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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0 23:31
김제동은 나가수 사건이 터닝포인트가 됬나요?
전국의 네티즌들에게 트위터 멘션, 네이트 등 온갖 곳에서 욕 먹은 뒤로 갑자기 사람이 달라진 듯 하네요. 사람들이 김제동에게 바라는 그 이미지를 다시 되찾은거 같네요.
11/06/10 23:32
김제동씨 입장이 궁금했는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쩌면 김제동 형님께서 바라는 시위의 모양은 현 정부에 대해 등록금 내려달라는 시위라기보다는 우리들 자신에게 우리들 자신의 권리를 찾는 것을 망설이지 말라는 시위 같았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공감이 가네요. 김제동씨는 시위대의 반값등록금 주장과 근거를 보고 지지한게 아니라 그냥 동생들이 자기 권리 찾겠다고 나서는거 자체가 기특해서 토닥토닥 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각하와 한나라당에 반대 입장입니다만 MB OUT 이거 좀 그만 썼으면.. -_-;;
11/06/10 23:45
시위의 힘은 '시민의 참가'이지 선동세력의 외침이 아니기 때문에 번번히 운동권의 시위 출현이 달갑지 않습니다.
그들도 시민의 일원으로서 참가하면 될 일을 꼭 본질을 흐리는 일을 합니다. 김제동씨가 괜한 피해를 입었네요. 한대련, 잘 기억해두렵니다.
11/06/10 23:46
이런 시위보면 항상 본질보다 다른 문제까지 줄줄이 사탕으로 엮어서 하는거 그게 너무 싫네요 22
3. 반값으로 내려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지금처럼 이 문제를 쟁점화 시킨 것만 해도 1차적인 성과라고 생각한다. 4. 우리한테 왜 해결책을 바라느냐? 해결책은 정치인들이 제시해야 할 것이지, 왜 연예인들한테 해결책을 바라느냐, 다만 우리는 이것에 대해 우리의 요구사항을 주장할 권리가 있다. 정말 절대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햄버거 문제가 좀 있었다고하고 그리고 세금으로 등록금을 충당하라는 문제(?)가 있었다고는 합니다만 -물론 저 역시도 세금으로 등록금 메꾸란 의견은 아닙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등록금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기나 했을까요 그동안에 매년 해마다 각 대학들에서 각자 등록금 시위가 있긴 했었지만 그 성과는 아무것도 없죠. (뭐 인상률을 낮추기도 했겠지만 그정도 문제가 아니잖아요) 이렇게 대학생들이 하나로 뭉쳐서 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그 의의가 크다고 봅니다.
11/06/10 23:46
흠, 김제동씨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지금 시위가 뭘 반대하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대학생들에게 500만원 주고, 그 중 반은 먹을 것을 사서 경찰에게 나눠주라고 돈만 주고 (어떻게 하라는지는 알려주진 않은 것 같네요), 지금와서 책임을 한대련에게만 돌리는 것을 보면, 햄버거 사건의 일차적 책임은 이분에게 있는 것 같네요.
11/06/10 23:49
김제동씨 참 좋아합니다.
딴지일보에서 경기도지사 단일화 토론에 사회자 맡은걸 봤었는데 100분토론 같은거 사회자 맡아도 잘하실것 같았거든요. 손석희씨의 칼날같은 찌르기를 따라갈순 없겠지만.. 유머를 섞어가며 토론을 스무스하게 풀어가는건 꽤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언젠가 그런 모습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11/06/11 00:11
김제동씨...너무 정치적인걸 많이 하는거 같아서....개그맨 이라고 불러야 되나요?...
방송에서 보면 좀 거부감이 들더군요...
11/06/11 00:33
거부감 드는것도 자유죠 뭐.
전 김제동씨 정치색 비치는건 괜찮은데 방송 짤리고 정치탄압이니 할때 좀 실망했었습니다. 솔직히 재미가 없었습니다-_-;
11/06/11 00:56
전 김제동씨 좋아합니다.
김제동씨에게 어떤 면은 실망이다. 이러시는 분들 있던데 그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제동씨가 완벽할 순 없죠. 아니 어떤 누구라도 완벽할 순 없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좋은 쪽 위주로 봅니다. 괜찮은 장점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1/06/11 03:41
김제동 김흥국
누구는 정치라면 학을 띄고 싫어하지만 사회활동은 하구요. 누구는 정치활동과 방송활동도 병행하다가 얼마전 재보궐선거에 선거운동까지 했죠. 근데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 혹은 포털 그 어느 곳에서도 김흥국이 큰 이슈가 되진 않은 것 같네요. 역시 누구에게만 세밀한 잣대로 판단한건지 아니면 김제동이 무서운건지 알 수 없네요.
11/06/11 07:13
저는 연예인이라면 정치색을 밝히지 않는 게 현명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밝혔다면 김제동씨처럼 하는 게 최선에 가깝다고 봅니다.
근데도 최선 같지 않게 보이는 현실도 제 생각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제가 색안경을 낀 것이던지요.
11/06/11 07:26
연예인이건 일반인이건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게 왜 조심해야 할일인지 모르겠네요 그만큼 유치한 보복이 있는 사회라고 해야하나 미국에서만 봐도 선거때면 연예인들 저마다 지지하는 후보 지지하느라 난리도 아닌데..... [m]
11/06/11 17:17
이런 거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연예인은 공인입니다.
고위급 공무원, 정치인, 학계인사보다도 더 영향력있고, 책임감이 필요한 공인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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