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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3 16:10
오예~~난 올해까지 끝났는데~~
...이러면 욕 많이먹겠죠 크... 일이년전에 이런기사 나왔으면 열불 터졌었을텐데...끝나고 나서 이런기사를 보니... 뭐...뭔지모를...기분좋음이... 죄송합니다...
11/11/23 16:12
전 내년부터 1년차라서 기사보고나서 날 갈궛던 놈부터 갈궈야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양구... 차를 가지고 가는게 아닌이상 참 가는 길이 힘들것 같네요 ㅠㅠ 가는 길만 편하다면 갈만하다고 생각하는건 저 뿐이가요? 가서 자기가 생활했던 부대 간부들이랑 놀고 그러면 재밌을것도 같다는 생각도 했구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
11/11/23 16:14
경기, 강원이하 거주 예비군까지는 세이브네요
이렇게 된이상 위장전입... 은 아니고 그런데 저 동원 뛸때는 전역부대는 아니더라도 현역애들 있는데 가서 받았는데... (현역땐 성남에서 근무... 동원은 강원도 화천 ... 이 뭐 같은 경우 였네요) 여튼 자대로 가면 좋은점이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어짜피 동원가면 현역들이랑 같이 있는데 차라리 현역때 지내던 막사가 낫지 않나요?) 아 물론 저야 당연히 민방위.....
11/11/23 16:16
저는 찬성하는 입장이긴한데..
형평성의 문제는 고려해봐야 겠네요. 동원훈련이라고 해봐야 2박3일이 고작인데 만일 충남 이남지방에서 에서 생활하던 사람이 강원도로 가려면 한세월 걸리니깐 그런것도 다 고려한것이겠죠. 워낙 강원경기족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그쪽에 군부대가 밀집되어 있는것도 사실이니 말이죠 아, 물론 제가 대전에 살아서 찬성하는건 아닙니다. 크크
11/11/23 16:19
미친거죠. 사이 나빴던 선후임이 예비군에서 만나면 헬이겠네요. 또한 자기 부대 동원 훈련이 힘들다는거 아는 부대는 무조껀 편법으로 빼고 동미참으로 집근처로 갈겁니다.
11/11/23 16:21
전 나빴던건 아닌데, 제가 술자리 별로 안좋아하고, 저희 부대 사람들이 여자에 미친건지 2차를 이상한데를 가서 제가 일방적으로 연락 안하는데 만나면 참 뻘쭘하겠네요.. ;;
11/11/23 16:20
전 해군에다 진해에서 근무를 해서 내년에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가장 걱정되는건 유혈사태입니다...-_-;; 오랜만에 만나는 후임과 선임이라....
11/11/23 16:26
찬성한다는 댓글을 많이 봤지만 (민방위나 올해 6년차 이상이신분들의 장난)
받는 사람 입장에선 진짜 화낼법한 일입니다. 학생이라 다행..
11/11/23 16:28
훈련장소를 바꾸는게 문제가 아니라 가서 훈련하는 프로그램이 중요한건데..
가서 70년대 만들어진거 같은 동영상보고, 사격이나 좀 하고, 산에 올라가서 훈련한답시고 이야기나 하고 내려오고.. 그딴 훈련 그대로 하고 훈련장소만 바꾼다고 전쟁을 잘 하나? 정책 세운 사람은 군대를 안갔다 왔나 보네요.... 에라이....
11/11/23 16:30
원래 고향집이 아닌 낮선동네로 전입신고를 해놔서 예비군 훈련동안 아는얼굴 하나 없이 외로웠던 저로서는 나름 지냈던 자대로 가서 연락끈긴 군대 후임 동기(선임은 올사람이없네요 제가 내년에 6년차에 풀린군번이라 선임들은 죄다 예비군 끝났겠네요.)들 만나고 얼굴아는 간부들 다시 만나면 예비군도 나름 재미있겠다고 생각하고 서울에서 철원까지면 거리상으로도 갈만하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 입니다만...
다른이유없이 본인 안간다고 장난삼아 좋다고 하는건 유게에서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여긴 자게구요. 그리고 참 생각없이 만들어놨다고 느낀게 남부지역사람들 철원이나 양구까지 올라오는게 힘들어서 제외시켰으면 강원도나 경기도에서 남부지방가는 사람들도 해결해줘야죠.. 비록 비교했을때 소수이긴하지만말입니다-_- 차라리 거리로200km쯤이나 이동시간 몇시간 정해서 그 이상거리면 제외, 그 이내 거리라면 자대로 가는거로 하던지요. 그리고 산업대체요원이나 공익근무요원이나 전경, 의경출신들이나 학생예비군 직장인예비군 이런거랑은 무슨수로 균형을 맞출겁니까 -_-
11/11/23 16:30
전 수방사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괜찮네요. 근데 부대 특성상 예비군들 가봤자 할게 별로 없을텐데 가서 뭐할지는 모르겠네요
11/11/23 16:33
아 진작 시행됐으면 옛날 고참 한번 만나보고 싶은데, 이새퀴들을 못보겠네요.
아오.. 내년이 6년차라.. 짜증나네요. -_-
11/11/23 16:33
아 부대 산구석에 있어서 휴가 때마다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또 갈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짜증나고 힘드네요. 어차피 가면 간부부터 병사까지 다 아는 사람들 서로 농담 따먹기나 하면서 드러누워 있을 게 뻔한데...차라리 훈련태도가 불성실한 사람에게 제대로 불이익을 주거나 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으으...
11/11/23 16:42
3년차일 때 학교를 휴학하는 바람에 출신 부대로 2박3일 받으러 갔었는데 정말 짜증 나더군요. 해병대 갔다왔는데 거긴 동원이 포항 아니면 사령부거든요. 근데 출신부대 가서 받아도 어짜피 예비군끼리 모아놓는거라 훈련효과는 별 차이도 없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예비군이 뭘 해도 그냥 예비군일뿐 ..
저야 이제 상관없습니다만...;;
11/11/23 16:50
집에서 부대까지 320km 거리인데요. 하하하 이거참 그나마 버스는 대준다니 감사합니다 땡큐 그런데 왕복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나라에서 보상해주겠죠? 하하하
11/11/23 16:58
이게 좀 애매한거 같은데요,
서울경기, 강원에 거주하면서 군생활은 서울경기,강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한 사람한테는 어떻게 적용되는 건가요
11/11/23 17:07
어자피4년차까지만 동원으로 가는거 아닌가요?
오히려 1년차2년차때가면 즐거울거같기도 같이생활했던 사람들도있고~(물론 군생활 인간관계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아 저는 7년차라서 그런거아니에요~
11/11/23 17:23
이건 굉장히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 한번쯤 다시 가보고 싶기도 하고 가까운 편이고 해서 괜찮아 보이네요. 동원가도 아는 사람 하나 없어서 심심했었는데 군생활 했던 고참이나 후임들과 훈련 받는것도 재밌을거 같구요. 근데 5년차라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11/11/23 17:36
http://news.nate.com/view/20111123n18618?pcview=1
여기 좀 자세하게 나와있네요. 4년차 동원까지, 서울 경기 강원거주에 부대도 이 지역일경우만 해당됩니다 유게에 올려서 같이 국방부 욕하자는 의도였는데 물론 장난이시겠지만 자게에서까지 내일 아니라고 상관없다는 댓글은 좀 불편한 느낌이네요. [m]
11/11/23 17:38
으흐흐 저만 이상한가요?
후임들 선임들 만나면 꽤 재미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제가 군번은 꼬였는데(제가 3월, 선임이 2월2명 이였습니다) 맞선임들이 고참들한테 그닥 이쁨을 못받았었어요 덕분에 저는 주특기가 60미리 m60 m203 소총수 다였죠, 통신병만 안해보고 모든 주특기훈련을 쫌 힘들게 하긴 했는데 선임들에게는 이쁨받고 후임들한테 알려주기도 하고 해서 재미있게 잘 했거든요 만나면 재미있을것같습니다, 끝나고 술한잔 하고 말이죠 동갑이면 말 다 놓고 할텐데 그게 제일 재미있을것 같아요 크크
11/11/23 17:42
카투사 예비역이신분 있나요? 수도권 거주하면서 특히 용투사셨던분들은 그래도 반쯤은 속으로 즐거운 마음이 드시진 않을지..저는 험프리 출신이지만 정작 저렇게 되면 귀찮을진 몰라도, 군생활을 워낙 윤택한 환경에서 너무나도 편하게 했는지라 늘 생각나고 가보고 싶었는데말이죠. 실제로 전역하고도 두번인가 에스코트받아 가봤었구요. 근데 카투사들은 미군부대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아예 예외가 될수도 있겠네요.
11/11/23 19:19
저도 험프리였어요~!! 근데 카투사는 다 동미참하지 않을까요..;; 미측에서 예비군들 부대에 들어오는거 받아줄 것 같지도 않구요..
한번에 몇명씩 지내는지는 몰라도 배럭 내주는 것도 그렇고요..
11/11/23 17:43
저는 경기도 남부에 있고 대는 양주 경기도 북부... 애매해서 교통수단도 제대로 없는데다가, 제가 전역 할 때 단장이 부대자체가 연천인가? 작계상 옮겨지고 소속도 바뀐다고 그랬었는데 그럼 생판 모르는 곳까지 찾아가야 하나요..
11/11/23 17:44
흠 전 집도 부산.. 부대도 부산이어서...
근데 진짜 이게 전부대로 확대유지 된다면 악폐습 많이 사라지긴 하겠는데요... 제대하면 끝인줄 알았지~?
11/11/23 18:04
오묘하네요;
전 서울 거주하고 부대는 육군본부; 통신부대에 있었어요. 다시 계룡가나 걱정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혹시 육본 근무하신 분?!
11/11/23 18:11
전 다른것보다 예비군 몇 번 불참했다고 전과자 만드는 것부터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사회 나온 사람들한테 전과자 협박이라니.. [m]
11/11/23 18:12
5년차인데... 양구 가기 싫어서 그런데요;; 어떻게 해야 동미참으로 빠지죠?;; 이젠 5년차도 하루밤 자고 온다고 해서...
11/11/23 18:18
예비군 홈페이지에서 본 현역복무부대 동원지정 QA 중..
13. 현역 시 복무했던 부대에서의 안 좋은 추억으로, 가기 싫은 인원은 본인의 원에 의해 다른 부대로 지정될 수 있는지? ☞ 현재는 본인의 원에 의해 현역부대를 조정하는 제도는 검토된 바 없음. (현재 동원훈련을 연기할 수 있는 제도는 있음.) 개인사정으로 부대를 변경하는 것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예상되며 12년 실시를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검토할 때 함께 검토하겠음.《끝》 설마 시행 할 줄은 몰랐네요. 가기 싫은데
11/11/23 18:21
좀 억울하네요. 작년까지 원래 있던 부대보다 더 먼 곳으로 훈련을 받으러가서, 결국 작계지역은 동일한 곳에 있었는데. 예비사단보다 일반부대가 훨씬 예비군이 편한데 말이죠. 게다가 차편도 힘들어서 짜증났는데... 제가 있던 부대는 지하철이 부대앞으로 뚫렸단 말입니다. ㅠㅠ
이미 부산으로 왔고, 6년차 한번 받으면 끝이라 상관없는 일이네요.
11/11/23 19:45
제가 오늘 동미참 3일 끝마치고 왔는데 ... 처음 동원 지정됐을때 병무청에서 전화오더니 강원도 동해시 23사단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집은 울산 입니다. 버스 대절 해주니 타고 오면 된다고 -_- .. 다행히 정당한 사유가 생겨서 연기했지만 오늘 동미참 도중 동대장 한테 물어보니 희귀주특기면 병무청이 잡아넣는다고 한다고 하지만 제가 희귀주특기도 아니고 널리고 널린 대형 운전병 2813 .. 자대에서 버스 몰았는데 넣은 이유를 모르겠네요. 현역 시절 복무한 부대는 대구 2군사령부(무열대) 였습니다.
11/11/23 19:47
부대는 강원도 화천이었고 현재 거주지는 인천입니다.
막사 크기상 한 20~30명정도 예비군 훈련 받으러 왔던 기억이 나는데, 먼저 가까운 순서대로 배정한다고 하니 운나빠야 저까지 떨어지겠네요.크크크크 저 같은 경우는 말년에 포대장과 사이가 너무 안 좋아서 부대 자체에 안좋은 추억들이 있고, 친했던 동기, 후임은 대부분 남부지방 쪽이어서 별로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막상 가게 되면 싸움 보다는 그때 왜그랬냐는 등의 노가리 까고 놀 것 같네요. 크크크
11/11/23 20:21
와... 어이가 없어서 욕나오려고 하네요 그 보기싫은 인간들을 다시 봐야 한다니 하! 원하면 다른데서 받게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m]
11/11/23 20:29
농담 아니라 저처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 없나요?
전 제가 진짜 떄리고 싶은 선임이 있는게 아니라, 제가 그 당사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서요. 속칭 계급장 믿고 몸좋은 후임이든 머리좋은 후임이든 신나게 갈궜었는데... 물론 제대할떄 크게 한턱 쏴서 나름 풀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11/11/23 21:35
진짜가 나타났다ㅡ정도 되려나요 흐흐
예비군1,2년차를 전역부대로 다녀왔습니다. 순수하게 운이없음+우연...ㅜㅜ 생각보다 좋습니다. 저같은경우는 특수작업병이라서 군생활할때 정말 많이갈구고 그래서 걱정많이했는데 막상가서 후임들 만나니 또 그게아니더군요 크크 정말재밌고 지루하지도않고 오히려 며칠더있고싶다 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1 돈이많이들어요ㅜㅜ 전 15만원쯤? 애들 px데려가다보니.. 2 간부들이 짜증나게합니다. 저는청소도하고 점호도하고... 옆에서 아저씨가 조는데 그거 깨우려구 잘듣고있는 저한테 뭐라그러구ㅜㅜ 근데..정책적으로 볼때는 굉장히 찬성입니다. 예비군들입장에서는 짜증나지만 제대로된 훈련이나 예비군들 통제를위해서는 나름괜찮은생각인듯 하네요. [m]
11/11/23 21:46
다들 선임만나면 가만 안둘놈 한놈씩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후임들중에 본인을 가만 안둘사람이 있다는건 생각 안하시나요;;; 정말 볼만하겠네요.예비군 훈련 첫날부터 예전 선임과 후임들이 마구 주먹질을 하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을거 같네요. 게다가 총기까지 쥐워주면..어휴.... 전 동원갔을때 후임만난적이 있는데..어찌나...반갑던지...(물론 저만의 생각이겠죠..후임녀석은 절 패고싶었을지도 모르지만;;)
11/11/24 00:03
지금도 직장이나 자영업 하시는 분들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더 먼 곳으로 가라니.. 탁상행정이라 생각되네요. 예비군 누가 제대로 받나요. 저는 6년 받는 동안 한명도 보지를 못했네요.. 저는 연천에서 군생활했는데, 거기까지 가서 받는게 더 성질 날 것 같습니다.-_-
11/11/24 10:39
근데, 궁금한 게 전쟁이나 그에 준하는 실제 상황이 발생해서 예비군들이 움직여야 하는 경우에 그 지역 예비군들을 불러 모으는 건가요? 아님 해당 지역 부대 출신 예비군들을 불러 모으는 건가요? '실제 상황' 이라는 것은 시간을 다투는 경우가 많을 것이고 그런 경우 후자를 선택하는 것은 정말 뻘짓 같은데...... 실제 상황에서 전자의 것을 선택한다면 예비군 훈련은 해당 지역에서 받게 하는 것이 낫지 않나요? 하다못해 그 해당지역의 작전에 더 익숙해 지도록 하기 위해서도......
예비군 훈련이라는 것이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한다고 볼 때 실제 상황 발생시 해당 부대 출신 예비군들을 불러 모으는 것은 정말 비효율적일 것 같고 현실성이 많이 없어 보이는데요. 물론 이게 된다면 더 효율적인 작전이 가능해 질지도 모르겠지만 실제 상황에서 얼마나 잘 될지는 좀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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