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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5 01:05
이때 사고난 거 보고... 정말 무슨 신춘문예 단편소설에나 나올 만한 사건이라고 생각했어요.
하긴 사람 인생에서 사고가 난다는 게 다 그런 의미겠지만.
11/11/25 01:13
이런 사건이 있었군요. 몰랐네요.
선수에게나 가족에게나 가족아픈 일이네요. 그나저나 역시 미국이 이런쪽을 잘 관리하고 이용하네요. 좋은 의미로나 나쁜 의미로나...
11/11/25 01:33
해밀턴도 참... 기구한 운명이죠... 모든 일의 시작은 선의로부터 시작된 것이지만, 결과가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고였죠.
그래도 구단 측에서도 디비전시리즈 시구에 놀란 라이언까지 나온 것을 보면 도의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밀턴 성격상 또 그냥 지나가지 않고 아이에게 후원같은 것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1/11/25 01:43
예전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1R때 홈런 엄청 때리고도 우승하지 못했던 그 선수인가요!?
메이저리그를 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만, 그 당시 라이브를 봤던것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서 여쭈어 봅니다.
11/11/25 09:46
이런 이유로, 월드시리즈 6차전 연장 10회초에 시리즈내내, 아니 플옵내내 부상으로 부진하던 해밀턴이
결정적인 투런샷을 날리면서, 그 극적인 드라마를 끝내주길 바랬었는데 ... 정말 드래프트부터 마약과 방황, 복귀, 이적과 절치부심, 그리고 리그 MVP까지.. 몇 편의 드라마를 붙여놓은 듯한 스토리입니다. 내년에는 부상 털털 털어버리고, 레인저스의 우승을 위해 다시 한 번 달려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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