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06 11:33:48
Name Alexandre
Subject [일반] 속보)홍정호 선수 승부조작 무혐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5149050

저번에 윤빛가람 선수도 언론에 의해 이유없는 승부조작 혐의를 받았다가 경남구단의 요청으로 기사가 내려간 일이 있습니다.
허나 이번에도 승부조작이 확정된 것도 아님에도 신문에 크게 단독사진을 올리며 승부조작인것처럼
다수에게 알린 언론같지 않은 언론들에게 분개합니다. 앞으로도 확정이 난 후에 기사가 나왔으면 합니다. 이런 일에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괜한 의심과 눈초리를 받아야 할 선량한 선수들이 안타깝네요.

대중들이 기사를 찾아보는 것도 아니기에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06 11:38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다행이네요. 기대하고 있는 선수였는데요.
여간해서
11/07/06 11:39
수정 아이콘
뭐든 일단지르고보는 혹은 악의적인 아니면말고 식의 보도는 제재가 안되는 걸까요?
크게 보도한 그 언론에서 무혐의 사실도 크게 보도 했으면 하네요
나두미키
11/07/06 11:42
수정 아이콘
다행이라는 말 외에는. 그닥....
오보를 내었을 경우, 사과하는 모습좀 보았으면 좋겠군요.. 머.. 헤드라인이 아니라 조그만 박스로 조그많게 내긴 하겠지만...
11/07/06 11:56
수정 아이콘
언론의 '아니면 말고'식의 태도는 진짜 무책임한 행동인데요.
Jeremy Toulalan
11/07/06 11:59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경우가 좀 다르지 않나요?
검찰에서 조사 들어간걸 보고 기사를 낸거로 알았는데..
물론 억측만으로 기사를 내는 경우 아주 많지만 이번에는 혐의로 조사를 받으니까 그것을 기사화 한것 같습니다.
스치파이
11/07/06 12:12
수정 아이콘
"현 국가대표가 승부조작건에 대해서 검찰조사를 받았다."는 건 충분히 이슈화될 만한 사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참고인 자격도 아니고 피의자 신분이었으니 말이죠.
기사내용도 사실을 왜곡한 부분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죄를 받아야 기사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달리자달리자
11/07/06 12:15
수정 아이콘
왜곡하는 기사는 없지 않았나요? 저도 그냥 A대표 홍정호가 승부조작건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라는 기사를 본거라서요.
가십거리도 아니고, 검찰에서 수사들어간걸 알려주는 기사여서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잠만보
11/07/06 12:16
수정 아이콘
좀 다른 경우지만, 신상호 선수가 떠오르네요. 맘고생 많이 했을듯.
pollinator
11/07/06 12:3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어떻게 돈이 입금이 됬나요? 먼저 본인이 은행정보를 알려줘야되는것 아닌가요?
될대로되라
11/07/06 12:40
수정 아이콘
순간 홍진호 선수로 읽고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허저비
11/07/06 12:5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은 최초 기사부터 홍정호측이 부인했다고 설명도 해줬는데...
일단 검찰 조사 한건 사실이니까 언론이 잘못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11/07/06 13:06
수정 아이콘
이건 윤빛가람 건과 다르죠

홍정호가 어쨌건 돈까지 받았다가 다시 돌려줬으니 충분히 조사 들어갈 만한겁니다

애시당초에 본인이 계좌번호 안가르쳐줬으면 돈이 입금이 될 리가 없죠

홍정호 아버지 인터뷰에서도 나타나지만 경기 끝나고 나서 협박이 있었을 지언정

최초에 계좌번호 가르쳐주고 돈 입금받을때는 협박이나 강요는 없죠.

유혹하니까 잠깐 넘어갔따가 이건 아니지 싶어서 그만뒀는지 그만두긴 했지만

결국 무혐의로 끝나서 다행이긴 합니다
데프톤스
11/07/06 13:12
수정 아이콘
계좌번호 정도야 알려면 얼마든지 알수 있죠.. 아시다시피 동료선수가 브로커고.. 맘먹고 알아내려하면 알아낼수 있을꺼 같습니다..
검찰조사에서 무혐의라고 밝혀졌는데 미래가 창창한 선수 이제 그만 축구에 전념할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허저비
11/07/06 13: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돈 다시 돌려줬으니 "결백"하고 "억울"하다 라는 인식도 좀 아니라고 보는게
일단 승부조작 논의 자체는 했다고 본인도 인정했고 돈까지 받았었죠.
나중에 돈 돌려주고 가담은 안했다고 하더라도, 문제에 대해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지금까지도 아무 말 없이 침묵하고 있었다가 일이 커지고 난 다음에야 밝혔더군요. 물론 신인으로 내부고발자가 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그 상황에 처하지 않은 저로써는 알 수 없고 왜 그때 말하지 않았냐고 욕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억울한 피해자라는 생각은 저는 들지 않네요.
위원장
11/07/06 13:14
수정 아이콘
같은 팀 선수 계좌번호를 굳이 직접 들을 필요 있나요?
다른 방법으로 알아낼만도 할 거 같은데
난다천사
11/07/06 13:55
수정 아이콘
저는 홍정호 선수가 대단해보입니다..
선배들의 회유와 협박에 돈까지돌려준거보면 멘탈이 강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라면 실제경기조작에 관여안했더라도 이미 들어온돈은 그냥 모른척했을듯;;
앞으로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스칼렛
11/07/06 14:42
수정 아이콘
어제 KBS 낮 뉴스를 보는데, 홍정호선수 조사받는다는 얘기를 하면서 앵커가 케이리그 욕을 하더니 '이게 히딩크감독이 우리 곁을 떠난 이유죠'라고 하더군요...........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135 [일반] 기수제외? 과연 정당한 병영문화인가.. [34] 마빠이5995 11/07/06 5995 0
30134 [일반] 어제 게임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은 어떻게 되었나요? [14] 신세야4657 11/07/06 4657 0
30133 [일반] iPad 2 용 Jailbreak가 떴습니다. [21] elecviva5475 11/07/06 5475 0
30131 [일반] 엄마 생각 [2] ohfree3771 11/07/06 3771 1
30130 [일반] [영화] 미션임파서블4, 삼총사3D 예고편 [22] 타나토노트5178 11/07/06 5178 0
30129 [일반] PGR회원님들 중에 농구하실 분 있나요? <부제:농구가 하고 싶어요...> [83] RENTON4451 11/07/06 4451 0
30127 [일반] 시간이 참 빠릅니다. 곧 전역합니다. [17] aura5952 11/07/06 5952 0
30126 [일반] 속보)홍정호 선수 승부조작 무혐의 [23] Alexandre6650 11/07/06 6650 0
30125 [일반] 단결, 할 수 있습니다. [31] 하나6728 11/07/06 6728 1
30124 [일반] OBS 중계를 보고 떠올린 군시절 추억 [16] 페일퓨리4608 11/07/06 4608 0
30123 [일반] 10분동안 세 명에게 복수 [44] 삭제됨8881 11/07/06 8881 0
30122 [일반] 육상 최강동물 top3 & 해상 최강동물top3.jpg [31] 김치찌개10700 11/07/06 10700 0
30121 [일반] 남한산성 - 9. 병자년까지 [21] 눈시BB5209 11/07/06 5209 4
30120 [일반] 서른둘 즈음에 [26] madtree9621 11/07/05 9621 15
30119 [일반] 남녀 보컬 특집 준비하는 불후의 명곡2 [34] 로사6237 11/07/05 6237 0
30118 [일반] 다이어트 2달째 경과 보고[?] [6] EZrock4348 11/07/05 4348 0
30117 [일반] [야구]이것이 삼성이 보여줄 야구! [36] 삭제됨4915 11/07/05 4915 0
30116 [일반] 국방부 근지단의 추억 [29] Memex9162 11/07/05 9162 0
30115 [일반] [여행] Seoul to Cairo (1) : Way to Sky [4] TWINSEEDS4642 11/07/05 4642 2
30114 [일반] 정말 LG 야구를 끊을 때가 온 것일까요? [93] 아르바는버럭6744 11/07/05 6744 0
30113 [일반] 강변 테크노마트의 원인 모를 흔들림.......(지진은 아니라네요) [28] 으랏차차6424 11/07/05 6424 0
30112 [일반] 대중음악 역사에서 손꼽히는 1991년도 명반 이야기(나름 20주년) [10] hm51173406771 11/07/05 6771 0
30111 [일반] 공군 예비역 병장 조인성의 인기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13] 해바라기7415 11/07/05 74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