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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18 21:34:07
Name 소주는C1
Subject [일반] [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비상
1. 월별 성적

4월   7승2무14패   -7          -7
5월  14승1무8패   +6          -1          (1위)
6월    8승14패      -6           -7  
7월    13승6패       +7           0          (1위)
8월      9승4패       +5          +5         (2위)


4월 6월 삽질, 5월 7월 리그 1위로 팀 전체가 롤코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8월에 위험하지 않을까 했는데

보란듯이 치고 나가네요.





2. 선발과 불펜의 환상적인 조화

★ 8월 선발 성적

8월 2일 고원준 6.2이닝 3실점

8월 4일 송승준 6.1이닝 1실점

8월 5일 장원준 6이닝  2실점

8월 6일 사도스키 6이닝 2실점

8월 7일 부첵 6.1이닝 3실점

8월 9일 송승준 6.2이닝 2실점

8월 10일 고원준 7이닝 3실점

8월 11일 장원준 7.1이닝 3실점

8월 13일 사도스키 6이닝 6실점 (실패)

8월 14일 부첵 7이닝 1실점

8월 16일 송승준 7이닝 무실점

8월 17일 고원준 6.1이닝 3실점

8월 18일 장원준 7.2이닝 1실점


총 13경기중 12번 QS 성공했습니다. 실패한 한경기도 6이닝 던졌으니 13경기 전부 6이닝 이상 던진셈이죠.


★ 불펜

불펜은 꼴판왕 오사율을 중심으로 완벽하게 탈바꿈 했습니다.

마무리 김사율, 승리조 임경완 강영식 이재곤 , 패전조 이명우 진명호 (김수완 김일엽)

선발이 완벽하게 안정화 되니 불펜까지 덩달아 안정되는군요. 8월에 무려 1점대 방어율입니다.

오늘 세이브를 추가함으로써 김사율은 8경기 연속 세이브로 롯데자이언츠 신기록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롯데 8월 방어율은 오늘 경기전까지 2.69로 1위를 기록중입니다.




3. 감독 양승호

초반 엄청난 물량의 오랄질과 선수 컨버젼 실패(3루 전준우, 좌익 홍성흔) 코리와 고원준의 무리한 중무리 기용으로

롯데팬의 비판과 질타를 한몸에 받았던 양승호 감독은 7월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바뀌었습니다.

더이상의 인터뷰로 하는 오랄질은 없어졌고, 적재적소의 선수기용, 선발을 최대한 길게 가고 불펜진의 완벽한 분업화로 인해

부임 초기의 감독이 맞나 싶을정도로 변했습니다.

요새는 작전야구도 기가 막히게 성공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점차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4. 불안요소

7월 8월 잘나가고 있는 롯데지만 불안요소는 존재합니다.

일단 4번타자 이대호의 부진(?)인데요. 현재 타율 0.340(2위) 홈런 22개(공동1위) 타점 81개(1위)로 표면적으로는 괜찮은 스탯이지만

7월 부터 시작된 부진이 심상치 않네요. 발목부상의 여파로 장타가 실종되어버렸습니다. 이대호가 살아나줘야 타선의 중심을 잡아줄텐데

이대호의 부활이 절실한 시점이네요.

그리고 전준우 김주찬이 약간의 부상이 있는듯 하네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롯데팬이면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 불펜은 믿어서는 안됩니다. 현재 잘나가고 있지만..

언제 불지를지 모르는 꼴펜이죠.




5. 앞으로의 전망

오늘 승리로써 2위 기아와는 3.5게임, 3위 SK와는 2.5게임차로 줄어들었습니다.

오늘 엘지가 만약 패한다면 이제 5위와의 승차보다 2위와의 승차가 더 적은 상황이 되었네요.

내일부터 시작하는 기아 - SK와 벌이는 사직 홈 6연전이 2위를 노릴수 있을지, 아니면 4위싸움을 계속 해야 할지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경기가 될꺼 같습니다.

그래도 요새 양감독의 마인드를 보면 선발을 최대한 길게 가주기 때문에 연패는 쉽사리 빠질꺼 같지 않고

선수들의 내외야 수비가 무척이나 안정되어 있기때문에 희망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롯데의 계속되는 비상을 꿈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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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의끝
11/08/18 21:36
수정 아이콘
SK 3연전, 기아 3연전이 기대되네요, 스윕만 안당했으면 좋겠습니다..,,,1승2패 1승2패정도만 해주길,,,
사상최악
11/08/18 21:37
수정 아이콘
결국 이기는 야구가 재밌는 야구고 좋은 야구죠. 승패에 관계없이 즐거운 야구는 개뿔.
오늘부로 호구가 바뀌었습니다.
재이님
11/08/18 21:37
수정 아이콘
명장위에 운장이라 합니다.

양감독은 운장이 확실합니다.

우승하면..
그래도 운장입니다만ㅠㅠ
승리의탑데
11/08/18 21:38
수정 아이콘
오늘 장원준 선수 7 2/3 던지지 않았나요??임경완 선수 올라와서 1아웃 잡고 이닝 마무리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PgR-매니아
11/08/18 21:40
수정 아이콘
지금 롯데는 타력, 수비력, 투수력 모든것이 뒷받침 되고 있습니다....지금 크보에서 적수는 삼성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Han승연
11/08/18 21:40
수정 아이콘
롯데가 남은경기 5할승부만 해준다면 무난하게 4강안착할듯 싶어요..
11/08/18 21:41
수정 아이콘
3위롯데 4위기아할듯...
올빼미
11/08/18 21:41
수정 아이콘
감독바뀌고 칭찬으로 시작하는 경우는 별루없죠. 양감독님이 포시진출하면 첫감독으로 포시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겟네요.
노때껌
11/08/18 21:42
수정 아이콘
이번주 목표였던 3승을 벌써 채웠습니다. 부상병동 기아의 최대수혜자 인듯합니다. 물론 롯데가 야구다운 야구를 하는게 첫째고요.
lotte_giants
11/08/18 21:43
수정 아이콘
일단 양승호감독이 7월 들어 무리수를 안던집니다. 로테이션 딱딱 지켜주고 불펜 분업화 확실히 시켜주고...확실히 바뀌긴 한것 같아요.
11/08/18 21:45
수정 아이콘
진짜 양승호 감독 놀랍도록 바뀐 모습이네요 년초에 그리도 까이던 단점들을 모두 보완하고....오랄질도 안하고....
이제 양승호구가 아닌 양승호굳 으로 불려야 할듯
노리플라이
11/08/18 21:46
수정 아이콘
한때 SK팬이었지만 SK가 4~5위까지 떨어지고 롯데가 충분히 2~3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노때껌
11/08/18 21:46
수정 아이콘
근데 롯데는 확실히 로이스터 감독 부임 이후로 체질이 바뀐 것 같습니다.

확실한 데이터는 모르겠지만 08년도부터는 후반기가 강해졌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앞두고서는 엄청난 연승행진에 삼성까지 탈락시킬 정도였으니까요.
눈시BB
11/08/18 21:47
수정 아이콘
욕 할 이유들이 다 사라져 버렸으니 허망하기까지 하네요. 그래도 시즌 초의 모습을 보면 명장이라고 추켜세울 생각은 없습니다. (우승 두 번 한 강병철 감독님에 대한 대접이 좋지 않죠. 성적이 다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지금 모습을 보면 그래도 우리 감독님이라고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저 모습이 단지 경험 부족에서 비롯됐던 게 아니라 프런트의 방해가 지속된 상황에서 (그러니까 지금까지의 언플 및 오바들이 위의 압력이 강했다면) 된 거였다면 정말 대단한 거니까요.
보라도리
11/08/18 21:48
수정 아이콘
극렬 양승호 감독 까이지만 지금의 행보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많은 팬들이 지적 하거나 아쉬움을 나타 냈던 사항 에 대한 fix가 잘 돼고 있다 봅니다.. 물론 이건 그 엄청난 태풍 으로 한 일주일 가량 쉬면서 방전된 선수들의 체력이 회복 되는 운도 작용 했지만..

무조건 5선발 고정 로테운영 죽이되든 밥이되든 믿고 쓰는 불펜 분업화 운영.. 타격도 작전을 최소화 하고 전체적인 타선 각성 특히 문규현 선수와 홍성흔 선수가 각성 하면서 짜임새가 더 갖춰졌고 하지만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겠죠..
노때껌
11/08/18 21:50
수정 아이콘
인터뷰도 손아섭이하고 롯데 선발들이 워낙 다 잘 던져서 좀 묻힌감이 있지만 장원준 선수 오늘 4년연속 10승에 6년연속 100탈삼진 했군요.
강동원
11/08/18 21:51
수정 아이콘
한창 욕먹으면서 들들 볶일 때도 죽어라 스윕은 안당하고, 연패에도 잘 안빠지고 하더니
결국은 선발/불펜 안정화를 기반으로 폭발하는 타선을 힘입어 죽죽 치고 나가는 모습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제 겨우 원래 가진 롯데의 힘을 끄집어냈을 뿐이다.' 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시행착오가 있었다 해도 신임 감독이 첫 해를 넘기지도 않고 이만큼 해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류중일 감독도 대단하네요.)
11/08/18 21:52
수정 아이콘
살짝 설레발 떨어본다면 기아는 주전 부상과 게임수가 얼마 남지 않았고 SK는 김성근 감독이 없다난것 엄청난 악재가 있기 때문에
롯데가 2위로 올라 갈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는군요.플레이오프에서 2위와 3위는 엄청난 차이이니 2위하면 우승도 가능할거 같습니다.
만약 3위나 4위를 해서 sk와 만난다고 해도 만약 김성근 감독이 있었다면 롯데가 올라갈 가능성은 10%로도 안됬겠지만 지금은 50:50으로 봅니다.
11/08/18 21:57
수정 아이콘
엘롯기 234위에서 뭉칩시다.
hm5117340
11/08/18 21:57
수정 아이콘
차분하게 객관적이고 디테일한 분석이지만 결론적으로 이글은 꼴레발이라능... 아시잖아요, 이러시면 안되...
11/08/18 21:59
수정 아이콘
지금 롯데의 상황이 공교롭게도 2008년 9월이었나요?

그 당시의 롯데와 상당히 유사해 보입니다.

물론 순위는 아직 조금 밑에 있습니다만 3위와 2.5 2위와 3.5 게임차

2위 가시권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는 두산에게 사직에서 뼈아픈 일격을 허용하며 결국 3위로 시즌을 마쳤는데

이번 사직 6연전이 공교롭게도 모두 가시권에 있는 팀들이 상대이므로 이번 사직 6연전의 결과에 따라서는 모두가 경악할 결과가 마련 될 지도 모릅니다.

음...그래도 기아는 부상에서 서서히 회복중인 선수들이 늘고 있으니 결과를 섯불리 예측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군요.
11/08/18 22:04
수정 아이콘
정말 우리 호구가 달라졌어요! 라도 찍은 것 같죠. 초반에 로이스터 체제 부정한다고 이상한 짓하고 무개념 언플 날리고 했는데
7월을 중심으로 로테이션도 딱딱 지키며 혹사시키는 거 중단하고 언플도 안 하고 이상한 작전 쓰는 것도 줄이는 등 딱 팬들이
원하던 체제로 바뀌었네요.(코리 있을 때 좀 이렇게 하지;) 일단 현재 프로야구 구단 중 제대로 작동하는 팀이 삼성 정도밖에
없다는 걸 봤을 때(기아도 부상선수들이 복귀하고는 있지만) 더 높이 올라갈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11/08/18 22:08
수정 아이콘
타팬인데 꼴판왕 사유리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오늘은 마무리후 오승환 뺨치는 도도함까지 보이더구요.
꼬꼬마윤아
11/08/18 22:09
수정 아이콘
10년도에는 타자들이 커리어 하이.
11년도에는 투수들이 커리어 하이네요..
올시즌 2위까지 예상하고 있는데..
11/08/18 22:13
수정 아이콘
그냥 롯데팬으로서 요즘 야구보는 재미가 있네요. 만족합니다 양승호감독.
뭘해야지
11/08/18 22:24
수정 아이콘
비상이라고 하길래 다른 비상난줄...
자갈치
11/08/18 23:06
수정 아이콘
8월 경기중 6일과 13일을 제외하곤 3실점 이내입니다..... 자이언츠가 이런 날이 올줄......
이대로만 가면 2위도 바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포스트시즌 진출로도 만족합니다만 이왕이면 정규시즌 2위라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프리머스
11/08/18 23:12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명장 양승호감독인가요??

그나저나 기아는 홈에서 이게 뭡니까...
11/08/18 23:13
수정 아이콘
시즌 초만 해도 호구라고 주구장창 까이던 그 사람이 맞나요 덜덜;
다른 건 몰라도 사람이 바뀔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시 보게 됩니다;
꿈꾸는아이
11/08/18 23:14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까일 때에는 안타깝다가도 언플을 보면 까일만하고....요즘은 문제될 언플도 안보이고 잘하고 있는 걸 보니 잘되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올빼미
11/08/18 23:3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언플이란것도....감독이 만든것도 아니고...초보감독이라서 기자들한테 좀당한거 아닌가요?
11/08/19 00:15
수정 아이콘
감독도 감독이지만....
선수들의 눈빛이나 스윙은 정말 엘모팀과 다르더군요.
가을야구도 해본 놈이 해본다고 위기의식이 선수들을 더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행여나 이번 기아와 원정3연전에서 승차를 줄이기를 기대했는데... 경기내용을 보니 UTU라고나 할까요...
10롯데우승
11/08/19 00:20
수정 아이콘
야구에 만약은 없지만.. 양승호 감독이 조금 더 일찍 롯데라는 팀의 컬러를 알아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네요.
그때 언발에 오줌누기식의 운영에 비판을 가하는 (소위 양승호9라 불리는) 분들이 롯팬중에 많이 있지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운영은 롯데가 외줄타기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결과가 참혹했을뿐입니다.
이겼다면 위아더월드였겠죠.

롯데의 초반 전력누수,. 그리고 작전야구와 수비의 안정화가 조금만더 빨리 롯데라는 팀컬러에 녹아들었다면 지금 더 높은 순위에 있었을것같습니다.

롯데는 당장 SK전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해야할겁니다.
야구를 올라갈때가 있다면 내려갈때도 있거든요.

sk 전감독인 김성근감독이 완벽한 5선발의 톱니바퀴로 sk스윕하고 8연승 구가하던 시절에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 야구는 모른다. 기아가 시즌끝까지 좋지는 못할것이다'

예상대로입니다. 야구는 정말 변수도 많고 부상도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돌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항상 좋을수는 없는겁니다.
롯데 불펜이 8월에 철벽이라지만 기본베이스가 삼성,sk에 애초에 게임이 안됩니다..
롯데는 현재 약점을 13경기 연속 QS로 감추고 있는상태이고, 이 흐름에서 하나만 벗어난다면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5할에 +7을 최대한 맞추고 버릴경기는 버리고 챙길경기는 확실히 챙기는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2위가 참 탐나지만.. 힘들어보이고.. +7만 했으면 좋겠네요.
날아라..
11/08/19 01:02
수정 아이콘
양승호감.......
11/08/19 01:07
수정 아이콘
일단 수비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작년보다 50배쯤 안정감을 찾은 모습입니다. 가르시아가 떠날때도 저는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손아섭 김주찬이 이정도만 해준다면 솔직히 가르시아가 없는게 낫죠. 그 자리를 차라리 투수가 메워주면 더 좋으니까요.

내야도 문규현이 가면 갈 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정이 돼 가고 있고요. 시즌 끝날때 딱 2할 5푼만 쳐줬으면 좋겠습니다.

불펜은 지금이 그냥 이번 시즌의 피크일 뿐이지 결국 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운영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감독이 바뀌고 한번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앞으로도 지금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안정감은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1/08/19 01:17
수정 아이콘
양승호감독이 확실히 초중반에 엄청말아 먹기는했습니다. 이상한 투수관리에 어설픈작전남발..그리고 초보감독이여서 그런지 말실수에 기자들에게 당하고 그런데 시즌이 어느정도 지나고 나니까 감을잡은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잘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만 덜 말아 먹었으면 충분히 2위까지도 노려볼만 했을듯..
와룡선생
11/08/19 09:26
수정 아이콘
광주에서 기아전 3연승이라니..
요즘 롯데보면 어깨춤이 덩실덩실..
봄데에서 (여)름데로 변신하는건가!!

아섭아 미안하다.. 어제 알았다 88년생인거...
11살 동생이라니...ㅜㅜ
하늘의왕자
11/08/19 14:29
수정 아이콘
4위만 해줘도 감지덕지입니다..

꼴레발은 죄악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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