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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18 00:50:52
Name naughty
Subject [일반] 예능인 붐 기대되지 않나요?
글을 주구장창 썼는데 그야말로 로그인 안해서 쓴 글이라, 등록할 떄 자격이 없다는 표시 하나로 다 날라가 버렸네요 ㅠ_ㅠ

정말 10줄에 맞춰서 짧게 간결하게 요약해서 쓰겠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은 너나 할거 없이 붐을 엄청 좋아합니다. 일단, 싼티도 싼티지만 재밌잖아요?

춤도 재밌고, 멘트도 잘 치고, 토크도 되고, 얼굴도 그 정도면 예능인 치고 잘생긴거 아닌가요? (전 개인적으로 탑급으로 치고 나가려면 예능인도 비쥬얼이 되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그야말로 안티만 무한히 양산해 내고 있는 실상이죠.

그의 과거 행실이 어떻든 간에, 제가 바라는건 예능인 붐이라는 케릭터기 떄문에 그거에 연연해서 웃긴데도 저 xx 싹수없는 놈 이라고 채널을 돌리는게 이해가 안가거든요. 연예인에게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서 그런 무거운 굴레를 덮씌운다는게 웃기지도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은 패널로서의 붐은 그냥 `싼티`니깐 나대서 조금 웃기는 케릭터로 알지, 진행자로서의 모습은 거의 모를 거라고 봅니다.그로 인해서 청춘불패에서 진행을 맡은것도 엄청 질타를 받고 있죠.

심지어 정형돈-김신영-송은이가 훨씬 낫다 라고 까지 하니깐 말이죠.

제가 보기엔, 김신영은 몰라도 정형돈 보다는 붐이 `아이들`과의 진행에 있어서는 훨씬 더 앞선다고 봅니다. 꽃다발을 많이 얘기하시는데, 떳다!그녀에 비하면 꽃다발은 진짜 새발의 피라고 생각하거든요 (떳다!그녀는 아직까지도 예능에서 회자되고 있는 반면 꽃다발은 거의 묻혔죠.)

붐의 진행능력은 그야말로 쪼일떄 쪼이고 진행할떈 진행하는 그런 강양조절이나 순간적인 재치가 번뜩이죠. 그런걸로는 기성엠씨보다도 오히려 더 낫다고 봅니다.

아무튼간에, 웃긴 춤& 개드립이라고 까지 불리우는 꺠알같은 멘트 & 진행능력 까지 겸비한 붐이 기대가 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신정환은 더 이상 방송에 나오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더 애착이 가네요.

1줄요약
신정환류 혹은 진화형이 되가고 있는 붐 기대되지 않습니까?
붐이 안웃기다고 하시는 분들은 색안경을 조금 내려놓고 보시면 웃기실 겁니다. 그런데도 안웃기시다면 어쩔수 없는 거구요 ㅠ_ㅠ
이건 여담이지만, 노홍철을 제외하고 하하나 정형돈이 받고 있는 무한도전 거품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추가: 왜 붐 얘기나 할것이지, 정형돈은 왜 끌어내리냐. 어그로 끌지 마라라고 하시는데

바로 밑에 청춘불패2 출연진에 대한 글을 보면 대부분이 `붐 따위가 왜 나와. 정형돈이 훨씬 낫지` 라고 써있거든요.

전 밑에 글을 보고 제가 여태까지 생각했던 예능인 붐에 대해서 쓴거고, 아무래도 바로 밑에 글을 읽고 쓰다 보니깐 저도 모르게 정형돈이라는 개그맨에 대해서 비교를 해서 마지막 문단에 맺음글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제가 잘못됐다고 생각이 안되는게, 예능인 혹은 희극인 들에게 `누가 더 웃기다`라고 말하는게 고깝게 보아야 하나요?

밑에 청춘불패에서 `정형돈`이 훨씬 낫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거고

`붐`이 훨씬 낫지 라고 생각하는 저도 그저 하나의 의견을 개진한 거 밖에 안되잖아요?.

다시 한번 생각하지만, `무한도전`이란 브랜드가 참 여러명 살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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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니안
11/10/18 00:53
수정 아이콘
PD들이 괜히 밀어주는게 아니겠지요
본인이 스스로 그걸 보여주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11/10/18 00:55
수정 아이콘
웃기고 안웃기고를 떠나서, 붐의 과거는 '과거니까...'하고 덮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첫째로 그것이 특정인에게 지나친 피해를 줬다는 것과,
둘째로 그것에 대한 대가를 치른 적이 없다는 것 때문에요.
이미지에 대한 피해는 여전히 전진이 고스란히 받고 있으니까요.

(굴레를 씌우는건) 웃기지도 않다라던가, 세발의 피라던가, 색안경이라던가. 저 개인적으로는 과한 표현인 것 같네요.
1줄요약은 3줄인데... 1줄로, 아니 4글자로 요약하자면, 붐킹왕짱 이네요.
11/10/18 00:56
수정 아이콘
'과거 행실이 어떻든 간'에는 아니죠. 그 과거 행실이 싫어서 외면하는 것은 시청자들 마음이고, 그 마음을 당장 붙잡으려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그 과거 행실에 관한 루머가 사실인지겠죠. 전진을 사칭한 것 자체를 빼고는 거의 카더라던데 (전진 사칭해서 원나잇을 했다던지...) 전진이 당했던 바로 그 방법으로 당하는 게 안타깝네요. 전진도 바로 그런 근거없는 루머 때문에 힘들어했던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예능인으로서의 붐은 저에게 별로 매력적이진 않습니다. 색안경은 전혀 쓰고 있지 않은데 그냥 재미가 없어요ㅠㅠ...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pd들이 적극적으로 쓰는 것이겠죠.
매콤한맛
11/10/18 00:57
수정 아이콘
인터넷여론=실제여론이 아니기때문에 인터넷여론에 크게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제 주변 친구들도 붐은 다 재밌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갠적으로 정형돈은 무한도전외에 다른데 나오면 다 재미없더군요.
Je ne sais quoi
11/10/18 00:57
수정 아이콘
저도 붐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만, 연예인은 결국 이미지로 먹고 사는데, 과거의 잘못으로 사람들이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건 결국 스스로 극복해야 할 일이죠. 특히 다른 건 둘째치고 붐의 전진 사칭건은 전진에게 준 피해만으로도 쉽게 사라지기 힘들겁니다.
11/10/18 00:57
수정 아이콘
원래 연예인이란 직업이 '이미지'로 먹고 들어가는 직업이니까요.
단순히 능력보다는 행실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싫어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그렇다고 너 왜 색안경을 끼고 보냐 능력이 안보이냐는 식으로 말하는것도 조금 그렇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보기싫은 분은 안보면 되는거고, 보고 싶은 분은 재밌게 보시는게 정답인듯.
11/10/18 00: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호불호 차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형돈씨를 좋아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다른 개그맨들은 안 건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은데 말입니다;; 누가 누구보다 나은 것 같다도 다 개인 느낌 차이인데... 다른 곳으로 이야기가 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붐을 띄워주기 위해서 다른 개그맨들을 깍아내린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_-;
정우비셀스 규리하
11/10/18 00:59
수정 아이콘
웃기지도 않을것까지야..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겠죠. 전 붐이 강심장 나오는 거나 예전에 스친소때는 싫었고 싫어하지만 라디오 스타에 나오는 붐은 매우 좋아합니다. 싼티만의 장점도 분명히 갖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딱 이정도 레벨이 한계일것 같아요. 그리고 가만히 있는 정형돈이나 하하언급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것같아요. 하하나 정형돈이 만약 거품이라도 그것을 까서 붐이 얻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냥 붐에대해서만 말씀하시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괜히 정형돈, 하하팬분들과 붐팬분들과 싸움터 될것같아요
정형돈
11/10/18 01:00
수정 아이콘
사실 전 무도만 보기때문에 잘 모르지만..붐은 군대가기전 라스에선 재밌었어요
붐 제대후엔 제가 티비를 보질 않아서..그리고 한곳에서 확실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도 대단하다생각해요..그러니 도니형 까지말아주세요 ㅠㅠ [m]
Euphoria
11/10/18 01:00
수정 아이콘
같은류의 캐릭터를 가진 연예인들이 전멸해서 상대적인 호평을 받지않나 감히 생각해봅니다.
칩사마라든지 천명훈이라든지 개인적으로 재미는 정말없는편인데... 진행능력만큼 하나는 인정하고 싶습니다.
허느님맙소사
11/10/18 01:01
수정 아이콘
그냥 넘어갈 만큼 작은 사건은 아닌데
제가 알기론 피해자가 조용히 지나갔다는 이유로 붐은 사과나 자숙 없이 그 일을 흘려보냈지요.
방송상 캐릭터가 그래서인지 몰라도 한번 박혀버린 붐의 이미지가 제겐 잘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앞으로 행실을 봐야겠지만 만약 가까운 시일 내에 한번 더 구설수에 휘말린다면 그 땐 그대로 끝이겠지요. 지금 붐은 확실히 재밌기는 합니다.
elecviva
11/10/18 01:01
수정 아이콘
그 색안경은 대중이 내려놓을 게 아니라 본인이 일일이 벗겨줘야 하는 거라 봅니다.
라스에서의 모습은 나쁘지 않았는데 그 외에 그가 메인으로서 활약상이 기대치만큼 되는지는 매우 회의적입니다.
전진 사칭사건도 알고 있고 각종 구설수도 모두 알고 있지만 본업에 충실하면 된다는 주의입니다만,
SBS 예능PD들의 감도 그렇고 붐의 개그도 그렇고 조금도 웃기거나 즐겁지가 않습니다.
(저도 여담입니다만 강심장은 이승기만 남겨놓고 다 물갈이해도 시원찮은 프로라고 봅니다. 이거 뭐 도대체 어디서 웃으라는 건지..)
elecviva
11/10/18 01: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담으로 남기신 부분에서 정형돈이 거품이라고 하기에는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빵 터진 것 떄문에
포털 도배되었던 점을 기억 못하시는 것 같네요. 그 정도 빅재미 큰웃음 주는 개그맨 거의 없습니다.
11/10/18 01:02
수정 아이콘
붐이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군요;;
예능을 인기프로그램 몇개만 보다보니 예능인에 대해서 잘몰랐는데
..붐이 생각보다 기대주였네요.

신정환을 잇는 싼티형 예능인이 그리운 마당에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에휴존슨이무슨죄
11/10/18 01:02
수정 아이콘
붐은 딱 한번 경솔했네요 그 부분 외엔 웃어본적이 없는것같네요.

괜히 칩사마가 그리워집니다 아 -_-;; 진짜 웃겼는데..
11/10/18 01:02
수정 아이콘
만사 다재치고 개인적으로 싫은건 어쩔수없는거죠. 싫어하는데 이유가 있겠습니까
이러이러해서 싫다라고하는건 구실이고 그렇게해서 싫어지다보니 그냥 볼때마다 싫다가 더 유사한 심리겠죠;
저도 붐이랑 카라는 거의 경기를 일으킬지경으로 싫어합니다. 그냥요.
마이너리티
11/10/18 01:03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붐이 했던 과오?가 붐의 안티들이 주장하는 것과 완벽히 일치한다고 해도 그닥 심각하게 잘못은 아닌거 같네요.
붐이 처음엔 장난반 진심반으로 '나 전진이야'라고 했어도 같이 앉아서 이야기 좀 하면 아니란 건 다 알죠..
전진을 사칭해서 여자 꼬시고 다녔다는 건 좀 과장이고..
사람들이 전진으로 착각해서 전진이 나이트 죽돌이라는 이미지가 생긴건 착각한 사람들의 오해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노홍철은 모르겠는데 정형돈보단 훨씬 예능에 재주가 많다고 봅니다.
정형돈은 애초에 무도 멤버가 아니었다면..;;

엄청난 불법을 저지른 연예인들도 쉴드받고 오히려 존경까지 받으면서 방송 나오는 현 세태에서 붐이 가진 잘못 정도야..
정말 사소하다 못해 웃긴 에피소드 정도..
Labseries
11/10/18 01:03
수정 아이콘
아.. 라스에서만 재밌었나보네요. 전 라스랑 무도만 챙겨봐서.. 붐이 저리 재밌는데 사람들은 왜 별로라고 할까 의문이 들었거든요. [m]
11/10/18 01:03
수정 아이콘
제가 "과거 행실이 어떻든 간에" 라는 표현을 쓴건, 범죄를 저지르든 말든 두둔하는게 아니라,

붐이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았고, 루머로 인해서 전진우울증 걸리게 한 장본인이라고 떠도는데 그게 사실이기나 한건지 의문스러워서 저 표현을쓴겁니다.

붐이 나이트를 갔는데, 웨이터가 전진인지 알고 연예인 대접을 해줘서 안주 공짜로 먹었다 라는걸 예능에서 했는데, 어느 순간 전진이 그거 떄문에 우울증 걸렸데더라 라는 소문인지 진실이 떠돌더군요.
아레스
11/10/18 01: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붐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연예인중에 한명이죠..
저는 그렇게 장수할거라고 보진않습니다..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살긴합니다만, 예전 전진사칭건등의 사건으로 미뤄봐도 좋은 사람같진않습니다..
물론 연예계에서 그건 중요하지않다라고 말할분도 계시지만, 한방에 갈수는 있는거죠..
제 주위엔 꼴보기싫다라는 사람도 많은듯하고, 싼티개그코드가 웃기다고 하는분도 있고.. 그런듯합니다..
요지는 글쓴이처럼 그렇게 대성하기엔 대중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못할듯합니다.. 지금이 피크라고 보는거죠..
http://bbs3.telzone.daum.net/gaia/do/starzone/detail/read?articleId=5299923&bbsId=S000001
간디테란.~@.@
11/10/18 01:06
수정 아이콘
나쁘진않은데 좋지만은 않네요. 뭔가 믿을구석이있으니까 피디들의 러브콜이 넘치겠죠?
초코파이
11/10/18 01:06
수정 아이콘
붐이 기대되고 능력있고 포텐있는건 부인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요새 붐 관련기사들을 보면 안티가 상당히 많다는걸 느낄수 있는데,
얼마전까지만해도 호불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불호가 확실히 더 많은거 같지만,
붐의 개인능력은 부인할 생각도 없고 깎아내릴 생각도 없습니다.
붐이 1년내에 현재 출연중인 프로그램에서 사고로 하차하는 경우만 없다면 상당히 성장할 것으로 개인적으로 내다보고는 있습니다.
다만, 붐이 가지는 롤로서 개인적으로 신정환롤이냐 신동엽롤이냐 이지선다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자냐 후자냐 본인의 여하겠지만 제 판단으로는 신정환롤은 가능하다고 보는데.
신동엽롤까지 커버할수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의문부호가 붙는게 사실입니다.
가능은 하겠지만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겠지요, 그리고 본인이 추구하는 롤도 제가보기에는 전자에 가깝습니다.

요약하신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하하는 논외이고, 정형돈은 확실히 주간아이돌이나 꽃다발이나 오즐을 본 저로서는
확실히 붐-정형돈-유세윤-노홍철-이수근로 이어지는 2세대 MC로서 정형돈의 MC로서의 자질은 상당하다고 보는데
다만 발성측면에서 좀 거슬리는 점이 없지 않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확실히 무도내에서 유느님을 제외하고 노홍철과 정형돈은 유재석이 없는 팀을 이끌정도의 진행능력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홍철이야 영웅호걸을 해오면서 그리고 라디오를 해오면서 많이 진화해왔고 요새 멘트나 꽁트, 진행능력도 매우 준수합니다.
유세윤이야 요새 진행하는게 업어서 판단하기가 애매하며, 이수근은 현재 1박2일, 승승장구에서 보여지는 면은 준수하나
단독진행이 아닌 측면이 조금 애매하지만 능력은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붐이 요새 이런 비난여론을 잠재울수 있는 것은 본인의 능력인데, 아직까지는 미지수라고 봅니다.
제가 붐이 나오는 모든 프로는 챙겨보지는 못하고 강심장이나 시크릿정도는 보는데, 확실히 과거보다는 진행측면에서는
많이 준수해지고 토크는 여전합니다. 다만 조금 신정환이나 윤종신롤에서 보여지는 그런 얄미운 컨셉이
컨셉이 아닌 어그로로 간다는게 문제라고 생각되는 점이 조금은 아쉽네요.
저는 과연 붐이 신정환롤로 갈지 신동엽롤로 갈지는 올 겨울과 내년 봄을 지켜보면 어느정도 느낌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붐이 해온 말들을 봐오면 '아마도 신정환롤을 추구하지 않나'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PS.올해 있을 개편에서 붐-유세윤-노홍철-정형돈-이수근 2세대 MC들이
이제 유재석, 강호동품에서 벗어나서 프로그램에서 한번 2MC라도 독립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기대해보지만 이루어질지는 의문이네요.
물론 붐과 이수근은 독립했다고 봐야겠지만요..
다레니안
11/10/18 01:07
수정 아이콘
연예인 과거사는 능력만 좋으면 다 잊혀집니다
김구라는.. 대체 어떻게 공중파에 입성할 수 있었는지가 궁금할 정도니까요 -_-...
파라파라
11/10/18 01:07
수정 아이콘
네거티브 전략이 유행하더니 꼭 정형돈씨와 하하씨를 깎아내릴필요가 있었는지...
간디테란.~@.@
11/10/18 01:09
수정 아이콘
정형돈씨 이야기가 많이나오네요. 개인적으로 꽃다발이랑 주간아이돌만 봐도 괜찮았어요. 괜히 유재석이 차기 mc라고 하는게 아닌거 같더라고요
강가딘
11/10/18 01:13
수정 아이콘
과거 행실 다 떠나서 제가 생각하는 붐은 신정환 대체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입니다.
신정환씨가 한방에 훅간 후에 순발력과 입답에 깐족거림과 저럼함을 겸비한 캐릭터가 없어서 고민이였던 방송관계자들이 찾은게 바로 붐이죠.
하지만 순발력과 입담에서 아직 칩사마를 따라가기에는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m]
제랄드
11/10/18 01:16
수정 아이콘
상당히 거슬리는 표현이 많군요. 덕분에 가뜩이나 비호감이었던 붐 더 싫어하게 됩니다.
11/10/18 01:20
수정 아이콘
흐흐 전 재미있던대요. 생각보다 붐씨는 안티가 많네요.
11/10/18 01: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붐은 군대가기전 라스 출연이 절정기 였던 것 같습니다.
붐이 게스트로서 당하는 캐릭터는 딱 좋은거 같은데, 자신이 공격하는 캐릭터로 나올땐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더군요.(전진씨 루머를 알기 전 부터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칩사마랑 비교는.... 정말 칩사마의 굴욕이죠.
개인적으로 신동엽씨 팬이지만, 칩사마의 포지션은 전성기 신동엽이 와도 대체 불가능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워낙 특수화된 포지션이라;;)
11/10/18 01: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웃기기는 한데 그건 패널로서 출연할 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MC를 맡기에는 출연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붐이 공격적인 애드립을 할 때 개그의 뒷맛이 쓴 경우를 많이 느꼈습니다. 같은 깐족이라도 유재석씨나 윤종신씨의 깐족거림에 비하면 뒤끝이 너무 남는 애드립을 치죠. 웃길수만 있다면 공격 대상이 되는 상대를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상대방 말을 막는 경우도 꽤 봤고요.
그러면 과연 게스트나 패널들을 무시해도 혼자서 프로그램 하나를 통으로 커버할 수 있는 정도의 내공이냐 하면 그건 또 많이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본인이 당할 때는 훨씬 재밌는 캐릭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꼽아주신 "경솔했습니다."부터 그렇죠. 다른 분들이 롤모델로 꼽으시는 신정환씨도 당할 때가 많이 재밌지 않던가요. 제 생각으로는 이 쪽으로 분위기를 유도하도록 진행능력을 파보면 상당한 포텐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다만 그동안의 컨셉으로 재미를 많이 봤는데 변화를 주려고 할지 의문스럽네요. 요번 라스 복귀 방송에서 김구라씨가 집요하게 흠을 잡으니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볼때도 본인이 마냥 당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보이기도 하고요.
이아슬
11/10/18 01:24
수정 아이콘
글이 걸려지지 않은 표현들이 좀 보이네요.
싸우자는 건가요? 그런거 아니면 키배뜨고 싶어서 어그로 스킬 좀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붐만 이야기하시지 마지막 문장은 왜 쓰셨나 모르겠네요.
붐에 대해 글쓴이와 생산적 토론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붐에 관한 코멘트는 생략하고 싶네요.
11/10/18 01:26
수정 아이콘
누군가를 칭찬할때보다 누굴가를 비판할때는 좀 더 신중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건 뭐 네이버 댓글란에서 어그로 끄는 종자같이 글을 쓰셨네요.
11/10/18 01:30
수정 아이콘
진행능력도 구리고 재미도 없습니다. 반년 안에 고정 다 없어질듯 하네요.
goodluckyo~!
11/10/18 01:30
수정 아이콘
저도 붐씨가 정형돈씨보다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개인적으로 마지막 말 공감합니다 차라리 하하씨가 정형돈씨보다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케이블에서 데프콘씨랑 진행하는거보면 정말 답답하더군요.
jagddoga
11/10/18 01:33
수정 아이콘
저도 예능 프로 꽤 봤지만 붐이 이정도로 고평가를 받는거 자체가 좀 신기 하긴 합니다
솔직히 신정환급도 어려운 느낌인데 말이죠...;;
반니스텔루이
11/10/18 01:33
수정 아이콘
게스트보다는 진행쪽으로는 괜찮은 것 같네요.

칩사마가 깐죽거리는걸로 최고였는데 크크 ㅠ
레몬커피
11/10/18 01:35
수정 아이콘
전 과거사건은 별로 관심없고 그냥 나오면 별로 재미가 없어서 싫어합니다..
라울리스타
11/10/18 01:35
수정 아이콘
칩사마와 같은 류가 될 것이라는 점은 글쓴이와 동의합니다.

헌데 저는 칩사마보다 한 두 수정도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서 별로 안 좋아합니다. 특히 타고난 순발력과 센스(게스트를 기분 안나쁘게 까기) 등은 거의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스를 초창기부터 거의 한 편도 빼놓지 않고 봤었는데....비슷한류로 칩사마 따라갈려면 붐은 너무 클래스 차이가 납니다.
SCVgoodtogosir
11/10/18 01:40
수정 아이콘
붐 싼티나서 싫던데요. 고품격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왜 재미있다는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그리고 붐 띄우는건 이해하겠는대 정형돈은 갑자기 왜 까나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러는 님은 정형돈보다 잘 웃길 수 있나요. 아님 붐이 정형돈보다 낫길 하나요. 어처구니가..... [m]
11/10/18 01:42
수정 아이콘
요새 어그로 끄는게 유행인가 보죠? 크
Nyx_soul
11/10/18 01:46
수정 아이콘
저도 간단하게 의견을 말씀드리죠
전 재미없습니다.
드라군
11/10/18 01:48
수정 아이콘
마지막문장 어그로끌기 딱좋네요 크크
많은분들이 그부분은 수정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의견은 싸그리 무시한 체 자신의 생각만 댓글로 적으시는부분 참 보기 안좋으시네요.

붐이야기로 하자면... 저도 좀 회의적으로 보네요.
이유야 윗분들이 말씀해 주신부분들과 비슷한데 붐이 당할때의 모습은 재밌고 재치있지만 깐족될땐 보기 거슬릴 정도로 뒤끝 남습니다. 개인적인 부분이겠지만 보는 시청자가 껄끄럽다고 생각한거면 말 다한거겠죠.
신정환롤도 솔직히 아깝습니다.
더군다나 전진사칭을 신경안쓰고 볼래야 자꾸 볼때마다 거슬리는 것도 사실이구요.

글쓴분 표현대로 말하자면
제 생각에 붐은 정형돈씨나 하하씨등 2세대MC유망주들 중에 진행능력 빅재미능력 다딸리는거 같습니다. 재미가 없어요.
그냥 군제대 에다 붐과 비슷한 이미지이던 롤의 캐릭터들 전멸로인한 거품 아닌가요?
거품꺼지면 별 볼일 없을것 같은데 [m]
11/10/1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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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사마, 붐 같은 타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직은 어리니까 쭈욱 가다 보면 칩사마 급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11/10/18 01:51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아직 수정 안해주신 것 보니 수정해주실 생각이 없으신건가요?
'빠가 까를 만든다'는 불변의 진리인가 봅니다...
11/10/1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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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세대 MC로 거론되는 사람들을 보면... (예능 잘 모르지만, 그냥 제 느낌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1. 지금 보면 특별히 파괴력이 있거나 한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뭐 옛날의 유재석/강호동도 그랬으니 세월이 해결해줄 일일까요?^^;
(유세윤의 센스는 장난 없지만... 메인 MC 급이 되면 그의 개드립들을 좀 내려놓아야 할텐데 그 상황에서도 센스를 발휘할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네요.)
2. 유재석형 MC도, 강호동형 MC도 없는 것 같네요. 시대가 변하는 걸까요? ^^;
양정인
11/10/1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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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이후에 공백없이 많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할지는 모르겠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하는 느낌입니다.
각 프로그램마다 다른 케릭터를 보여줄 수 있다면 모를까... 모든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것이 똑같다면 시청자들은 '식상' 해지겠죠.
유느님이 무한도전, 놀러와, 런닝맨, 해피투게더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같은 것이 없죠. 때문에 1주일 중에 4번을 나와도 '식상' 한 느낌은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이제... 붐이 프로그램 4~5개를 한다고 합니다. 어떤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주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붐' 이 가지고 있는 '신정환' 류 케릭터로 일단 인정을 받으려면 '신정환' 을 넘어서야죠. 지금의 '붐' 은 신정환이 불미스러운 일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공백으로 그 케릭터를 가진 연예인들 중에서 '주목' 받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유치리이순규
11/10/1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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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나간 이후 강심장에서 붐의 모습을 보고 기대를 접었습니다.
이승기라는 MC를 무시하는 듯한 행동에다가 다른 사람이 이야기중인데 끊임없이 추임새를 넣는등
자신이 고정인지 MC인지 구분을 못하는것 같더군요.
빨대를꼬바요
11/10/1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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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안경이고 자시고 그냥 재미없습니다..
11/10/1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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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호불호를 다지면 저는 붐에 대해서 호감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정형돈이 훨씬 낫다고 생각이 됩니다.
11/10/1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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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소위 싼티류의 갑인 칩사마와 붐을 비교하기가 힘든이유는 칩사마는 싼티나 깐족개그 자체가 그냥 자연스럽기때문이죠 윤종신씨의 깐족도 그렇고 가수 윤종신이 연기하는 깐족캐릭터라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정말 깐족거리는 사람 윤종신 그 느낌이 잘 살아있으니까요
그러면서 미움받지않는 그런 선을 칩사마와 윤종신씨는 잘 지키는 편이기도 하구요
붐은 개인적으로든 주변지인들의 평가로든 싼티 이미지를 만들어 입은것같아서 금방 지겨워진다는게 큰 단점입니다
칩사마든 윤종신씨든 일주일에 3,4번봐도 그날하는 토크상황에서 주워먹기개그나 센스개그를 하는편이라 다 다른 예능을 보는 느낌이 있는편인데
붐은 아직 4곳에 출연하면 3곳에서는 같은 프로보는 기분이거든요 이게 치명적인 단점이죠 이미지를 소비하는 연예인에게는요
그리고 그런점에서 솔직히 센스형이라기보단, 준비형에 더 가깝다고 보여요
딱봐도 잘 준비된 토크나, 그 동안의 유행어, 춤등 반복적인 소스들을 제외하고 붐이 웃기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이 얼마나될까 의문이거든요
군제대후 예능에 겹치기 출연하면서 센스나 애드립류의 능력을 원했든 원치 않았든 평가받게 되었다고 보는데
거의 준비된 토크외에는 크게 센스있게 웃기는 부분은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저냥 예능에 나올만한 수준정도라는 느낌이였죠
웃겨도 그냥 주변에서 흔히 좀 웃긴사람들이 할 법한 평범한 웃긴대사, 라는 느낌이랄까요
그나마 기대할수있는 부분은 진행이겠죠 아직 진행능력에 대해서는 뭐라고 평가하기 이른시기라고 보구요

끝으로 정형돈, 하하가 가진 MC 포텐에 대한 거품조차 없는게 적어도 지금의 붐입니다
글쓴이께서 누굴 더 인정하는가는 전혀 중요하지않아요
대중들이 인식하는 소위 '급'이 다르니까요 일단 비호감이미지부터 없어져야, 거품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까딱하면 붐은 내년쯤 제대버프가 사라짐과 동시에 거품이란 얘기 듣기 딱 좋은 타입이죠
SummerSnow
11/10/1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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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글을 잘쓰더라도, 마지막 줄처럼 어그로 획득성 부분이 있으면 글이 제대로 읽혀지지 않겠죠.
이미지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 호불호가 심하다는 것은 분명 약점입니다.
붐은 그냥 패널이 적당해 보입니다.
정형돈, 하하에게 껴있는 거품보다 붐에게 껴있는 거품이 훨씬 심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형돈이 붐이랑 비교되는 것 자체가 정형돈에게는 그냥 우스운 일이죠.
여간해서
11/10/1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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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붐씨 보다 정형돈씨가 청불 에 갔으면 한 사람인데요
저는 재미 있나 없나를 떠나서 정형돈씨의 그 특유의 여 아이돌 과의 친화력(?)때문이였습니다
소시랑은 예전부터 친했고...정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여 아이돌들과의 친화력이 상당하더군요;; 역시 마성의 남자....
세트예능이 아니고 야외예능인 만큼 팀워크나 친화력 같은 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진행능력도 정형돈씨 급이면 좋다고 보고요
11/10/1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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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루머를 제쳐두고서라도 그냥 붐은 방송 스타일이 재수가 없네요. 누구든지 나대면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자꾸 붐을 신정환의 대체자라고 하는데 그 생각이 참 신기합니다. 신정환도 일종의 나대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붐이 나대는 것하고는 급이 다릅니다. 신정환을 학창시절 교실에 꼭 한 명씩 있던 개그맨, 분위기 메이커라고 한다면, 붐은 시도 때도 없이 나대서 반 학생들이 은근히 또는 대놓고 왕따시키는 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붐 군대 가기 전에도 '쟤가 뭐 재밌다고 자꾸 띄워주고 언플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붐은 그냥 리포터가 어울리네요.
The)UnderTaker
11/10/1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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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글로인해 붐 안좋아하게 되는 사람이 늘어날것같네요 [m]
무지개곰
11/10/1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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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마음에 들지 않네요
웃긴걸 떠나서 행실이 좋지 못한 사람이라
차사마
11/10/1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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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감 붐>>>>>>>>>>>>>>>>>>정형돈

이미지 정형돈>>>>>>>>>>붐

솔직히 정형돈은 예능감보다는 이미지와 프로빨이 심한 것 같아요.

붐같은 경우 조심할 게 요즘보면 좀 거만한 거 같습니다. 그거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요.
레지엔
11/10/1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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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예인이 뭘했건 별 관심이 없고 굳이 관심 가질 이유도 없고 그게 직업활동에 큰 제약을 줘서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만, 그냥 그걸 떠나서 붐씨는 재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재수없어서 재미가 없을 수도 있죠. 그걸 뭐라 할 수도 없고, 과하다고 할 수도 없고요. 오히려 이 글이 팬심의 발로로 보여서 별로 설득력이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연예인 붐을 딱히 재고해볼만한 그런 게 있는 글이 아니라서...
근데 하하나 정형돈 얘기는 왜 나온건가요? 무도빨만 아니면 저 둘보다 붐이 압도적으로 위일텐데 무도빨로 붐이 밀리는 거 같아서? 그냥 그저 그런 팬의 글이 단숨에 글쓴 분 닉네임처럼 변하네요.
위원장
11/10/1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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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아니죠.
진짜 한계가 너무도 눈에 보이는 캐릭터입니다.
그냥 정말 재미없어요.
몇달안에 군버프 빠집니다.
칩사마와 비교되다니 칩사마 극과극 시절 센스에도 붐은 못미칩니다.
11/10/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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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전 순정녀 가끔 보는데 붐 나오길래 이제 안 봅니다.
릴리러쉬^^
11/10/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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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과하게 나오더라구요.
저도 붐이 천재형이 아니라 준비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준비형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제 취향은 아닙니다.
샤르미에티미
11/10/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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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지도 않고 장래성도 그다지 훌륭하다고 생각지 않지만 그래도 붐을 위한 TO는 거의 항상 있을 겁니다.
최소한 SBS에는요. 요즘엔 예능인이 너무 부족하거든요. 개그맨들은 재능 썩히고 있고 가수/연기자는 예능은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그 외의 방송인들은 TO자체가 없어 새로운 인재가 대단히 적죠.
어떤날
11/10/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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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수요가 있는 자리기는 한데 딱 거기까지. 탑급으로 성장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윗분들이 많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센스'가 그다지 풍부하지는 않아 보여요. 임기응변 능력이랄까요? 돌발 상황에서의 멘트 같은 건 딱 예상할 만큼이더군요. 위에서 얘기가 나오는 준비형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데 이런 유형은 금방 질리죠.

그리고 본인이 대중들에게 비호감 이미지라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본인 급에 비해 상당히 거만한 느낌입니다. 물론 직접 만나본 건 아니지만 -_- 조금씩 드러나는 것들과 함께 그런 말들이 오가고들 있죠. 안티들의 소문 퍼뜨리기일 수도 있지만요. 이래저래 더 이상 올라가는 데는 한계가 있는 타입이라고 보네요. 신정환 자리를 대체할 수준까지만 가도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11/10/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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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과거일 뿐이죠.
백지영도 그런 과거가 있지만 지금은 뭐...
다 받아들이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에시앙
11/10/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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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대로 설레발이 장난아니군요
예전과거따위 관심없으니 제외하고
방송에서 나온 모습 자체로만 판단하겠습니다
붐은 방송에서 자기 힘으로 웃긴역사가 거의 없습니다

섹션에서 그저그런 리포터였으며
스타킹에서 강호동 슈주가 밀어주면서 보조엠시격이였으며
라스에서는 지가 만든 준코와의 스캔들을 김구라 신정환이 살려주면서 붐이 웃기게 보인것뿐입니다
이거말고 붐이 웃긴 역사가 있었나싶네요

무슨 댓글에 신정환 정형돈이 거론되는데..비교불가입니다
둘다 아주오래전부터 예능 블루칩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신정환은 kbs 엠시대격돌에서 유재석 강병규 이혁재와 같이 물대포맞은 시절이 있었으며
정형돈은 공채개그맨으로써 개콘에서 무도 그리고 최근 여러개 아이돌중심 예능을 이어가는 엠시입니다

어디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붐따위가..
11/10/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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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이 진짜 웃겼냐고 본다면 딱히 단독으로 터뜨린게 케이블에서 독한 아이돌 예능 할때 빼면 있었나 싶어요. 케이블 아이돌 예능에서 빵빵 웃기긴 했습니다. 다만. 공중파로 넘어오면 물음표밖에 안남아요. 공중파에서 한게 아직까지 보조MC류였고. 사실상 준비 엄청 하고 연습해간 멘트 치고 춤 몇개 추면서 웃긴거 외에는. 강호동씨의 밀어주기를 엄청 받아서 웃긴거거든요.

지금부터라고 봐야죠. 청불 단독MC에 확정됬는데. 여기서 어떻게 하느냐가 붐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확실하게 평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압구정날라리
11/10/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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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드는 생각이라곤
칩사마는 말할것도 없고 공채개그맨 출신인 정형돈 조차도 비교하기엔 아깝습니다.
어디 감히 붐따위가
가만히 손을 잡으
11/10/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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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대세 미존개오를 거품이라니요~
붐은 과거사건으로 부터 오는 거부감과 불쾌감이 너무 심해서 좋아하지 않는데, 결국 연예인은 이 모든 걸 실력으로 극복해야죠.
범죄를 저지르고도 재기할 수 있는 대부분의 배우나 가수가 그 만한 성과를 보여주기 때문이므로, 붐도 정말 잘하면
그런 이미지도 극복할 수 있겠죠.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없이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Humaneer
11/10/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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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개인적으로 붐 스타일이 그닥 웃기지 않더군요.

싼티에 아무 생각없는(?) 개그는 분명히 신정환류이긴 한데 ... 신정환은 웃긴데 붐은 안웃기더군요. 저한테는...
니아들스
11/10/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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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빠가 있으면 까가 있는법!!
이 맛에 가십거리 찾는거 아니겠슴니까?!
겟타빔
11/10/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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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항돈이는 붐보다 격이 확실히 높죠
이 글쓰신님이야말로 개그를 치신것이거나 고도의 붐까이신듯 [m]
11/10/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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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씨같은 피해자 입장인 연예인들처럼 과거니까..라는건 이 경우에는 통하지 않죠.
자기 입으로 당당하게 잘못한 일(사실 이정도면 잘못의 경중을 따질때 중에 가깝죠)을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에게 무엇을 바라는건지요. 딱 방송에 나오는 싼티 그대로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붐만큼 거품낀 예능인이 지금 있나 모르겠네요.
윗분 말대로 어시스트나 받아서 웃기는 그냥 변변찮은 예능인중 하나일뿐이죠.
그리고, 연예인이기때문에 과거의 무거운 굴레를 씌우는게 웃기지도 않다구요?
연예인이기때문에 무거운 굴레를 씌우는 겁니다. 할 말과 안할 말이 있는겁니다.
더블인페르노
11/10/18 09:11
수정 아이콘
군대갓다오고 이정도로 까가 많은 연애인은 아마 붐이 처음일듯 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붐이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겟는걸요?
방과후티타임
11/10/18 09:11
수정 아이콘
뭐, 붐의 과거나 클래스를 떠나서
전 청춘불패에 나왔을때를 생각해보면 어떤식으로 진행되냐에 따라 다를것 같네요.
아이돌들에게 깐죽거리는 스타일로 가면 그냥 팬들이 싫어하는 것으로 끝날테고,
깐죽거리기는 하되, 일을 할때는 열심히 하고, 또 괜히 꾀부리다 역으로 된통 당하는 스타일로 나가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정형돈과 비교하면 확연히밀리는게 사실이지요....
王天君
11/10/18 09:17
수정 아이콘
칩사마와 같은 스타일이긴 한데...붐의 경우 그 웃음의 강도나 양이 절대적으로 틀립니다. 전 원래 칩사마 스타일의 개그도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재미있는 건 인정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렇지만 붐은 정말로 거의 안 웃깁니다. 예상 범위를 벗어나 본 적이 없어요.
칩사마는 어떤 개그를 쳐도 자기가 실패할 수 있다, 안 웃길 수 있다, 난 원래 유치한 놈이다 라는 기본 마인드를 전제로 깔고 들어가는 것 같아서 기본적으로 귀여운 느낌이 있는데, 붐은 개그나 멘트 저변에 내가 이만큼 재미있고 웃긴 놈이다!! 라는 필요 이상의 자신감이 깔려잇는 것 같아서 이게 성공해도 그렇게 좋은 기분은 안드는 것 같아요. 거기다가 신정환은 가끔씩 정말로 기발하거나 엉뚱한 생각, 즉 발상의 전환을 기가 막히게 하는데 붐은 뻔뻔함과 능청스러움 두가지 패턴으로만 개그를 치는 것 같아서 좀 뻔한 느낌이 있네요. 거기다가 날린 멘트가 안먹혔을 경우 신정환은 거기서 한번 더 노림수를 던진다던지 급 꼬리를 내려서 그나마 자신의 실패를 만회할 줄 아는데 붐은 더이상의 비장의 수가 없더군요. 그냥 거기서 끝나고 말더라구요. 이런 점이 여러모로 신정환과 비교했을때 부족하게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11/10/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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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시 한번 글을 봤는데 충격이 더 오네요.
신정환 팬이시라면서 붐에게 기대하시다니....
신정환 팬으로써 한말씀 드리고 싶어요. 둘은 기본 베이스가 달라요.
예능 순발력으로 먹고 살았던 신정환인데... 준비 이상이 안나오는 붐이라니요...
11/10/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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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시는 것은 개인의 호불호니까 이해를 하겠는데 왜 다른이와 비교를 통해서 그것을 증명하시려고 하시나요?
어그로 끄는 것으로 밖에 느껴지지않네요. 무엇을 바라고 글을 쓰신건지..붐 재밌다, 같이 공감하고 지켜봐달라라는 취지를 가진 글이라면
댓글들과 본문을 다시금 잘 읽고 생각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군대가기 이전의 붐에게서도 재미를 찾을 수 없었지만, 이후의 붐에게서도 그렇게 기대가 되지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형돈이 무도에서 어색한 도니취급받을 때도, 지금도 붐하고 비교할 레벨이 아닙니다. 애초에 포지션도 다르구요.
김신영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능 진행자로서의 외모는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해가 되냐 안되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강호동, 유재석이 미남이 아니라는 사실을
떠올려보세요.
Go_TheMarine
11/10/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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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이요? 제 취향에는 거슬리더군요
강호동씨 없는 강심장 첫 회를 봤는데 이승기씨를 가르치려는 모습...
그냥 싫었습니다.
왜 이렇게 나대지? 이 생각만 들었습니다.
결국 강심장은 그 이후로는 안봅니다.
차사마
11/10/18 09:33
수정 아이콘
정형돈 이야기가 나온 건, 청불에서 붐 대신 정형돈 넣으라는 리플 때문 아닌가요?
그래서 naughty님이 정형돈과 비교 평가하는 글을 쓴 거죠.
무도 때문에 커 보이지만, 정작 그 틀을 벗어나면 장점이 전혀 없는 게 정형돈입니다.
실제로 무도 외에 성우빨 버프 받은 롤코에 묻어가는 거 빼고(사실상 그냥 연기), 나머지 프로들은 별로였습니다.
무도 멤버 중 유재석 빼고 다들 비슷하죠.
반면 붐은 어떤 프로에 나오더라도, 자기만의 예능감을 가지고, 소스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이번 청불도 사실 붐이 메인이 아니죠. 아이돌을 살릴 소스로서 기용된 겁니다.
동네강아지
11/10/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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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과 정형돈 그저웃지요
무도거품이라... 붐따위는 그런 거품에 실려본적이나잇나... [m]
11/10/18 09:44
수정 아이콘
켁;; 아무리 백인백색이라지만 붐이 재밌다는 사람도 있네요;;
전진이나 김영철보다 안웃겨요 붐은
Untamed Heart
11/10/18 09:48
수정 아이콘
붐 전혀 기대가 안됩니다. 오히려 보기 싫습니다.
붐의 자기만의 예능감. 싼티와 준비된 깐죽거림이 어떤 프로에 나와도 똑같아서 요즘엔 짜증나던데요.
전 오히려 이특이 붐보다 훨씬 재밌고 MC진행도 조리있게 잘한다고 느껴지더군요.

아이돌을 살릴 소스로 기용된 붐이라 전혀 기대는 되지 않습니다만.. 뭐 나와보고 판단하겠습니다.
tannenbaum
11/10/18 09:51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라도 좋은 모습 보이고 열심히 노력하면 탑스타로 우뚝 설수도 있겠지요

붐씨는 모르겠고 소속사는 정말 대단합니다. 방송사에서 찾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소속사가 능력이 좋다고 봅니다.
윤하네 사자가 이래야 했었는데...... 소속연예인 관리능력.... 쩝.....
그리고또한
11/10/18 09:54
수정 아이콘
붐은 뭐랄까... 위에서 여러 분들이 말했다시피 그 자신이 미는 깐죽에 태클 같은게 번뜩이는? 그런 순발력이 필요한 스타일인데 정작 본인이 그런 재능이 없죠. 막히면 쓸만한 애드립도 안나오고. 아예 다른 방향을 파보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요즘 예능에 깐죽&태클 말고 다른게 있나 싶기도 하고.

다른분들처럼 칩사마가 유독 생각나는 불판이네요.
공안9과
11/10/18 09:59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예능인도 비주얼이 좋아야 한다고 하셨지만, 잘생긴(연예인삘) 외모는 예능인에게 치명적인 단점이죠. 이휘재가 키큰 훈남을 바람둥이 이미지로 승화시킨게 거의 유일한 성공사례겠네요. 무언가 어수룩하고 허술해 보이는 사람(적어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갈굼 당하고 역으로 남을 갈굴 때 사람들은 낄낄대게 되어 있습니다. 진짜 잘난(그렇게 보이는) 사람이 잘난 척하고, 남을 갈구면 그냥 왕재수, 비호감이 되버리죠. 코미디 시대야 말할 것도 없고, 토크 및 버라이어티쇼가 대두되고 나서 근 20년이 넘도록 잘나가는 예능인들은 전부 그랬어요.
11/10/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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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보면서 웃다가 침대에서 떨어진 적은 많아도
붐 보면서 미소조차 지어본 적인 없어서... 비교 자체가 이해불가입니다.
11/10/18 10:17
수정 아이콘
붐이 신정환과 같은 위치라고는 절대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만 발전 가능성이 그만큼 있다는 것이죠.

처음의 탁&신 조합도 지금의 붐만큼의 안티가 있으면 있었지 절대 떨어지지는 않았었거든요. (나댄다. 시끄럽다 등등)

그리고 그 떄는 신동엽이라는 특유의 촐싹거리는 탑 개그맨이 있어서, 신동엽 발끝에도 못따라간더 저 놈들은 ~ 이라고 비교하는 사람도 많았구요.
파라파라
11/10/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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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이 더웃기다는것을 표현하면 되지 왜 정형돈을 깎아내리면서
해야하나요. 이러저러한점에서 붐이 낫다 하면 될것을 정형돈은
거품일뿐이다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죠.
허저비
11/10/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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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죽 보니까 붐씨 안티가 엄청나네요
그리고또한
11/10/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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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뭔가 덧붙이시는거 같은데, 무한도전이라는 브랜드가 여럿 살렸다니요. 또 파이어되겠습니다.
11/10/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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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신정환씨 붐씨 이런류의 싼티류 깐죽거리는류 별로 안좋아 합니다. 딱히 잼있었던 적도 없고요. 그나마 신정환씨가 조금 재미있었는데 그래도 전 보기에 왠지 좀 불편하더라고요. 아무튼 결론은 붐씨는 그냥 재미가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요.
사람들이 꼭 그 이미지 때문에 싫어하는건 아니라는겁니다. 그거 빼고 생각해도 호불호가 갈리는 연예인이죠.
11/10/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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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어쩔 수 없이 이미지로 먹고 살아야 합니다. 전 붐 재밌는데 재수는 없습니다. 나오면 보는데 찾아는 안봅니다.

'연예인에게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서 그런 무거운 굴레를 덮씌운다는게 웃기지도 않다고 봅니다' 라고 하셨는데 글쓴분 본인이 안좋아하는 연예인중에 과연 저런게 없는지 생각해 보시죠.

좋아하시면 그냥 좋아하세요.
전 이글이 웃기지도 않습니다. 이 글보면 붐이 더 싫어질거 같네요.
11/10/18 10:40
수정 아이콘
연예계에 특별히 관심이 없는 편은 아닌 40대중반 시민인데 붐이라는 사람은 최근에 알았습니다. 제대 후 복귀한다고 호들갑을 떨더군요.
여기저기 TV 틀기만 하면 나오는지라 보게 되는데 다작에 출연을 해서 그런지 프로그램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더군요. (제 입장에선) 첨보는 애가 나대면서 가르치려드니 다소 불편한 느낌을 줍니다.
열정적으로
11/10/18 11:25
수정 아이콘
사람이란게 원래 밉상으로 보기 시작하는 사람은 뭘해도 밉상인겁니다.
붐도 그런케이스구요. 이런 상황에서 객관적인 평가는 어렵죠.
똑같은 행동을 해도 붐이 하면 왜이리 나대? 이런 반응이 나올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소 거북할정도로 pgr만큼 붐 안티 많은곳도 처음입니다;; 이건 뭐 99%이상 붐안티네요.
다른곳은 이정도는 아니고 반반이던데 말이죠..제 주위는 다들 재밌다고 좋아합니다.
큐리스
11/10/18 13:08
수정 아이콘
저는 붐씨는 지상렬씨 계열로 보고요.
신정환씨랑 비슷한 유형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유니크한 존재죠. (최고라는 의미라기보다는 그냥 다른 타입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붐씨와 비슷한 대체자원으로는 전현무씨와 황광희씨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전현무씨는 KBS 한정이라는 단점이 있고
황광희씨는 아직 경험치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황광희씨를 키우면 붐씨 나이때 그 정도는 할 것 같은데요.
Dornfelder
11/10/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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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안티가 많은 이유요? 글쓰신 분 처럼 좋아하는 연예인 띄워보겠다고 다른 연예인 깎아내리는 안티스러운 팬이 있어서입니다. 말조심 좀 하세요. 안 그래도 붐은 싫었는데, 글 쓰신 분 덕분에 붐이 티비에 나오면 무조건 채널부터 돌리게 되겠군요.
11/10/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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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느님도 예전에 깐족거릴때는 안티 엄청 많았었지요. 붐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싼티 버리고 포지션 변경하게되면 조금씩 봐줄 사람이 생길겁니다. 결국 김구라도 받아들인 대중인데요. 붐도 사석에서 매너좋고, 방송 뒷무대에서 괜찮더라라는 이미지포장이 시작되면 괜찮아 질겁니다.

저는 요새 정형돈이 자꾸 홈쇼핑에 출몰하는게 찝찝합니다. 나쁘게 말해서 돈독이 오른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방송인이 방송에 집중하지 않고 사업에 손을 뻗치면 결국 이미지 나빠지고, 포지션이 약해지는걸 모르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이미 알아서 차후를 대비하는거 일지도 모르겠네요.) 호빵 이후로는 호빵과 돈까스만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켈로그김
11/10/18 14:20
수정 아이콘
붐을 보고 웃기에는 제가 너무 재미있는걸 많이 봤네요.
기본적으로 순발력. 재치가 없는 타입인데.. 그걸 준비성으로 커버하는 노력형이죠.
그런 부분에서 PD들이 좋아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예능에서 한자리 차지하기에는 많이 식상합니다.
노때껌
11/10/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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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 고정패널 딱 그정도 아닌가요?

어느 예능프로그램이든 본인이 준비해간걸로 5분정도는 완벽하게 책임져 줄 수 있는... 그 이상은 안되보여서요.
아나이스
11/10/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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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전 글쓴분이 붐 광팬이라 글쓴게 아니라, 맘에 안 드는 예능(특히 무도) 출연자들 까려고 글 쓰신거 같네요.

사실 붐이 패널정도로 오면 분위기도 살리고 괜찮다고 봅니다. 심하게 깐죽대지만 않는다면 몇 분의 분량 채우기에 이것보다 좋은 캐릭터는 거의 없죠. 그런데 MC의 붐? 청불 시즌2 보면 어느정도 결판나겠지만 글쎄요... 일단 청불이랑 붐이랑 맞나? 이휘재같은 타입이 제일 적합하다고 보는지라...
특히 그 특유의 깐죽댐 그대로 유지했다간 여자애들한테 나이먹고 꼬장부리는 이상한 놈으로밖에 안 보일 것 같네요.
붐보다는 황광희가 오히려 더 센스있고 재능있는 친구인거 같습니다. 별로 인기는 없지만-_-;;
광희가 깐죽거리는건 뒤끝도 없고 딱 그 선에서 얘 뭐하는 놈이야 크크 하고 끝나게 만들거든요. 싼티이미지지만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게 끝나죠. 아직 예능 초보라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예능쪽에서 자꾸 기회를 주고 숙성시킨다면 몇년 뒤에는 붐보다 나을거 같아요.
Cedric Bixler-Zabala
11/10/18 16:45
수정 아이콘
붐은 냉정하게 보면 지금이 피크라고 생각합니다.
신정환과 비교는 힘든 게, 신정환은 진짜 타고났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본능적으로 치고 나오는 순발력을 가진 예능인이죠.
필리핀의 뎅귀가 돼서 방송계 퇴출된 후에도 예능 PD들이 신정환의 부재를 아쉬워했던게 그런 순발력을 가진 예능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붐은 이미지적으로는 신정환과 비슷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발력이 오히려 평균 이하로 보입니다.
입대 전이나 후나 웃음을 유발하는 건 미리 짜온 개그에서고, 순발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더군요.
아웅다웅
11/10/18 16:54
수정 아이콘
작성자 분께서 자신의 의견을 쓰셨다니까 저도 한 자 쓰자면,
붐과 정형돈의 비교라... 비교자체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형돈은 개그콘서트에서 정식 개그쇼를 하다가 서브MC로 활동하고 있는 중인데, 깊이의 차이가 다르지요.
무한도전의 영향이 크다고 하셨는데, 당연히 크지요. 우리나라의 예능 중에 탑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정형돈은 초기 멤버고요.

우리나라에 서브MC가 이렇게도 없나요. 붐이 너무 이슈화 되네요.
11/10/18 18:25
수정 아이콘
뭔가 낚이는 기분으로 뒤늦게 탑승합니다만,
마지막 줄은 정말 재밌네요.
여럿 먹여 살린다는 그 무한도전이란 브랜드는 대체 누가 만든 걸까요?
터져라스캐럽
11/10/18 19:30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김태현씨가 좀 괜찮던데말이죠~
블루팅
11/10/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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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에 '붐' 들어가면 안볼 사람 1人 여기 있습니다.
더불어 라스까지도...
무도가 여럿 살린다고요? 그안의 사람들이 무도를 살리는거죠.
11/10/18 21:36
수정 아이콘
그저 웃을 뿐.
연예인보다 팬이 더 재미있네요
11/10/18 23:03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쓴 작성자인데요,

딴건 몰라도 `MC`로써의 진행능력은 붐이 지금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있다고 봅니다.

군대 가기 전이긴 하지만, 떳다!그녀 에서 보여줬던 진행능력은 서브엠씨 중에서 거의 탑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상 붐을 싫어하다가 떳다그녀!떄문에, 붐이랑 2PM이란 그룹 둘 다 호감있게 보게 된 첫 출발점이기도 하고요.

적어도 `아이돌과 어울리는` 곳에서는 붐만큼 잘할 자신 있는 개그맨 별로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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