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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0 17:27
그래서 잘 질리는 아이폰이 지금 1위죠. OS는 중요합니다. 컴퓨터를 생각해보면 이해하시기 쉬울 겁니다. 아무리 기계가 성능 좋아도 리눅스 잘 안 쓰잖아요. 사실 리눅스에서도 인터넷부터 각종 업무등 필요한 건 다 할 수 있지만, 그건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차라리 "안드로이드 경쟁력도 충분하기 때문에"라고 말한다면 답이 될지 모르지만, OS가 안 중요해서라고 말할 수는 없지요.
11/09/20 17:28
일단은 뭔가 잘못알고계신거같아요
어플이 잘질리는것과 OS는 상관없죠 . 뭔가 OS란 개념을 잘못이해하신거 같아요 오희려 어플들이 잘질리고 새로운 컨텐츠의 어플들이 계속해서 받혀줄려면 그만큼 OS의 점유율이 중요합니다
11/09/20 17:31
일단.. OS와 어플의 개념부터 좀 다시 잡아야 할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서, 어플이 된장찌개라면, OS는 물, 콩, 소금, 파... 같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깊이 따지면 좀 틀린 비유긴 하지만, 뭐.... 대략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 우리가 된장찌개에는 질려도, 물이나 콩 자체에 질리는건 아니죠. 애플은 그... 콩이나 파 같은걸 자기 텃밭에서 길러다가 쓰고 있고, 삼성은 사다쓰고 있는겁니다. 공급자가 가격을 올리거나, 생산을 못하거나.. 하면 위험해지죠... 근데, 사실... 이건 하드웨어, 특히나 디스플레이쪽으로 가면 반대 현상이 일어나는지라...
11/09/20 17:34
글 쓰신 분의 의도 자체는 어플 결국 별로 많이 안 쓰기 때문에 OS가 많이 깔린 놈이든 아니든 필요한 기능 몇 가지만 잘 구현되어 있으면 (예를 들면 트위터/페북과의 긴밀한 결합이라던가, 메모 지원, 스케쥴 지원 등) 어느 걸 쓰든 굳이 큰 차이 없지 않겠느냐...머 그런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근데 게임을 생각해보시면 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게임은 확실히 아이폰이 타플랫폼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11/09/20 17:35
음 제가 하고싶은말이 글에 잘 표현이 되지 않은것같네요.
현재 대표적 os는 구글, ms , 애플로 알고있는데 ms와 구글이 제공하는 os는 개방형으로 알고있습니다. OS가 안중요하다고 말을썼는데(이건 하드웨어에 비해 현상황이 구글이나 ms가 os를 제공하고있으니) 압도적인 하드웨어가 더중요하지않나?라는게 제생각이고.. 그에 맞춰 상황이 하드웨어적인 측면으로는 점점 삼성쪽으로 기울지않나싶기에 스마트폰 최후의 승자는 삼성이 아닌가 싶어서 쓴글이네요.
11/09/20 17:37
os는 윈도우xp죠 스타가 질리면 워크를 하던지 와우를 하겠지만 윈도우xp가 질려서 리눅스로 바꾸진 않죠 스타나 워크나 와우가 어플입니다
11/09/20 17:37
사실 윈도우가 타 플랫폼을 압도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도 게임이고, 현재 아이폰이 타 폰에 비해 압도하는 부분도 게임입니다. 결국 안드로이드가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보긴 하지만, 시일은 꽤 걸릴 것 같군요.
11/09/20 17:39
OS = 윈도우, 어플 = 프로그램으로 생각해야죠. OS 부재가 아쉬운 게 아니라 어플 부재가 아쉬운 거죠. 사실 전 뭐 아쉽진 않지만 -_-;
전 안드로이드를 쓰고 있지만 어플 문제는 중요합니다. 안드로이드가 현재는 딱히 아쉽진 않지만.. 많은 어플들이 iOS를 거친 후에 나온다는 건 확실히 약점이에요. 개발자 입장에서 실제 돈벌이가 되는 것도 iOS 쪽이구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어플 분야는 계속 iOS가 우위를 점하겠죠. 그게 스마트폰 판세를 뒤집을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애플이 완전히 망하는 수준이 되는 건 삼성 입장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을 겁니다. 스마트폰 쪽에선 경쟁자지만 반도체 쪽에선 최대 고객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시장은 유지해 주는 게 서로가 좋을 거에요.
11/09/20 17:41
IOS를 볼때마다 OS의 중요성은 정말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마소가 컴퓨터 팔아서 대기업이 된건 아니니까요. 안드로이드를 쓰면서도 아이폰을 만져보면 만져볼수록 안드로이드와는 넘사벽이라 느껴집니다. 물론 갤2가 굉장히 따라 잡았습니다만...아직은 ^^; 다만 이게 하드웨어적(레티나 디스플레이)으로 뛰어나서 그렇다기 보다는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을 잘해놓은것 같은데 격투게임에서 조이스틱을 누른다고 실제 타격하는게 아니지만 화면+소리+여러 효과등으로 "때린다"라는 느낌이 들게하는 느낌일까나요? 뭔가 전문적으로 아시는분 없나요?
11/09/20 17:41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 삼성의 램 제작 기술과 인텔의 CPU 제작 기술은 어느 정도의 갭이 있나요?
삼성의 반도체 공정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보다 복잡한 기술의 CPU에 대해서도 적용이 가능한가 궁금하네요.
11/09/20 17:41
혹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관해 잘아시는 분은 없으신가요?
현재 어느정도 계발은 됬다고 들었는데... 상용화 시킬만한 설비를 갖춘곳은 삼성과 ld디플레이정도로만 생각 하고있기에..
11/09/20 17:44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진영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개발사 생태계' 부분입니다.
하드웨어나 OS의 성능차이는 어찌 보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에요. 성능이 조금 떨어진다고 해도, 사람은 자기 손에 익숙하면 쓰게 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그 '익숙함' 면에 있어서, 현재까지는 iOS쪽이 압승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기계 덕후들이 스맛폰에 대해 물어보면 안드로이드, 여성분이나 컴맹분이 물어보면 아이폰을 권하지요...
11/09/20 17:44
애매하게 뭉뚱그리면서 분석할 분야가 아닙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삼성은 반도체 1위가 아닙니다. 반도체 1위는 인텔입니다. 삼성은 메모리분야 반도체에서 1위이지요. 인텔은 비메모리 분야 1위구요. 하지만 실제로 수익성이 좋고 기술력이 중요한 분야는 비메모리 분야입니다. 그리고 하드웨어는 삼성이 최고이고 소프트웨어는 애플이 최고이고, 그런데 삼성에 역시 소프트웨어 최고인 구글이 붙으니까 이긴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도 없습니다.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능력은 삼성이 최고일지 몰라도, 하드웨어를 설계하여 완제품을 만드는 면에서는 애플이 더 좋거든요. 이런 차이 등등을 면밀히 따지자면 어디 질문하는 것보다 구글등에서 웹으로 검색해보세요. 좋은 기사 많습니다.
11/09/20 17:50
그냥 딴소린데...
1. 맥북하고 센스를 본격 비교하는 것은 잘 없습니다. OS가 달라서... 2. PC 계에서 IBM->컴팩->HP->델 순으로 하드웨어 1위 업체가 바뀌긴 했지만 OS는 줄창 MS이고 CPU도 줄창 인텔이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서도... 1. 아이폰은 아이폰이고 스마트폰 중에서 삼성폰.. 이렇게 될 듯 합니다. 2. 마찬가지로 돈을 버는건 구글하고 ARM 일껍니다.
11/09/20 18:00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왜 망했나를 생각나게 하네요.. 하드웨어 기술력이 부족해서일까요..
세계최초 듀얼코어.. 3D.. 레티나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에서 만드는거죠.. 이번에 IPS HD까지 나온다는데..
11/09/20 18:01
자..여러 OS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을 위해 win8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윈도우 경험을 타블렛과 폰에서!! 내년하반기를 기대하세요~ 삼성도 맘편하게 제조업에 힘써도 전 좋아요. 그래도 바다는 계속 개발하길.. 소프트 경험은 쌓아야 하니깐요
11/09/20 18:04
삼성이 모바일 디스플레이쪽에서 갖는 장점은 단 하나.. 아몰레드 인데요..
아몰레드가 다른 디스플레이를 씹어먹을정도로 킹왕짱이냐.. 그건 좀 아니거든요. 슈퍼아몰레드플러스와 레티나디스플레이도.. 서로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다가.. IPS HD가 나오면.. 오히려 전 IPS HD쪽이 좀 더 끌립니다. 아몰레드는 TV쪽으로 가야 좀 확연한 차이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아몰레드 TV는 삼성 말고 LG도 해요.. 둘 다 개발 중..
11/09/20 18:08
윈도우즈8 이 어떤 영향을 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1년후에는요.
ARM프로세서와 연동이 된다고 했지만 한계가 있고 결국 인텔(AMD) 과 손잡게 될거같네요. 테블릿/PC 둘다 말입니다.
11/09/20 18:12
세계최고의 기술이기 때문에 삼성이 최후의 승자가 되지않을까란 생각에는 전혀 동의하지 못합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최후의 승자는 안드로이드를 만든 구글이 될겁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OS를 만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안드로이드로 대표되는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고, 앱마켓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OS든, 하드웨어든 발전이 일정수준 이상에 도달하면, 소수의 계층을 제외하곤 그 성능에 무감각해집니다. 그냥 보통유저들이 하고자하는것만 잘되면 하드웨어든, OS든 더이상 세계최고수준이든 세계꼴찌수준이던 신경도 안쓸겁니다. 마치 요즘PC상황에 비교해 보면, 미친듯이 하드웨어와 OS는 계속 발전하고 있어 공랭쿨러로 5Ghz 찍는 샌디브릿지CPU 가 나오고 윈도8 베타가 나오고 있지만, 업그레이드에 신경쓰는 계층은 점차 줄어드는것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PGR 이곳은 게임을 위한 업글이라는 특수가 있어 그렇지 않아보일지 모르지면, 현실에서 보면 몇년전에 맞춘 PC에 여전히 만족하면서 계속 쓰이고 있고 업글생각을 물어보면 되려 잘돌아가는데 뭐하러 바꾸냐는 반문이 오는 실정이니까요. MS의 최대 고민중 한가지도 아직까지 XP를 쓰는 사람들에게 XP라는 구닥다리 OS를 바꾸라고 설득하지 못하고 있는점입니다. 디스플레이 기술이든 CPU,메모리 반도체 기술이든, 아니면 심지어 OS개발기술이든, 최고의 승자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기업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건 기술혁신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도드라지게 보여줄수있는 특정 시기에나 그렇지, 시장이 충분이 숙성되고 나면 그 시장내에서는 모자란 하드웨어라도 사람들이 전혀 부족함을 못느끼게됩니다. 하드웨어기술력을 보여줄수있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야지 그 시장내에서는 안됩니다. 삼성이 아닌 구글이 승자가 된다는건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다는것, OS를 개발했기때문이 아니라, 그 플랫폼을 장악하고 주요한 의사결정을 구글 마음대로 자기들에게 유리하도록 할수있으며 특히 앱마켓의 수익이 구글이 나눠 가진 는 점 때문입니다. OS라는건 운영체제를 이루는 프로그램을 뜻하는것이 아닙니다. 기술이 발달하고 버전업이 되면서 프로그램자체는 바뀌어 갑니다. 그러나 , 우리가 안드로이드 혹은 아이폰이라고 부르는것은 그 프로그램이나 제품이 아니라 그것으로 대표되는 무형의 생태계-플랫폼를 뜻하는겁니다. 플랫폼은 사람의 습관을 지배하고 있기때문에 중간에 다른 주자자 끼어들기가 힘듭니다. 예를들어 우리가 매일먹는 밥이나 김치에다가 라이센스를 붙이게 된다면, 최고품질의 김치 생산자, 쌀생산자가 승자가 되는게 아니라 결국은 "밥","김치"이라는 무형의 음식형태 자체에 포괄적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이가 최후의 승자가 될겁니다. 우리의 식습관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는이상, 쌀품종을 바꾸거나, 김치종류를 바꿔 먹을수 있을지언정 밥과 김치자체를 안먹을수는 없기 때문이죠. 삼성이 바다플랫폼을 만들어 나름의 생태계를 구축하려는고 애쓰는게 괜히 하는게 아닙니다. 기술이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게되면 어느순간 그 시장에선 하드웨어로 고객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지점에 도달한다는것을 알기때문이죠.
11/09/20 18:24
애플의 노선은 예나지금이나 my way라고 안드로이드에 밀린다고 우리도 무료. 하고 풀어버리진 않을거 같네요.
ios가 실린 다른 회사폰?? 상상도 안되고 그거 할꺼였으면 이미 맥켄토시 OS가 깔린 여러 버전의 PC가 나왔을겁니다. 안드로이드는 유저에게 확장성을 주는 즐거움이 있지만, 유저층에 따라 활용성을 살리는 비율이 천차일별입니다. 아이폰과 차원이 다를 정도로 안드로이드기기를 쓰는 사람도 있고, 그냥 카톡되는 터치폰으로 쓰는 사람도 부지기수죠. 그리고 최적화 문제는 삼성이 현재 갑인건 맞습니다. 타회사의 안드로이드 OS기기를 보면 삼성 기기와 비견될만한 건 HTC정도죠 업데이트, 패치에서 삼성을 따라잡을 회사가 없는 상황이지만...이제 모토로라가 구글소유가 되었으니 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그건 또 인력문제, 테크닉한 부분이라 구글에서 모토로라를 먼저 주고 개발 완료될 때까지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면 아마도 삼성쪽이 조금 더 나을 것 같네요. 아마 안드로이드 진영을 지금처럼 운용한다면 삼성이 제일 앞서있는건 사실입니다.
11/09/20 18:33
제 요즘 스마트폰 가장 관심사는.. 과연 구본준폰이 어떻게 나올것이냐..
구본준폰이 LG전자를 스마트폰에서도 살릴것이냐.. 그동안 이리저리 틈새시장만 엿보다가 망했는데 아이폰 갤럭시랑 제대로 붙겠다고 나오는 폰인데.. 이거 마저 망하면 진짜 LG전자는.. ㅠ_ㅠ
11/09/20 19:26
음...1번 질문과 2번 질문 중에서 제가 조금 알고 있는 지식 수준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1번인 것 같습니다.
조만간 SMD(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AM-OLED(속칭 : 아몰레드) 소자를 합성하여 납품하는 회사에 입사할 예정의 학생입니다. 제가 연구하는 분야랑은 조금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들은 바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일단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LCD 계열이 아닌 OLED 계열로)의 상용화는 빠르면 3년 정도에서 5년 정도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 때에는 정말 붐을 일으키는 수준이죠. 지금 현 기술력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현은 가능합니다. 단, 상용화되어 대세를 이끌 정도로는 아직 조금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봉지제 문제, OLED의 합성소자 수명문제, 디자인 문제, substrate에 대한 문제 등등) 다른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에서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라고 하며 구현한 몇몇의 시제품들은 학회에서나 박람회(?-적절한 단어가 생각이...죄송합니다.)에서 쉽게 보실 수 있지만 확실히 삼성에 만든 시제품을 시연하는 동영상을 보면 좋은 화질을 유지하면서 구부려질 수 있다는 것이 남다른 특징이겠지요. 확실히 기술력은 최고 탑 수준이긴 합니다. 1위라고는 장담할 수 없지만 확실히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know-how가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할 수 있죠.
11/09/20 19:28
삼성은 과대평가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애플 구글을 이길수가없습니다. 이번에 애플상대로 판매금지 고소했다고하는데.. 자살행위같습니다..
11/09/20 19:35
일단 아몰레드를 삼성만이 가지고있다는게 오류고요. 아몰레드가 최고의 디스플레이라는것도 오류입니다. 근데 왜 삼성이 아몰레드를 미냐면, 그게 좀더 발전의 여지가 많은 기술이거든요.
11/09/20 21:37
결론적으로 스마트폰의 승자가 삼성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말은 국내시장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10년동안 외국에서 거주중인데 애플은 넘을수 없는 4차원의 벽이나 다름 없어요. 스마트폰이전에는 핸드폰시장은 국내기업들도 경쟁력이 높았다고 봅니다. 가격, 디자인 등 으로 어느 정도 승부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고 그 당시 핸드폰은 OS의 중요함은 떨어졌으니까요.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체감상으로도 느끼지만 LG는 아예 없다고 보고, 삼성은 10에 1-2정도라고 봅니다. 애플 아이폰이 무서운건 유저들을 애플에게서 벗아날수 없게 만드는 전략(?)이라고 봅니다. 아이팟, 아이팟터치, 아이폰으로 넘어오면서 유저들은 애플제품에 너무 익숙해졌고 이제 아이튠즈는 이 곳 사람들에게는 생활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하드웨어가 좋다고 한들 코어한 유저들 이외에는 해당사항이 없고, 이미 애플에 익숙해지고 당연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삼성이 비집고 들어올 자리는 없다고 봅니다. 애플이 망하거나, 삼성이 혁명을 일으키기 전까지요. 요즘들어 애플이 정말 더 무섭다고 느끼는건.. 애플 유저들은 아이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이폰 유저들이 아이패드, 맥북, 맥북에어를 사게 되는 테크트리를 타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이거든요. 국내시장은 이미 삼성이 어느정도 기반이 있기 때문에 모르겠지만 해외로 나가면 그냥 힘들어 보입니다.
11/09/20 21:49
삼성(과 LG...)의 발전한 디스플레이 기술이라는거, LCD분야는 중국/대만기업들과 1년에서 6개월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OLED, 혹은 AMOLED. 지금은 삼성만 그 수율안좋은 아몰레드/OLED를 생산해내고도 버틸수 있는 거지만 기술이 조금더 발전한다면 곧 다른기업들에서도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현 상태에선 LCD보다 딱히 기술적으로 우월하진 않아요. 그런데 가격은 LCD보다 비싸죠. 삼성핸드폰 말고 다른 핸드폰에 OLED 가 있는게 많이 있나요? 별로 없을거에요. 그게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겁니다. 그리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만들면 좋죠. 아직 구현하는데 갈 길이 멉니다. 연구실단계에서도 불완전한 기술이에요. 그런데 그걸 상용화할 정도로 대량생산하려면 더 많은 기술적문제를 해결해야 할테고요. 결국, 나와봐야 알아요. 게다가 삼성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앞서고 있다고 볼 근거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아, 쓰고보니 삼성이 별로라고 느껴지게만 썼는데, 현 상태에서는 디스플레이에선 최고의 기업은 맞습니다. (LG도 있긴 하지만) 하지만 디스플레이 기술이 글쓴이말처럼 엄청 압도적이라 향후 몇년간 따라올 기업이 없다..라는 말은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11/09/20 22:02
amoled를 사용한 타사 핸드폰 있죠
넥서스 원요(구글은 아몰레드 덕후입니다) 아몰레드가 lcd보다 월등히 앞서 있는 부분은 시각적인게 아니라 얇고 가볍다는 거죠 삼성에서 항상 제일 얇고 제일 가벼운 폰을 출시하는데 가장 큰 공을 하고 있죠 기존에 타사에서 사용하지 못한건 삼성 자체 핸드폰에 들어가는 물량마저 부족해서 안주는거 뿐입니다 갤럭시도 외국에서는 lcd버전으로 많이 판매하고 있죠 넥서스원도 초기엔 아몰레드였다가 물량 부족으로 lcd로 바뀐거고요
11/09/20 22:15
위키피디아에서 간단히 찾아봤는데 삼성그룹 2009년 매출이 1725억$, 순이익 138억$, 자산 2945억$, 자본 1125억$이고 애플은 2010년 매출이 652억$, 순이익 140억$, 자산 752억$, 자본 478억$로 애플이 더 최신 자료임에도 순이익은 물론이고 딱히 나을 게 전혀 없습니다만? 삼성그룹 전체를 합쳐도 애플에 상대가 안된다고 하시는 분 있는데 대체 누가 누구를 추격하고 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쪽은 애플이죠.
11/09/20 22:51
경제성을 보는데는 여러가지 지수가 많죠. 매출, 순이익, 자산, 자본, 부채, 레버리지, 유동성 등등
다른관점에서는 그룹을 추격하는 일개 기계팔이 기업의 시가총액이 엑슨모빌보다 상위일 수 없죠... 그룹 순이익 까지 내세워 공격하는 것은 너무 삼성에 비우호적인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이러든 저러든 삼성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애플도 행보가 그리 깔끔하지는 않은데요...(단가라든지 노동자부분이라든지) 삼성대비 강점이라함은 구매 충성도가 상당히 높은것 입니다. 실제로도 사용자들 대다수가 안드계열 완전 비사용자가 많음에도 안드는 구려서 안간다 라는 마인드가 있죠. 그 흔한 테마도 탈옥을 해야가능하구요. "왜 좋냐?" 물어보면 답이 "그냥"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정확한 답도 없죠. 아이폰 3gs 유저중 다수가 약정후 5를 기다리고 있고 4사용자도 승계후 5로 넘어가려 하니까요. 아이팟 아이튠즈를 통한 폐쇄적인 네트워크인데 상당히 견고해지고 규모가 커졌죠. 물론 전 4약정끝나는 내년 9월쯤 html5로 어도비 플래시가 전환되지 않는다면 그냥 안드로이드로 갈겁니다. 매우 불편하죠. 플래시 재생, 동영상 인코딩, 아이튠즈... 그때 아마도 최고 스펙, 최적화는 삼성제품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11/09/20 23:05
삼성의 하드웨어 기술은 인정합니다만...
애플의 아이시리즈가 최고가 된 이유는 소프트웨어적인 이유가 가장 크죠.. 삼성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느끼고 인력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삼성의 기업문화에서 많은 시간과 창의성이 필요한 소프트웨어적으로 애플을 따라잡는건 불가능하다 봅니다 -_- 그리고 아몰레드 이거 상당히 좋은 기술입니다만 장단점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IPS와 마찬가지로 원천기술 자체도 우리나라것이 아니기에 로얄티를 지불하고 쓰는 입장입니다만...시각적인 느낌은 '액정이 신선한데??' 이게 아몰레드고 '좋다~' 이게 IPS라고 생각합니다. 아몰레드는 좋은 기술이지만.. 앞으로 몇년간은 디스플레이적인 측면에서 IPS를 따라잡기는 힘들것이라 보는게 맞고요.. 더 발전한다 해도 과연 대세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지금 가장 큰 고민거리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1/09/20 23:15
하드웨어로 경쟁하는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곧 PC의 종말이 오고 있다는 얘기도 있지요. 곧 핸드폰이 PC인 시대가 옵니다. 모바일PC가 되는 것이고, 거기에 전화기능은 그때는 매우 작은 덤의 기능이 될 뿐입니다. 그때면, 더 이상 해든폰은 통신사가 장악하는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냥 유심만 끼면 돼죠. 유심도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게 클라우드가 결합되고 모바일 결재가 결합되면, 신용카드기능까지 통합되고 지갑기능까지 통합될 겁니다. 또한 클라우드로 인해, TV와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가 핸드폰으로 결합될 겁니다. 영화/음악/책 등 각종 컨텐츠도 다 모바일 단말안에 통합될수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생태계를 지배하는 쪽이 승자가 됩니다. 정확히는 유통망을 지배하는 쪽이지요. 미국의 유명기업들이 하드웨어사업을 포기하고 SW기업으로 변환하려는 이유입니다. 비관적으로 전망을 굳이 해본다면, HW 제조는 중국이 먹고, SW의 플랫폼은 미국이 SW개발/유지보수관리는 인도가 지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런 미래 전망 관점에서 보면, 애플은 플랫폼과 클라우드 유심 차세대 인터페이스 등등등 플랫폼쪽 기술력을 확보하고 장악해 가고 있고, 구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은 그냥 HW 말고는 SW쪽으로는 제대로 하는건, 아직까지는 남이 만들어놓은 라이브러리 가지고 SW최적화말고는 없네요.
11/09/20 23:21
외국인들이 애플 충성도가 높고 좋아한다고 하는건 몇몇 잡스광신도를 보면 알것같지만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으로 아이튠즈는 개똥쓰레기 말종 프로그램입니다
11/09/20 23:26
뭔가, 간과하고 계시는게.... 아이폰의 주요부품이 삼성제품입니다. 삼성의 하드웨어 기술이 최고라면 애플은 그걸 또 사서 아이폰을 만들겠죠.
삼성이 애플에 부품공급을 중단하지 않는 이상(최대의 고객인데 그럴리가...) 결국 삼성과 애플의 차이는 하드웨어가 아닌 OS와 디자인의 차이가 되겠죠.
11/09/20 23:28
포프의대모험 님//
하드웨어야 당연히 영원하겠지요. 멸종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더이상 캐시카우가 될수 없다는 거지요. 잘해야 미국의 PC조립업체로 잘 먹고 살았던 델 정도로 유지되는 수준밖에 안될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델이 MS나 애플과 경쟁력에서 비교되기는 좀 그렇겠지요. 그리고, 네.. 아이튠즈는 말종이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안드로이드를 쓰고 있지만서도.. 그렇지만, 오픈리눅스가 아무리 막강하고 자유를 주고, 파워유저에게 기쁨을 주어도, 일반 소비자는 5가지 기능보다는 쓰기 편한 잘돌아가고 이쁜 한가지 기능을 가지는 M$ window에 몰리게 된 과거사례로 볼때 미래가 어찌될지는 알수 없다고 보입니다.
11/09/20 23:51
하드웨어 종말론 개인적으료...... 겉만 본게 어닌가 싶습니다 애플의 퍼포먼스는 하드웨어도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단 단편적으로 최근 애플의 ap a5는 엑시노스의 2배 퍼포먼스를 보여줍나다. 애플의 하드웨어가 낮은것처럼들이야기 하시는데 오히려 반대로 삼성아니면 애플보다 좋은 하드웨어를 쓰는 업체는 없습니다 삼성을 단순히 델처럼 보시는 건 큰오산입니다. 특히나 인텔이 좋은 반론이지요 인텔의.기술력을 보면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보다 중요하다라는 말도 못하실겁니다 pc게임의 예를 들면 tsmc공정 전환이 늦어지면서 생기는 소프트웨어의 발전저해 상용화가 늦어짐을생각하면 개인적으로 하드웨어 경쟁의 시대가 저물어간다고 하기는 시기상조 인거같습니다 극단적으로 모바일도 갤럭시s2와 다른 폰의 퍼포먼스 비교 만해봐도
여담으로 아이튠즈 욕하시는 분들 많으신대 아이폰의 퍼포먼스는 아이튠즈를 통해 일정부분 제약을 가하면서 얻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쓰레기라고 욕할만한 프로그램은 결코아닙니다. 차후 애플이 아이튠즈를 통해 구성할 환경을 생각한다면 득이되면 득이되지 실이되는 프로그램은 결코아닙니다.[m]
11/09/20 23:51
애플도 삼성도 낙관할수만은 없는게 소니가 플스제조업체가 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티비도 음반하드웨어도 모두 뺏기고... 시간이 지난후 어떤 변화가 또 있다면 두기업 다 영원하지는 않겠죠...(회사의 존폐는 아닐지라도) 어떤면에서 보면 휴대폰시장에서 삼성은 잘 살아 남았습니다. LG는 완전 망했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구요...
11/09/20 23:52
삼성의 도덕적인면 때문에 욕을 하도 먹다보니 특히 국내만큼 심하게 과소평가 당하는곳이 없죠. 세계적으로 삼성정도 되는
공룡기업 자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삼성이 미국기업 이었으면 가치가 10배이상 더 올라간다는 농을 괜히 하는게 아니죠. 원래 기업은 어느 나라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서도 그 가치가 변하죠.그리고 기업평가는 시총 하나로 하는게 아닙니다. 시총은 생각보다 그렇게 높게 치지 않습니다. 아이폰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인데 왜 기업 순위에서 포브스 100대 기업순위나 포춘500대 순위에서 삼성전자 보다 더 낮게 랭크되어 있냐라고 사람들이 묻곤 하죠.삼성 그룹으로서 이야기 나오면 진짜 괴물 맞습니다. 얘들 너무나도 많은 분야에서 자리를 잡아놓았는데 현재 지구상에 기업중 삼성그룹 정도로 각종 분야에 진출해서 이 정도 덩치 유지 하고 있는 기업이 별로 없습니다.
11/09/20 23:58
제 주위에서 이걸 잘 모르고 오 애플은 컨텐츠가 짱이야 하시는 분들이 많아 드리는 말씀인데 애플의 수익 대부분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에서 나옵니다.
이미지 마케팅을 비롯한 남들은 잘 못하고 애플은 잘하는 전략을 사용해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어지간한 클라이언트가 유한양행으로 보일정도로 단가를 후려쳐서 남들 백대팔때 한대팔아서 샘샘치는 무시무시한 마진률로 수익을 남깁니다 대비가 극명한 스마트폰 시장에선 애플 다음으로 그나마 삼성이 남겨먹긴 하는데 htc나 노키아같은덴 그냥 손해 안보고 파는정도고 원가보다 싸게파는 기업들도 있더랍니다..
11/09/21 00:08
삼성은 대단한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IT 인력이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기기전 제일 처음 들어가는 회사일정도로 좋은 인력들을 좋은 대우를 가지고 뽑기때문에 경쟁력도 한동안 계속 유지될겁니다. 또한 제조업특성상 고용효과가 좋습니다. 등등등
그리고 애플도 문제 많습니다. 그동안 남들이 이미 과거에 컨셉은 개발해놓은 것들 잘 조합하고 미래예측 잘해서 한발 앞서 상품화 잘해서 대박난거지 정말로 창의력이 돋아서 성공한것만도 아니지요. 그리고 그 폐쇄성으로 인해 개인적으로도 아이패드보다 안드로이드폰을 훨씬 더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현재 누가 더 잘나가냐가 아니라 앞으로는 지금까지처럼 성장하려면 HW제조력보단 SW플랫폼과 SW기술력이 더 중요할것 같다는 겁니다. 그래서 굳이 100을 장기투자로 특정회사에 투자를 할것 같으면 구글,애플, ms에 33씩을 나눠 투자하지 hw제조업체군에 그것도 삼성에 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장기라는건 최소 5~10년후를 내다볼 때를 가정한겁니다.
11/09/21 00:30
모바일 os시장의 격변은 인텔이나 ms의 행보에 달려있다고 보여지네요
arm위주의 현상황이 지속된다면 안드로이드가 60~70% ios가 나머지로 굳혀지고 윈도우를 포함한 기타 진영은 고전이 예상되지만 ms가 arm과 x86의 완벽한 호환성을 구현해 낸다면 윈도우 계열로 통일 되겠죠 또 인텔이 x86에서 arm 수준의 저전력 저발열만 구현한다면 그냥 게임 끝. 개인적으론 인텔이 해낼거 같아요 인텔이야 말로 진정한 甲of甲 이니까요
11/09/21 00:46
애플의 장점을 하나 꼽자면, 밸런스가 좋다는 것입니다.
수십년간 소프트와 하드를 함께 만들어온 회사라서 그런지 균형감각이 좋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소프트와 하드를 최적화시켜서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구요. 마케팅적으로는 폼나는 하드를 만들어 많이 팔고, 그걸 이용해서 소프트 생태계를 형성하고, 그렇게 형성된 소프트 생태계를 이용해서 더 많은 하드를 팔아 먹습니다. 한국은 그동안 하드에 치중하느라 소프트를 간과한 측면이 있었는데, 최근 분위기가 바뀌어가고 있으니 만큼 수년내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기업들도 균형감각을 갖춘 완벽한 기업으로 성장해 갈것이라는 희망섞인 전망을 해보고 싶네요.
11/09/21 01:11
논의와는 별개로 약간 웃긴 이야기를 들어서 그러는데
아이폰 사용자는 대부분 아이폰으로 찍어서, 아이폰으로 글을 올립니다 라고 씁니다. 저도 약간 그랬던것 같네요. 갤투로 올립니다... 이런글을 본적이 없는데 이건 무슨 현상이죠? 생각해보니 휴대폰으로 올립니다(씁니다)가 더 괜찮은 것 같은데... 어떤 심리일까요?
11/09/21 01:25
어쩔수 없이 한국인으로서 삼성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사실 제 경제력만 된다면 둘이서 어떻게 되든 알바 없지요.
삼성vs애플 구도의 논쟁에서 제가 제일 짜증나는것은 그 제품을 씀으로서 자신이 (애초에 비교 대상도 아닌 타 기기 사용자 대한) 우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잘난척을 하는것입니다. 자기 필요한 용도에 잘 맞게 쓰면 그만인것을 왜 다른기기를 쓰는 사람을 무시하는지... (아이폰3gs VS 옴니아 정도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아이폰이 OS최적화가 잘되어있고, 앱에 있어서도 확실한 우위에 있는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잘 이용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아이폰이 더 좋은 기기이고 안드로이드는 불편한 기기가 되겠지요. 가령 제 친구중에 자칭 타칭 앱등이라 하는 친구가 있는데, 데탑을 맥에 윈도우 넷북을 서브로 쓰면서 아이폰을 쓰고, 아이폰 관련 많은 기기를 가지고 있지요. 트위터나 페북 같은 SNS도 활발하고, 전문분야 어플도 많이사서 생활 거의 모든것에 이용하며, 맥/아이폰 호환해서 액티브x 아니면 서브 놋북은 거의 쓸일도 없습니다. 굉장히 헤비한 유저이고 아이폰은 거의 수족수준이지요. 이렇게 자신에게 잘맞게 사용하는 유저라면 앱등이고 자시고간에 자기가 필요한것에 제일 잘 맞는것을 쓰는 현명한 소비자라하겠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2를 쓰는 저는 주로 웹서핑/동영상 감상/음악 감상을 하고 폰으로 게임은 거의 안하며, 모두 윈도우를 쓰는 데탑과 놋북에 번갈아가며 연결을 자주하고, 폰은 이동식디스크겸 써서 여러 컴퓨터에 연결할 일도 많지요. 제가 하는 일은 아이폰으로도 가능한것도 있겠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훨씬 편하고 잘 쓸 수 있기에 갤럭시s2를 사서 씁니다. 친구와 저는 서로 자기 생활 패턴에 잘 맞는 기기를 쓰는것이라 인정하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웹상에서는 왜들그리 심각하게 앱등이와 삼엽충이되어서 서로 과도하게 까기 바쁜지 모르겠습니다. 전체가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 특히 아이폰유저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거의삼성은 악의 축이며 애플과 아이폰은 구세주수준으로 찬양을 하더군요. "삼성 욕하는 사람은 삼성제품 써본 사람이고 애플 욕하는 사람은 애플제품 안 써본 사람"이라네요! 크크크크 ->이런류의 수많은 트윗은 왜 날리고 RT를 해서 퍼나르는 건지;;; 정반대인 경우도 많이 본 제입장에선 그냥 헛웃음만 나옵니다. 아이폰3gs VS 옴니아 때야 기기수준이 워낙 넘사벽이니 애플 제품을 쓴다는것 자체가 갖는 메리트나 자부심은 알겠고 할 말도 없지만 아이폰4 VS 갤럭시S 1 2 현상황에서는 이미 옛말입니다. 쓰다보니 굉장히 길어졌는데 한줄요약은 애플vs삼성 토닥거리면서 자존심 싸움하지말고 그냥 지 쓸거 잘 쓰잔 얘기입니다.
11/09/21 02:42
시가총액만 놓고 삼성은 애플의 상대가 안된다는 분이 계시네요.
그래서 포브스 선정 2011년 세계기업 순위 링크 겁니다. http://www.forbes.com/global2000/list?page=1 Sales: 매출액 (순수판매금액) Profits: 영업이익 Assets: 보유자산 Market Value: 시장가치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장가치 부분에선 애플이 삼성을 압도하지만 전체적인 순위에선 삼성은 33위 애플은 47위입니다. 삼성이 잘못한게 많아서 욕은 많이 먹지만 애플과 비교해서 애플에 비해 넘사벽일 정도로 작은 기업은 아닙니다. -_-; 잡지에서 선정한거니 절대적인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참고는 될거라 봅니다.
11/09/21 06:30
하드웨어는 육체이고, 소프트웨어는 정신이죠.
어느쪽이 더 중요할까요? 사람이 왜 사람다운 건지 생각해 보면 답 나오죠. 삼성이 기술력이 나쁜 회사는 아니지만, 삼성의 기술과 애플의 기술은 부류가 다릅니다. 잘하는 분야도 다르구요. 다만. 애플..아니 미국이 잘하는 분야가 IT에서는 절대적이지요. 미국 IT기업들 없으면 현재의 컴퓨팅 파워는 존재할 수조차 없을 정도니까요. PC운영체제, 모바일 운영체제, 개발도구, 개발방법론, 교육체계..전부 어디서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그걸 따라간다는게 적어도 하루이틀에 man-month투입해서 사람만 집어넣으면 결과 나올것처럼 공돌이 갈아넣는 공밀레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건 자명하네요. 애초에 소프트웨어를 돌리기 위해 하드웨어가 나온거지, 하드웨어에 "공짜로 깔아주는 서비스"로 소프트웨어가 나온게 아닙니다. 불법복제에 대한 죄책감은 커녕, 정식으로 어플리케이션과 컨텐츠 구입하는 사람을 요령없는 바보로 취급하는 문화가 만연한 나라에서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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