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1/22 23:32
농구는 전랜응원하는데 지난시즌말고 근몇년간 6강한번빼고는 전부 하위권에있었는데
좋은신인을 한명도 못뽑네요 이번에 들어온 함누리는 영 아니구 신인도 못뽑고 성적도 잘나오는것도 아니고 에휴..
11/11/22 23:33
잘 읽었습니다. 농구보러 가고 싶네요. 김승현이 어서 복귀해서 과거의 반만이라도 되는 패스를 날려주면 좋겠습니다.
11/11/22 23:44
KGC는 당장 올시즌만 놓고 봐도 더 발전할 여지가 충분한 팀입니다. 그리고 선수층 또한 매우 두껍죠.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고비에서의 대처만 잘해준다면 시즌이 갈수록 무서워질 팀입니다.
LG는 헤인즈를 영입하면서 수비를 어느정도 포기하고 공격에 집중한 것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내용 자체가 빠르고 시원시원해졌죠. 그러면서 문태영-서장훈의 교통정리도 된 느낌입니다. 4중 가운데서는 6강이 가장 유력할듯 합니다. 모비스나 SK나 상황이 비슷해 보이는게, 둘다 김선형-존슨/양동근-토마스의 의존도가 너무 심합니다. 나머지 멤버들의 활약은 로또 수준이고...전자랜드는 브로만에 대해 결정을 빨리 내리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골밑에서 슛률이 너무 떨어집니다. 오리온스는 이동준이 부상이탈한게 오히려 최진수의 성장에는 득이 된것 같더군요. 가드진은 여전히 답이 안나옵니다만...
11/11/22 23:48
4강이라고는 하나, 1최강에 3강 이라 보면 될꺼 같네요.
동부야 뭐 말할것도 없이 최근 강력한 모습을 보는반면, 요새 KT경기를 보니 작년과 같은 끈끈함이나 안정적인 모습을 못보여주는거 같아서 불안불안합니다. 그래도 전창진감독의 역량이 어디안갈테니, 최소 4위이상은 가능할꺼 같구요. KGC의 상위권은 예상할만 했죠. 2년전부터 양희종,김태술 돌아오면 우린 그때부터 시작이다!! 였고 게다가 몇년동안 하위권찍으면서 픽순서를 워낙 잘뽑아서 대박났죠. 아마 향후 몇년간은 상위권 계속 유지할듯 싶습니다. 김선형 또한 중앙대 시절부터 날라다녔기 때문에.. 다만 오세근이 가려서 ㅠㅠ SK가 휘청휘청 거릴줄 알았는데 다행이 김선형덕분에 팀 전체적인 +효과가 있어서 이름값있는 김효범 김민수 등으로 잘 버티고 있긴한데,, 그래도 농구계의 LG 언제 떨어질지 불안합니다 ㅠㅠ 모비스도 함지훈 돌아오면 그때부터가 승부수니 5할까지만 어찌어찌 맞춰주면 해볼만 할꺼같고.. LG가 아쉽네요. 삼성이야 사실 이정석의 부상이 너무 컸고, 이규섭의 노쇠화도 점점 보이고 있어서... 그러르니~ 했는데 올시즌 서장훈 영입하고 한번 해보겠다는 LG의 추락은 너무 안쓰러워 보이네요. 문태영도 확실히 힘이 점점 떨어지는거 같고, 올시즌은 아마 1~4는 지금 그대로 갈듯하고 5,6자리를 두고 전랜,모비스,SK,LG 가 싸울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모비스와 SK가 올라갈꺼 같네요
11/11/22 23:55
LG는 헤인즈 가세 이후로 확실히 살아난 것 같아서 기대해볼 만 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가드들이 힘을 못내는 한 4강을 이기기는 힘들 것 같네요. 하지만 김승현이 온다면...?!
11/11/23 00:19
LG는 헤인즈가 들어오면서 삐걱되던 공격이 맞아들어가기 시작한 느낌입니다. 문태영도 점차 패스를 돌리는 법을 익히고 있고 아웃사이드에서 서장훈과 헤인즈가 상대 빅맨들 끌어내주니 공격 역시도 쉽게 하는 느낌이고...
이제 김현중만 정신차리면 될 거 같은데 요즘엔 오히려 정창영이 더 잘 하더군요. 박형철도 자기 할만큼은 항상 해주는 느낌이고...
11/11/23 01:08
우선 농구팬 한명 추가해주시구요!
오늘 술 약속으로, 방금 들어와서 경기 제대로 못봤지만, 전자랜드가 동부를 상대로 끈적끈적한 경기를 펼친것 같더군요! 전자랜드는 중으로 분류하기는 좀 뭐한 팀인 것 같습니다. 성적으로는 그렇지만, 문태종선수는 정말 리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유도훈감독이 나름 영리한 감독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부, KCC는 말할 것도 없고, 리빌딩 제대로 된 KGC, 그리고 정말로 감독빨이 핵심전력인 미라클 KT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올해는 KT가 딜레마에 빠질 수 있는 해라서, 아무리 전창진감독이라도 힘든 한해가 되리라 생각했는데, 그걸 모를리 없는 감독으로서 더 강하게 밀어붙이다 보니 구설수에 빠지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 모습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퍼거슨의 감독의 그것에 대해서는 관대한 팬들이 우리나라 감독한테는 공자왈 맹자왈 하는 것 같아서요! 이런 저런 것들이 있어야지 더 재미있는 리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허재감독의 레이저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모비스 유재학감독의 선수갈구기에 비하면 전창진감독은 새발이 피라고 생각해서요! 화력의 SK, 이제 제대로 갖추어져서 올라올 일만 남은 LG(처음부터 헤인즈가 KCC로 갔다면 리그 초토화되지 않았을까요?), 유재학의 모비스, 그리고 가능성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 오리온스. 그리고, 김승현의 대변수... 나름 재미있습니다. 정상적이라면 작년에 KT 가 우승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올해 더 타이트한 리그가 되어버렸네요! 동부, KCC, KT는 올해 반드시 우승해야하는 이유가 있는 팀이 되어버렸습니다. 올해가 아니면 한동안 우승하기 어렵게 되어버렸거든요! 개인적으로 야구보다 더 재미있는 프로농구입니다. 김성근, 선동열, 김경문, 로이스터가 없는 프로야구감독이 절대 프로농구 감독보다 낫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는 생긱이 드네요! 농구는 야구보다 감독이 훨씬 중요한 스포츠라는 생각이 자꾸 들거든요! (김성근감독은 정말 예외입니다.)
11/11/23 01:13
안양사는 안양 KGC팬은 그저 덩실덩실입니다~
벤치멤버로도 한팀이 나온다는 말이 요즘 KGC를 대변하는 말이죠, 가드에 김태술, 박찬희, 이정현 돌려쓰고 포워드 한자리는 김성철, 양희종이 나눠쓰고 골밑 두 자리는 화이트, 오세근에 백업 김일두까지 탄탄합니다. 여기에 김태술 부상당하니 박상률이, 양희종 부상당하니 은희석이 나와서 메꿔주고 있지요, 아마 베스트 멤버의 평균 출전시간이 30분전후정도 일겁니다. 이상범 감독이 철저하게 체력안배를 하고 있어요. 가뜩이나 젊은 팀인데 벌써부터 관리 들어갑니다....... 단선생 강의하러 오셨을때 매번 출근도장 찍다가 암흑기 시작되고나서 발길이 뜸해졌는데, 올해 제대로 농구에 다시 빠졌습니다. 역시 우리팀이 잘하는게 제일 재미있어요.
11/11/23 08:05
안양 사는 KGC팬은 덩실덩실(2)
연고팀 좋아한 지 몇 년 안되긴 하지만 ^^; 요새 농구 정말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역시 팀이 잘하고 볼 일입니다(...) 오세근을 픽하는 순간 이런 순간이 올 거라 믿었습니다!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