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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6 01:51
현재 나오는분들만 추려놓은건가보네요.
지금도 최고지만, 개콘하면 역시 박준형과 아이들을 빼놓을수 없을텐데... 최효종씨가 한참후배니 비교하기 뭐해도 전 개콘의 역대 최고의 포텐은 박준형씨같아요. 진짜 한 3년은 하는거마다 다 터지고 후배들도 잘 이끌었고, 본인 실력에+후배양성도 잘한 개콘의 대표선수였죠. 개그라는게 유행어라는게 결국은 '체감'이 중요한게 그것역시도 제생각엔 박준형씨가 확실히 위인거 같고. 여튼 이런 엑셀표는 후덜덜하네요.
11/11/26 01:54
와~~~ 진정한 매니아이시군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레전드 심현섭, 정종철, 박준형 등의 개그맨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유세윤은 오버하지 않는게 정말 강점같아요. 김준호, 박성호 등의 개그맨들은 정말 웃기긴한데 분위기가 뜨면 뭔가 애드립이나 무리수를 던지는데, 유세윤은 정말 100% 터지는거 아니면 함부로 애드립을 안치더라구요. 600회때도 관객들이 엄청난 성원을 보냈지만, 딱 준비한것까지 보여주고 내려가는 뭔가 다른 개그맨들과는 다른 모습이..
11/11/26 01:55
제가 개그맨들의 능력중에 최고로 보는게 한가지 캐릭터에 메어있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능력을 가장 잘보여주는게 유세윤이고, 박준형,정종철도 뽑아보고 싶습니다.
11/11/26 01:57
옹달샘 세분은 저희과 선배님이라 행사때 몇번 봤는데
세분다 웃기지만 꼭 뽑으라고 한다면 유상무선배가 젤 웃겨요 방송에선 주로 니주 깔아주으라 그렇지만 마이크 잡는 본응은...크크 유세윤선배는 의외로 조용 하시더라구요 무든 세분 다 재밌으십니다
11/11/26 02:00
박영진과 양상국의 점수는 확연히 차이나는데 평이 동일하네요.. 실수하신건가요?!
확실히 주관적인 평가로군요- 저와는 개그코드가 약간 다르신듯.. 그리고 윤형빈, 신종령씨가 빠졌네요..
11/11/26 02:10
정말 공감 많이가고 재미있고 정성들인 티가 많이나서 좋네요 크크
정종철씨의 '마빡이' 코너에 대한 평이 궁금합니다. 그 코너의 1화가 제가 본 개그중 가장 고난이도고 가장 심오하고 가장 심플한 멋진 개그였습니다.
11/11/26 02:10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박성호, 정태호, 김준호, 황현희가 조금 짠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정태호씨는 쁘레땅 공화국부터, 씁쓸한 인생, 시간여행에서 재미를 많이 주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나머지 3명은 연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감을 잃지 않고 계속 한다는 것(김대희씨와는 다른 모습;;)에 점수를 더 주고 싶구요. 반대로 김영희, 박성광씨는 조금 점수가 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둘다 기억될만한 코너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만, Avg 9점을 받기엔 조금 부족해 보이지 말입니다. 끝으로 권재관씨는 개그는 못해도 좋은(?) 부인을 얻지 않았습니까... 그걸로 된거죠.
11/11/26 02:22
우선 작성하시느라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싶고..
확실히 시청자의 입장에서 봤을때의 자신이 느꼈던 부분대로 표현해주셨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김기열씨만 해도 김기열씨가 출연한 대부분의 작품들이 본인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던 프로그램이었다던지.. 뭐 비단 김기열씨뿐만 아니라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는 아무래도 다루기 힘드셨을거란 생각이 들긴하지만 아쉽기도 하네요. ^^;
11/11/26 02:28
저렇게 쭉 보니 개콘엔 정말 스타일도 다양하고 재치넘치는 개그맨들이 많네요
요즘 개콘은 최효종을 선두로 김원효, 송준근, 황현희가 꾸준히 중박이상의 코너를 만들면서 끌고가는것 같습니다 박영진은 두분토론이 대박을 쳤지만 코너가 오래버틴것이 오히려 이후에 독이 되는게 아닌지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말로 푸는 개그를 좋아하는지라 김원효씨가 요즘 제일 재밌습니다 크크
11/11/26 02:36
박성호씨 능력치가 너무 낮아요..ㅠㅠ 타고난 재능과 개그센스도 그렇고 연기력도 그렇고 나이가 있으신데도 불구하고 여전한 그 재기발랄함에 아직도 감탄이 나옵니다.
11/11/26 02:58
저도 정범균씨 기대하고 있어요..충분한 포텐은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
뜰려고 하는 타이밍에 군대를 가게 되어서....흐흐 코너 하나만 잘 잡으면...확 치고 올라갈듯 해요.. 유상무씨에 대한 평가가 조금 박한거 같아요..두명의 뼈그맨...사이에 있지만 않았어도 좀 더 후한 평가를 줄 수 있을꺼 같은데요..
11/11/26 05:15
송영길과 고등학교때 같은반 이였는데,
정말 웃기는 아이 였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반 애들 다 쓰러지게 만들었죠.. 근데 개콘에 나오는거보면 진짜 제일 재미가 없어요.. 그 재치있던 아이가 이상한 컨셉으로 나오더니 재미도 없고 인터넷 보니깐 어린 학생들에게 욕이나 먹고있으니..안타깝기도 하고 개콘에 나와서 웃기려면 얼마나 재능이 필요한지 상상이 안갑니다..
11/11/26 07:22
개인적으로는 능력치에 후방지원 능력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지원 캐릭터가 제대로 받쳐줘야(즉, 갈굼 당하는 캐릭터) 웃긴 코너도 제법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마 후방지원 능력에서는 김기열, 유상무, 이광섭 정도면 꽤 높은 능력을 갖지 않을까요?
권재관은 개그맨이 뽑은 가장 사석에서 재미있는 개그맨이라더만 아직 그 포텐이 안 터진걸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압니까 유재석 과일지. 유재석도 꽁트시절에는 얼굴만 안다 수준이었죠. 그리고 예쁜 부인을 얻었잖아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김영희씨 점수가 좀 높아 보입니다. 코너가 둘 밖에 없는데 올 9점은 좀 강하네요. morethanair님 기준에 비하면 김지민씨 점수도 좀 높지 않나 생각하고요. 더불어 김성원도 좀 높은 듯 싶네요. 저평가로는 역시 앞 리플들에서도 나왔던 강유미가 있고, 그 외에는 김대희, 신봉선 정도가 있네요. 신봉선이 유행한 코너가 잘 없긴 하지만, 대화가 필요해는 2년 가까이 해먹었죠. 그리고 김대희가 저 힘든 개그판에서 10년을 해먹었는데 센스나 아이디어가 쌍둥이 개그맨보다 딸린다고 하면 좀 아닌 것 같네요. 박성호도 저능력치는 아쉽지 않나 생각하고요.
11/11/26 07:41
김대희 김준호가 다른건 몰라도 연기력은 역대 개콘출연자들 중에서 거의 탑 아닌가요?
그리고 유세윤은 엄밀히 예능하면서 포텐터진감이 있지 개콘에 나올시절엔 비슷한 또래 동료개그맨들보다 딱히 더 웃기거나 튀는 자리에 있진 않았죠. 그리고 개콘개그맨 분석이면 지금 안나온다지만(옹달샘도 안나오는데 언급했고요) 개콘 역사상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심현섭, 박준형 등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1/11/26 07:47
대체적으로는 동의하는데
변기수 안영미 박성호 장동민은 저평가, 김준호 박성광 홍인규 김기열 조지훈은 고평가된 느낌이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요 크 그리고 유세윤은 정말 깎을 점수가 없네요 크 p.s 개인적으로 웃찾사나 다른 방송사 개그맨에 관한 점수도 보고 싶네요,, 상당히 평가가 정확하신 것 같아서요 크
11/11/26 08:13
1999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하던 때부터 시작해 정규1회부터 지금까지 12년간 한주도 놓치지 않고 모든 개콘을 챙겨본 나름 매니아의 입장에서
냉철하고 재미있는 분석에 박수를 보냅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때 개콘에 몸담았던 예전 가족들에 대한 모어댄에어님의 평가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개그콘서트 포에버~
11/11/26 11:03
크크.. 재밌네요.
곧 새로운 패치(?)가 나올 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강유미, 안영미는 저평가 되어 있다는 느낌이군요. 강유미는 요즘 티비에 안나오면서 평가하기 힘든 면이 있지만 안영미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일명 '간디작살'로 제대로 포텐 터지며 옹달샘 멤버들과 박빙의 승부를 겨뤘죠. 아직 못보셨으면 한번 보세요. 크크 최효종, 김원효, 황원희, 박영진은 다른 듯 서로 비슷한 패턴의 개그(생활 밀착형 혹은 말장난) 를 구사해서 겹치는 부분이 있어 보이더군요. 최효종 - 트레콰티스타 김원효 - 포쳐 황원희, 박영진 - 어드밴스 포워드 정도가 아닐런지.. p.s : 풀포텐 유망주 신보라
11/11/26 11:39
황현희씨는 예전엔 법대생이라는 출신과 자신은 망가지지 않고 고자세, 똑똑함 컨셉으로 재미보다는 재수없음이 더 컸었지만 요즘은 자기 스스로도 망가지는 데 주저함이 없어서 이전의 비호감을 많이 상쇄시켰다는 느낌이예요. 초기에는 보다가 차츰 개콘을 보지 않기 시작했었는데 김준현, 최효종, 김원효, 박영진 등 새로운 개그맨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조지훈, 김대희, 김준호 씨 등이 안정적으로 개콘을 받춰주니까 요즘은 정말 재미있어요.
11/11/26 11:58
개인적으로 개콘을보고 한번도 재밌다고 웃어본적이 없는지라... 이렇게 분석까지 나올만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데 놀랐네요.
음. 좀 더 진득하니 시청해봐야겠군요.
11/11/26 22:59
거의엑스파일급으로 신랄하군요
저는 이상훈씨가 좀 거품이라고 생각하는데 9시쯤뉴스에서는 그냥 유행어를 밀려는 느낌이 강해서 거부감이 잘봤습니다^^ 개그맨들도 서열의식이 강해서 웃기는부분은 선배들이 주로한다죠? 인제 짬이 차면 포텐폭발하는 후배들이 나올겁니다물론 김준호 김대희씨도 웃기긴한데 후배들위해서 개식스류 버라이어티로 가셨으면 합니다 [m]
16/06/17 09:56
하단 이슈글에 올라와서 5년전 글 잘 보고갑니다.
이 이후로 주가가 급상승한 박나래 장도연이나 몰락한 김영희 최효종.. 2016년의 현재랑 비교해보면 더 재미있을것같아요. 좀 씁쓸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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