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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6 09:30
진실은 저 너머에...........
전국철도노조의 반론은 말그대로 반론(주장)이조. 반론이 있기때문에, 중앙일보의 주장이 거짓이 되는 건 아닙니다. 만약 정정보도청구가 있었고, 정정보도가 있었다면 모르겠으나, 반론은 반론자측에서 직접작성해서, 해당 언론사에서 보도해주는 것뿐입니다. 두 기사로 확인할수 있는 팩트는, 한 학생이 면접에 늦었다는 사실과, 그때마침 지하철파업이 있었다 둘뿐입니다. 반론보도가 있었음으로, 중앙일보 기사가 100%진실(파업때문에 늦었다)이 될 수 없을지라도, 반론보도가 있었다고, 100%거짓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11/11/26 10:50
진실은 저너머에라니...
http://outsider3.egloos.com/2778254 이분 블로그 글이 저는 더 신용이 가는데요 사람마다 자기가 받아들이기를 원하는 사실을 진실로 받아들이죠. 물론 저 이희준군이 저 열차 파업때문에 못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사는 왜곡입니다. 7시부터 기다렸다면 열차사고와는 관계가 없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열차 운영 책임이 회사에 있지 왜 파업한 노조가 지는거죠? 파업이 불법파업도 아니고 노조 책임으로 떠 넘기는 기사 논조는 최악이네요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7801 아 더 찾아보니... 레디앙 기사인데 언론 중재위에서 정정보도 요청도 했군요 뭐 역과 시간은 틀리지만 못본건 이것때문이라 정정기사는 못내겠다고 하는군요
11/11/26 11:08
설사 진짜로 파업으로 인해 학생이 시험에 늦은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파업을 비난할 수 없고, 학생이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것도 (하물며 학생의 인생 운운은) 파업 탓이 아닙니다. 이런 기사는 "권리"에 대한 기본 개념조차 잡혀 있지 않은, 바보 기사로군요.
11/11/26 11:10
어짜피 이 사건 당시에도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당일부터 잔뜩 나왔었습니다. 피지알에서도 엄청났어요.
신문도 많이 까였고, 저 학생도 까였고...
11/11/26 11:11
조중동에서 중앙일보의 평가가 고평가인건 정치적 스탠스가 그나마(?) 중간과 가까워서겠죠.
그러나 파업이나 재벌과 관련된 문제는 조중동 중에서도 악질중의 악질입니다.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건을 대하는 중앙일보의 보도행각은 조선과 동아가 천사로 보일 정도죠. 친기업적 성향이야 그렇다치지만 언론이 가장 기본적인 본질을 망각해서야 언론이라 할수 있겠습니까. 씁쓸할 따름입니다.
11/11/26 12:48
아 이거.. 기사 나온지 몇달 되지도 않아서 중앙일보가 찌라시 작성한걸로 결론 지어졌었는데.. 많은 분들이 모르셨었군요.. 그 당시 철도갤러리에 자주 들락거려서 빠르게 알 수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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