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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03 01:47:43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48.5 KB), Download : 56
Subject [일반] 커피의 종류


커피의 종류..

커피 좋아하시나요??

사진중에서 고르라면 까페모카가 그나마 제 취향이네요!

저는 좀 달콤한 커피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는 너무 쓰고 아메리카노는 쓰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메리카노 좋아하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유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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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3 01:53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건너온 글 같군요. 자게에선 진지해져도 패배안하려나.
엄밀히 말해서 이건 커피의 종류가 아니라 '커피음료'의 종류, 아니 '에스프레소 음료'의 종류 입니다.
커피의 종류라면 품종이나 추출 방식을 가지고 나누는게 맞다고 봅니다.
드라고나
11/09/03 01:59
수정 아이콘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배리에이션 커피에 대한 그림이지 커피 종류에 대한 그림은 아니군요. 라고 적으려고 보니 이미 비슷한 내용의 댓글이.
Nowitzki
11/09/03 02:00
수정 아이콘
milk foam 이 휘핑크림인가 하고 계속 봤더니 휘핑은 따로 있군요

라떼나 카푸치노 위에 있는 거품들을 따로 만드는 방법이 있었나 보네요
비엔나커피
11/09/03 02:52
수정 아이콘
epic님 말씀대로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이라 보는게 더 정확한것 같습니다.
이미지가 좀 상당히 곤란하게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는데요.

샵마다 조금씩 다른데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는 도피오(더블, 샷추가)를 위해 90-120ml 에스프레소잔, 마끼야또, 콘파냐는 데미타세잔, 라떼와 브레브는 280-350ml의 라떼잔, 카푸치노는 160-230ml의 카푸치노잔에 사용합니다.
이미지만 봐서는 제공되는 메뉴의 양이 전혀 느껴지지 않죠.

카페 라떼, 카푸치노는 요즘 많은 분들이 잘 아셔서 구분을 잘 하시는데, 플랫 화이트와 브레브, 여기에 없지만 카페 오레는 구분을 잘 못하시더군요. 이미지만 봐서는 구분하기 참 오묘하죠.

카페 라떼(이탈리아식)와 카페 오레(프랑스식)는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한데 오레가 20-40ml 정도 양이 더 많습니다.
오레 역시 라떼처럼 우유라는 뜻입니다. 벨벳처럼 곱다는 의미의 벨벳 스티밍이 꼭 필요한 메뉴입니다.
바리스타의 자질을 판단하는데 라떼 메이킹이 필수적인건 바로 이 스팀 때문이죠.

플랫 화이트에 밀크폼이 아예 없는것처럼 표시 되어 있는데 서빙되는 잔의 커피 최상단에 얇게 폼이 형성이 되어야 잘된 플랫 화이트 입니다.
호주에서 각광받는 메뉴라는데 가본적이 없어서..
라떼보다 훨씬 더 찰랑 찰랑한 느낌이고 밀크폼이 있는둥 마는둥 해야 합니다.

브레브는 카푸치노와 아주 흡사합니다. 잔도 카푸치노잔을 씁니다. 우유+휘핑을 섞어 카푸치노처럼 스팀하고 에스프레소에 얹습니다.
입맞에 맞는 분들은 감탄하며 드시는데, 느끼하시다는 분들은 눈물 흘리는 메뉴 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시나몬을 빼면 구분할 수 없습니다.
곧 5년차가 되어가는 강사인데 브레브는 글과 사진으로만 가르쳐 봤습니다.

밀크 폼을 떠서 올리면 Dry 카푸치노, 피쳐의 폼을 그대로 부우면 Wet 카푸치노로 구분 합니다.
Dry의 경우 풍성하고 풍만하게 연출이 가능하고 Wet의 경우 라떼 아트처럼 모양을 낼 수 있어 디자인 카푸치노가 가능합니다.

카라멜 마끼야또, 카페 모카는 잘 아시니 생략..

아메리카노.. 가장 쉬운 메뉴인데 수많은 바리스타들이 가장 못 만드는 메뉴가 아메리카노입니다.
에스프레소 + 물로 만드는데, 가장 쉬운데다 값도 싸서 연습도 안 하고 기본에도 충실하지 않습니다.
핫 메뉴일 경우 밀크 피쳐로 옯겨 권장 온도인 90도까지 낮추고 에스프레소를 얹어야 하지만, 대다수 급수된 물에 바로 에스프레소를 얹어 제공합니다. 머신에도 급수된 열수는 거의 끓는 물에 가깝기 때문에 에스프레소의 좋은 향과 맛이 다 끓어버리게 됩니다.
'아메리카노 = 씁슬하다'란 공식은 그렇게 생겨났습니다. 정성껏 물 온도를 유지하면 향이 풍부하고 혀에 감기는 쓴맛에 신맛과 단맛이 조화가 되어 더할 나위 없는 아메리카노가 됩니다.

덧. 미국에는 아메리카노가 없다고 해서 손님에게 물어봤더니 없는건 아니고 미국에서 아메리카노라 하지 않아도 커피 달라고 하면 아메리카노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덧. 각 샵마다 바리스타마다 다릅니다.

덧. 이제 막 아카데미에서 커피를 배운 분들이 가장 무섭습니다.
지니쏠
11/09/03 02:54
수정 아이콘
주면 좋아하는거 8번, 주면 잘 먹는거 7번, 주면 먹는거 4번, 못먹어본거 2356번, 줘도 안먹는거 19번. 크크.
11/09/03 04:30
수정 아이콘
저는 아메리카노 에다가 Half & half를 조금 넣어 먹거나, 카페라떼를 즐겨 먹습니다.
아메리카노가 가장 싸니까 아메리카노를 자주 먹는 편이긴 한데, 카페라떼가 정말 맛있는 곳들이 있어서 그런 곳에선 카페라떼를 먹죠.
두유매니아
11/09/03 11:12
수정 아이콘
요즘 공부하다가 아메리카노 한잔이면 뿅뿅 가서 그맛에 공부합니다 ;
Minkypapa
11/09/03 18:26
수정 아이콘
커피원두 맛 평가할때는 같은 바리스타가 만든 에스프레소로 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
다른건 아무래도 변수가 너무 많아져서... 스타벅스 커피는 3분 카레급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흰설탕
11/09/05 02:36
수정 아이콘
원래 카페모카는 초코시럽을 첨가하는게 아니라, 초코향이 나는 커피원두를 사용하는거 아니었나요?

지금은 그림과 같은식이 일반적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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