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08 19:58:58
Name BIFROST
Subject [일반] 진보신당에게 실망하다.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62814&sc=naver&kind=menu_code&keys=1

조승수 전 진보신당 대표가 결국 탈당을 선언했다.

조 전 대표는 6일 탈당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진보신당의 깃발이 남아있는 한 이 당에 남아 있을 것’이라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며 “진보통합에 대한 저의 생각과 진정성이 진보신당 대의원 동지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조 전 대표에 앞서 진보신당의 ‘공동 창업자’인 노회찬ㆍ심상정 상임고문은 지난달 23일 진보통합매진을 기치로 내걸며 진보신당에서 탈당한 바 있다. 진보신당은 지난달 4일 당대회를 열어 민노당과의 합당 안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재적대의원의 3분의 2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

한때 진보신당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현재 진보신당의 행보는 실망스럽네요

이들 진보신당 탈당파들은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통합연대’(이하 통합연대)를 세우고
민주노동당과의 합당을 목표로한다는 것인데요.

이들 통합연대가 보여주는 이중적인 태도에는 그야말로 실망만이 가득찹니다

민주노동당의 종북주의를 비판하면서 분당을 하였던 이들에게
진보세력의 분열이다. 당내 권력다툼으로 인한 분당이 아니냐 하는 우려의 소리가 많았는데

이들은 민주노동당은 종북주의에 대한 문제가 크기에 함께할수 없으며 절대로 다시 민주노동당은 합치는 일은 없다고 하였던 그들이

결국 오늘날 자신들이 만든 당을 탈당하고 민주노동당과 당을 합친다고 하니 이들을 믿고서 진보신당에 가입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통합연대측은 MB정권에 맞서 싸우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진보통합정당을 세우겠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분당에 대한 사과나 반성없이 또 진보신당이 제기했던 문제들이 아직도 민주노동당에 산적해 있는데도

게다가 당 대회에서 민노당과의 합당안이 부결되었는데도 자신들이 만든 당을 탈당하면서까지 합당을 강행하는 통합연대측을 보며 실망감만 듭니다.

또 통합의 정신을 내세우는 통합연대측이 정작 민노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있는 국민참여당을 비판하면서

민노당에게 국민참여당과 합당을 하면 자신들과의 통합은 없다는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는것도 아이러니 합니다.





前 진보신당 당원으로서 너무 흥분해 글을 쓴것 같지만

제가 믿고 있던 이 집단이 이른바 진보라는 이상을 함께 바라보고 가는 집단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사람들도 아이니컬하게도
그들이 혐오하는 집단의 방식을 그들 스스로 쓰고있는 그런 이중적 태도를 보니 여기에라도 하소연 하고 싶네요

아직 진보신당에 남아계신분들이 있지만
앞으로의 진보신당은 살아있으나 정치적으로 죽은 상태가 될 것같고

통합이 된 민주노동당과 통합연대측이 과연 이 허니문을 언제까지 지속시킬수있을지 관심사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1/10/08 20:04
수정 아이콘
실망한 대상이 진보 전체입니까? 아니면 진보신당입니까?
11/10/08 20:09
수정 아이콘
종북을 잘라나기 위해 진보신당을 출범시킨 것 아니었나요?
참 괴상한 꼴이 되어 가는 것 같네요.
한번가보자
11/10/08 20:12
수정 아이콘
진보신당독자파나 민노당독자파나 참 세상보는 눈도 없는거같습니다. 자기들이 살아남을수만 있다면 한나라당이 영구집권해도 괜찮다고 하는 느낌을 여러번 받았어요. 이분들의 적이 한나라당인지 민주당인지 구분하기도 힘들정도입니다. 민주개혁세력이 가장 강했을때가 진보세력도 가장 강했던 시기였다는 것을 잘 모르나 봅니다. 어차피 두 세력은 같이 갈수밖에 없고 대부분사람들도 두 집단을 그냥 하나의 집단으로 인식하고 있는거 같은데 말이죠
11/10/08 20:33
수정 아이콘
실망이긴 한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실망을 처음 받는게 아니다보니 무덤덤한 것도 있습니다. 기대는 해서 실망이긴 한데, 애초부터 실망할 수 있다는 것일 깔아둔, 그리 큰 기대는 아니었다는 거죠. 그냥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저들은 생각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한나라당이 존속되는 것이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 생각 자체는 존중해 줄 수 있지만, 생각이 저와 다르다보니 동의는 해줄 수 없겠네요...

이번 선택으로 저들은 적어도 향후 5~6년은 정치판 외곽에 있을 듯 합니다.
마스터요다
11/10/08 20:39
수정 아이콘
이상의 끄트머리만 붙잡고 있지 말고, 현실적인 선택을 했으면 좋겠네요.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그나마 이 정도 세력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국회의원 선거제도 변화(정당별 비례 대표)때문인 걸 상기해 보면
혼자 계속 가겠다고 고집부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난 지방선거부터 민노당은 계속 호감이었고, 진보신당은 비호감이었는데 이런 식이면 진보신당은 얼마 못 버틸 것 같아요.
몽키.D.루피
11/10/08 20:41
수정 아이콘
진보세력이 정당정치 프레임에서 길을 잃은 느낌입니다. 반면에 박원순 서울시장후보를 낸 정당 바깥의 시민사회세력은 날로날로 커지고 지지를 얻어가고 있죠. 안철수 임팩트 중에서도 가장 큰 임팩트는 기존 정당정치 프레임에 대한 시민들의 혐오감이 드러났다는 거 같습니다. 이건 그냥 안 좋다는 게 아니라 거의 혐오 수준으로 보고 있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근데 아직 기존 정당들은 이런 걸 눈치를 챘는지 못챘는지 행보를 알 수가 없습니다.
논두렁질럿
11/10/08 20:45
수정 아이콘
MB정권을 심판하기위해 진보대통합이 필요하다<<동의합니다
그런데 국민참여당은 안된다<<<??? 뭐 국민참여당이 자유주의 중도정당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넓은 의미로 진보개혁세력임은 분명한데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통합파와의 통합만 할 수 있다고 우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럼 MB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탈당하고 통합연대를 만들었다는 그들의 주장도 대의를 잃게 되는데 말이죠.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만 이곳 부산에선 민주,민노,진보신당,국민참여당간의 후보단일화와 연합연대가 별 잡음없이 잘 이뤄지고 있고 실제 선거에서도 아낌없이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한나라당의 텃밭이라 더욱 그러할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중앙정치무대보다는 훨씬 더 공조가 활발하죠. 전 심,노,조가 탈당하기 전의 진보신당과 현 진보신당간에 어떠한 차이점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진보신당의 가치를 위해 심,노,조가 있던 것이었는지 심,노,조를 위해 진보신당이 존재했던 것인지조차 헷갈립니다.
그럴거면 왜 지난 지방선거등 선거때마다 중앙정치판에서 심,노는 그렇게 진보신당의 존재가치에 대해 열변을 토했던 것일까요?
단일화도 모두 거부하고 말입니다.

그들에게 대의란게 있는 것인지조차 요즘은 의문이 듭니다.
11/10/08 21:17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기대를 걸고 있던 정당인데, 이렇게 나와 버리면 저는 어쩌라고... [S2]
빨간 우체통
11/10/08 21:37
수정 아이콘
"차악이라 규정하고 주적처럼 공격한다."
지난 시간 진보신당이 보인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을 향한 태도를 저는 이렇게 표현하곤 했습니다.
민노당을 분당하며 나올 때도 만만치 않았죠.
시민들에게 민노당을 종북정당이라 이미지 고착화시킨 건 조중동이나 한나라당의 그것보다,
분당하며 나온 진보신당의 정치인과 그들을 지지하는 말 만들고 논리 만들기 좋아하는 지식인들의 잔인했던 비판공세였습니다.

트위터에 그런 글이 올라왔더군요.
당시 분당하며 나온 노회찬에게 그 이유를 묻자,
"진보신당은 명품좌파고 민노당은 짝퉁좌파입니다."라고 답했다구요.
그랬던 그들이 이제 와서는 명품진보당을 부도내고 짝퉁이나마 팔려고 도로 민노당에 가는 걸까요?

결국 명품이니 짝퉁이니, 진짜니 가짜니 온갖 말과 논리를 만들어 내댔지만,
실상은 자기들만 살겠다고 나갔다가,
막상 자기들만 죽게생겼으니 혼자라도 살고자 하는 모양새지요.
그게 아니라면 도로민노당으로의 추진에서 그 어떤 당위성을 찾을 수 없습니다.

노,심에 이어 조승수마저 탈당하며 진보"대"통합을 향한 역사적 신념을 말했지만,
그 대통합이란 것이 도로민노당임을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왜 이렇게 구차하게 굴며 국민을 기만하려는 걸까요.
참여당과의 통합안 표결을 앞둔 민노당 당대회를 기웃거리며 통합불가를 주창했던 그들이 "진보대통합"이라니...
(원하던 대로 대의원 787명 중 통합안 찬성 510명으로, 의결 정족수 525명에 15명 미달하며 부결됐지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들이 이제껏 다른 이들에게 들이댔던 그 냉정하고 잔인했던 논리와 사상의 잣대로 그들 스스로를 돌아보길 바랍니다.

그 말 잘하고 글 잘쓰고 독야청청하던 지식인들은 다 어디로 갔나......
택신우승~
11/10/08 22:13
수정 아이콘
진보신당....결국 이렇게 끝나는건가요...종북이미지가 아닌 진정한 진보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는데
결국 이 모양이군요...씁쓸합니다. 진정한 진보는 없는걸까요...
아야여오요우
11/10/08 22:16
수정 아이콘
진보신당... 아니 진보 세력 자체에 실망한 게 이미 오래전 일이라... 저는 제 스스로의 진보적인 이념적 정체성과 관계없이 당분간 이 나라 진보세력에 대한 "적극적" 지지는 절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ArchonMania
11/10/08 22:32
수정 아이콘
유시민 씨 지지자라 국민참여당 당원까지는 아니어도 국참당의 지지층이라 자부했는데 이제 여기에도 정나미가 뚝 떨어지던데요.

제가 민주노동당을 대단히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설마 국참당이 민노당과 통합을 결의할 줄은 몰랐습니다... -_-;
실패로 결론나긴 했지만 그래서 모양새가 더 이상해졌지요.

같은 이유로 민노당에서 떨어져 나온 진보신당에도 상당한 호감을 보였는데... 이건 뭐. -_-;
평소엔 논리적인 논조로 정책을 끌어갈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진보세력이,
자신들의 이권과 조금이라도 연관만 생기면 무조건 감정적인 논조를 펼치더군요. 남의 말은 듣지도 않고요.

이러니 사람들이 양비론을 펼치고 기존 정당정치에 염증을 느끼는 것인지도요...
11/10/08 23:00
수정 아이콘
진보신당 나이롱 당원으로서 탈당 시기만을 잡고 있었는데 수뇌부들이 먼저 탈당을 하는군요.

대학시절 다수의 주사파 속에서 시련을 겪었던 입장에서,
철학과 사상이 다른 사람들과 하나의 당을 만드는 것은 기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주사(주체사상 혹은 주사파)를 사이비 종교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보고 들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그들 속에서 같이 공부했고 싸웠었습니다.
착하고 순진하던 사람들 사이비에 빠져서 변해가는 모습
보면서 힘들었습니다. 제 친구들이죠.
저 혼자 PD계열로 전향하면서 그야말로 공공의 적이 되었었죠.

그러나, 종교인과는 종교를 논해야지 과학을 논하면 안되는 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서로 언제든지 연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이 분명하다면 연대와 지지는 당연히 어느때나 가능합니다.
민주당, 심지어 한나라당이라도 (의도와 상관없이) 올바른 정책을 쓴다면
비판적 지지가 가능하다고 봅니다.(여기에는 많은 분의 의견이 다르겠지만)

통합이 불가해서 손을 잡고 걸어갈 수 없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걸 변명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번 통합논의로 진보신당은 자신이...
민노당의 종북주의 대한 안티테제로 탄생된,
내용성 없는 정당이란 걸 인정한 꼴이 돼 버렸습니다.


그야말로 끝인 거죠.
명품좌파든 PD든, 이제 각개전투를 하게 되겠죠.
굿바이 진보신당...입니다.
11/10/08 23:14
수정 아이콘
당대당으로 통합을 해도 지금 세력상 민노당의 우위가 확실한데 이렇게 갈라져서 들어가면 말그대로 민노당에 흡수되는거죠.
차라리 몇년전에 당 안깨고 그 안에서 지지고 볶는게 더 나을뻔 했습니다.
어차피 이름있는 분들이니 민노당에 들어가도 국회의원 공천도 받고 하겠지만
나중에 시민들이 '왜 민노당을 깨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셨나요'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할지 궁금하네요.
그때와 다르게 민노당의 종북주의가 없어졌다고 할지 아니면 종북보다 더 큰 적인 수구세력 때문이라고 할지 그것도 아니면
솔직하게 신당에선 더이상 정치세력으로 힘들기 때문이라고 할지...
LikeAMiu
11/10/08 23:26
수정 아이콘
종북주의자들이넘치는 당이싫어서 분당하더니 종북주의자들 그대로있는데 통합이라니.. [m]
11/10/09 00:30
수정 아이콘
ㅠㅠ
하늘의왕자
11/10/09 14:02
수정 아이콘
2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1. 민주노동당은 종북주의 노선을 당규(또는 당헌)에서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나요??
2. 진보신당은 민노당의 종북주의가 싫어서 탈당을 했고, 현재 민노당은 변한게 없는데
도대체 다시 합당하려고 하는 명분과 논리는 무엇인가요??
Anonymous
11/10/09 19:55
수정 아이콘
어쩌다가 민노당은 한나라당보다 더한 정당이 되어 버렸는지...
우리 사회의 레드 컴플렉스라는 건 대를 넘어가도 해소되질 않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213 [일반] 버스커버스커 자작곡 들어보셨나요? [3] 노리플라이5825 11/10/09 5825 0
32210 [일반] 10월 첫째주 Top 10 Plays of the Week [1] 김치찌개3418 11/10/09 3418 0
32209 [일반] 전차열전 (10) 8호전차 마우스 [7] SperoSpera6104 11/10/09 6104 0
32207 [일반] [축구] 조광래호 이대로 좋은가? [69] 감사요6898 11/10/09 6898 0
32206 [일반] 고려의 마지막 명장 - 예고편 [28] 눈시BB7824 11/10/08 7824 2
32205 [일반] 진중권이라는 사람 [277] KARA10294 11/10/08 10294 0
32204 [일반] [KBO]기아 타이거즈 11시즌 정규시즌 기록 [108] 아우구스투스5325 11/10/08 5325 1
32203 [일반] 진보신당에게 실망하다. [29] BIFROST6029 11/10/08 6029 1
32202 [일반] 한홍구 교수의 글에 대한 의문점 - 경제적 위치, 사교육 그리고 학업성취도 [53] TimeLord9092 11/10/08 9092 0
32201 [일반] 오늘 SK-KIA경기 어떻게 보셨나요?? 걍 승리에 들떠서 몇 줄 끄적입니다. [37] 9th_Avenue6673 11/10/08 6673 0
32200 [일반] 컴퓨터 초보의 첫 컴퓨터 조립기 [23] kapH8182 11/10/08 8182 0
32198 [일반] 아이폰 4S가 공짜폰으로 출시되는 일본 [36] KARA8595 11/10/08 8595 0
32197 [일반] 으아니 뭔 놈의 스마트폰 질문이 이렇게 많아! 요금 절약 꼼수를 알려주마!! (내용 추가) [16] luvnpce8706 11/10/08 8706 6
32193 [일반] 아이폰4s 에 새로 추가된 기능이랍니다. [115] 아라리11325 11/10/08 11325 0
32191 [일반] 프로야구 올해의 재밌는 기록들(투, 타) [29] 레몬커피6296 11/10/08 6296 0
32190 [일반] 벌써부터 슈스케3 온라인 사전 투표에 쏠림 현상이 보입니다. [38] ArchonMania7889 11/10/08 7889 0
32189 [일반] 위대한 탄생 시즌 2 예선 종료 - 전 시즌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인상적인 참가자들. [34] 브릿덕후7508 11/10/08 7508 0
32187 [일반] 오늘의 슈스케3 영상 (+추가) [44] 오크의심장7377 11/10/08 7377 0
32186 [일반] 재미있는 뉴스 다이제스트 [23] KARA4562 11/10/08 4562 0
32184 [일반] 한국의 종특, 교육열에 대해 [51] 눈시BB12017 11/10/08 12017 2
32183 [일반] 쇠말뚝 이야기에 관한 글 [25] SperoSpera6147 11/10/08 6147 1
32182 [일반] 김현중/휘성/시크릿의 티저와 보이프렌드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 세우실3226 11/10/08 3226 0
32180 [일반] 소녀시대 정규 3집 앨범, The Boys : Image Teaser #2 공개 [10] kimbilly4185 11/10/08 41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