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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5 10:27
네.. 이게 맞죠.. 언젠 우리가 야구 잘해서 좋아했습니까? 그냥 엘지팬이니까 엘지팬인거지... 암흑기도 버텼는데 이거 못버티려구요.. 그리고 팬들 떨어져나가는거 아쉽지만 한편으로 좋은 점도 있네요... 불과 2008년까지만 해도 일요일 오후 경기 현장구입으로 제일 좋은 응원석 갈 수 있고 그랬는데... 요샌 표구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흐흐..
11/11/25 10:55
저도 93년부터 엘지팬이였습니다..
당시 초등학교 저학년이였던 저에게 잠실야구장에서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신나게 달리는 야구를 하던 엘지트윈스가 당시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 대세(?)였던 해태나 삼성보다 더욱 멋있어 보이더군요.. 결정적으로 야생마 이상훈 선수가 너무 잘하기도 하고 멋져보여서 이 팀의 팬 노릇을 하기 시작했지요. 04년 이후 순fe 사태와 작금의 사태를 겪으면서 악만 남은 저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군요.. 하지만..시즌이 시작되면 306블럭에서 술에 취한채 미친듯이 저주를 섞은 욕을 내뱉겠죠..네..ㅠㅠ
11/11/25 11:48
제목은 역설적인 의미로 쓰셨음이 뼛속까지 느껴지네요. 엘빠들에겐 그닥 반갑지 않은 말..흐흐..
뭐 어쩌겠어요. 우승주가 점점 명품-_-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위안으로 삼아요 우리..ㅠㅠ 피쟐에 모든 엘빠님들..내년에 우리 울부짖는 직관 함 같이해요. 기꺼이 그물망 타드릴께요 크 [m]
11/11/25 11:57
뭐, 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 것이겠죠. 그냥 마음 편하게 구경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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