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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1 14:19
첫인상(얼굴, 옷빨 포함)이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빨 같네요.
분위기가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게 적절한 유머와 조크로 즐거운 대화를 이끌어나가면 나머지 조건이 시망이라도 호감을 줄 수 있죠. 제 개인적으로 첫인상 40, 말빨 60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11/06/11 14:20
소개팅뿐 아니라 어릴때 하는 대면식,미팅,부킹,헌팅등의 각종 남녀간의 첫만남에서 가장 중요한건,
외모라 생각합니다.(얼굴,헤어,옷,키,스타일등) 외모가 예선이고요. 매너,직업,돈,유머감각등이 본선이죠.
11/06/11 14:29
될놈은 김밥천국에서 만나도 됨.
외모와 스펙 말빨 다 중요한데 경험상 마음가짐 이것도 무지 크더군요. 항상 내가 마음에 드는 애들하고는 잘 안되는데 가끔 들이대는 애들을 보면 하나같이 제 스타일은 아닌 애들이였어요.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후자를 대할때에는 마음이 편하면서 무슨 행동을 하든 자연스럽게 되는데 전자의 경우엔 그렇지 않았던거죠. 일희일비 하면서 문자나 전화 하는데도 많은 생각하면서 여유가 없이 행동하는게 드러났던것 같아요. 주도권을 넘겨버렸던거죠.
11/06/11 14:29
저는 이 외모는 타고난 외모와 가꿔온 외모 두가지가 50/50이라고 봅니다...
후자쪽의 외모도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진 않는다는게 문제 ㅠㅠ
11/06/11 14:33
첫인상으로 좌우된다? 절대적으로 동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슬프게도(기쁘게도) 저는 딱 그렇게 되었네요. 만나서 얘기를 나누어도 딱히 얼굴빛이 변하지 않고 그냥 끄덕끄덕? 반면 최근에 성공한 그녀는 장소를 정하지 못해서 그녀 집앞으로 데리러 가서 어디 갈까요? 라는 무책임한 말을 뱉었음에도 미안함으로 준비했던 차안의 17차 음료와 오렌지쥬스, 화이트하임 한통으로 게임끝났네요. 흐흐 그 뒤로는 달맞이고개 커피점의 맛좋은 음식, 송정바닷가의 폭죽...등등 뭐 자연스럽게 호응이 좋더군요 음하하하하하하하
11/06/11 14:34
무조건 첫인상이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문자 한 번도 미리 안 보내고, 옷 당일 대충 입고 나가고, 식당 예약 미리 안 해두고 만나서 아무 곳이나 가도 큰 실수만 안 하면 될 커플은 됩니다.
11/06/11 14:47
소개팅이 되느냐 마느냐는 첫인상이지만 사랑을 오랫동안 이어가느냐 마느냐는 사람 됨됨이 문젭니다.
초반은 어차피 가면쓰고 만나니까 가면을 벗은 후가 실제죠.
11/06/11 14:52
저도 소개팅을 많이는 아니지만 몇번 해보고 나니.. 느낌이 오는게 첫인상이 되게커요.. 저도 여자분이 나왔을때 첫인상이 별로면 지지부진한 느낌부터 시작하거든요.. 그러나! 괜찮네? 이정도로 끝나면 그 다음부터는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빨이나 매너 그러다보면 여자분들은 어? 생각한거보다 좋은 사람이네 싶으면 한번더 만나보고 싶으실거고.. 그러고나면 서로에게 또다른 매력을 느끼겠죠.
제 생각은 첫만남에서의 첫인상은 80% 그다음부터는 자신의 매력에 따라 달렸겠죠?^^
11/06/11 14:56
음.. 외모나 첫인상이 소개팅의 성공,실패를 결정짓는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단지 성공에 필요한 여러 필요조건중에 하나일 뿐이죠. 사실 외모나,첫인상이 해줘야 하는 역할은, 그럭저럭 인데, 한번 더 만나나 볼까? 라는 생각이 들게해주는 것이며 사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11/06/11 15:00
어디서 얼핏 들은말인데요,
남자는 소개팅녀를 딱 처음 본순간 에프터를 할지말지 결정할 확률이 높고, 여자는 그날 만남을 마치고 집에와서 애프터에대한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정말 딱 들어맞더라고요, 외모를 많이 봐서그런지... 처음봐서 아 이건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땐 짤없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소개팅도 안들어오네여 크크크
11/06/11 15:14
저도 많다면 많은 소개팅을 했는 데
소개팅은 거의 5초만에 그것도 외모로 모두 결정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스펙이 된다면 말할 것도 없겠죠~. ^^
11/06/11 15:16
사람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겠죠.
외모가 예선인 것에는 동의 합니다만, 그 예선의 허들이 높은 사람도 있고 낮은 사람도 있죠. 많은 사람들이 조언하길 마음에 안들어도 3번은 만나보라고 하죠. 다른 장점이 보일 수도 있다고 첫인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남자는 깔끔하면 된다고 책에서 이야기하네요.
11/06/11 17:06
타임지에서 본건데, 소개팅 이후 에프터의 대부분이 남자의 첫 한마디 목소리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실험분포가 하이톤 남자30, 보통(normal)한 남자30, 저음의 남자30으로 각각 30명의 다른외모의 남자를 구하여서 실험했는데 일반적인 목소리보다 저음의 남자 30명의 대부분이 에프터 신청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다음실험으로 객관적으로 잘생긴사람과 10명과 일반적인 외모의 저음의 남자 10명으로 실험한 결과도 저음의 남자쪽이 우세하였구요. 뒤에 남성 호르몬 등등 과학적인 이유도 설명되어 있었는데 패스하겠습니다. 이런것들을 봐서 제 생각으로는 처음 한마디의 대화가 그날 소개팅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거 같습니다 ^^; 결국은 될놈될 인가요.. ㅠㅠ
11/06/11 17:11
헉
소개팅가면 첫인상이나 처음 5초, 첫 대화 한마디가 결정적 요소라면... 소개팅 코스, 장소, 메뉴 같은 거 고민은 헛짓인건가요..ㅜㅜ
11/06/11 19:51
잘 아는 식당 아닌 이상 대충 식당 고를때 간판이나 밖에 선팅(?) 보고 결정하듯이...
사람도 꼭 꽃미남 꽃미녀 같이 광채가 나는 외모 말고 일단 첫인상으로 마음의 가닥을 잡겠죠. 그리고 외모(인상)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라는게 그사람의 행동이나 성격과 맞을때가 그렇지 않을때 보다 훨씬 많다고 생각됩니다. 가게를 하면서 낯선 사람들을 참 많이 보는데 음침한 인상, 야비한 인상, 후덕한 인상, 등등 첫 인상이 대부분 그 손님들의 말과 행동과 일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더군요. 자신들은 못느끼겠지만 아마도 말과 행동과 성격에 따라 얼굴(정확히는 인상)도 많이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11/06/11 22:05
대부분 남성분들의 시각인 것 같군요.
여자는 처음 봤을 때의 이미지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첫 이미지가 많이 달라져서 호, 불호를 결정하기도 하거든요.
11/06/12 04:26
겉 모습(외모)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원빈 같은애가 김밥 천국 아니 길거리 분식집에서 만나자고 해도 만날 여자들은 널렸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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