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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10 09:35:50
Name 케빈제이
Subject [일반]  KBS 탑밴드 - 톡식 vs. 브로큰발렌타인, 택동록을 능가하는 추석명절 최고의 대결

* 이번주 예고편입니다.

비록 시청률에서는 타사 드라마에는 물론 동사 광개토태왕에게까지 치이는 탑밴드지만, 존재가치는 그 어떤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2주 전부터 16강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16강 대진 결정때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우승후보들간의 맞대결, 톡식과 브로큰발렌타인, 그리고 대중적인 밴드를 추구하는 투스테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는 고등학생 밴드 엑시즈가 오늘 저녁 10시 10분에 대결합니다.

Image and video hosting by TinyPic
* 16강 대진표. 재밌게도 각 코치별로 한 팀씩, 그것도 각 조 1위가 8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렇다면 투스테이와 톡식이 8강 진출?

톡식은 2인조 밴드라고는 믿을 수 없는 사운드와 함께 꽤 준수한 외모로 일단 8강에 올라가면 얼빠들의 지지를 얻으면 우승한다는 생방송 오디션의 법칙을 따를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입니다. (게다가 톡식이 우승하면 두명에게만 홈시어터를 주면 되니 금상첨화....? 만약 S1이 우승하면 헬지 멸망.....) 다만 아직까지 자작곡을 보여준 적이 없었는데 8강 미션이 자작곡에서 커버곡으로 변경되면서 일단 한 숨 돌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브로큰발렌타인은 2008 야마하 아시안비트 그랜드파이널을 제패한 밴드지만, 16강에서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나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8강에 올라가도 엑시즈가 유력한데.... 톡식이 여성분들께 먹힐 만하다면 브발은 굵직한 남성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죠. 자작곡 역량도 충분한데 그걸 보여주려면 일단 4강까지 가야 합니다. (....) 이 두 밴드들의 맞대결은 거의 택동록 급이라고 할수 있죠. (게플은 이영호급 포스를 보여주고 있어서...)

그리고 이들의 대결에 가려졌지만 투스테이와 엑시즈 또한 상당한 접전이죠. 특히 엑시즈는 예선에서의 파격적인 등장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심사위원으로부터 '50 평생 최고의 무대'라는 명언 (...)을 남기게 한 밴드죠. 그러나 그 후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최연소 퇴물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인식을 바꿀 수 있을지도 지켜 볼 만합니다.

어제 위탄2도 시작했고, 슈스케는 슈퍼위크로 이슈를 만들고 있으며 기적의 오디션도 어제부터 생방을 시작한 상황에서 그렇고 그런 오디션 프로그램 시장에서 참가자들에 대한 진정성이 가장 돋보이는 탑밴드. 추석 연휴동안의 어떤 특집 프로그램보다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P.S. 톡식과 브발, 그리고 엑시즈의 탑밴드 영상을 올려봅니다.

톡식 - Hotel California (정원영 코치 조별경연)


브로큰발렌타인 - Answer Me (1차 예선)


엑시즈 - Why Don't You Give Up (1차 예선)

P.S. 2. 오늘도 다른 일만 없으면 탑밴드 불판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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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0 09:45
수정 아이콘
음... 설레발일지는 모르겠지만 지난주에 이번주 예고를 보아하니 톡식이 브발을 꺾고 올라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톡식 드럼치는 친구 울고있던데 왠지 떨어져서 우는게 아닌듯한.. 톡식이랑 브발 껴앉고 있는 장면도 나왔는데 브발 맴버들 표정도 그렇고..
뭐 어쨌든 가장 기다려지는 매칩니다. 어느팀이던 오늘 이기는 팀이 결승에서 게플을 만나게 될 것 같은 느낌이군요.
11/09/10 09:52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가 되는 매치죠. 진짜 여기서 이기는 팀이 게플과 결승에서 붙을 것 같아요.
둘 중 어느팀이 올라가든지 둘 다 더 큰 무대에서 봤으면 싶습니다. 톡식은 메이저 기획사와
소문이 나고 있는데 브로큰 발렌타인도 좋은 소식 있으면 좋겠네요.
하로비
11/09/10 10:02
수정 아이콘
오늘은 네 팀 다 팽팽하게 기대가 되네요. 톡식이나 브로큰 중 하나가 오늘이 끝이라니 어흑.
t.sugiuchi
11/09/10 10:03
수정 아이콘
오늘 역대급 무대가 기대됩니다! 저도 톡식 예상해보겠습니다.
냥이낙타
11/09/10 10:08
수정 아이콘
현재 16강전 결과는 약간의 검색과 눈치만 있으면 다 알 수 있게 되었지만, 생략하고
다만 양 팀 모두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는 듯 합니다. 기대되네요.
하심군
11/09/10 10:18
수정 아이콘
전 탑기어코랴 보느라 못볼덧(...그전에 어르신들 대세인 광개토대왕에 밀림 흐규흐규) [m]
11/09/10 13:09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에서 메탈보컬을 찾는다는게 쉽지가 않죠.. 개인적인 음악성향으론 브로큰 발렌타인 쪽이지만
전체적인 실력 대비 보컬의 매력이 너무나 떨어지느네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톡식에게 그럼 한표인데.. 톡식같은경우엔 제가 너무너무 으으하는경우라 ㅠㅠ
레지엔
11/09/10 13:45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기건 우승은 게플!(..)이 아니라...

아 진짜 브발vs톡식 16강은 너무한 거 같아요...
tannenbaum
11/09/10 18:28
수정 아이콘
악어떼~~!!

게이트플라워가 어지간하면 우승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생방송이고 문자투표 같은데 있다면 또 모를 일이지요

오늘 경연만 예상하자면 브로큰발렌타인과 2스테이의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
아 물론 백프로 제 주관적인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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