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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5 23:54
그러고 보면 효린 말고 이 방송으로 득 본 사람 있던가요...
기획을 하고 방송을 만들어야지, 일단 시작하고 나서 되는데로 만든달까, 근본이 없는 방송이라는 느낌이네요.
11/07/05 23:57
.......kbs 예능국 피디들은 진짜 mbc에 정기적으로 뭐 저작권료라도 줘야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예전 장미의 전쟁부터 시작해서 초장기 그리고 중반까지의 1박2일도 그렇고(그 이후는 뭐 거의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봅니다만...;)요즘 불후의 명곡까지 진짜 대박이네요 다른 예능국도 표절시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들이 많은데 그것들은 외국꺼기라도 하지 이건 대놓고 자국에서 그것도 현재 방영중인 프로그램을;;
차라리 아에 경쟁이라는 포맷을 버리고 무대를 즐기는 방향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흠
11/07/06 00:19
이거 은근히 나가수 견제용으로 괜찮은듯 -_-;; 가수들이 양쪽에 다 나오려고 하진 않을것같은데, 그럼 결국 덜 부담스러운 불명에 나올지도...뭐 김범수나 박정현정도의, 나가수에 나온다해도 전혀 논란없을 그정도의 가수들이야 나가수를 고를것같지만...
11/07/06 00:20
욕 얻어먹더라도 시청률 조금 더 높이기 위해(나가수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시작했는데, 시청률이 생각처럼 안 나오니이왕 여기까지 온거 아예 똑같이 하자 이런건가요. 크크크크
조금 부끄럽네요.
11/07/06 00:23
이정, 휘성..뿐이 아니네.. 다들 나가수 나와도 될텐데, 성격상 가벼운 프로나가는 게 더 맞을지도..
여가수들도 다 나가수 나가도 될 느낌..... 이건 ... 가벼운 형식의 나가수인가.... 어쨌든 특집 두번은 챙겨보긴 해야겠네요.. 제발 내 귀가 이런가수들마저 질리지 않기를 바라며....
11/07/06 00:29
일단 기존 불후의 명곡 나왔던 아이돌과는 남다른 분들이네요. 전 나가수는 욕을 아무리 먹어도 (옥주현씨 입장이라도) 득이라고 생각하는데
불후명곡2는 칭찬만 받아도 본전보다 조금 나은 정도라고 생각해요. 일단 시청률도 그다지 좋지 않고 화제성도 적고요. 아이돌도 그러한데 나가수에 발디디는 분들이 선택하기에는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나가수의 길을 막아버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대놓고 나는 가수다 표절한 프로그램인데 MBC에서 좋아할리가 없을 텐데요....보면 방송국도 권력이라고 쪼잔한 짓도 많이 하니까요.
11/07/06 00:46
어차피 버리는 카드로 하고 나가수나 제대로 견제해 보자 이런 심리 같군요.
일차는 나가수의 풀이 될 수 있는 20-30대 초반의 실력있는 가수들을 빼돌리는 거겠죠. 지금 불명에 나오는 가수들은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이기에 나가수에 나오면 좋던 나쁘던 프로그램에 활기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런 가수들을 빼돌리면 나가수에는 어쩔 수 없이 지금은 좀 잊혀진(?) 30대 중반 이후의 가수만 나오게 되고 그러면 젊은 친구들은 점점 흥미를 잃게 될 겁니다. 이차는 나가수 별거 아니네 라는 인식을 퍼트리는 겁니다. 이미 불명은 나가수에 비해서 실력이 떨어지는 가수가 나오는 것 이라는 인식이 굳어진 상태인데, 실력파 가수들이 나가서 나가수에 손색이 없는 무대를 보여주면 나가수도 특별한 건 아니다 라는 인식이 퍼질 겁니다. 그렇게 되면 나가수는 찾아보는 프로가 아닌 나오면 보는 프로가 되겠죠. 어차피 불명2의 상대는 대한민국 방송사상 가장 충성도 높은 고객이 있는 무한도전입니다. mbc가 1박2일을 잡으려고 나가수 전에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그러고도 이제야 겨우 겨룰만한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불명2는 버리는 카드. 버릴 거면 상대방의 최고 패중 하나를 갉아먹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kbs 씁쓸하군요.
11/07/06 01:18
일종의 김빼기 작전이군요.
참..치졸한 짓인데..뭐..예능은 전쟁터라니 이해는 갑니다. 하나하나 따지고들면 엠비씨도 깨끗하진 않을테니 캐백수한테만 뭐라 그럴 수도 없고.. 근데 이런식으로 인기 있는 아이템 바로 베껴서 출혈경쟁해봐야 프로그램 수명만 짧아지고 그런 풍토가 만연하면 계속 새프로그램 아이디어 내야되는 자기네들만 손해죠 뭐..
11/07/06 01:46
불후의 명곡이 이런 식으로 진행한다면 나가수는 깨끗하게 보컬리스트가 아니라 아티스트 위주로 나가는 것도 괜찮겠네요.
개인적으로 런닝맨과 영웅호걸전이 나오기 전에는 SBS가 예능으로는 최악이었고 그 다음이 KBS, 가장 재미있는게 MBC였습니다. 런닝맨과 영웅호걸이 딱히 재미있진 않음에도 기존의 SBS 예능에서는 많이 벗어난 느낌입니다. 그리고 KBS는 현재 완연한 삽질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KBS 예능을 평하자면 월요일 - 컬투, 신동엽, 이영자의 '안녕하세요'는 시청자와 함께 한다는 컨셉으로 이래저래 밀고 있음에도 시청률이 5% 정도 나옵니다. 화요일 -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예능이긴 한데 그냥 진부한 컨셉의 토크쇼 목요일 - 해피투게더의 MC는 멀쩡한데 PD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2주전쯤 김현중과 신인 아이돌을 엮어서 김현중이 어색한 표정 짓던 거 생각하면 참... 신인 아이돌들 가끔 꽂아넣는 거 보면 가관입니다. 포맷 좀 바꾸라고 난리를 치니까 삼류 같은 짓만 하더군요. '소문과 진실'이라는 코너가 그렇습니다. 이건 기자도 까더군요. 토요일 - 불후의 명곡은 본문에 나와있으니까 별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개성이 없습니다. 긴장감도 별로 안 느껴집니다. 그리고 무도랑 붙기에는 역부족인게 사실이고요. 시크릿이라는 코너는 연예인 신변잡기의 끝을 보여줍니다. 재미도 없고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궁금하지도 않고.. 일요일 - 남자의 자격은 여성 PD가 들어온 이후 자막이나 편집이 깔끔해진 것 같습니다. 물론 청춘합창단 하나 밖에 안한 것 같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기대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1박2일은 솔직히 까기도 뭐하고 안 까기도 뭐한 프로그램입니다.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면 있는 것 같은데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재미없습니다. 개인적인 평가이지만 전반적으로 KBS 예능국은 '딱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참신한 기획이나 창의적인 코너도 별로 보이질 않습니다. 1박2일과 남격이 괜찮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건 KBS 입장에서는 다행이지만요. 그냥 상상플러스 리즈 시절이 그리울 뿐입니다.
11/07/06 10:39
종현이 왼손잡이와 론리나잇 부르는 것을 보고 피디도 참 많은 것을 느꼈나 봅니다.
시청률은 안 나오고, 욕은 욕대로 먹고, 같은 방송 프로그램은 따라잡히니 그냥 정말 버리는 카드인가보군요.
11/07/06 11:57
아마 토요일에 무도와 붙고 거기에 만만치 않은 스타킹, 한마디로 유-강과 동시에 붙어야 하니까 그냥 반쯤은 버리는 카드로 활용하는 느낌입니다. 시청률이 5%에서 왔다갔다한다는데 나가주 ver2라는 나름 화제가 있었지만, 무도가 다시 시청률 올라가고 스타킹도 고정시청자로 10%내외이다보니까요.
11/07/06 12:15
시청률 5%위아래인 상황에서 시청률 반등을 위한 계기를 만들고 싶겠지만...
무한도전 시간대엔 어떤 프로그램이 와도 힘들것 같아요 더군다나 부동의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스타킹까지 자리하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MBC예능말고는 타방송국 예능은 요즘 정말 볼만한게 없네요 그나마 승승장구가 차분하게 게스트빨로 자리를 차지하곤 있지만요 오히려 케이블쪽 예능이 빵빵 터지는게 많죠 최근에 다시 시작한 기막힌외출리턴즈와 복불복쇼 시즌2, 켠김에왕까지(?), 비틀즈코드 챙겨보다보면 정말 재미있어요
11/07/06 12:19
승승장구는 시청률이 자리 잡았더군요. 7~10% 사이로 꾸준하게 나오는거 같더라고요. 강심장 시청률이 거품이 쏵 빠지면서 승승장구와 다투고 있죠.
승승장구 이수근 투입은 신의 한수인듯.
11/07/06 13:28
불후2에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면 볼만해요. 어설픈 예능보단 가수는 확실히 노래를 불러야죠.
좀 무난한 시간대면 시청률이 괜찮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아쉽네요. 방송프로가 워낙에 많으니 비슷한 포맷은 어쩔 수 없지만 지금 한창 잘 나가는 타방송사 베끼기는 좀 그렇네요. 덕분에 나가수에서 시도할 수 있는 노래나 가수의 폭이 좁아진 느낌입니다. 아무튼 기획이 어설프더라도 좋은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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