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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31 17:15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Case By Case인거 같습니다.
여자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는거라 정확한 공식이란건 찾기 힘들죠. 그렇지만 3번은 공감 가는말 같습니다. 문자를 보내놓고 후회하는것처럼 시간낭비인 건 없죠.
11/07/31 17:28
문자는 거의 씹고 전화만 오면 10분이따 전화할께 신공을 쓰는 사람으로서 좀 뉘우쳐야겠군요.
여자친구한테 맨날 10분 있다 전화할께 지금 바빠를 입에 달고 살다보니 며칠전엔 잠꼬대로 그런소리 했다더군요.
11/07/31 17:31
왜 내 얘기가 여기있지??(2)
본격 연애에 관한 얘기라기 보다는 자아성찰로 귀결되는 훈훈한 마무리네요.. 재미있게 읽고있습니다.
11/07/31 17:48
10분의 법칙 공감되네요.. 한참 문자 잘주고 받고있다가.. 갑자기 조용하면.. 그 적막감은..
"머지? 머지? 왜 답이없지? 문자하나더보내볼까? 아냐 답장도 안왔는데 하나 더보내면 좀 그렇지 않을까..?" 머 이런 저런 생각에 미쳐버리죠..크크크
11/07/31 17:57
요즘 한창 괜찮게 보는애랑 카톡질을 자주하는데요,,
별 시덥잖은 얘기들만 쭉~ 하는데 답장이 언제 오고, 누가 먼저 말걸고 이런것들이 상당히 눈치보이고 신경쓰이더군요, 예를 들자면 그애가 보낸 카톡에 답장을 하고 싶었는데 그 때 있던 장소 3g가 불안정해서 계속 못보내다가 다음날에서야 답장을 보낸적이 있는데 그후로 괜히 그애가 답장이 늦어지면 그 때 그 일 때문인가 신경이 쓰이고 그러더군요,, 크크 이런 것과 관련해서 말을 해보고 싶기도한데 괜히 말했다가 나만 그런생각 한거면 괜히 이상해질것 같고,, 그래도 이런 고민을 하는게 싫지만은 않더라고요!
11/07/31 18:04
음 저도 요즘 카톡하는 분이 계십니다.
실제로 보진 못하지만 뭔가 마음이 잘통해서 호감이 가는 분인데요. 요즘들어 평범한 대화에서 오글거리는 멘트가 저도 모르게 툭툭 나와버려서 큰일입니다. (본적도 없는분에게.. 으억) 멘트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괜히 틀어질까바 겁나기도 하고.. 8월에 만나기로 하긴 했는데.. 걱정되긴 하네요.
11/07/31 18:27
특히 문자 수신했는지를 확인할수 있는 폰들이 있었잖아요.
이럴땐 차라리 확인했는지 모르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분명 바로 수신 했으면서 답 안주면...... 아우정말ㅜㅜ 그때 너! 못잘먹고 잘못살아라!
11/07/31 19:50
여자친구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그랬던 기억이나서 공감 되네요. 문자 메세지 뿐 아니라 카톡 같은 경우에도 미리보기만 하고 이후에 소위 말하는 '안테나'를 그대로 남겨둘수 있기 때문에 1g이라도 더 좋아하는 사람은 애가 탈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저도 당한 기억이 나서 가끔 안테나 신공을 펼치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차리는지 메세지를 하나씩 더 보내서 안테나 빨리 안 지우면 알아서 하라는 협박이 가끔 오곤 합니다.
11/07/31 22:07
저도 문자로 고민하다가 보내고 항상 후회하고 별 관심없다는 투의 답장에 상처받고 하다가, 요새는 제 일에 바쁘다보니
오히려 연락이 오더군요. 비싸져서(?) 그런가요. 그리고, 카톡으로 상대방이 봤는지 안봤는지 어떻게 알아요?
11/08/01 01:26
요즘 안그래도 카톡하는 여가 있는데..
미치겠어요 10분이아니라 1시간이나 그 다음날일때도 많네요 ;; 카톡은 수신확인이 되잖아요 무슨 여자가 이렇게 핸드폰을 안만지나 싶을 정도라니깐요.. 아니면 수신확인 안되게하는 방법이있나 ;; 전화하면 되게 화기애애한데 ;;
11/08/01 08:03
너무 공감되네요. 계속 이런 글써주세요.
괜히 문자에 욕심 부렸다가 맘 적은 여친과 후퇴했네요. 불만을 들어보니 저와 다른 생물체라는 것이 느껴지면서 크크크
11/08/01 11:01
20대 시절에 좋아하던 여자에게 문자 보내던 게 생각나서 댓글 달아봅니다.
지금은 확실히 나이들어 그런지 그냥 안봤나보지 하게 되네요. 실제로도 그런거 같고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지금을 돌이켜보니, 그 문자답장 한 번 받기위해 노력했던 순수한 시절이 떠오르네요. youngwon 님 글 덕분에 오랜만에 가슴설레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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