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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3 19:13
며칠전에 꿈속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도 하늘이 무너지던데 그마음 감히 헤아릴 수조차 없겠지요. 거기다 갑작스런 별세...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 가셨을거에요. 기운 내세요.....
12/01/13 19:26
이럴수가... 아니.. 어떻게 그런 일이...
얼마나 억울하고 가슴이 아프십니까..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01/13 20:1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님께서 바라시는것은 감성적이지만감정적이지않은님께서 우울해하고 슬퍼하시는 것이 아닐겁니다. 어서 마음 다잡고 잘 사시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훗날 아버님께도 당당하고 떳떳한 아들이 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렵겟지만, 기운내셔서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12/01/13 20:31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험 친다고 아버지께는 비밀로 하고 서울에 온지 며칠 되었는데.. 속인게 죄송해서 전화를 못 드리겠더라구요.. 어머니랑만 전화를.. 근데 한 10분 전에 아버지 전화를 받았습니다. 뭐 하는 데 전화가 없냐고.. 섭섭한 투로 말씀하시면서 너가 집에 없으니 허전하다고 하십니다.. 사실 아까 이 글 제목을 볼까 말까하다가.. 마음 아파질 것 같아서 지나쳤는데.. 전화를 받고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힘드신 일 당하셨는데.. 힘내시고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험이 없어 이런 저런 말씀도 못 드리겠고.. 그저 힘내시란 말 밖에..
12/01/13 21:19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은 다잡았고 앞으로 일도 완벽하게 처리할겁니다. 아버지께서 실망하실일은 안해야지요. 좋은곳에서 지켜주실거라 믿고 긍정적인생각으로 이겨내겠습니다.
12/01/13 21:32
여러 일때문에 아버지와의 사이가 안 좋은데... 어제 설에 입을 정장 사라고 돈 부쳤다는 전화를 해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다는 한마디도
못한 못난 자식입니다. 이 글을 읽고... 많이 반성하고 뉘우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01/13 21:51
얼마나 황망하실까...
지금이야 경황도 없어서 잘 실감나지도 않으실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목구멍에 가시가 박히듯이 가슴에 돌이 얹히듯이 아프실텐데.. 그러나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듯이 세월이 해결은 못하더라도 완화는 시켜주더군요. 경험자로서 장담합니다.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01/14 00:08
압니다 그 고통과 아픔을
저도 갑작스레 아버지께서 떠나셨거든요 그래도 결국에는 그 고통과 아픔을 등에 지면서 일어납니다.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01/14 00:19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타 절차는 고인의 가족 상태에 따라 대처 등이 바뀌는 부분이라 딱히 뭐라 말씀드리기도 어렵습니다만, 보험 관련한 부분은 당장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으신 부분이 아니시라면 천천히 접근하셔도 되는 부분이니 우선 순위에서 미뤄두셔도 좋습니다. 어렵고 힘드시겠지만, 사망 신고 등의 절차가 고통스럽고 발걸음이 어려운 만큼 먼저 행하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각종 서류 절차를 위해서도 선행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보험금 관련한 부분은 담당하시던 FC가 있으시다면 청구등은 위임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재해 사망의 경우에는 보험금 지급에 시일이 걸리는 경우는 있으나 아버님의 경우에는 복잡하지 않게 처리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몇 가지 간략한 부분을 언급해드리면서도, 지금 시점에는 이런 사무적인 일들에 관한 조언이나 일 처리 보다는 (닉네임과는 묘하게) 조금 더 감상적으로 대처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추후에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그 때 말씀드리기로 하고 물러납니다.
12/01/14 15: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진지하게 슬픈 글 장문으로 쓰시다가 컨트롤+c 안 하시고 글쓰기 눌렀는데 자동 로그아웃 되셔서 글쓰기 실패 안 된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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