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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1 11:32
정말인가요??? 아~ 저번주 중간 평가 때 '조율'이란 노래 부르는 것에 완전 뿅~ 갔었는데...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이 참가하는 가수들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거 같아요. 근래에 이렇게 이슈가 되는 예능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군요.
11/06/11 11:34
사실 네티즌들이 재녹화 문제를 물고 늘어진 건, 옥주현씨를 공격하는게 주목적이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공격자체가 애초부터 잘못된게 옥주현씨의 재녹화는 연주중단이 이유였기 때문에 옥주현씨의 책임이 아니며, 당연히 재녹화할 만했다는 것이겠죠. 결국, 가사를 까먹어서 재녹화한 (자기실책이 있는) 김동욱씨가 하차하는 결과를 빚어버렸군요. 안타깝네요. 참.
11/06/11 11:37
옥주현씨의 경우는 제작진의 말이 맞다면 스텝의 실수로 음향이 단절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혀 문제없는 재녹화이죠. 본인의 실수가 명백한 jk김동욱씨와는 다른 상황인데, 결국 안티들에겐 이런것도 집중포화를 당할 건덕지가 되네요.
11/06/11 11:38
이것도 사실 스포일러가 없었다면 붉어지지 않을 일이죠
스포일러때문에 결국 나는가수다는 망할 것 같습니다. 모르고 방송을 보는게 더 낫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뭐가 그리 궁금한지...
11/06/11 11:39
이분 너무 마음이 여린거같네요..
비상부를때는 그냥..임재범씨만 그리웠고 조율부를때는 드디어 가수 김동욱이 누군지 보여줄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기대많이했는데 아무리 구설수가 있어도 들어갈땐 잘하겠다고 하고 들어와놓고 이렇게 나몰라라하고 그냥 나가도 되나요?? 하차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시지만.. 이럴꺼면 차라리 출연을 하지 말지 생각이 드네요.. 하차때문에 결국 또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이 정말 위기에 처했네요. 두명 가수는 누구로 섭외할지 걱정되네요..
11/06/11 11:40
두 분 다 재녹화는 문제가 없는 쪽에 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옥주현씨는 음향 문제로 노래 다시 부른 거고 김동욱씨는 갑자기 가사를 잊어서
다시 부르신거죠. 근데 상황이 나는 가수다는 조금의 흠집이라도 나면 득달같은 반응이 오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스트레스가 만만치가 않았나 봅니다. 기자와 네티즌의 합동공격에 다시 기사가 나오고 또 네티즌이 합동공격하니 애초에 욕먹을 거리를 만들지 않아야만 그나마 편안하게 출연할 수가 있죠. 욕 안 먹어도 힘든 프로그램인데... 뭐 옥주현씨에 비하면 아주 약한 반응 축에 속하겠지만 스트레스가 심하셨나 보네요. 정말 너무 우여곡절이 많은 프로그램이네요. 한 달 동안이라도 아무일 없이 방송되는 그런 평범한 TV프로그램이 될 수는 없는지...
11/06/11 11:41
이유가 좀 그렇네요. 본인이 그만두고 싶어서 하차한 듯 한데요. 벌써 포탈에는 정작 나가야할 사람 드립 나오고 있네요.
출연 결정을 했으면 최소한의 본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하차하면 좋겠어요. 일신상 스케쥴상의 문제도 아닌 재녹화로 그만두다뇨. 신정수피디의 장악력도 의심스럽고 나가수라는 자체의 부담감도 이해하지만 떠나는게 이리 쉬워지면 안될것 같아요.
11/06/11 11:41
나가수도 이젠 슬슬 막장을 향하여 치닫는 듯합니다.
관객과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던 음악은 어느새인가 내가 살아남기 위해 상대방을 떨어뜨리는 무기로 변하고 말았죠. 가수들의 경쟁 이상으로 치열하고 조그마한 사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팬들의 모습도 이젠 무섭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기.. 이젠 어렵겠죠..??
11/06/11 11:55
최근의 나가수 기사내용으로 봤을때 논란의 중심에 옥주현씨가 있어 보이는데 이런 논란속에서 계속 출연하는게 본인에게 일말의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네요. 오히려 나가수 출연후 안티가 배로 많아지지 않았나요?
11/06/11 11:56
재도전 논란 때 너무 뜨겁게 데여서 그런가요.. 제작진이나 출연가수들이 네티즌이나 인터넷 여론에 너무 휘둘리는 느낌이네요.
누가 뭐라해도 좋게 보는 사람이 훨씬 많을텐데.. 재도전 논란을 잠재운 건 피디경질, 김건모의 자진하차가 아니라 양질의 무대와 잘 편집된 방송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훌륭한 무대와 그걸 망치지 않는 편집만 유지할 수 있으면 나머지 부분에는 귀닫고 공연과 제작에만 열중해주셨으면.. 잔인한 컨셉이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망조가 들긴 좀 아까운 프로그램인데...
11/06/11 11:56
지난주 중간점검 때 조율 듣고 반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슈스케나 위탄 같이 심사위원들이 따로 있는데 그들이 "다시 부른걸 감안하지 않고 매길게요" 라고 한 것도 아니고 청중평가단이 뻔히 다시 부르는 거 다 본 상황이라면 이미 충분히 평가에 반영이 되었을 것 같은데 그걸가지고 방송 나오기 전부터 가타부타 말이 많았으니.. 너무 아쉽습니다 정말
11/06/11 11:58
저는 임재범,김연우씨 하차이후로 안보게 됬네요.
처음부터 해온 가수분들(김범수,박정현,윤도현,이소라) 왠지 지쳐보이기도 하고, 프로그램 자체가 장기적으로 하기에는 적절한 프로그램은 아닌것 같습니다.
11/06/11 12:05
나가수는 열정적인 시청자들 중 일부와 그냥 생각없는 악플러들 때문에 오래가기 힘들것 같네요
격려해줘도 출연 결정 자체도 쉽지 않을텐데 이러면 가수들이 얼마나 나올까요
11/06/11 12:10
김영희 PD가 바랬던, 순위경쟁은 그냥 예능을 위한 장치일 뿐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동을 주겠다던 프로그램의 취지는 이미 날아가고 현재 대중들이 관심있는건 경연의 질이 아니라 경연의 순위- 줄세우기 일 뿐이네요.
김영희PD의 이상은 지금 TV를 보는 사람들에게 먹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낭만적인 이상이었지만 현실적인 요소 하나를 넣음으로서 낭만도 깨지고 이상도 깨지고...
11/06/11 12:13
그래도 조관우, 이승철, 이선희, 임재범 급 레전드 한 명 다시 섭외하면 활기를 띌 거 같네요.
결국 공연과 스토리가 생명인 나가수는 출연진에 따라 언제든 등락할 수 있는 포맷이니까요.
11/06/11 12:15
이제와서 가릴것도 없으니 과감하게 DJ DOC 처럼 어둠을 먹고사는 -_- 쪽으로 섭외해보면 못살릴것도 없을것 같긴한데(혼빼놓고 놀자판으로;), 그래도 무슨 짓을 하던 그 옛날(?)의 나는 가수다는 이제 못보겠죠.
11/06/11 12:28
녹화시간이 방송에 송출되는 시간보다 약 5분가량 늦는 생방이 있다는거로 아는데...
카우치 사건 이후로 음악방송에서 흔히들 쓰지 않나요. (특히 해당사건의 피해자인 MBC의 경우는-_-) 투표는 전자투표로 대체하고 녹방+생방정도로 꾸며서 다음 공연 준비하는동안 녹화한 인터뷰같은걸 송출하고 노래와 투표는 실시간으로 하게끔 하는게 좋을거같긴 하지만...
11/06/11 12:47
더 이상 보지 않지만 정말 아쉬운 프로였던거 같습니다.
시청률에 너무 연연한 제작진과 프로그램에 환상을 가진 시청자들 사이에 좋은 프로그램하나가 막장으로 치닫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11/06/11 13:42
전 개인적으로 짜증나는게 이 기사의 리플이네요
나가수 때문이다 이게다 나가수 때문이야 라면서 책임을 그쪽으로 몰아버리네요 무슨 중압감이 그를 떨어뜨리게 만든건가는 생각 안하구요
11/06/11 13:43
이번주 방송하고 또 결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연진 정해질 때까진 말이죠.
김동욱의 자진하차는 가수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못해먹을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주는 하차가 될 것 같습니다.
11/06/11 14:52
참 여러모로 구설수가 많이 뜨는 프로그램이네요. 처음부터 각기다른 매력을 가진 보컬리스트들의 우열을 가린다는것 자체가 모순적이다 싶은 프로그램이었는데,.. 많은 팬분들이 계시겠지만 개인적 생각으론 그냥 폐지하는게 나은 선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참 이쪽에 관심많은 10대들에게 나가수에 출연한 '진짜 가수'와 그렇지 않은 '허접 가수'라는 이분법적 논리를 확산시키는것도 그렇고요
11/06/11 16:19
이거참..나가수가 가수의 무덤이 되어서는 안될텐데요. 뭔가 가수들도 즐길수 있는 무대가 되어야할텐데..걱정입니다.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으니.
11/06/11 16:24
http://news.nate.com/view/20110611n05392
제작진의 권유로 하차했다라.. 기자가 논란 유발하는건지 뭔지 아 정말.
11/06/11 16:33
아 제가 좋아하는 프로가 추락하는거 같아 진짜 짜증나네요..
피디 역량도 의심스럽구요 근데 댓글보다 궁금한게 조관우씨가 임대범씨만큼 레전드인가요? 제 세대가 아니라 진짜 몰라서 묻습니다..
11/06/11 17:20
진짜 이프로그램은 시청자(네티즌)&기자들이 망쳐버린 프로그램의 대표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김건모씨 재도전때는 분명한 제작진의 실책이 있었지만 그 후의 논란들은 글쎄요 시청자나 기자들이나 너무 성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1/06/11 17:22
김어준씨 말대로 이번주가 나가수의 고비일 것만 같네요.
너무 많은 이슈로 인해 시청하기도 전에 기운이 빠진다라고 할까요? 빠진 기운을 채우고도 넘칠 만큼의 엄청난 무대가 나오지 않는다면 위기가 될 거 같은데 그러기는 힘들거 같네요.
11/06/11 19:04
그만 좀 내비두지.... 임재범씨 이후로 그렇게 정성들여 챙겨보진 않지만 예전에 좋아하던 노래들 새로운 맛으로 다시 듣는 재미가
쏠쏠했구먼.. 매주 일요일 저녁 죽 쑤던 엠본부가 좀 치고 나가려니까 엄청나게 저격당하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대부분 노래 듣기 좋아서 보는거지 순위로 한명 탈락하는거야 룰이 그러니 할 수 없는거고 그냥 그 프로 재미가 좋았는데.. 못잡아먹어서 안달...
11/06/12 00:46
아 그러니까 제발 생방을 하라니까! 라고 피디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부담스러워서 못하겠다는 가수는 하차시키구요. 어차피 실력있고 빛 못보는 가수 널리고 널렸잖아요.
11/06/12 07:29
저도 그만 좀 내비두지에 한표입니다.
귀로 듣는 방송이 아니라 가슴으로 듣고 머리로 느끼는 프로입니다. 키보드 워리어들이여...부디 입다무시길...아니..손가락질 멈추시길...뭐가 맞죠? 일단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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