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6/12 09:28:39
Name VKRKO
Subject [일반]  2003년 9월 19일 부산.


오랜만에 하드를 뒤지다 보니 2003년 마이큐브 스타리그 당시 사상 최초로 지방 투어에 나섰던 영상이 있네요.
아마 스플래시이미지에서 받아두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영상을 보다보니 그리운 마음이 가득해져서 PGR 분들과 함께 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지금 다시 봐도 정말 화려한 8강 멤버네요.
임요환, 홍진호, 강민, 박용욱, 박경락, 전태규, 서지훈, 박정석...
어느새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많은 것들이 더욱 발전했지만, 문득 돌아보면 가장 아름다웠고 가슴 뿌듯했던 시간들은 내가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시간들이네요.
올드 게이머들이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든, 좋은 미래를 개척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일요일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12 09:30
수정 아이콘
어째서인지 플레이어가 엄청 좁게 나오네요 ㅠ.ㅠ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셔요.
수정하겠습니다 ㅠ
하심군
11/06/12 09:53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의미에서 역사적인 지방투어였죠. 온게임넷 역사상 최초의 지방투어였고 (제가 알기론)최초로 연호가 나왔었고 서지훈 선수에게는 안좋은 추억이 있는(므허허허)... 최초이다보니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고 그래서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지만 결국 여기서 발생되는문제(교통체증, 인원통제, 마이크의 위치에 의한 적절하지 않은 관중의 언행..)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 여전히 지금도 발생되고 있죠. 어쩔수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개의 뿔
11/06/12 09:53
수정 아이콘
참 오래되었네요. 저 때는 경기보면 막 긴장되고 그랬는데 요즘은 프로리그 다운받아서 보면서 잠이 드는....
저기가 경성대 아니었나요?
예감은 요즘도 가끔 듣는 노래인데 영상에 나오니 반갑네요 크크.
즐감했습니다.
11/06/12 10:19
수정 아이콘
이야 옛날 생각 나네요...저게 벌써 8년 전이라니 정말 시간은 빠르네요. [m]
다리기
11/06/12 10:59
수정 아이콘
첫 오프.. 재밌었지요.
정말 아무것도 없던 시절.. 크크

관중 입장 관리도 전혀 안되서, 몇 시간 줄 서서 기다린 사람보다
문 열리고 더 빨리 뛰어간 사람이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던 그 시절.
이종범
11/06/12 15:45
수정 아이콘
참...마이큐브...흐흐
강민선수의 터닝포인트였던...시절;;;

죽음의조 생존후...결승에서 박용욱선수한테 지고나서 열받아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689 [일반] TOP밴드 보는 분 계신가요? [13] 글곰6046 11/06/12 6046 0
29685 [일반] 2003년 9월 19일 부산. [9] VKRKO 3874 11/06/12 3874 0
29684 [일반] 일본 영사관에서 핸드폰을 습득 & 미국인과 영어 대화 (有) [7] Eva0106103 11/06/12 6103 1
29683 [일반] 서울대학교에서 '법인화 설립준비위원회' 해체를 기원하는 락페스티벌 '본부스탁'이 열립니다. [4] PariS.5346 11/06/12 5346 0
29681 [일반] 도대체 용역의 정체가 뭔가요? 용역한테 사람 패라고 허락한 주체는?? [19] 커피중독6666 11/06/12 6666 2
29680 [일반] 왜 아이유에게 험한길을 가라고 하나요? [92] 잠만보9222 11/06/11 9222 0
29679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6월 11일 토요일 프로 야구 불판입니다.. # 2 (경기 종료 + 현재 순위) [182] k`3933 11/06/11 3933 0
29678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6월 11일 토요일 프로 야구 불판입니다.. # 1 [249] k`4190 11/06/11 4190 0
29677 [일반] 만남, 그리고 헤어짐 슬픔... [7] 쟈이로우a4379 11/06/11 4379 0
29675 [일반] 소개팅의 성공과 실패는 어떻게 결정되는 걸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들 입니다. [29] 뮤지컬사랑해6048 11/06/11 6048 0
29674 [일반] 결국 누군가 세금을 올려야 하지 않을까요? [75] swordfish5352 11/06/11 5352 0
29673 [일반] 한국에게 따라잡히는 일본 [77] cocacola8878 11/06/11 8878 0
29672 [일반] JK김동욱씨가 '나는 가수다'에서 자진하차를 선언했습니다. [79] 삭제됨9137 11/06/11 9137 0
29671 [일반] sm타운 라이브가 파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네요 (공연영상 有) [22] 유인나5616 11/06/11 5616 0
29670 [일반] 안타까운 아이유 거품론 [53] KARA9744 11/06/11 9744 0
29669 [일반] 임진왜란 못 다한 이야기 - 참전 일본 무장 [17] 눈시BB15027 11/06/11 15027 0
29668 [일반] 진보, 좌파, 내편 의 비리, 실수, 부패 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 [91] 마르키아르4689 11/06/11 4689 0
29667 [일반] 망설이지 말고 바꾸세요. [27] 쎌라비6571 11/06/11 6571 0
29664 [일반] 적반하장 [賊反荷杖] [35] 뜨거운눈물5480 11/06/10 5480 0
29663 [일반] 오늘 저희 학교에 김제동씨가 왔었습니다. [62] Jeremy Toulalan7049 11/06/10 7049 0
29662 [일반] 햄버거 사건에 대한 한대련의 입장 [119] V3_Giants7679 11/06/10 7679 0
29661 [일반] 일본성우 카와카미 토모코씨 사망. [13] firewolf9331 11/06/10 9331 0
29659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6월 10일 금요일 불판입니다.. # 2 (경기 종료 + 현재 순위) [265] k`5212 11/06/10 52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