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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2 07:06
같은 학교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
학생회관 그 넓은 공연장 냅두고 왜 삐그덕소리나는 의자들이 즐비한 충무관에서 했는지 모르겠지만 ㅠ 사람이 너무 많아 가지 못했습니다. 주위에 친구들이 갔다와선' 정말 재밌었다고 하더군요. 지금까지 어떤 사람이라는 것만 알고 자세한건 몰랐는데, 우리학교의 비리 얘기를 한다니 그 편은 꼭 챙겨들어봐야겠군요.
11/11/02 09:22
역시 언변 하나는 끝내주네요. 토크 '콘서트'가 가능한 인물이니 정말 재미있었을거 같습니다.
지난 주에 도올선생 사건이 없었다면 FTA가 주제였겠군요. 어제 밤에 꼼수녹화한걸로 알고 있는데 기대해 보겠습니다.
11/11/02 14:40
잘 읽었습니다. 재밌는 시간이었겠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존대/높임말이 상당히 어색하네요. 제목에 총수'님'이라고 해서... "오잉?"하며 첨부터 쬐끔 낯설었는데, 본문마저도 크헉! 마치 교주님을 소개하는 듯 느껴지네요.
11/11/02 16:13
사장님 시장님 의원님 회장님 선생님 다 되는데
왜 총수님만 교주소개처럼 느껴지시나요;; 뭐 저는 총수자도 잘 안붙이긴 합니다만. 대통령님같이 님자를 안붙여도 되는 단어였던가? 잘 모르겠네요.
11/11/02 20:55
아래 개미먹이님과 함께... 제 뜻을 잘못 이해하시고, 뭔가 오해를 하신 거 같네요. 물론 님자는 그 모든 경우에 붙일 수 있어요(특히나 여기 PGR21에서 익명의 상대방에게 2인칭으로 호칭할 때는 물론이고). 하지만 보통 여기 자게에 자신과 직접 관련이 없는(예를 들어서 부모님/선생님 등등 몇몇을 제외한, 더불어서 덕망있는 종교인 등등 몇몇 직업군도 제외) 3인칭의 글을 올릴 때(리플 달 때도 마찬가지로), '님'자를 붙이는 경우는 흔치 않죠. 물론 높임/존대 어법으로 쓰지도 않고 말이죠. 간혹 그런 경우가 있긴 한데(대개 유머게시판에 흔한데), 그건 비꼬거나 혹은 그 반대로 존경/칭송의 의미를 뭔가 유머스럽게 만들기 위한 장치로 활용하는 경우죠.
잡설이 길었는데, 그냥 간단하게 제가 좋아하는 어느 한 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학교에 온 유시민 의원님, 그가 들려준 이야기> 어제 학교에 유시민 의원님이 오셨습니다....." 보다는 "<학교에 온 유시민 의원, 그가 들려준 이야기> 어제 학교에 유시민 의원이 왔습니다(방문했습니다)......" 가 더 자게에 익숙하고, 일반적이지 않냐는 정도로 제 뜻을 받아주셨으면 해요. 따라서 전자가 약간 어색하다는 거.
11/11/02 15:07
'쫄지마'라는 얘기와 어느 정도 언행일치가 된다고 생각해 김어준을 꽤 높이치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런 김어준의 삶의 방식뒤에는 어머니가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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