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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5 10:27
저는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거의 5000원~만원 사이로만 하는데요.
토토의 즐거움은 관전이 아니라 돈을 따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3폴도 이상만 넘어가도 무작위 확률이 27분의 1이 되어버려서 투폴 베팅만 해요 한게임이 들어올 확률이 70%이상이라도 두게임이면 50퍼정도가 되더군요. 여기에 배당은 너무 짜고요ㅠㅠ 아직은 본전치기인데 이게 돈을 딸수있는 구조인지 모르겠습니다. 흐흐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슬로베니아랑 잉글랜드 걸었는데 어떻게 될런지... [m]
11/11/15 10:37
이걸로 인생 망친(학교도 그만두고 빚에 허덕이고 주위 사람들한테 돈 빌려서 못 갚으며 민폐끼치는)
가까운 지인이 있어서, 절대 말리고 싶네요.
11/11/15 10:43
토토에서 가장중요한게 조합이죠. 친선경기는 왠만하면 배팅하지않는게좋습니다.
아시아 wc예선같은경우야 실력차이가 많이나지않아서 역배당이 많이 터지곤하죠. 호주가 오만원정에서 진건 좀 의외긴했지만.. 배팅은하지않았지만 개인적으론 요르단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요르단은 남은2경기에서 승점1점만 챙겨도 1위가 확정되기때문에 무승부까지도 고려를해야겠네요. 콜롬비아 사이드도 좀 좋아보이는데 , 아르헨티나가 요새 별로라.. 포르투칼도 괜찮아보이네요
11/11/15 10:47
저는 역배나 무 위주로 2폴더만 주로 해서 흑자는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토에 시간, 신경 쓰고 있자면 이제 그만할까 싶은 마음도 듭니다. 그래도...재밌는걸 어떻게 합니까 ㅠㅠ
11/11/15 10:53
거진 5년째 하고있네요.
네이버에서 스칠아를 검색해보세요. 가장 최근에 빵빵터지게 웃겼던 사건이죠. 농구 거시고 버져비터를 맞거나(혹은 넣거나) 야구9회말에 워크오프 홈런이 나온다거나 아님 저번 유벤사태처럼 3-0으로 이기고 있다가 3-3으로 비긴다거나 아님 아스날 뉴캐슬 4-4 이런걸 몇 번 당하시면 허허 웃고 통달하시거나 손떼시게 됩니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몇몇 빡치는 팀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래 팀이름 앞에 개 혹은 씹 혹은 X 를 붙이는게 일반적입니다. 여기는 PGR 이니까 우디네세, 유벤투스, AS로마, 뉴캐슬, 아스널, 리버풀 정도가 막강하네요. 이팀들은 정말 좋아보여도 두번세번 고민하세요.
11/11/15 12:12
돈을 따고 싶으면 토토를 그만하는게 따는것이라고 말해드리고 싶고요. 잃더라도 재미로 하고 싶다 하시면 베팅금액을 더 줄이시는것도 권해보네요. 그게 아니라면 폴더수를 최소화하는게 제일 좋죠.
11/11/15 12:23
업체를 상대로 유일하게 돈을 딸 수 있는 도박은 토토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분석을 해가면서 배트맨의 사기꾼 같은 배당에 배팅해서 승무패를 맞춰서 돈을 벌어야지. 하는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고, 그렇게 하려면 정말 말그대로 취미로만 하는게 맞겠죠.
11/11/15 12:28
저도 시작할때 맨유+첼시만 걸면 무조건 먹는거네 하다가,
몇번 극장 맞고, 더 나락으로-_- 빠졌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입문 하셨다면, 소액으로 확실한거 투폴만 가세요. 소액이라도 처음에는 먹는게 중요합니다. 괜히 조급해지거든요. 무리한 베팅으로 이어지고.. 축구 프로토는 "무" 가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하시고, 개인적으로는 NBA나 KBL이 그나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네요. 근데 느바는 직장 폐쇠라..... 베팅이 일주일에 두번으로 제한적이라, 저배당에 손이 안 가게 되는 성향으로 바뀌게 되던데, "잃지 않으면 딴다" 따려는 배팅보단, 안전한 베팅이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만, 쓰나미 몇번 경험하시면 못 헤어나옵니다. 건승하세요 :)
11/11/15 12:33
전 무조건 한달에 만원씩 배팅합니다.
월초에 잃으면 한달을 관망하고... 따면 배팅을 이어나가다가 새로운 월이 시작되면 다시 만원으로 배팅을 시작하죠... 일년 정산을 해보면.. 매해 5-6만원정도 이득을 봅니다. 물론 투폴더 안전빵으로만 배팅을 하죠.. 배팅 후 보는 관람의 재미를 생각해 본다면 지불할만한 금액이라고 생각되더군요..
11/11/15 12:57
저는 프로토를 했었는데 지금은 안하지만 할때는 나름의 기준이 있었죠..
한 라운드에 무조건 만원 초과 지출하지 않기, 단 이전 라운드에서 딴 경우 딴 금액의 50%까지 더 얹을수 있고, 두번 연속 전패인 경우 한회 거르기 등... 그리고 제가 아스날 팬인지라, 아스날 무 혹은 패에는 걸지 않기 (안거는 한이 있어도), 첼시 맨유 리버풀 승에는 걸지 않기.. 뭐 이런게 있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맨유 첼시를 배제하다보니 좀 어렵고 돈도 많지 않아서 그냥 금방 관뒀죠
11/11/15 13:56
사회적 인식이란 게 참 묘한 게 말이죠...
토토나 경마경륜경정이나 똑같은 사행성 여흥이란 말이죠? 근데 '나 요새 경마 시작했어' 이런 말은 어디가서 쉽게 못하지 않습니까? 노름폐인으로 보일까봐요. 하지만 토토는 이 글처럼 대수롭지 않게 말할 수가 있죠. 사회적인 인식이 토토 쪽에 더 관대하다는 건데... 사실 따지고 보면 경마보다 토토가 훨씬 악질적인 도박이거든요. 경마경륜경정 3대 사행성 스포츠가 기본세제 27~8%에 고배당 적중시 거기서 최고 20%를 더 떼가는데... 이거저거 다 떼도 평균 환수율은 무조건 50%는 넘습니다. 근데 토토는 기본세제 50%에 (정확히 50%는 아닐 수 있습니다 아시는 분 있으면...) 고액 적중 시 22~33%를 더 떼간단 말이죠. 평균 환수율이 50%를 한참 하회합니다. 게다가 마륜정은 일주일에 2~3일로 한정되어있지만 토토는 365일 쉬지 않고 수많은 게임들이 돌아가고 있으며 온라인 베팅까지 가능하죠. 또한 토토는 불법베팅 사이트까지 범람하고 손쉽게 접근 가능하지만 마륜정의 불법베팅(일명 맞대기)은 사설토토에 비해 접근이 훨씬 어렵습니다. 정확한 통계를 아직 보지 못했지만 마륜정보다 토토 쪽의 폐해가 훨씬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사회적인식은 마륜정 쪽에 훨씬 인색한 게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에요. 소액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토토... 라는 허울좋은 말도 마정륜 역시 똑같이 적용가능하거든요. 소액으로 즐기는 사람 역시 마정륜에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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