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를 보다보면 뉴스 시작 전 카운트 다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광고를 전혀 하지 않는 BBC는 정시 시각을 맞춰 보도를 내보내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카운트다운을 매시 뉴스 시작 전 넣은 것으로 보인다. 카운트 다운 종류는 다양하다. 60초부터 90초까지. 매년마다 카운트 다운 영상은 바뀌는데, 카운트다운 영상은 세계 방방곡곡 활약하는 BBC 특파원의 취재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색적인 건 카운트 다운에 사용되는 음악의 호응이 좋다는 것이다. BBC 일부 시청자들은 카운트다운 리믹스 곡을 제작, BBC에 제공했고 BBC는 시청자들이 직접 제작한 카운트다운 리믹스곡을 방송에 틀어주기까지했다. 더구나 카운트다운 영상과 곡을 BBC 뉴스 홈페이지에 직접 업로드함으로써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개방시켜놓았다. `카운트다운`과 `방송에 쓰이는 음악`을 채널 브랜드 홍보에 기가막히게 홍보하는 `BBC`의 모습을 우리나라 방송사들이 본받을 만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p.s 카운트다운 영상을 보며, 우리나라 보도채널들이 세계의 소식들을 한국의 시각에서 볼 수 있도록 세계 곳곳에 보도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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