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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0 15:27
포르테쿱은 포르테에 같이 포함된건가요?
아예 목록에도 없네요. 제네시스 쿠페보다는 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당장 살 건 아니지만 저도 첫 차로 생각해보고 있고.. 인터넷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역시 현기차가 꽉 잡고 있네요.
11/12/10 15:29
포터는 경쟁차종이 없어서 항상 판매량 5등안에 들어가죠. f/l 자주 안해도 사는사람 많고 어차피 용도야 짐차니 ..
이번에 포터 유로5 엔진(환경세 면제) 얹고 자동5단 , 수동6단 들어간거 나옵니다. 한 200만원 오른다고 하네요.
11/12/10 15:39
크루즈가 그렇게 좋다는 사람이 많은데 크루즈는 왜 이렇게 안 팔릴까요..
소나타 이번엔 좀 안 되겠다 싶었는데 여전히 많이 팔리는군요. 그랜져 점유율은 놀랍군요. [m]
11/12/10 15:42
정말 GM과 닛산은 우리나라에서 장사할 마음이 없어보입니다.
품질,성능이 안되면 가격이라도 낮추던가, 그것도 안되면 a/s라도 비슷하던가. 게다가 GM은 G2X와 카마로의 저 얼척없는 가격까지. GM에 비하면 국내에서 소규모로 장사하는 포드가 머스탱을 4200에 내놨는데, 카마로가 4700? '카마로 가격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더니 기다리던 사람들을 정말 깜짝 놀라게 해버렸죠. 어처구니 없는 쪽으로. 더구나 카마로가 탑기코에서 K5 TGDI에게 랩타임으로 패배하는 수모를 당하면서 이미지도 망해버리고. 폭스바겐이 한국에 공장이라도 짓지 않는이상 현기차의 독과점은 끝날 희망이 보이지 않네요.
11/12/10 15:47
I40는 국내에서 안팔겠다고 작정하고 매긴 가격같습니다. 실용성은 좋으나...너무 비싸죠.
그나저나 야심차게 내놓은 SM7이 망하면서 르노 현재 분위기 매우 안좋습니다. 그동안 현기와 GM만 피터지게 치고 받았는데 사실 성능적인 문제는 르삼이 제일 컸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에 망가진 이미지 회복이 쉽지 않을듯 합니다. 사실상 각진 SM5에서 쌓아놓은 이미지로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반전이 없으면 지속적으로 하락세일듯 합니다. 지대는...(이제 쉐보레지만 도저히 입에 안붙습니다) 최근에 많은 신차를 내놓았지만 올란도 빼고는 그저 그렇습니다. 말리부는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맘에 들지만 사실 차가 안나가긴 합니다. 시내와 고속을 조금 몰아보았는데, 1단에서 3단까지 가는데 답답한 마음이 좀 들긴 하더군요. 어쩔수 없습니다. GM에서는 2.0L짜리 개솔린 엔진을 전략적으로 키우지를 않으니... 지대라고 바보겠습니까만 엔진 라인업의 한계입니다. 사실상 포기한 캡티바나 되도 안되는 가격의 까마로 이름만 힘준 아베오는 그냥 세금같은 거고, 상당히 잘 만들었고 가격도 좋지만 세단이 아닌 이상 한계가 있는 올란도나 나온지 너무 오래된 크루즈는 합쳐서 4000대 넘기 힘들고... 알페온은 그냥 저 상태로 쭉 갈것 같습니다. 더 내리지도 않고 오르지도 않는. K9이 나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가격대에서 차이가 날 테니 크게 영향은 없을것 같구요 유일하게 지대의 물량을 이끌고 있는 스파크는 모닝과 레이의 합공을 견뎌야 하므로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상 우리나라 경차중 최고는 스파크라고 생각합니다만, 1000cc로 바뀌는 순간을 늦게 캐치하는 바람에 모닝에게 밀리기 시작한 기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편의장치는 모르겠지만 일단 몰아보면 다른데 말이죠. 무엇보다도 GM본사에서 빨아먹기만 하고 투자를 잘 안하여 지대가 점점 하락세를 걷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현기를 견제해 줄 수 있는 회사인데 말이죠... 쌍용은 뭐 사실상..-_- 신차로 내놓은 코란도c가 액티언만 못하다는게 심각합니다. 사실 길에서 거의 못보죠. 저거 팔아서 먹고살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현기 꼴보기 싫은것도 있지만 다른 회사가 더 잘되서 다들 더 풍족하고 또 차량 구입시 선택지도 넓어졌으면 합니다.
11/12/10 15:54
저희 아버지도 이번에 차량구입하시는데
내내 SM7보시다가 일주일 제가 집 비웠더니 절 보고 하시는 말씀이 '그랜져 샀다' 더군요. 그토록 좋아하시던 SM7을 왜 포기하셨을까.. 아무래도 판매량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너무너무 안 보여서 걱정되신다고 사실수가 없다네요.. [m]
11/12/10 15:58
기아차의 경우 SUV는 현대보다 더 많이 팔고 있군요. (스포티지>투싼, 쏘렌토>싼타페, 모하비/베라크루즈 판매량이 미미하고,,,)
역시 디자인의 힘인 것 같습니다. (쏘렌토의 디장인은 약간 의문이나, 싼타페는 이제 곧 신형이 나온다고 하니 한편 이해되네요) 쉐보레의 경우 핸들링, 차체강성에는 분명히 강점이 있다고 하니,,, 제발하고 1.6 / 2.0 엔진 괜찮은 녀석을 하나 만들고 거기에 맞는 미션만 또 하나 제대로 만들어 주면 판매량이 확 늘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아무리 현기차 깔려고 해도,,, 막상 차 살려고 보면 현기차가 제일 선택받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더군요. 내년에 싼타페가 이쁘게 나와야 할텐데,,, (너무 값이 오르지 않고,,,)
11/12/10 16:03
우리나라에선 결국 현기차를 사게 되더군요. 욕하면서 사게 된다는..
그리고 기아가 아무리 요즘 잘나아가도 현대차로 가는 이유는 제 생각엔 차가 인도 되는 시간도 기아보다 짧고 쏘나타나 k5나 스알이나 투싼이나 성능은 똑같고 그리고 현대차 오래 끌었거나 현대차만 샀던 사람들은 할인도 쎄서 결국 현대차를 사는거 같아요..저도 스알 사려다가 투싼 으로 가면 현대차 할인 으로 100만원 할인 되길레 투싼을 사게 됐거든요.
11/12/10 16:05
현재 나온 말리부는 8세대 모델이고, 이름을 바꾼다면 알페온(뷰익 라크로스)처럼 자체 브랜드로 가야겠죠.
하지만 그럴일은 없겠죠' 3')> 수치상 제원이 아쉽긴 합니다. 물론 타사 대비 안나가긴 하지만 못타고 다닐 정도는 아니고 보령 미션도 개선이 많이 되어서 변속 타이밍도 크루즈 1.6을 생각한다면 빨라졌고요. 3-1단 시프트 다운 변속충격이 있나 봤는데 없더라고요. 크루즈 1.6만큼 망한 성능은 아닌것 같습니다. 미션 개량과 엔진과의 매칭이 맞다는 증거겠죠. 그렇다고 변속이 빠른가? 그건 아니죠 크크 이런건 있습니다. 크루즈 보다 악셀을 밟으면 rpm이 쭈욱 오르네요. 물론 rpm오르는 속도 만큼 가속이 붙진 않습니다만.. 가속이 되긴 합니다. 블로그 시승기에서 본 '부드러운 가속감'은 이것이죠. 그래서 급하게 몰기.. 칼치기 같은거나, 언덕길은 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다 싶네요. 시내연비를 확인 못한게 좀 아쉽긴 하네요; 공차중량이 좀 나가니 약간 떨어지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그리고 고속 크루징은 쉐보레 차량의 장점이니 말할 필요는 없겠고요. 그리고 제발 터보 모델 + 리어램프 LED + 기어 토글버튼 좀ㅠㅠㅠ 아마도 월별로 2000대 전후로 팔리지 않을까 싶네요. 입소문이라도 타지 않는 이상.. 실은 에코텍 2.0 엔진의 장점중 하나로 내구성을 꼽는데, 그래서 터보차저와 매칭이 잘 맞을꺼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말리부의 광고에서 처럼 '휴양지에서 느긋~하게 타긴 좋다.' 안밟고 다니면 정숙해서 참 좋아요. 디자인은 캐바캐지만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다 좋은것 같습니다. 이상 끝!
11/12/10 16:31
뭐 성능이나 연비에 대한 부분도 있겠지만 현대차 판매량에는 중고값도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부모님세대들 차 정말 좋아해서 꼼꼼하게 다 따져보고 사시는 분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뭐 주변 말 들어보거나 안전빵으로 현대차 사시는분도 많거든요. 일단 현대차 사면 중고값 망하는 일이 거의 없었으니...
11/12/10 16:32
한국GM은
브랜드 정책을 어떻게 가져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알페온, 아베오는 쉐보레 브랜드가 아니고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 광고는 열심히 하는데 정착 개별 차량은 알페온, 아베오를 열심히 마케팅하죠. [m] (수정) 아베오는 쉐보레 브랜드가 맞군요. 쉐보레 브랜드가 아닌 GM 차량은 알페온, 다마스, 라보 네요.
11/12/10 16:48
말리부는 따로 작명을 한 것이 아니라 한국에 쉐보레 브래드를 런칭하면서 gm의 대표중형차 말리부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죠. 지금까지는 토스카를 에피카라는 이름으로 호주를 비롯한 타국에 수출을 했는데 지대가 사라지면서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 거죠.
말리부도 잘 나오긴 했지만 인시그니아 떡밥을 생각하면 눙물이..
11/12/10 18:02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대차가 현기차보다 '차'라는 개념으로 봤을때 더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대는 한국 사람들 입맛이 무엇인줄 몰라요. 마치 외국기업이 한국에 들어와 처음 득세하는것 같지만 곧 한국산 토종 브랜드에 밀리는 느낌? 한국사람이 원하는 블링블링한 디자인, 세세한 옵션, 최고, 최초라는 타이틀이 가지는 효과. 딱 현기가 하는 만큼만 차에 옵션 넣어주고 마케팅 해주면 지금보다 판매량이 배는 증가할텐데요..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_=;;
11/12/10 19:27
포터 리베로에 비하면 나름 명차아닌가요??...
제가 사출공장에서 포터 많이 끌어봤는데 적재중량 1톤이라 해놨지만 금형 6개(약 약2.5톤) 싣고 다녔는데..
11/12/10 23:07
개같은 현기차지만 솔직히 국내차 중에서는 밟으면 잘 나가고 돌리면 잘 돌아갑니다.
운전이라는 면에서는 국내 타사 차들과는 차이가 있긴 합니다.
11/12/10 23:32
국내소비자가 단순히 호구라서 현기차 계속 구입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결국 현기차를 선택하는것은 그래도 현기차가 제일 낫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96년현 뉴코란도 수동끌고(원년 차죠..) 아버지는 sm5 뉴임프 끄시는데 (아버지께서 현기차 서비스를 너무너무 저주하시다보니.. ) 그래도 아마 다음 선택은 현기차 쪽이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현기차가 잘나오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형 i30 이 끌리더군요..
11/12/11 03:15
언제부턴가 현기차와 르삼, GM의 가성비가 너무 벌어져버렸습니다.
연비출력 전부 넘사벽이고 디자인도 현대의 곤충룩은 호불호가 많이 갈려도 기아의 K시리즈는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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