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2/10 10:29
"우리는 국민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어 그들은 우리에게 위임했지
그리고 그들은 지금 그 댓가를 치루고 있는거야" 히틀러의 나팔수 괴벨스의 말인가요? 우리는 김대중,노무현 시대에 만족을 못했습니다. 잘살게 된다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도 된다라는 생각이 만연했죠! 그래서 눈에 들어온 분이 바로 그분! 샐러리맨의 우상이라고 포장과 치장이 되어있던, 민주주의의 民이라는 글자도 모르는, 정치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아마추어, 밀어붙이기의 대마왕 그분 일제 시대때 태어나셨다면 총독부 관리나 조센징 고등계 형사가 무척 어울리시는 그분 북한 땅에 태어나셨다면 김정일 부자에 충성을 다하고 있을거라고 상상이 되시는 그분 "조금 아니 많이 비리전력을 가지고 있어도 뭐 어때?! 내 아파트와 땅값이 올라갈 텐데 뭐. 대운하 놓으면 어때 뭐, 환경좀 파괴하면 어때 뭐... 일자리 늘어난다잖아! 젊은이들 취업안되면 어때 뭐 그리고 그들이 부족하니깐 중소기업으로 가라고 해! 사회 약자들을 왜 내가 생각해야되는데, 같은 사는 사회 웃기고 있네, 대한민국 족구하라고해! 세금을 줄여준다니 나만 잘먹고 잘 살면 되는데 뭐. 주가 3000, 5000에 간다한다 와아 국민 성공시대 좋다 " .................. 우리도 그분과 그 떨거지들에게 행정부와 입법부를 위임했죠 아무리 현 대통령이 죽일 놈 살릴놈이라도 그분은 어엿한, 정통성이 단 1%도 모자람이 없는, 자격이 있는 사람이죠 이게 다 국민들이 만들어 주신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내년 아니 내후년 2월까지 그분을 국가 국정 최고 책임자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댓가를 치루고 있네요 빨리 시간이 가기를 기원합니다.
11/12/10 11:26
여기서 누군가가
"MB가 못났다고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때라고 더 나을건 뭐냐?" 라고 묻는 순간 이 게시물은 파이어하겠죠? -_-;;
11/12/10 12:43
글 잘읽었습니다.
한편 본문에 있는 메세지는 생각할만한 주제이지만. 전 제목에 나오는 문구자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마치 부당한 권력에 대한 저항을 표방하는듯 싶지만, 한편으로는 저 문구 자체가 뭔가 선동적이고 ,권력지향적인 냄새가 풍기거든요. 한마디로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그 사람의 가치관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죄악이라고 규정하는거니까요. 구도를 묘하게 끌고 가는 면이 있습니다. 저항이 필요할때는 저항을 해야겠지만, 침묵은 침묵일뿐이고 저항의 의미의 침묵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모를때는 침묵하면서 자기일 묵묵히 열심히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1/12/10 13:40
본문 짤방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본문에서 얘기하는 침묵이라는 건 그런 침묵의 여러가지 의미가 아니라, 무비판적인 정치적 방관의 태도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11/12/10 12:49
저항해야 할 때...저항해야죠...
다만, 다른이의 저항해야할 때가 나의 그것과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겠죠... 그런데 이 게시물은 익스에선 잘 보이는데, 크롬에선 잘 안 보이네요...
11/12/10 15:55
저항해야 할 때가 언제냐가 합의가 안되는데 동참해주지 않는다고 징징대는 것들이 가끔 내뱉죠. 침묵하는 자, 무임승차자는 비겁하다라고...
11/12/10 16:03
죄란게 뭘까요... 간단히 얘기하면 남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걸 안지키는걸 말하는걸 겁니다.
저항해야 할 때.. 라는건 남들과 더불어 행동해야 할 때를 말하는 거지요.. 그걸 안한다고 해서 죄라고까지 하는거야 사람마다 논란이 될 수 있지만, 최소한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근거는 맞다고 보입니다. 남들이 뭐래도 난,,, 내가 옳다는 데로만 산다라는건 자기독선적인 방식입니다. 또한 더불어 사는 방식은 아니지요.. 그런데 변화와 진보를 시도하는 1% 리더들과, 그 1%를 알아보고 추종하는 10%,,, 그 대중 흐름에 편승하는 나머지 다수 대중 60%, .. 그리고, 세상의 흐름에 어쩔수 없이 흘려가는 20%,.. 세상이 뭐래도 독선적으로 사는 5%...그리고 ...반대방향을 이끄는 리더 5%가 있겠지요... 더..자세히 들어가면,,,누가 독선이고 누가 리더냐...적자생존을 이끄는 쪽과...행복지수를 높이는 쪽중 누가 옳은 것이냐..등등 그렇게 복잡하지도 단순하지도 않은 논란이 남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