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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9 16:53
운영진입니다. 음.. 이런 경우는 오랜만이라 당혹스럽네요.
Pgr에서는 자음어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공지를 확인해주세요. 수정하지 않으시면 강제로 수정/혹은 삭제되며 벌점이 부과됩니다.
11/09/19 16:58
정우우/ 자음금지니깐 자음 없애시고 링크되어있는 사이트역시 광고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링크 없애셔도 내용에 큰 하자없으니 링크도 삭제하세요 [m]
11/09/19 16:59
흠...광고쪽에 속하는건가요???
그냥 써니 떳길래 알려드릴라고 주소 올린건데;;; 저도 영화관에서 못봐서 한참 기다리다가 떴길래 반가운 소식이여서... 공유하고자 주소 넣은거에요;;; 다른곳은 가입하면은 결제를 해야해서;;; 근데 여기는 결제안하고 보너스포인트로 불소있어서;; 흠... 좋은정보 공유한건데.. ㅠ.ㅠ 나쁜생각으로 올린거 아니에요 ㅠ
11/09/19 17:00
참 답답하네요....자음어로 되어진 키읔키읔을 지우라는건데....
본문내용대로 끈끈한 우정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알면서 10대를 추억할 만큼 나이를 먹으신분이 맞으신가요;; 그리고 아마 /이하에 있는건 추천인정보 이런거 같은데; 저 링크를 따라가서 가입되면 추천인이 들어가는 뭐 그런거 아닌가요;
11/09/19 17:05
정말 선의로 올리셨다면 할말이 없지만 ......
이건 누가 봐도 ..냄새가 납니다. 단돈 몇백원 때문에 개인정보와 휴대전화 팔아서 불법다운 영화 보고 싶은 분들은 여기 없다고 봅니다.
11/09/19 17:07
되게 재미있게 한편으로 씁쓸하게 봤던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자체는 감동적이면서, 재미도 있었구요.. 괜찮았는데 영화 보는 내내 자꾸 씁쓸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인공의 친구 몇몇의 현재 모습은 정말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보험회사에서 실적 안되서 깨지고 있고 미인대회 나갈 거라던? 미용실 딸은 지금 ..퇴폐적인 그런 쪽에 종사하고 있고요(거기서도 손님 못끌어온다고 구박받죠) 문학소녀였던가요? 한명은 임대주택에 가난한 형편에 시어머니 구박받으면서 친구 한번 보기도 쉽지 않죠.. 그런데 주인공이 친구 업소에 찾아가서 오늘 "쟤 내가 산다(정확한지 모르겠네요)"라며 수표 툭 건네주고 여기서 제일 비싼거 내오라고 하죠. 그리고 시한부 선고 받은 친구가 자신의 장례식에서 유언을 통해 친구들을 구제(제가 느낀 바를 표현하기에 적절한 단어입니다)하는데 결국 친구들 나름대로의 힘든 것이 돈만 있으면 해결되는구나 싶어서 그렇게 한번 생각하고 나니 그 뒤에 장례식에서 음악에 맞춰 율동(...)하는 부분도 좀 뜬금없게 느껴졌구요..;; 씁쓸했습니다. 두번째는.. 주인공 오빠가 운동권?으로 나오죠. 미제 어쩌고 하니까 공무원 아버지가 니등록금 내가 낸다면서 입다물고 밥먹으라는 장면이 있었구요. 그리고 경쟁하는 좀 노는 애들과 한판 붙는데 그 배경이 시위하는 운동권과 진압하려는 경찰들의 모습이죠. 경찰들이 오빠 잡으러 나오는 장면도 어렴풋하게 기억나네요 (이 장면에서 주인공 오빠를 비아냥거리는 대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근데 제 입장에서는 괜히 당시의 운동권을 뜬금없이, 쓸데없이 웃긴 소재로 써먹은 것 같아서 아주 살짝 불쾌했습니다. 그냥 이러이러한 장면들이 아예 없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했었죠. 사실 다른 분들은 이렇게 느끼지 않았는데 저만 이렇게 느낀 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간만에 감동+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영화라 8000원이 아깝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 댓글 달고 보니 광고글이군요..으악 .난감합니다..;; 그래도 감상평은 공유해보고 싶네요 크크.
11/09/19 21:32
저도 어제서야 봤네요. 정말 잘 만든 영화같습니다. 물론 과속스캔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부분도 있긴 있었지만, 스토리라인은 영화 세얼간이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했습니다. 자칫 복고에 너무 신경쓰다가 유치해질 수도 있는 수위를 적당히 잘 조절해냈더라구요. 아쉬운건 위에 maker_님이 써주신것처럼 결국 부자들의 돈으로 친구들을 도와준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현실적이라면 현실적일 수도 있는 거겠지만 그러한 현실적인 방법으로 판타지를 완성하는걸 원치 않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장례식장에서 춤추는 것은 신선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앞의 결말이 너무 시덥잖아서 그런지 몰라도 상식을 깨는 장면을 넣은 것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사실 sunny보단 time after time이 더 마음 속을 울리는 노래같았습니다. 노래에 이끌려 크레딧 끝날때까지 계속 봤습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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