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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1 14:25
카투사로 근무할때 짐에서 가끔 해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전방 오지의 조그만 단독 부대였지만 농구장하고 라켓볼은 꽤 괜찮은 시설이었어요 우리나라엔 할수 있는 곳이 정말 별로 없을거 같네요. 몇군대나 될까요 ? 전 괜히 살짝 힘조절해서 톡 때려 앞에 맞고 똑똑 떨어지게 하는데 흥미를 느껴서 구박을 많이 받았다는 ..... 팡팡 쳐다면 짜릿한 쾌감이 들긴하는데 조금만 뛰어도 진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12/02/01 14:34
스쿼시 한창 버닝했던 적이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라켓볼은 시설 찾기가 너무 어려워 한 번도 접해볼 수 없었습니다. 이거 스쿼시랑은 뭐가 다른가요? 딴말이지만.. 스쿼시 다시 치고 싶어서 찾아다니다가 마침 근처 헬스장에서 하나를 찾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좀 싸고 괜찮은 곳은 아직 그리 흔치 않은듯 싶어요. 아아.. 살빼야 하는데..
12/02/01 14:59
라켓볼의 핵심은 '킬샷' 이죠.. 꽉막힌 공간에서 빡 소리 나면서 공이 바닥에 깔려 쭈욱 앞으로 날라가면 저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집니다..
물론 제가 친 공이 그렇게 가면 좋겠지만 대부분 저랑 상대하는 사람의 공이 그렇게 가더군요.. ㅡㅡ;
12/02/01 15:54
저는 스쿼시를 치고 있는데,
제가 다니고 있는 곳은 스쿼시장과 라켓볼장이 함께 있습니다. 저는 라켓볼을 거의 쳐보지 않았지만 옆에서 보고 또 들은 풍문으로는 스쿼시보다 훨씬 빠르고, 운동신경이라든지 공간지각능력(?) 같은 것이 더 크게 요구된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주받은 운동신경을 가진 저는 포기;;;) 실제로 쳐보면 스쿼시 공은 생각보다 굉장히 안튀기는 편인데, 라켓볼 공은 그냥 쭉쭉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천장까지 이용하는 점도 좀 신기하구요. 라켓운동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보는 것과 하는 것의 차이가 굉장히 큰만큼 라켓볼도 실제로 쳐보면 매우 재미있고 매력적인 운동임에는 분명할 것 같습니다.
12/02/01 22:44
스쿼시를 1년정도 치다가 말았는데..
라켓볼이 공 탄성을 봐도 그렇고 6면을 다 사용하는 점을 봐도 그렇고 훨씬 어려울거 같네요. 그런데 스쿼시 코트는 간간히 보이는데 라켓볼 코트는 정말 찾기 어려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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