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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9 00:47
나이아가라 폭포가 당연히 1위일줄 알았는데 황등이었네요. 그리고 비록 북한이지만 한반도에도 순위권인 폭포가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11/09/09 01:05
나이아가라폭포는 각도, 위치가 별로인 사진이네요. 정면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미국령을 제외한 채로도 그 웅장함에 그냥 할 말을 잃습니다.
11/09/09 01:12
멀트노마, 요세미티, 나이아가라 폭포가봤는데, 앞의 둘과 나이아가라 폭포는 비교가 안되죠. 특히, 나이아가라는 야경이 환상이죠.
멀트노마는 굉장히 의외네요. 포틀랜드 갔다가 그냥 유명한 폭포 있다길래 가본 곳인데-_-; (포틀랜드에서 30분거리) 고속도로 한중간에 매표소 뭐 이런것도 없고 그냥 폭포랑 앞에 식당하나 덩그러니 있어요;
11/09/09 01:19
나이아가라는 폭포 자체도 멋있지만 주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구경하기가 참 편하죠. 물론 인공물이 없는 편을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요.
11/09/09 01:29
이과수폭포는 사진 한 컷에 모두 담을 수 없어서 그런지 전체가 안 나오고 일부분만 나왔고, 최대 규모인 악마의 목구멍은 나오지 않았네요.
티비나 사진으로만 보던 폭포를 실제로 보고, 그 모습과 규모에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대박이다만 외쳤습니다~!! 그리고 특이한게 사진에 나오는 보트를 타고 폭포를 맞으러 갈 수 있는데요, 정말 시원하면서 아픕니다...;;
11/09/09 01:50
12위까지 봤을때 금강산에 있는 폭포보다 못한데 생각 하고 있었는데 10위 그 폭포가 나오네요 (이름은 생각이 안납니다.)
구룡폭포는 저 사진으로만 보고 판단 하시면 안됩니다. 저 밑으로 연못이 괴여 있고 거기서 또 폭포가 되고 그렇게 해서 9개 폭포입니다. 10위권 안에 한반도 폭포가 2개네요
11/09/09 01:55
구룡폭포 보고왔다면 PGR 2%에 들어갈까요?
금강산에서 해금강으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는 세계적으로 통할만 수준인 것 같습니다.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금강산은 녹색, 해금강은 파란색으로 그냥.. 아우.. 또 가보고 싶네요.
11/09/09 09:08
개인적으로 니가가라폭포는 작년에 갔다왔는데, 중국사람들 진짜 많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중국분들 돈다발을 손에 들고 뿌리며 다닌다고..
멀리서 보면 웅장하지면 캐나다쪽 큰 폭포 바로 앞에서 봤을때는 잉? 정도였던걸로 기억됩니다. 폭포물이 떨어지는 직전의 난간에서 봤는데 흐르는 물이 그냥 약간 깊은 개천 수준의 물깊이라고 해야되나? 멀리서 봤을때의 웅장함은 진짜 쩔어줍니다. 거기 인디안 원주민이 운영한다던 카지노를 못가본게 조금 아쉬웠네요. 인생에 한 번 정도는 가 볼만 하겠지만 다시 돈내고 가라면 글쎄요.. 차라리 폭포 그 자체보다는 폭포근처 캐나다 쪽 넓은 농장과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 등 다른 소소한 볼거리들이 더 인상 깊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부는 아니겠지만 폭포 근처 농장의 땅값이 지금 제 수중의 돈을 주면 축구장 몇개 지을 면적을 살 수 있다고 하던 기억이^^
11/09/09 09:15
엔젤폭포는 BBC의 다큐에서도 봤을때도 정말 다른 행성같아요 ㅜ.ㅜ
너무 멋집니다-. 정말 살아있을 때 한 번 제 눈으로 보고 싶어요. 폭포라는 곳은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감동이 두배인 것 같아요-
11/09/09 10:11
여기 토론토에 와서 나이아가라 폭포 4번이나 가봤지만 막상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실망스럽긴 합니다만 메이드오브미스트 타고 가까이서보면 아.. 자연이 정말 위대하구나라고 느껴지더군요.
11/09/09 10:33
1위 이과수 폭포를 본 미국의 한 전직 대통령이
"니아가라 폭포는 그냥 수도꼭지였네" 라고 했죠 1위와 2위를 둘 다 가 본 제 소감도 같습니다.
11/09/09 10:35
어저께 5위에 있는 요세미티 폭포를 보고 왔는데, 10월이면 물이 말라버리기 때문에 지금은 갈수기라 저렇게까지 물이 많지는 않아요. 저 사진은 4월이나 5월에 눈이 녹을 때 찍은 사진일 것 같네요. 워낙 높은 폭포이다 보니 물이 적어도 대단해 보이기는 합니다. 사실 그 옆에 있는 높이 1km;;의 절벽이 더 대단해 보이기도 하지요.
11/09/09 13:45
실제로 본건 이과수 폭포 하나밖에 없는데 정말...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 웅장함이란... 자연에 압도당한 적이 몇 번 없는데 그 중에 손에 꼽힐만한 광경이었습니다.
11/09/09 17:50
앙헬폭포는 픽사 애니메이션 '업'의 소재로 쓰이기도 했죠^^
BBC 다큐 '살아있는 지구'에서 항공 촬영한 모습은 진짜 웅장함 그 자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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