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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2 20:38
대학 회계 부분을 강제로 투명화 시키고 등록금 제정을 나라에서 간섭할 구체적인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런 대책 없이 선심성 공약을 한다 한들 이제는 믿을 사람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11/05/22 20:47
궁금한게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저걸 믿나요?
저걸 누구 믿으라고 내놓은 건지.. 요즘은 한나라당 요정설 나와도 믿을 것 같네요..
11/05/22 20:49
얼마전 100분토론에서 한나라당 누군가가 반값은 절대 불가능한건데 표얻을라고 수쓴거다..
라고 했던거 같은데 똑같이 가네요 -_-;
11/05/22 20:52
한나라당의 반값은 방금전 뉴스를 보니 전체가 균등하게 반값은 아니었던것으로
그렇지만 거기에다 대고 전액으로 가자는 저쪽도 돋네요 반값 받고 전액 콜이냐????
11/05/22 20:52
구조가 정말 잘못되었습니다; 죽도록 공부해서 대학가거나 뭐 어찌저찌해서 대학갔든 집안 사정 여유롭지 못해서나 부모님의 방침에 따라
학자금 대출을 받게 되는데, 그 돈을 내면서도 대학을 가야 하는 이유가 취업을 위해서입니다. 근데 웬만큼 좋은 대학 아니면 취업이 쉽지도 않습니다. 상위 10%대학 아니면 취업하기가 어려운 현실이죠. 근데 취업하면 장땡도 아니고 빚갚기 시작.... 선거 잘한다고 이 구조가 바뀔 지는 굉장히 의문입니다.
11/05/22 20:53
교육재정을 어떻게 어느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리고 대학 재정을 어떻게 조정을 할 것인지 밝히지 않고 등록금 반값드립, 전액드립을 치는 건 유권자들을 또 낚겠다는 뜻으로밖에 못 받아들이겠습니다. ps) 이제 정치하시는 양반들이 장학금을 늘리겠다.. 이딴 말 지껄이면 가만히 두고 보지는 않을 겁니다.
11/05/22 21:05
정책이 포퓰리즘이건 어떻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안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이 있고 또한 효과가 있고 재원마련이 정당한 방법이며 적절하다면 상관없습니다. 반값등록금이라는 명목하에 정원의 반을 장학금을 주겠다는 정책을 내세웠는데요. 현재 장학금같은 경우 상당히 많이 지원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장학금 혜택학생 비율을 늘린다고 엄청 늘어날거라고는 생각안하네요. 그리고 등록금 상승으로 가장 힘든 학생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학생들입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장학금받는 사람 폭을 늘린다는 말이 과연 등록금 보태주겠다는 말로 들릴까요? 저는 차라리 천정배의원 의견이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차라리 그랬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마음이라도 듭니다. 이런 문제를 떠나서라도 대학들의 자립적인 노력도 상당히 필요한데 이에대한 의견도 하나 없고요. 한나라당이 방향성을 바꿨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이나 너무나도 미흡한 정책이네요.
11/05/22 21:22
뭐... 그들 생각하기에 '중산층'은 부담없이 등록금 낼테니 걱정이 안되나 보죠. 그 사람들 상당수가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정의하시는 분들이라... 설마 자기들한테 좋은 걸 안하겠어요. 그렇죠?
11/05/22 21:24
저거 반값 등록금 한 사람 100분토론 데리고 나와서 '현직 대통령도 못한 거 어떻게 할건지 구체적으로 좀 가르쳐주세요'라고 좀 물어보고 싶은데...
11/05/22 21:30
내년이 총선입니다. 선심성이죠...
뻔합니다. 내년 공무원 채용인원을 대폭 늘리겠죠? 언론플레이하면서... 그렇다고 공무원준비생들이 뽑을까는 미지수입니다만...
11/05/22 21:36
'믿으면 바보다'라고 하시지만
그래서 누굴 뽑으면 될까요..? (진보신당, 민노당 얘기는 하지도 맙시다) 둘 다 God of Bottle 이니 분노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서 슬프기만 하네요. 둘 중에 Human of Bottle 에 가까운 쪽이 누구인지 생각해보고 뽑는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11/05/22 21:50
좋게 해석해서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반으로 줄인다고 이해하더라도 이건 현 상황에서 '절대' 실현 불가능한 정책입니다-_-;
어떤 정당이 대권을 잡더라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것 같지 않습니다. 사립대학에 대한 압박없이 순수 정부차원에서 정책을 펼 수 있는게 세금 혹은 금리를 통한 물가 조절정도로 요약될 수 있을듯 한데... 이미 물가는 폭등 예정이고 세금 또한 다음달부터인가 오르지 않나요? 아니면 나라에서 손 쓸수 있는 국립대학에 대해서만이라도 등록금 문제에 대한 해결을 보여 준다면 그나마 믿을 수 있을듯 한데..(등록금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등록금 문제에 대한 의지적인 차원에서 말씀드리는겁니다. 만약에 이렇게 되더라도 사립대학다니는 측에서의 반발이 커 보이기는 합니다만....) 이젠 민주당이나 한나라당등 주요 주요정당들이 어떤 공약을 내세워도 그것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10%내외라 봅니다. 자신이 한 공약에 대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도저히 보이질 않아요. 즉, 뽑을 사람이 없어보입니다-_-; 용병으로 오바마좀 데리고 오면 안될까요ㅠㅠ
11/05/22 21:53
저는 등록금 2배로 올라도 좋으니까
투명한 회계만 보장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하기사.. 대한민국에서 '반 값 드립'은 쳐도 '정직 드립'은 치면 안 되는거였죠..
11/05/22 21:54
이글을 보면서 드는 생각.
표로 어떻게 보여줘야 바뀔까? 일말의 가능성도 없어보입니다 대학교 선거도 공약 실천률 따지는데 한나라의 대통령을 뽑는건데
11/05/22 21:58
투명한 회계만 해줘도 고맙겠네요.
솔직히 정치인들이 뭐 하겠다, 뭐 하겠다. 이런 공약 안 믿은지 8년 되었습니다. 그것도 대학 등록급 반값? 전액? 입만 산 사람들 말을 믿는 사람이 바보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고 봅니다. 갈수록 갑갑해져 옵니다...
11/05/22 22:03
용어의 문제가 아닐까요. '반'이라는 초고가 + 정체불명의 물건이 저 사람들의 머리 속에 있는겁니다! 그러니 반값이 반값이 맞는거죠 사실.
11/05/22 22:07
재단비리를 타파해서 등록금 자체를 줄여야지
등록금은 매년 오르면서 허울만 좋은 장학금을 주는건 무슨 X션에서 물건 비싸게사고 캐시포인트 적립해주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게다가 박근혜 소유 대학이 있었죠 아마?한번 어떻게 하나 봅시다 흥
11/05/22 22:43
등록금 매년 무한정 오르는거 잡지 못하는 상태에서 보조금 들이 부어 봤자 세금만 들이 부어다가 그렇지 않아도 배터지는 사학에 음식만 바리 바리 싸다 주는격이라고 생각 합니다
한국의 근본적인 문제인 제도와 시스템상의 개혁이 있어야 합니다 이게 없으면 그냥 헛소리 공약이거나 보여주기성 이벤트로 몇번 하다가 세금 낭비와 각종 문제를 크게 부풀려서 없에 버리는 수순만 반복할 뿐이죠 이 시스템적인 개혁을 하려고 했다는 측면에서 저는 대통령 이셨던 그 분이 참 그립습니다.
11/05/22 22:59
오히려 사립학교에 세금으로 보조하는 보조금에 대해서는 그냥 보조없이 가고 국립대를 키우는게 더 현실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미국같은 경우에는 사립학교와 국립 혹은 주립의 금액이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니까요.. (물론 장학금액수 등은 예외로 하고..) 국립대의 등록금을 반값으로 하면서 기존 사립대의 지원금을 국립대로 돌린다면 오히려 국립대가 커질 것이고, 사립대는 인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경쟁을 하겠죠.. 물론 지금의 국립대는 법인화되었지만요..;;
11/05/23 01:00
속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뻥까치는 놈들도 생기죠.
개나소나 대학가는 세상이니, 정부 지원으로 등록금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아무나 학사학위 못 따게만 만들어도 대학 같지도 않은 대학들은 싹 정리될 거고, 남은 대학들도 하위권대학은 알아서 등록금 낮추며 설설 길 겁니다. 공립대는 무상교육 실현 안 되리란 법도 없겠죠. 대입시험부터 이원화해서 절대 평가로 한 번 거르고(적어도 상위 30%이상은 되야 4년제 대학 진학 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합니다)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실현 가능성은 제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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