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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2 15:15
제5공화국도 전두환 미화가 아니냐고들 반응 하다가, 광주민주화운동 묘사 이후 그런 얘기가 들어갔죠. 어떻게 만들어지느냐 나름이 아니겠냐 싶습니다. 물론 저의가 의심스러워 보일 수는 있지만...
11/10/12 15:30
대선용 타겟이란것을 피해갈수 없겠군요.
그나저나..3공이면. 2MB도 등장할텐데...어캐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11/10/12 15:36
일종의 종교방송이네요. 기독교tv에서 예수의 일생 드라마 틀어주는 거나 불교tv에서 부처의 일생 드라마 틀어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11/10/12 15:45
'방송시기' 가 참 거시기하네요.
아직 만들어지지도 방영되지도 않아서 드라마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어떻게 묘사할지 모르죠. 히지만 '대선' 이라는 것과 맞물려 정말 제대로 고증해서 만들지 않는 이상은 엄청난 '논란' 거리가 될 것 같네요. 뭐.. 종편입장에서는 오히려 그것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중파와 경쟁해야하고 거기에 다른 종편과의 경쟁에서 앞서나가려면 저런 '노이즈 마케팅' 이 필요할테니까요.
11/10/12 16:14
동아종편 일거라 예상했는데 역시나군요.
조중동도 각자 생각이 다르고 원하는 포지션이 다른데 언론쪽에서 왕으로 군림하려는 조선이나 원래 기업체적 마인드가 강한 중앙과는 달리 동아는 이도저도 아니면서 꿈만 크죠. 이미 박근혜씨에 몰빵해서 내년 이후 꿈의 실현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있나본데 잘 되나 두고 봅시다.
11/10/12 16:18
동아일보에서 만드는 방송사에게 중립적, 비판적 시선을 기대하는 건 배고픈 하이에나가 시체를 지나가길 바라는 것보다 못하죠.
대놓고 인간적 고뇌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위대한 선택, 시기하는 소인배들의 공격과 이에 대한 영웅적인 최후로 꾸밀 겁니다.
11/10/12 16:22
박정희가 여론 조사에서 역대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었다는 결과가 나올때마다 한숨이 나옵니다.
어디가 훌륭한 건지 그 사람에 의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무수히 많으며 그 유족들이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는데, 저런 짓을 하고 싶을까요? 정말 4.19처럼 쫒겨나서 비참하게 죽어야 할 인물이 총 맞아 죽으니 영웅이 되는군요.
11/10/12 16:27
좀 뜬금없는 얘기입니다만..육영수 여사 서거후 박근혜 전대표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만약 박근혜 전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퍼스트 뭐시기 역할은 누가 하게 될까나요..혹시 허경.......?
11/10/12 16:40
우리가 다들 독재자로의 박정희를 알고 있는데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하여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모에 초점을 맞춰보겠다 뭐 이런식으로 광고하겠지요. 그러면서 대선이 펼쳐지는데....
11/10/12 16:45
과연 일본군관 시절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내요..
그냥 두리 뭉실하게 넘어 갈지.. 아니면. 누구 말되로.. 일본군 안에서 독립군 활동을 도왔다라고 할지..
11/10/12 16:51
박통에 대해서 지나치게 미화된 기억을 갖고있는 사람도 많고
그가 실제로 거둔 성과까지 깎아내리려는 사람역시 많습니다 시기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재고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드라마 제5공화국이 끝난지 충분한 시간이 지난 지금즈음에 박통에 대한 드라마를 만든다는것이 어불성설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입니다 설혹 드라마를 통해 박통이 미화되거나 평가절하된다고 하여도 당시를 살았던 분들이 이를 비판하고 수정을 요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10/12 16:58
뭐 별로 걱정은 안 되는게 박통을 주제로 드라마를 만들어도 시청률은 별로 안 나올것 같긴 합니다.
문제는 폭풍같은 미화와 가십기사로 도배되는 현실에 안구테러를 당하는 것이 짜증나겠죠...
11/10/12 17:18
이 관련 뉴스를 한두 주 전에 보고 PGR에 올릴까 하다가 정치쪽은 아는 게 없어서 그만뒀었습니다.
의견은 본문과 딱 똑같았고요. 아마 썼다면 저도 본문처럼 내용을 썼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뻔하기 때문이죠. 제목이 '인간' 박정희라는 점에서 미화는 100%라고 봅니다. 99%주기도 우스워요. 나쁜 것도 표현을 하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그걸 덮을 좋은 포장지는 당연히 동원하겠죠. 방송이 다양해질거라는 점에서 종편에 기대를 했던 게 잘못이었던 건지, 나중에 아이돌 데리고 정치인들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이나 안 만들면 다행이겠구나 싶습니다.
11/10/12 17:58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32&newsid=20111012120319371&p=nocut
청담동 살아요 크크크 이거 다 가제 아니고 진짜 확정된 제목들인지.. 개그센스가 크크
11/10/12 18:23
경제발전 업적이 있는 무고한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며 민주화를 후퇴시킨 독재자..
어쩌구 저쩌구 다 잘라버리면 남는 건 그냥 독재자.. 독재자 박정희죠 뭐.. 제목부터 바꾸고 싶어요.
11/10/12 19:15
한 인간으로서야 히틀러도 개인적으로 만나면 그럭저럭 아니었나요?
영화 몰락에서 히틀러 성격을 개새끼로 그리지 않아서 좀 까인데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제목대로 '인간 박정희'를 그리는 거라면 목적이야 뻔해보이네요. 타겟이 어딘지는 모르겟지만서도, 그 목적에 맞게 제대로 만든다면 설마 유치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핥고 빨고 하진 않겠죠. 어떻게 교활하게 생각을 잘 몰아가서... 채널A라는 데가 그쪽으로 노하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드라마가 나올지는 궁금하기도 합니다.
11/10/13 00:22
한나라당 내부에서 이미 박근혜씨로 대선후보 낙점이라도 한 모양이죠? 경선 떨어지고 저 드라마 나오는 상황이면 묘하게 웃길 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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