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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4 02:21
형저메가 미스코리아 만나서 돡저메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장스나에 대한 가정은 안타깝지만 의미가 없죠..
아무튼 트레이드고 뭐고 그냥 2군에 처박든지 임탈 걸어서 농사나 하라고 하든지 하면 좋겠네요. 매년 농사짓고 싶다고 땡깡 부렸으니 소원 들어줘야죠. 외모나 덩치나 농군으로 살기에 아주 최적화되어 있네요. 이렇게 썩은 멘탈의 프로야구 선수는 노장진 이후 처음입니다. 그냥 트레이드 결렬되어서 야구계에서 안 봤으면 좋겠어요.
12/01/14 02:22
두산 갔으면 좋겠네요. 부부가 같이 두산을 응원해야죠.
참고로 일부 기아팬들은 최희섭선수의 트레이드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임의탈퇴를 구단 트위터에 요구하고 있더군요.
12/01/14 02:35
기아는 양심적인지 알았는데 결국 넥센 방문하네요. 이숭용 나가면서 왼손1루가 강병식 밖에 없긴하지만 장영석 타자복귀하면서 박병호도있고 50억 이택근도 있는데 문성현에 오재영이라니... 사실상 잉여전력(팀케미에 도움도 안되고 유리몸 of 유리몸)인 최희섭으로 말이죠 기아가 뒷돈을 쓸 팀은 아닌거 같긴하지만 아쉽네요 이젠 SK밖에 안남았나요? [m]
12/01/14 02:37
역시 멘탈이 나쁜선수는 팀을 갉아먹는듯 그냥 후딱 처분하고 새판짜는게 나아보임...
암만 진짜 개막장 선수라지만 시즌중에 경쟁팀상대로 부상선수가 타팀응원이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지 에휴... 저도 임탈해라고 압박하고싶은데 정나미가 다떨어져서 그럴 생각도 가시는군요 쯧 그리고 기아는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는거같은데... 유리몸 of유리몸인지는 모르겟는데 일단 스텟만으로 봤을떈 리그 수준급 타자는 맞으니까요... 하지만 멘탈이 그냥 아주 에휴
12/01/14 02:42
지난 2년간 최희섭선수의 행적입니다.
16연패하던 당시 웨딩포토를 위해 시즌중에 다이어트. 장모님 뵙겠다고 우천취소되길 기원하는 인터뷰. 올해 주장하고 한달뒤에(시즌시작하고 1주일만에) 반납. 전훈 때 후배들 군기잡다가 허리통증으로 전훈도중 귀국. 아프다고 2군가서 두산경기 트위터 해설. 허리 아프다고 2군. 발톱빠져서 2군. 감기몸살로 2군.
12/01/14 02:43
메이저리그출신 4번타자가 부상으로 경기도 못 뛴다고 욕먹던게 최희섭아닌가요? 스텟 좋은것도 09년 말곤 임팩트 있는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m]
12/01/14 02:48
자려고 하다가 들어왔더니만.....
히어로즈 팬들은 당연히 전부 반대할 듯. 올 시즌에 좌완 불펜 두 명 돌릴 수 있게 되었는데다가 또 신인급 괜찮은 애 하나 만들어 가는 중인데 보내는 게 말이나 되는지?? 거기다 1루에 오재일도 쓸 수 있는 상황이고, 최희섭은 딱히 팀에 필요한 존재도 아니고.....
12/01/14 02:57
선동열 감독이 기아에서 잘할까 싶었는데, 맘에 안 드는 선수 쳐내는거 하나는 일품이네요. 기아팬들 찜찜하긴 하겠지만, 임탈이 아닌 트레이드라 이번 시즌은 마음이 편해질 것 같네요.
12/01/14 03:19
최희섭선수는 제지인이 저번달에 등산하다가 만났습니다..(휴대폰에 증거 사진이 있더라구요)
몸살등으로 훈련불참중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지인에게 비밀로해달라고 했다더군요.. 그때부터 이리될줄알았어요.. 뛰기 시른겁니다. 기아에서.
12/01/14 04:03
넥센팬으로서 댓글 보다가 좀 어이가 없어서 댓글 답니다.
현재의 최희섭이랑 강정호 or 손승락의 1:1 트레이드가 가당키나 한건가요 ㅡㅡ; 본문에서 문성현+오재영 이야기 나와도 결사반대 할 판에 이게 무슨 참... 자고로 프로라는건 실력이 평균급 되더라도 성실하고 자기 할 일 해주는 선수는 롱런합니다. 백업요원이나, 하다 못해 저니맨으로라도요. 근데 멘탈레기는 실력이 최상위급 되지 않는 이상에야 롱런 못합니다. 설사 롱런 하더라도 팬들한테 별로 좋은 소리 못 들어요. 하물며 현재의 최희섭은 09년에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이미 나이가 30줄을 넘어가는데다 멘탈레기인건 이미 인증했는데요. 작년 문성현이 보여줬던 가능성과 재작년부터 오재영이 올렸던 성적에 비교적 어린 둘의 나이를 감안하면, 이 1:2 틀드도 말이 안되요. 더군다나 팔고 싶어서 안달난 쪽은 기아 프론트고, 트레이드 하라고 성화인 것도 기아팬분들이면서 자기네 매물이 확연히 약점을 노출한 상황에서 손해는 커녕 이득보면서 트레이드 하자는게 말이 됩니까? ㅡㅡ; 문성현+오재영이 아니라 마정길+오재영이라도 어이가 없을텐데 강정호랑 오재영까지 언급되니 기가 찹니다 기가...
12/01/14 04:06
최희섭선수가 정말 싫지만 멘탈을 제외하더라도 선수 자체가 가치가 심각하게 저평가되서 논의되는데
2007년 .337 .386 .528 OPS .917 7홈런 18볼넷 2008년.229 .295 .346 OPS .640 6홈런 15볼넷 - 부상 2009년.308 .435 .589 OPS 1.023 33홈런 98볼넷 2010년.286 .398 .482 OPS .880 21홈런 81볼넷 2011년 .281.379 .459, OPS .838 9홈런 31볼넷 - 부상 이런일 아니면 애초에 매물로 나올 타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몇몇분들은 스탯을 찾아보고 급을 논하는지 의심스러울정도구요. 이정도면 준수한 스탯입니다. 통산도 확실하게 0.850이나 0.860정도로 급을 보여주고 있고 이정도면 롱런도 충분히 했다고 말할 수치입니다. 게다가 리그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1루 수비까지 평가한다면 (아무리 1루 수비가 기여하는바가 적다고 해도 사실 타 1루 선수와 수비 수준이 상당히 차이가 나기에) 확실히 능력은 진퉁입니다. 멘탈이 맘에 안든거야 동의하더라고 말이죠. 사실 기아에서 선수 능력만 따지면 싫어도 여전히 1위인 타자로 보고 있고 순페이 코치도 최희섭이 살아야 기아가 살 수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뭔 생각인지
12/01/14 05:14
위에 나온대로 문성현, 오재영과 최희섭 선수의 트레이드가 정말로 이루어진다고 보면 넥센의 마운드 운용이 너무 어려워질 것 같네요..
타팀 및 다른 팬분들이 보시기엔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문이장은 올 시즌 3선발급의 선발로서의 활약 또는 셋업맨 전환으로 강윤구와 더불어 넥센 마운드의 미래이자 핵심이 될 선수고 오재영이야 좌완인데다 넥센의 필승조에서 고군분투해 온 선수죠. 당장 오재영이 빠진다면 이정훈의 노쇠화, 마정길의 장기부상, 송신영의 이탈이 두드러진 상황에서 겨우 이보근, 김상수 정도가 분전한 불펜의 약화는 두말할 나위 없을거고 거기다 좌완 스페셜리스트는 꿈도 꿀 수 없는 일.. 또 문이장이 빠진다면 남는 선발진을 김수경, 김성태, 심수창, 김영민 등이 메꿔야하는데 스캠 잘 치른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저번 시즌으로 봐서는 선발진의 무게감이 너무 달리는 느낌입니다. 최희섭 선수가 온다면 물론 당장 타선의 파워가 강해지면서 얻는 이점도 많을 테지만 일단 최희섭 선수의 부상이나.. 떠도는 멘탈 문제도 배제할 수 없을 뿐더러 넥센 입장에서는 매물로 언급되는 두 투수가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입니다. 이것저것 생각이 많이 드는데... 답답하네요. 댓글도 달려다가 계속 썼다가 지우고... 일단 공식적인 발표가 어떻게 나는지 좀 더 두고봐야겠습니다만..
12/01/14 05:22
넥센팬으로서 이 트레이드가 만약에 만약에 진행된다면 결사반대 할겁니다. 작년 넥센 선발 무너졌을때 불펜 선발을 오가며 팀내 투구이닝 2위에 해당하는 문성현과 작년 거의 유일한 좌완불펜에 성적도 준수한 오재영을 팔면 도대체 넥센 투수진 어쩌라고가 딱 떠오릅니다.
최희섭선수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건 아니지만 굳이 필요없는 1루수자원을 팀에 핵심불펜들과 트레이드할 이유 당위성은 없다고 봅니다. 넥센팬이 아닌 이상 스탯으로 따지자면 안이상해 보일지 몰라도 넥센팬으로서는 팀의 핵심 투수진입니다. 앞으로 미래가 더 밝은 투수들이고요. 넥센으로선 필요없는 트레이드에요 [m]
12/01/14 05:29
애패는 엄마 님// 최희섭의 트레이드가치가 낮다고 평가하는 가장큰이유는 미래죠. 멘탈은 싫어하시니 빼놓고 봐도 나이도 많고 전체경력도 짧은데다 부상도 잦은편입니다. 게다가 근2년이든 3년이든 이미 스탯이 하향세이구요. 발전가능성보단 하향세가 지속될가능성이 월등히 높습니다. 몸값이 싼선수도 아니구요. 그래서 평균이하라고 봤습니다. 장성호와의 비교는 자꾸 거부하시는데 누적은 장성호 압도 근2~3년은 비슷한 수준이나 조금 최희섭이 우위라고 볼수있겠지만 둘다 부상으로 경기수가 많이 모자릅니다.
12/01/14 05:35
멘탈 이야기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멘탈에도 불구하고 저정도 성적은 가능하다고 보는겁니다. 오히려 예전댓글 캡쳐해서라도 2011년도 시즌 중 제가 가장 싫어하는 선수가 최희섭선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네요. 계속 이야기했지만 스탯이 마냥 하향세라고 할 수 없다는게 2010년도 스탯은 확실히 준수한 편이고 2011년도는 부상에 비중을 두면 안 좋겠지만 비율스탯을 보면 실력 자체가 상당하게 하락한 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하향세니깐 안 좋다가 아니라 하향세라도 스탯이 어떠한 가를 보자는 이야기죠. 계속 동어 반복이네요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장성호 09 312 타석 7홈런39타점 ops 0.803 10 279 타석 4홈런 29타점 ops0.673 11 390 타석 8홈런 37타점 ops 0.717 최희섭 09 435타석 33홈런 100타점 ops 1.023 10 444타석 21홈런 84타점 ops 0.880 11 242타석 7홈런 37타점 ops 0.838 트레이드 시점 전 장성호 07 464타석 11홈런 62타점 ops 0.802 08 352타석 7홈런 46타점 ops 0.852 09 312 타석 7홈런39타점 ops 0.803 스탯을 보시는분들이 각자 두선수가 비슷한수준이나 조금 우위 수준인지 봐줄 수 있는지 아니면 스탯 차이가 나는 편인지 판단하시겠죠. 그리고 두 선수가 수비 실력도 격차가 심한편이니 반영하면 더 벌어질겁니다.
12/01/14 05:40
돡저메 사건도 있고 사실 최준석은 부상+군입대가 코앞이고 김동주는 하향세인데 1루보강을 위해서 형저메정도면 한번 데려와볼만하죠.
한명쯤있어야 두산팜에 여럿 내야거포유망주들 시험도 해보구요. 그런데 양의지급 잠재력이라는 최재훈이나 내야거포 김재환.. 이건 유망주니까 그렇다쳐도 이용찬,김상현선수면 두산의 핵심투수들입니다. 저래보여도 두산의 3,4선발... 임태훈은 이건 선수로서의 능력과는 별개로 기아입장에서 데려가는게 손해가 아닌가싶은데.. 음.. 우선 최준석이 올한해는 뛰어준다고하니 두산에서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그만인 트레이드라.. 어느정도선수가맞으려나요?
12/01/14 06:00
아니 다른건 모르겠는데 트레이드의 가치라는 것이 어쩔 수 없이 현재과 미래 아닙니까?
과거는 중요하지만 참고 자료일 뿐이지 그게 전부일 수는 없는거죠. 과거가 좋았는데 어찌 이런 평가를 받느냐가 아니라, 압도적으로 현재와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겁니다. 최희섭 선수의 과거 데이터를 김상현 선수나 여타 다른 선수들의 데이터를 들먹이며 안좋은게 아니다 말 할순 있습니다. 그것조차 반박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분명 객관적으로 최희섭 선수가 잘한 부분도 있으니까요. 단, 트레이드의 가치를 그것으로만 볼 수가 없죠. 현재를 봅시다. 현재 최희섭 선수는 동계훈련에 참가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이 기아에서 진행한 훈련에도 참가를 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선동렬 감독이 원하는 몸상태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 현재 최희섭 선수의 몸상태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엔 부상이었고 지금도 마치 부상당한 선수가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처럼 팀 훈련조차 참가를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결론은, 현재 정상적인 동계훈련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가 몸상태를 유지하며 급작스럽게 팀 사정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안좋은 몸상태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의문스럽게 생각하는 상황에서 정말 너무나 중요한 동계훈련을 시작조차 삐그덕 거린다는 아주 큰 결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식이라면 결국 딴 팀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오늘 당장 사람들의 생각보다 몸 상태가 좋고 개인 훈련이 잘 되어있다 라는 가정이 없는 이상 올 겨울 최희섭 선수가 제대로 동계훈련을 한다는 보장이 안된다는 것이죠. 너무나 불투명한 내일이란 말입니다. 과거는 잘 했으나 작년은 부상이었고 현재는 이모양입니다. (물론 생각보다 좋은 몸상태로 올 시즌에 짠하고 잘 뛰었으면 좋겠지만요.) 정말 지금 최희섭 선수는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상황인가요? 하락세가 뚜렷한 것이 아니라 올 시즌을 잘 못뛴다는데 도박사들이 돈을 걸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겨울의 엘지 겨울의 엘지 해도 프로야구는 겨울농사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요?
12/01/14 06:08
계속 이야기가 어긋나는데 올해 이만큼 잘했으니 내년에도 이만큼 잘할 것이라는 게 아니고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이 아닙니다.근데 이제까지 해온바가 클래스가 있는 선수임이 증명되었으니 내년시즌은 어찌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으며 사실 상황이 저러지 않으면 기아에서 내놓을 매물도 아니고 근래 데이터를 봐도 트레이드 선수 본래의 가치가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낮지는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상황상 급하니깐 파는 거다라고 본다면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12/01/14 06:09
넥센팬으로서 문성현+오재영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두 선수 다 가치를 떠나 당장 팀에 꼭 필요한 포지션인 넥센입장에선, 딱히 급하지않은 포지션에다 멘탈 문제 있고 몸값비싼 베테랑 선수를 데려올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넥센이 무게감있는 선수가 좀 필요하긴 합니다만 그 대가로 문성현 오재영은 아닌것 같습니다. 진짜 김상수+박성훈 급이라면 모를까(이건 기아가 안받아들이겠지만)
12/01/14 06:20
넥센팬입니다만 문성현 오재영을 듣보잡 취급하는 반응이 더 어이가 없네요. 넥센도 최희섭 필요 없습니다. 팀 케미만 망칠 뿐이라고 봅니다.
12/01/14 06:23
혹시나 저한테 이야기하시는 거라면 듣보잡 취급도 안 했고 오히려 넥센에게 회의적이라고 썼습니다. 현재 상황도 그렇고 다만' 이야기도 어이가 없이 못 나올정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썼습니다.
12/01/14 06:24
1. 문제점이 명확(멘탈과 부상)하고 고쳐질 확률이 적다. (팀에 시너지를 주는 선수는 아니다.)
2. 많은 나이로 기량발전보다 기량하락할 확률이 높다.(미래를 보기보단 즉시 전력감) 3. 부상으로 전력외당한 경력이 많다.(안정된 전력이 아님) 4. 비싼 몸값 최희섭은 제 값 받기 힘든 선수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문제점이 많고 그게 너무 잘 알려졌죠. 시장가치는 실제 능력치보다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어떤 구단도 최희섭의 스텟에 맞는 값을 불러주지 않습니다. 호구가 아니라면요. 그렇다면 기아는 일단 손해보며 넘겨야하거나 최희섭을 급히 필요로하는 구단이 있어야합니다. 꼭 최희섭을 반드시 필요로하는 구단이 있나요? 예를 들어 반드시 거포가 있어야한다거나, 1루수가 완전 구멍난 팀. 이런 팀이 없으면 최희섭은 싼 값에 넘길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뭐 최희섭 값이 얼마나 떨어질지는 기아의 장사솜씨에 따라 달라지겠죠.
12/01/14 06:47
인저리 프론이라는게 밝혀졌고, 맨탈 안습이라는거 세상이 다 알고, 올해 나이 34세, 근데 포지션은 1루수.
눈에 뜨일만한건 비율스탯뿐인데 부상과 나이를 감안해볼때 풀타임 출전은 힘들어보이는 선숩니다. 여태까지 해온 것으로 평가받기에는 최희섭 자신이 트레이드 가치를 너무 떨어뜨려놔서 저걸로 20대 투수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기아는 선택권이 없고 협상에서 끌려갈 수 밖에 없는 듯
12/01/14 06:57
흠 최희섭이 가긴 가나 보네요
결혼 하더니 인간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실력을 떠나 민폐일 텐데.... 그래도 성적은 부상 아니면 좋은편이니 기록까지 너무 폄하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10년만 해도 기아 타선엔 얘 하나밖에 없었어요. 경기도 126경기 나왔었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베스트는 그냥 다 루머고 기아에서 잘해주는 겁니다만.... 쩝
12/01/14 07:12
12/01/14 09:08
비슷한 과정을 거쳐 트레이드된 장성호가 과연 한화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나......를 생각하면 저평가받을 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이런 류의 트레이드는 기본적으로 기아가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어요.
12/01/14 09:23
일단 멘탈이 제일 큰 문제지만 그것도 접어둬 봅시다.
전 최희섭 저평가 됐다고 반론으로 나온 스탯 보니까 오히려 더더욱 평가가 인색해 지네요. 타팀 팬이라 최희섭 이름값만 감안했지 툭까놓고 보니까 생각보다 못했네? 라고 느껴집니다만... 1루수로써 톱클래스급으로 활약했다고 볼만한건 결국 09시즌 하나 뿐이잖아요. 부상 이라고 적힌 부분은 감안하고 보라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프로는 몸관리도 실력입니다. 게다가 올해 나이가 34살입니다 앞으로 좋은 성적 찍어줄만한 시즌은 최대 3시즌이라고 보입니다. 그 좋은 성적도 09년급은 솔직히 기대하기 힘듭니다 최근 2년간 꾸준히 성적 하락 중이네요. 올시즌 구장에서 쓰러질 정도로 허리 디스크가 심각하다는것도 만천하에 알려졌고 허리 디스크 특성 상 완치가 되는게 아닙니다 앞으로도 풀타임은 힘들다는거죠. 또 양보해서 3년정도는 준수하게 OPS .900정도 찍어주며 활약한다 칩시다 15 시즌 37세입니다. 슬슬 은퇴 준비할 나이죠 (37세에 변함없이 톱클래스 급으로 활약한 국내 타자는 양준혁 하나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결론은 3년정도 쓸만한 (그것도 의문부호가 잔뜩 붙은) 타자를 어느 분은 강정호 손승락 1:1도 안꿀린다니 타팀 팬이지만 지나가다가 어이 없어서 거들어 봅니다.
12/01/14 09:33
최희섭으로 강정호????? 강정호는 그냥 1루에 박아놔도 최희섭보다는 홈런, 타율 모든것에서 위에 놓일꺼같은대;;
게다가 나이는 8년차;; 전두산팬인대 강정호가 그정도 가치라면 이용찬+김재환+윤석민 주고서라도 강정호 모셔오고싶네요;;
12/01/14 09:39
기아팬들은 1:1 트레이드로는 생각도 안하는 강정호, 손승락을 놓고 타 팀분들이 오히려 말씀이 많으시네요.
딱 한분인가 언급한걸로 아는데 솔직히 좀 웃깁니다 크크
12/01/14 09:44
제 생각으로는 넥센의 카드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티켓파워가 있는 최희섭을 데려오면서 관중들을 많이 끌어모으려는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곻수비가 약한 박병호와 로테이션으로 돌리면서 1루수 지명타자 시킬거 같고요.
기사를 보니 작년부터 줄기차게 최희섭은 트레이드를 요구했고, 카더라에 따르면 롯데에 기아가 제의를 했지만 양감독이 거절했다고 하더군요. 카더라에 따르면 최희섭이 이번트레이드를 요구한 이유는 와이프가수도권을원해서 라고 합니다. 그 원인이 된게 흔히 말하는 최두산 사건때, 기아팬들에게 인격모독적인 말과 심각한 비난을 받고, 그 후부터 기아를 떠나길 요구했다고 하더군요. 그걸 알기에 기아도 최선수 개인을 위해 보내주려고 물밑작업을 펴고있다고 합니다. 아 이건 물론카더라에요. 작년부터 트레이드를 요구했다는건 진짜입니다. [m]
12/01/14 09:53
최희섭이 티켓파워가 있나요 ;; 야구실력, 얼굴, 프랜차이즈, 국대기여도 특수성을 고려해도 어떤것에도 해당이 안되는데요.
넥센이 최희섭 데려오려는건 정상적인 시세보다 싸게 데려올 수 있고 멘탈에 어려움이 있는 선수가 심적인 안정을 느끼면 어떤 결과를 보여주는지 작년에 톡톡히 재미를 봤죠. 넥센은 최희섭 멘탈 회복시키는데 자신 있다고 생각하고 복권 긁어보려는거겠죠
12/01/14 10:07
사실 기아팬들이 화가 난 가장 큰 이유가 그것 때문입니다. 인격모독적인 말, 심각한 비난이 없었다는 건 아니지만, 저런 행동은 기아팬들이 유독 그런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것이거든요. 그런 말 하는 쓰레기들은 어디나 있죠. 딱히 기아팬들이라고 그런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저 표현은 기아팬들이 심하게 했고, 그래서 옮긴다는 뜻이에요. 그러니 기아팬들이 어이가 없죠. 이러고 타팀 가면 그 팀팬들은 비난하지 않는답니까? 이렇게 옮겨간 선수를 타팀이라고 해서 이제 기아팬들이 욕하지 않는답니까? 정말 팬들의 반응이 이유라면 프로선수로서 너무 부족한 것이고, 핑계라면 하면 안 될 핑계를 댄거죠.
두산경기 중계사건이 언제 있었냐. 가 중요합니다. 사실 이건 기아팬들이 아니면 잘 모르니까요. 5월 초에 있었던 일인데, 작년 8월이 기아에게 워낙 지옥같아서 그렇지 5월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최희섭선수가 두산경기를 보던 시점에 기아에서 이용규, 나지완, 김상훈, 이종범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있었어요. 거기에 최희섭선수까지. 팀 순위는 6위까지 떨어진 시점이었구요. 김주형선수가 5번치던 땝니다. 최희섭선수는 공개적으로 이순철해설에게 욕먹었습니다. 팀의 중심선수가 팀이 어려운 상황인데 아프더라도 벤치에는 앉아서 팀을 독려해야지 본인 아프다고 엔트리에서 픽 빠져버리면 안된다구요. 근데 그 때 기아 경기가 없는 것도 아닌데 타 팀 경기를, 그것도 그냥 앉아서 보면 되지 트위터로 해설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그 전에는 잘했냐? 연봉협상때 생떼를 부렸죠. 주장 맡고 스프링 캠프에선 선수들 군기잡는답시고 팀 분위기 다 깨버리고선 본인은 아프다고 먼저 귀국했습니다. 오죽하면 최희섭선수가 주장을 하고 있는 것 때문에 팀분위기가 깨진다며 감독이 주장을 바꿨을까요. 거기에 재작년 팀이 16연패에 빠져있을 때 본인 웨딩사진 찍어야한다며 다이어트하고, 장모님 봐야하는데 비가 안와서 못본다 소리하고... 솔직히 말하면, 결혼하는 시점부터해서 본인 스스로 트레이드를 위해 태업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선수를 2시즌동안 지켜봤으니... 에휴. 그나마도 그가 광주일고 출신의 기아맨이기 때문에 팬들이 참고 참았던 겁니다. 근데 그마저도 아까운 상황이 된 거죠.
12/01/14 09:48
이렇게 된 이상 3각 트레이드로 장성호를 다시 기아에 데려오고 넥센에서 투수를 한화에 주고 최희섭이 넥센 간다면
한화, 넥센 팀, 기아팬 윈이려나... 기아 팀, 넥센 팬 입장에서는 안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최희섭이 간다니까 계산을 하게 되는 군요. 장성호 때는 그냥 장성호 잘해라만 바랬는데..
12/01/14 09:52
부산출신 여친을 롯빠에서 갸빠로 바꾼 제 3년간의 노력을 생각해보면
돡저메는 도대체 무슨 노력을 기울였나 싶네요 아오 .. 진짜 추측성 원색적 비난일지도 모르겠지만... 집안 돌아가는 꼴이 눈에 보입니다 숨소리도 못내고 잡혀 사는게 눈에 보여요 서울가고 특히 두산가면 09년 만큼 찍을지도 모릅니다 아내를 위해서
12/01/14 10:01
오재영 + 문성현은 기아팬인 제가 봐도 저건 성사되면 100% 뒷돈이죠.
현재 크보에 좌완 불펜이 품귀현상이고 문성현은 아직 완전히 유망주 딱지를 떼지 못했으나 무려 최희섭보다 10살 이상이 적습니다. 이 둘의 가치는 한 몇년만 지나면 역전될 가능성이 크죠. 솔까말 오재영 빼고 문성현과 1:1 트레이드라 해도 기아팬들은 쾌재를 부를겁니다. 다만 최재훈이 최희섭이랑 트레이드하면 병크 소리 들을 정도인지는 의문인데요. 최재훈 포텐이 어쩌고 해봐야 그것들은 모두 2군 한정일테고 작년에 그렇게 포텐셜 높게 평가받았던 김재환이 폭망한거만 봐도 아무리 최희섭의 가치가 똥망이라한들 무슨 최재훈을 양의지급으로 포장하면서 최희섭과 트레이드하면 말도 안되는 딜 취급하는건 납득하기 힘듭니다.
12/01/14 10:09
넥센은 그냥 트레이드 안했으면 좋겟습니다. 저렇게 바꾼다면 반대기도 하고 다르게 한다고 해도 뒷말도 많고 최희섭이 당장 급히 필요하지도 않은데
12/01/14 10:10
최희섭 트레이드 가치는 선수 실력이 문제가 아니고. 애초에. 상황이 제값을 받기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특수상황이죠. 급한 건 기아랑 최희섭이지 다른 팀이 아니거든요. 아무튼 최희섭을 이제 기아1군 명단에서 보는건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군요. 여기까지 왔으면 트레이드되던가 아니면 몇몇 팬들 말대로 임탈을 걸던가 하는 상황뿐인데...
12/01/14 10:10
기아팬이지만 최희섭이 매물로서 매력이 없는건 맞죠. 기아에 있는게 기아 입장에서도 이득이긴 한데-_-;;
그나저나 특급불펜 못 받아올 바에는 외야 유망주라도 받아왔으면 좋겠는데. 신종길 선수를 너무 믿고 있는 것 같아요 기아는 매년. 최희섭 가면 김상현 선수가 1루로 들어가고 외야수가 이용규,나지완,신종길,이종범,김원섭 정도인데... 현재든 미래를 위해서든 외야수 좀 받아와야겠네요
12/01/14 10:10
아무리 비난하는 팬들이 있다고 해도 그 뒤에 몇 년간 묵묵히 응원하던 팬들은 그냥 무시해 버리네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어처구니 없어 하면서도 그래도 잘 풀려서 12시즌 잘 치뤄내길 바란 제가 바보같네요. 다시는 야구장에 보이지 않길 바랍니다. 돈도 많이 벌었을 테니 그 동안 그렇게 원해왔던 농사 지으면 되겠네요 허허.
12/01/14 10:15
저도 오재영+문성현이면 뒷돈 있다고 무조건 믿을겁니다. 이미 가치가 떨어져서 기아에서 틀드를 원하는 상태인데 괜찮은 유망주 둘을 내주고 틀드하는건 말도 안되죠.
저 틀드 성사시킨뒤 이장석이 뒷돈없었다면서 이택근 50억를 핑계 될까봐 벌써 걱정이네요.
12/01/14 10:25
최희섭 선수는 가치는 각팀 4번타자와 1루수와 비교해보면 됩니다.
삼성의 최형우 채태인.롯데 이대호.sk 박정권.두산 김동주 최준석.lg 박용택 이택근.한화 최진행.넥센 박병호 이숭용. 작년 기준이구요.이승엽 김태균 선수가 복기하고 이택근은 넥센으로 이대호선수는 일본으로 이숭용 선수는 은퇴를 했지만 최희섭 선수는 어느팀을 가도 100% 주전이라고 장담할수 없습니다.팀의 선발 투수나 주전 야수랑 트레이드 카드는 맞지 않고 불펜투수가 적당할거 같네요.
12/01/14 10:27
트레이드 설이 오간다는 것만으로 아직 성사되지도 않은 트레이드 때문에 '기아는 양심적인지 알았는데 아니다(비양심적이다)'라는 말이 나오고,
이에 발끈해서 기존의 넥센발 트레이드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말을 하려다가 넥선선수들의 가치를 폄하하고, 다시 넥센선수들이 화가나서 최희섭 가치를 폄하하고, 기아팬들은 거기에 다시 덧붙이고... 기아팬으로서 넥센 팬분들게 말씀드리자면, 제값 받겠다고 최희섭 옹호하는게 아니라, 어쨌든 상황이 그렇게 되어서 급하게 팔려고 나왔다지만 급하니까 가격은 제값받지 못할 수 있지만 최대한 제 값 받아보겠다는 노력이 사기치는 게되니 그게 아니라고 변명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기존 넥센발 트레이드와 다를 것이 없어진다면, 그때가서 욕먹으면 될 것 같구요.
12/01/14 10:37
기아는 딜레마에 빠진거죠. 최희섭을 트레이드하긴 해야하는데 거저주자니 팬들에게 욕먹을테고 즉전급선수와 바꾸자니 최희섭가치가 떨어지고...
기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최희섭+뒷돈으로 즉전급 투수를 사오는건데 거기에 제일 부합하는데 넥센인 듯 합니다. [m]
12/01/14 11:12
문성현, 오재영이라면 정말 결사반대입니다! 하..이거 원 자고 일어나니 무슨 일인지...
윤지웅 입대&이적으로 팀에 좌완 불펜은 더이상 없고..고작해야 강윤구가 선발로테이션에서 밀리면 불펜으로 올텐데.. 문성현은 팀에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워도 될만한 선수인데 이게 뭔.. 이택근 영입으로 그나마 이미지 회복했는데..또 다시 저런 트레이드를 한다면 팀 이미지는 다시 추락하겠네요. 에효...
12/01/14 11:55
기아 프런트가 어떤 모양으로든 트레이드를 성사시킨다면 누구를 받아오든 프런트를 욕하겠습니다. 아무리 현실적인 선택이 중요하다지만 양-손-빵에 이어 나가고 싶다고 징징대는 선수 쿨하게 보내주면 그냥 호구 인증 하는거지요. 기아의 젊은 선수들이 참 좋은 거 배우겠습니다.
보통 즉전감 베테랑 선수와 유망주 선수를 바꾸는건 우승을 목표로 하는 구단들이 하는 트레이드입니다. 작년의 밀워키가 팜을 털어서 선수를 데려오는 게 무엇인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넥센이 우승 컨텐더라 유망주 투수를 둘이나 주고 최희섭을 사와야 하나요? 선수 가치는 제쳐놓고 생각하더라도 할 이유가 없는 딜입니다. 그나마 감독을 교체하고 새롭게 우승에 도전하고자 하는 두산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두산과의 딜은 기아가 부담이 되는지라... 개인적으로 선동열 감독, 이순철 코치를 위시하여 타이거즈의 새 역사를 써나가보자는 활기찬 팀분위기를 광주일고 출신, 감독과 같은 대학교 출신,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베테랑 타자, 성골중의 성골인 4번타자가 개인사를 이유로 망쳐버리는 모양새가 정말로 보기 좋지 않습니다. 야구판에 깔린게 광주일고 선배들일텐데 앞으로 동문회나 제대로 나갈 수 있을라나요. '수비좋은 좌타 거포 1루수'가 가장 필요한 구단은 기아인데 그가 빠지고 우승 도전이나 제대로 될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참 볼썽사나운 일인데, 여기까지 왔으니 어떻게든 빨리 결판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12/01/14 12:00
그냥 장성호랑 바꾸시죠.....
(지나가던 한화팬) 문성현, 오재영이라면 넥센이 쉽게 넘기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이장석이 그렇게 만만한 사람이 아니죠.
12/01/14 12:12
오재영 + 문성현이라.. 넥센팬으로 반대입니다.
최희섭 선수의 정신력이 첫번째 이유이고.. 20대 초반인 유망주 선발 투수와 교체하기엔 최희섭 선수 나이가 너무 많다는게 두번째 이유입니다. 누렁쓰님 말씀처럼.. 넥센이 즉시 전력감이 필요한 팀이던가요? 올해 우승권이랍니까? 물론 타자가 절실히 필요한 팀이지만.. 신인 투수들 자꾸 빼주면 넥센의 미래는 뭘로 보장받는지.. 절대 이뤄져서는 안되는 트레이드라고 보여지네요.
12/01/14 12:14
그나저나 기아는 무슨 넥센하고 엮이면 진짜 트레이드 한 것도 아닌데도 양심이 없다는 둥 어쩌는 소리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말마따나 11시즌 시작전에 강정호 트레이드 루머때문에 기아는 그 전에 트레이드 한 LG-롯데-두산-삼성 등과 함께 싸잡혀서 욕 먹었죠. 강정호가 광주일고 출신이라고 데려올거라고 해서 마구 욕먹었는데 결과적으로 기아가 아니라 롯데가 강정호가 아닌 고원준을 데려왔죠. 이번에 문성현-오재영은 기사에서 추측대로 왼손불펜+우완 선발에다가 이니셜이 나와서 확실히 추측이 되었고 저도 본문에 썼지만 그게 확정된 것도 아니고 확실한 것도 아닌데 그거 가지고 기아가 양심 없다는 소리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반대로 박성훈+김상수로 딜이 된다면 그 경우에도 기아가 양심없고 뒷돈 있을거라는 이야기가 나올까요? 아직 트레이드 되지도 않았고 그야말로 썰이죠. 기아에서 문성현+오재영을 달라고 했고 넥센은 박성훈+김상수로 합시다. 뭐 들리는 소문에는 1차-강윤구 요구, 파토 2차-문성현+오재영 요구 3차 넥센의 역제의, 박성훈+김상수 죠. 트레이드시에 일단 크게 질러보고 조율하는건데 기아가 실제로 문성현+오재영을 요구했더라도 그대로 갈리는 없는데 말이죠. 일단 딜이 된 뒤에 욕먹으면 모를까 딜이 되지도 않았는데 마치 딜이 다 된 것처럼, 예전 강정호건처럼 미리 욕먹는건 기분이 안좋네요. 더불어서 오재영의 경우는 루머지만 오재영이 언급되는 이유가 최희섭만큼은 아니지만 팀에 불화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거의 유일한 좌완인데도 언급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고요. 유니폼을 반납했다는 루머도 있거든요.
12/01/14 12:18
그리고 강정호, 손승락은 좀 저도 그렇긴 합니다.
손승락은 모르겠지만 강정호는 기아에서 데려오고 싶다면 카드가 굉장히 한정적입니다. 저는 3개정도 떠오르네요. 윤석민 카드, 안치홍+@카드, 양현종+김선빈 카드 정도요. 87년생, 군문제 해결됨, 20홈런 경험있고 3할 경험도 있는 무려 '유격수'. 10시즌 골글 수상자인데요. 윤석민의 경우는 가치는 윤석민이 높지만 고연봉과 함께 해외진출때문에 걸리는게 있고, 안치홍의 경우는 다행히고 군문제 해결이 유력하고(아직 설레발이지만 14 인천 아시안게임 승선이 유력하니까요.) 90년생으로 3살 어리고 14홈런과 3할 경험이 있고 무엇보다도 11시즌 골글 수상자이고요. 마지막 카드는 양현종(좌완 선발)과 김선빈(89년생이지만 군문제가 걸리죠.)의 카드 정도가 생각되죠. 이정도 아니라면 정상적인 가치로는 비벼보기 힘든 선수가 강정호라고 보거든요. 투수는 해외진출때문에 애매하지만 야수로 치면 비슷한 나이대의 강민호-김현수 정도를 빼면 강민호보다 가치가 높다고 할만한 선수를 찾기가 힘들거든요. 같은 나이의 양의지가 포수버프로 비슷하거나 좀더 높을 수 있겠지만요. 손승락이야 아무래도 나이가 강정호보다 많기에 좀 더 다른 카드로 가능하겠지만 최희섭으로는 많이 힘들죠.
12/01/14 12:49
윤석민<->강정호 1대1 트레이드는 말도 안되죠.
작년시즌 리그를 평정한 크보넘버원 선발투수인데, 야수 1명과 트레이드라니요. 그리고, 최희섭<->강정호 또는 손승락도 역시 말도 안되죠. -_-; 제가 원년부터 해태 팬이지만, 이런 식의 타팀팬 가슴에 비수꽂는 양심없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성사되면 뒷돈이 얼마나 이장석 손으로 흘러갈지 감도 안오네요. 여담인데요, 최희섭선수 욕 죽도록 먹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최희섭선수 몇번 본적 있는데, 야구선수중에서 그렇게 순둥이에 착한 사람 처음 봤습니다. ;; 최희섭선수 와이프도 봤는데, 아내바보된게 이해될 정도로 미인에 애교많고 그렇더군요. 이런저런게 겹쳐서 멘탈갑이 되었겠죠. 최희섭선수도 얼마나 잘하고 싶겠습니까..라고 실드 한번 쳐봅니다만, 제가 봐도 별로 타당성이 없네요. -_-;;
12/01/14 12:26
아 그리고 최희섭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성적에 대놓고 감독과 불화 및 팀을 떠나겠다고 하던 장성호 트레이드를 봤을때는 기아도 아주 급하게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당시 장성호의 가치는 최희섭보다도 훨씬 떨어졌는데 비록 유망주투수치고는 나이가 많고 11시즌 폭망이긴 했지만 안영명을 데려오기도 했으니까요. 당시 장성호로 안영명을 데려온것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긴 합니다.
12/01/14 12:52
맥시멈 장기영 정도 줄 수 았겠네요.
최희섭 고유 가치는 차치하고 1루에 박병호가 고정이고, 지명에 택근V가 고정인 상황에서 최희섭이 오면 어따 둡니까? 장기영 빼고 거기에 이택근 넣고 최희섭 지타로 쓰는 경우의 수는 가능하니까 장기영 정도는 줄 수 있겠네요. 아! 근데 생각해보니 이택근도 수비를 하면 인저리 프론이라서 장기영도 쉽게는 못 주겠네요. 넥센은 최희섭 필요없어요. 최희섭이 그렇게 가치있는 선수면 타이거즈에서 안고 쓰세요.. [m]
12/01/14 13:00
넥센방에서 고원준, 황재균 트레이드 당시에 글 올리신분이 올리셨다고 하는데요.
유한준+오재영+유선정 = 최희섭+임기준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1차-기아에서 강윤구 요구. 거절 2차-넥센에서 김상수+박성훈 제의. 거절 3차-기아에서 오재영+문성현 요구. 거절 4차-유한준+오재영+유선정<--->최희섭+임기준 조율 중. 그러나 넥센쪽에서 @를 요구라고 합니다. 대놓고 기아가 원하는 외야수+좌완불펜+백업 포수네요.
12/01/14 13:13
아 유한준은 안되죠.. 대체 넥센에서 최희섭을 데려와야될 이유가 있습니까... 왜 이러는겁니까... 그냥 트레이드 안하면 되겠구만....
12/01/14 13:04
헌데 진짜 넥센은 의도를 모르겟네요-_-... 최희섭이택근같은 비싸고 좋기는한데 아쉬운선수들을 수집하는이유가 대체....
솔까 이택근 최희섭은 사치재아닌가요..
12/01/14 13:37
이택근은 '원래 우리 선수니까' 라는 생각으로 FA랑 부상 고려해서 LG한테 빅엿 먹인걸로 보면 그만인데
최희섭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주면 감사히 받겠지만(....) 최희섭이 가치가 없다는 게 아니라, 넥센이 지금 최희섭과 맞바꿔서 줄만한 선수가 없어요. 정말로. -_-;;;; 왠지 이장석 & 김시진이라면 한 해동안 빡세게 끌어올려서 내년에 비싸게 되팔려고 그러는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2/01/14 13:26
아 그리고 역시 기아팬들이 너무 뭐라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최희섭이 구제불능의 유리몸은 아닙니다. 멘탈이 문제면 문제였지 물론 11시즌 임팩트가 강하지만 07년도는 중간에 와서는 그래도 시즌 잘 소화했고 08년도 안 좋았지만 09-10시즌은 풀시즌 치룬 적이 있거든요. 고질적인 허리부상이 있지만 매년 수십경기씩 빠지는 고질적인 유리몸은 아니거든요.
12/01/14 13:40
지금 떠도는 유한준+오재영+유선정 셋트면
기아 가려운데 다 긁어주는 트레이드 아닌가요 그래서 더 실제로 안 일어날 트레이드 같다는...
12/01/14 13:53
유한준 오재영 유선정이면 문성현 오재영보다 심한거 같은데요;;
오재영은 계속 딜에 포함되는거 보니 진짜 루머가 맞는건지...;; 최희섭 선수의 가치가 어떻든..넥센에 필요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래도 트레이드를 원한다면 차라리 오재영에 오재일, 박정준 정도가 그나마 괜찮지 않나 싶네요.. 하지만 트레이드 안하는게 제일 좋아요 제발ㅠ
12/01/14 14:01
진짜 매각할거 아니면 돈이 어디 있어서 최희섭을 대려오는건가요. 최희섭이 넥센 오게되면 이택근 김시진 뺴면 가장 높은 연봉이 최희섭일텐데
...
12/01/14 15:09
기아팬이지만 언해피 뜬선수는 무슨수를 써도 제값 못받습니다..어느정도 제값 받으려면 10시즌 종료후가 마지막이었을듯요.
만약 실제로 돌고있는 문성현+오재영 혹은 유한준+오재영+유선정 트레이드가 성립된다면 이건 빅네임(이택근때도 그렇고)을 영입하고 싶다는 것이고, 이것은 구단의 매각 혹은 더 나은 스폰서를 구하기 위함이라고밖에 생각 안되네요. 실제로 제가볼때 넥센은 최희섭이 급해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 투수들(혹은 야수세트)가 더 필요하죠. 기아도 투수자원보다는 좌타거포가 더 필요하고요. 그러므로 그냥 이렇게 흐지부지되고 저메형이 남는게 최상으로 보입니다 -_-
12/01/14 15:35
매각 아닌 이상..진짜 저렇게 몸값 높은 선수을 왜 자꾸 수집하는건지...
진짜 매각이라도 하려고 하는거면 이해라도 되겠네요. 저도 진짜 이장석 구단 손에서 넥센이 빨리 벗어나길 바라니깐요. 근데 단순히 +a를 바라고 하는 짓이라면.. 욕만 나오겠네요. 젊은 선수들 왜 자꾸 팔어...
12/01/14 15:41
일단 이건 어디까지나 제 머릿속에서 나온 소설임을 가정에 둡니다.
최희섭의 행선지는 두산, 카드는 최희섭+임준혁 <-> 이용찬+김재환으로 봅니다. 이유. 1. 최희섭은 명확하게 어디에 가고 싶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장성호와는 다릅니다. 부인이 두산 팬이라는건 유명하지만 그것이 두산에 가고 싶다는 완벽한 판단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대신 참고 사항 정도는 되겠지요. 그런데 기아는 언론에 넥센, 두산과 협의중이라고 했고 넥센과 유력하다고 말했습니다. 2. 공개 트레이드의 경우 일부러 한쪽 카드를 공개한 후 다른 쪽에게 더 큰 반대 급부를 요구하는 법입니다. 유럽 축구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할겁니다. 기아는 넥센과 협의가 잘되어가고 있다고 말했고 네트에선 벌써 3차 카드까지 떠돌고 있습니다. 두산은 구체적인 명시가 되어 있지 않고 이용찬이나 임태훈, 노경은 정도가 언.급. 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기아 입장에서 최희섭은 금년 전력외입니다. 양쪽 카드 모두 오픈 시켜 놓고 더 질러봐라 라고 해놓고 맘에 안들면 그냥 임탈 시켜도 팬들에게 욕 먹을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두산 카드는 네트에 떠돌고 있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3. 2에서 연결되는데 고원준, 황재균 트레이드건의 경우 두 선수 모두 롯데하고만(!) 링크가 있었습니다. 즉, 한쪽 링크가 떠버리면 소스가 새도 이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최희섭 트레이드의 경우 링크가 양쪽입니다. 그런데 넥센 카드만 떴습니다. 그리고 그게 너무나 쉽게 네트에 흐르고 있고 모두들 기아와 넥센의 트레이드 카드만 맞춰보고 있습니다. 그럼 양 구단에서 무슨 카드로 트레이드를 하든 양쪽 다 욕먹습니다. 오히려 지금 두산은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물밑 협상이 흐르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미 기아와 두산은 소스가 공개되어서 트레이드가 비토난 경험이 있습니다.(장성호 ↔ 김상현) 4. 즉, 이로부터 유추해볼 수 있는건 기아는 너무 대놓고 언론에 넥센과의 링크를 언급하고 있고 두산과는 이러이러한 얘기만 있다, 하지만 반전도 가능하다..라는 여지를 남겨둔 상태입니다. 넥센과의 카드는 네트에 떠돌고 있는게 한계일 확률이 높고 실제적으로는 두산과 협상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카드는? 최희섭이 아무리 나이가 먹고 부상 어쩌고 해도 비율 스탯은 최준석보다 좋습니다. 최희섭이라는 이름값과 09~10의 퍼포먼스, 1루수로서의 수비수의 능력이라면 최준석보다 낫고 무엇보다 최준석은 곧 군대를 갑니다. 그 기간동안 1루를 맡기는건 충분히 해볼만한 도박입니다. 5. 그럼 카드를 맞춰야 하는데 기아에서 요구하는건 1. 젊은 투수 2. 외야수입니다. 좌완이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좌완은 두산도 귀합니다. 그렇다면 우완이고 젊은 투수중 장래성 있어 보이는 선수를 요구합니다. 헌데 최희섭은 이번 건으로 인해 이미지가 안좋습니다. 이름이 오르내리는 유망주를 함부로 내줬다간 쌍으로 폭탄을 맞을수 있습니다. 기아야 어차피 임탈인데 누가 와도 상관없고 문제가 있어도 갱생 이미지를 박으면 된다라고 계산하지만 두산은 그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보낼수 있는 카드는 한정됩니다. 실력 있는데 팀 이미지 박살낸 케이스. 야수 포함 젊은 선수중 3명이 떠오릅니다. 이용찬, 임태훈, 김재환. 이중 이용찬은 미필이고 김재환은 자리가 없습니다. 임태훈은 홈팀 팬들에게 욕을 먹을지언정 지금까지 구단 프런트가 보여준 움직임을 감안하면 무조건 데려갈겁니다. 이용찬과의 1:1은 너무 티가 나므로 양쪽에 한명씩 붙이겠죠. 두산은 김재환을 붙일 확률이 높고 반대 급부로 군필 젊은 투수를 요구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딱 거기에 맞는 투수는 임준혁이죠. 실제로 임준혁은 이번 기아의 윈터 캠프 관련 기사에 언급이 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만일 최희섭이 트레이드 된다면 행선지는 두산, 카드는 2:2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어디까지나 소설입니다. 넥센이 아니라는 가정하에서요. 솔직히 공개 트레이드라고 하기엔 너무 언론에 빵빵 터트리잖아요. 덧. 그 말많던 장성호도 결국 안영명을 받아냈던 기아 프런트입니다. 누구를 받아오든 놀랍지 않을겁니다.
12/01/14 16:41
제생각에는 만약 한다면 이용찬은 확률이 낮아보입니다.
일단 최희섭은 구단에 언해피가 떴고, 절대 제값을 못받습니다. 여기서 같은 급을 받으려면 상대선수도 뭔가 문제가 있어야죠. 다른선수면 같은 급이 안나옵니다. 그런면에서는 언급하신 3명이 있는데, 이용찬은 사고가 있어도 팀내에서 유일한 젊은 선발자원이죠. 김재환은 충분히 기아가 원할만한 선수라 가능성이 있고, 임태훈의 경우 탐나지만 기아 입장에서 받기 힘든 상황입니다. 구단 이미지가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산과 한다면 이용찬 이하급 투수(노경은이나 김상현 혹은 더 이하가 될수도)+김재환, 기아는 최희섭+맞춰줄 투수카드 가 될꺼같네요. 문제는 최희섭 부메랑효과가 4강경쟁팀은 두산에 간다는걸 프런트에서 꺼릴것이라는거..
12/01/14 15:56
멘탈땜에 스탯이 과소평가된다는분들께 묻고싶은데,
기아에서 태업했던 선수가 타팀에 가면 태업 안할거란 보장 있나요? 트레이드를 위해 태업했었으면, 다른 무슨 일이 생기면 또 태업할것같은데요. 멘탈 안좋은 선수는 스탯에 비해 과소평가되는건 당연합니다. 박병호선수 고정 1루수 박고 터지기를 기대하는 입장에서 넥센엔 가지 않길 바랍니다 -지나가던 엘지팬-
12/01/14 16:14
기아가 용병/연봉협상 모두 늦어지고 있는 이유도 대충 알것 같군요. 이 트레이드 결과에 따라 시즌 구상이 확 바뀔수 있으니...
12/01/14 17:26
기아에서 넥센에 있는 선수 중 원하는 선수는 강정호, 손승락외엔 없을겁니다.
아마 매년 찔러봤을것이고 이번엔 최희섭 카드로 협상을 하는것이겠죠. 그리고 넥센에선 최희섭+양현종 혹은 최희섭+안치홍을 요구하고 있을듯 합니다. 이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죠, 그게 싫다면 지금 기사에 거론되고 있는 오재영+문성현, 혹은 유한준+유선정등이 제 2안으로 나와 있는거라고 봅니다. 최희섭에 +@ 혹은 언더머니로요. 어짜피 최희섭을 팔아야 될 카드라고 본다면 넥센에선 뽑아먹을 때까지 뽑아먹으면 됩니다. 가장 최근 루머인 유한준+오재영+유선정은 기아의 가려운 곳을 다 메꿔주는 패키지이긴 한데, 넥센에선 나름 머리쓴 결과라고 봅니다. 유한준은 이택근으로, 오재영은 기아에서 데려올 누군가로, 유선정은 현재 잉여자원이죠. 여기에 중심타자 최희섭이 들어가면 넥센도 전력이 업됩니다. 기아가 정말 아쉬우면 이 제안을 물것이고, 아니라면 두산과의 협상을 진행 시켜야죠. 두산과의 협상의 중점은 이용찬이냐 임태훈이냐 혹은 제3의 카드 여러장이냐인데, 기아팬 입장에서 문제가 있는 선수를 주고 문제가 있던 선수를 데려오는건 보기 싫습니다....... 결론은 그냥 최희섭 선수가 정신차리고 야구에만 매진했으면 좋겠어요..........
12/01/14 17:40
넥센팬은 아니지만 넥센과 트레이드하려는 구단을 욕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솔직히 저런 트레이드를 한다면 욕먹어야 하는건 넥센구단 정확히 이장수겠죠. 근데 이장수를 욕해봐야 소용이 없다는건 이미 검증이 된 상태죠. 그러니 트레이드하는 상대 구단을 욕을 하는거죠. 아직 트레이드 하지도 않았는데 왜 욕을 먹어야 하느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하기전에 욕을해서 그구단이 비난여론에 부담을 느껴서 트레이드를 접게 만드는게 목적이니까요. 과거에 하지도 않았는데 욕을먹어서 억울한게 아니라, 과거에 트레이드 유머로 욕먹은 구단들은 진짜 말이 나오고 있다가 비난여론에 부담을 느껴서 포기했을 가능성도 상당히 크죠. 지금 현재 넥센의 (아마도 현금이 포함되었을) 트레이드를 막는 방법은 이거 뿐이거든요.
12/01/14 20:04
근데 크보에 최희섭보다 나은 1루수 4번타자는 또 누구 있나요??? 최희섭정도면 멘탈 제외하면 크보에 더 나은 1루수도 손에 꼽기 어려워보이는데요????
12/01/14 21:57
두산 팬입니다만, 최희섭 받으려고 위에 언급된 세투수나, 최재훈, 김재환 모두 반대입니다.
이용찬, 임태훈, 김재환이 물의를 일으킨건 사실이지만, 이용찬은 작년 한해로 다 끝났다고 보고, 임태훈은 올해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내보낸다는 입장인데, 2010년 포스로 봤을때 중간 우완으로는 최고중 한명입니다. 거기다 군필, 작년 한해 팀 욕은 욕대로 다 먹고, 팀 분위기 맛갈때까지 갔는데, 이제와서 보낸다는 것도 두산입장에선 말이 안돼죠. 김재환은 아직 진행형 물의입니다만, 그 잠재력을 봤을 때는 절대 안됩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스윙이고, 언젠가는 터집니다. 그나마 가능한게 최재훈인데, 둘다 유망주일때의 잠재력은 양의지 이상이라고 봤습니다만, 양의지가 너무 커버렸어요. 이제 23살의 군필 양의지가 버티고 있는 이상, 빨리 다른 길을 열어주는 것도 그를 위한 길이라고 봅니다. 그외에 이재우가 돌아온다는 전재하에 김상현 정도는 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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