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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2 21:15
일주일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긴 한데, 오버페이스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가수들이 지쳐가는 게 눈에 보여요. 오래가려면 천천히 가야죠.
11/05/22 21:21
동감하는데 MBC에서 숱하게 프로그램 말아먹다가 이제야 빛을 보는데 과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좀 쉬어갈 수 있으면서
반발도 적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한 주 자신의 곡, 둘째 주 자기 선택곡 경연, 셋째 주 경연 준비, 넷째 주 최후 경연 이런 식인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1/05/22 21:26
쉬는 의미로 중간 중간 공연하는건 어떨까 싶어요. 예를 들면 전설의 듀엣 박정현-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댄스곡도전등 경연이 아닌 가수들의 무대중 보고 싶은 무대로 스트레스없이 꾸며보는 시간. 한두주 이런 저런 무대로 공연하고 다시 3주 경연(1차,2차)하고. 뭐 이런식으로.
11/05/22 21:27
확실히 익숙한 편집이 계속 된다면 감정이 무뎌지는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긴장감이라는 측면이 현재까지는 좋은 결과에 직결되고 있지만 격주편성이라던지... 3회공연이라던지... 공연을 2주마다하는것도 그렇고... 마땅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네요... 간만에 시청률을 이정도까지 보장받은 MBC에서 강행하지 않을 이유도 없구요... 이럴때는 뭐 이 말 밖에 안떠오르네요... "알아서 하겠지..." 무책임한 말이지만 어쩔 수 없네요.
11/05/22 21:29
프로그램이 한번 흐름이 끊기면 그 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진 않을 겁니다.
가수들이 많이 지쳐가긴 하지만,, 그래도 가수들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큰 불만은 없을 것 같아요. 기존 가수들에 이번에 합류한 가수들까지 실력은 S급임에도 대중과의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가수들이 대부분이니까요. 김건모씨의 재도전으로 정치적 희생양이 되버린 김연우교수님 제외하고...ㅠㅠ
11/05/22 21:30
한 주는 경연, 한 주는 콘서트류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김범수씨 노래를 무한반복 청취 중인데 이건 뭐... 전문 락커라고 해도 믿겠는데요?
11/05/22 21:37
단순 콘서트류면 예능분위기가 힘드니까 좀 어려워 보이고요.
가수들이 각각 다른 외국으로 나가서 돌아다니면서 사람모아서 날잡고 하루 콘서트하기? 이러면 제작비가 많이 후덜덜해지겠죠?;; 아니면 현지 스폰을 개그맨이 맡아서 구하던지?!?? 나가수 무대가 보여주는게 내 팬이 아니라도 내가 모든걸 다쏳아서 노래로 감동시키겠다니까 왠지 인지도 없는 곳에서 바닦부터 시작하는 처절함을 보여주는것도 멋져보이고요. 성공하면 한류대박에 피디에 대통령표창을 줘야할지도...
11/05/22 21:39
전에도 비슷한 의견을 냈지만 무편집 하이라이트, 탈락자 스페셜 무대와 편곡자들 인터뷰, 세션인터뷰 등등 스폐셜 방송으로 쉬어가는 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쌓인 소스로 그걸 만들기 충분하다고 보고요.
11/05/22 21:40
예전에 대중문화에 소외된 곳에 가서 노래 하는 것을 출연자들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했었죠.
개인적으로도 가수들이 평범한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는 모습들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6주를 큰 틀로 1차 경연에 2주 분, 각지에서 여러 방면으로 콘서트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 2주 분(다양한 포맷이 있겠죠), 2차 경연 2주 분으로 구성해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11/05/22 21:42
그리고 기타덕후인 제 입장에서는 언젠가 스핀오프로 '나는 7ㅣ타리스트다.'한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숨어있는 슈퍼세션맨들(박주원씨나 함춘호씨 같은...)이 재조명 받을 기회도 생기고 이현석씨 같은 속주기타도 다시 보고 싶고;;;;
11/05/22 21:45
하차한 가수가 한 5~6명 정도 되면 쉬어가는 의미로 하차가수들 대상으로 다시 보고싶은 무대 같은 것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운이 없어 아쉽게 하차한 가수들의 무대도 다시 볼 수 있고 경연이 아닌 스페셜 무대형식으로 꾸미면 부담없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굳이 탈락순위를 정하는 주는 아니더라도 어쨌든 7위로 하차한 가수들이 부르는 무대인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창하지 않을까 싶고요. 게다가 지금 하차&재도전 후 자진하차-_-; 한 가수가 정엽 (김건모) 김연우 인데 여기에 어떤 분이 오더라도 지금 경연하는 것의 퀄리티는 뽑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하차가수가 7명이 되었을 때, 경연에 출연중인 가수들과 하차한 가수들과 짝을 지어서 듀엣미션!!은 어떨까 합니다. 대신 탈락여부를 가리는 경연이 아니라 1위한 팀의 경연가수는 다음 경연 순서를 맘대로 고른다던가 같이 호흡을 맞춘 하차가수(...)는 스페셜앵콜무대를 한번 더 가진다던가 하면 쉬어가는 느낌도 들면서 재미나지 않을까 싶어요. 재도전 후폭풍은 아직 가라앉지 않아서 그런 특전은 무리인거 같고. 오늘 보고 나서 즐겁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좀 그 긴장감에 피곤했어요. 이것도 한두번이지 매주 이런 긴장감을 지닌 방송을 보려면 금세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쉬어가는 페이지는 꼭 필요한듯.
11/05/22 21:48
전 크게 4주를 큰 틀로 잡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1차,2차 경연은 지금처럼 하되 나머지 1~2주는 비하인드 스토리라던가, 인터뷰 또는 가수들이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무대를 방송하는 형식으로요.
11/05/22 21:56
욕심이 욕심인지라 경연은 잠시 쉬고 그냥 공연정도만 하는걸로 좀 때우면 좋겠습니다.
노래와 무대는 감동인데 자꾸 한쪽에선 '이런 무대를 어떻게 순위를 매겨야 하나 ' . '근데 누가 떨어지는거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11/05/22 22:00
2개 리그로 나누어서 하면?
등급별로 말고요.. 공연 그룹별로... 그러면 4주마다 1번씩 경연할텐데.. "나는"리그 = 임재범,박정현,이소라,김범우,YB,BMK,옥주현 "가수다"리그 = 이선희,거미,박효신,신승훈,...등등
11/05/22 22:02
어차피 신입 들어오면
1주 소개 2주 경연 3주 중간 4주 2차경연 이렇게 할테니 상관없죠 나가수의 재미는 피말리는 순위권 싸움에서 나오는 긴장감과 그 긴장감에 휩싸여 자신의 재능을 100%사용하는 가창력 좋은 가수의 무대니까요 만약 시간이 지나 감동과 전율을 못 느끼게 되면 그만 하는 거죠 뭐 특별할게 있나요 사랑받지 못하는 가수가 사라지는거야 일상다반사인데
11/05/22 22:19
개인적으로는 신입 들어오면 공연 두번에 경연 네번정도로 나누어서 긴 호흡으로 진행하면 어떨까 싶어요. 두달에 뉴페이스 한명정도 들어오게. 새로 들어오는 가수들 입장에선 적응기간이 필요한게 사실이고 (아 김연우느님...................ㅠㅠㅠㅠㅠㅠㅠ) 그게 자기노래 한번 부르는 공연으로 충족될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공연이야 자기가 부르고픈 노래 부르니 스트레스 적어 좋고, 자기 노래 자랑할 수 있으니 또 좋고, 적응할 수 있으니 또 좋은데다 시청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윈윈이라 보여 별 문제 없다 생각하구요. 경연같은 경우에도 그 날의 순번이나 부르게 된 노래에 따라 결과에 많은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최대한 여러번의 공연을 합산하는게 여러모로 공정한 심사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경연 준비 기간이 어느정도 되게끔 편집 적당히 섞으면 가수들에게 부담도 덜 되지 싶구요
11/05/22 22:21
새로 글을 쓸만한 주제는 아닌 것 같아서 나가수 관련 글에 댓글 달아봅니다.
BMK가 불렀던 아름다운 강산과, 김연우가 불렀던 나와 같다면은 이선희나 김장훈이 원곡이 아닌데... 왜 방송에선 정보를 저렇게 알려주는 걸까요.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인데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나와 같다면의 원곡자는 박상태라는 그다지 유명한 가수는 아니였다곤 해도 아름다운 강산의 원곡자는 한국 록의 대부라는 신중현님의 곡인데....;;; 본문의 내용과는 조금 다른 댓글이라 글쓴 분께는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11/05/22 23:35
저도 휴식기를 좀 갖는게 좋다고 보네요.
가수들 모두 지친기색이 보여요. 그리고 휴식기 가지면서, 김신영씨도 다시 불렀으면 좋겠네요. 깨알같은 개그가 그리워요!
11/05/23 00:06
오늘방송분은 매니저들이 활약할시간도없고 예능감도없이 너무 몰아붙이더군요
더구나 방송으로보기에는 YB로 탈락자를 몰아가다가 뜬금없이 김연우씨가 떨어지니까 반전이라서 쇼킹한게아니라 오히려 짜증이 나더군요 예능감이 물오르고있던 김연우씨라 앞으로 보여줄게 정말 많아보여서 많이 아쉽네요...
11/05/23 00:27
박정현 씨, 이소라 씨, 안정권이라고 하고 싶은 음악 했다가 위험했습니다.
두 분 다, 득표율로 계산하는거라 섬뜩했을 겁니다. 안 지르는 것은 좋지만, 너무 무난하게 되면 정말 위험할 듯 하네요. 가수들로서는 고민되겠어요.
11/05/23 01:59
역시...경쟁은 최고를 만들지만 더할 수 없는 피로와 스트레스도 가져다 주는군요. 이렇게 되면 정신력과 체력까지도 중요해지겠어요;; 사회의 축소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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