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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7 12:24
2-3일에 한번은 좀 뜸한거 아닐까요. 여자분 입장에서 이 남자가 나를 재고있나 라는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하구요.
첫 만남에서 취미 같은거 나누셨다면 그걸로 간단하게만 화제 이끌어도 좋겠구요. 다음 약속 정할 겸 해서 뭐 먹을지 의견 제시하셔도 좋겠구요. 어디어디가 괜찮다고 얘기 들어서 가보고 싶었는데. 같이 가보실래요. 이렇게요. 나머지는 저보다 더 고수분들의 댓글을 참조하시길. . ^^
11/04/27 12:35
하루에 문자 두번. 문자내용은 부담없게.
출근할때 오늘도 힘내서 화이팅 . 퇴근 후 오늘 힘들지는 않았나요?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저녁 10시 정도 저녁식사는 잘하셨나요? 잠자기전에 연락드려요. 안녕히 주무세요. 이런식으로 보내보세요.
11/04/27 12:40
문자말고 전화를 하세요
가볍게 인사하는 정도라도 실재로 용감하게 전화로 하는게 더 먹히는 법입니다. 게다가 늦게까지 일하는 직장인도 아니니 9시~10시 사이에 부담없이 전화해도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길게 할 얘기가 없을 것이니 간단히 안부묻는 정도로 저녁에 한번씩 하시게 좋습니다.
11/04/27 12:45
여자분께서 fr33man님께 반했다고 생각되신다면, 자주 연락해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한다면..., 만약 저라면 오늘 한 번, 금요일날 한 번, 일요일날 한 번, 월요일... 이런 식으로 연락 할 것 같아요. 평균적으로 1.5일 정도? 불규칙적으로... 그 중에는 약속 시간이나 장소나, 좋아하는 요리 등을 묻는 문자로 포함 될 거구요. 그리고, 만나서는 최고의 매너와 서비스를 제공. 연락은 다시 매일은 아닌 정도? 를 반복할 것 같아요.
11/04/27 12:56
선이라는 걸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뭐라 딱 부러지게 말은 못하겠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건 여자쪽에서 님에게 호감이 있는 거 같으면 조금은 적극적으로 만약 그다지 없는 거 같으면 어정쩡하게 뜬금 뜬금..하는 것보다 일요일까지 아예 안 해버리는 게 차라리 낫다 생각합니다. 사실 하루에 어정쩡하게 한 번. .혹은 이삼일에 한 번.. 이런 건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지요. 어정정한 것보단 극과 극을 달리는 게 더 확률이 높을 수도 있어요.
11/04/27 13:03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저는 하루에 2번 정도 넣는 편인데, 어떤 여자분은 제가 너무 문자 자주 해서 싫다 그러고
어떤 여자분은 너무 관심이 없는거 같아서 싫다고 하더군요 -_-;; 마음에 들면 남자가 그냥 들이대시는(?)게 최고입니다.
11/04/27 13:22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는 하죠. ^^
키가 167에, 약사에, 외모도 예쁘다고 하셔서... 주위에 그 여자분을 좋아할만한 남자들이 많은 걸로 가정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선이 아니라면, 연락을 더 뜸하게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저도 선은 안봐봐서... 뭐랄까... 너무 예의가 없다고 느껴지면 바로 "아웃" 될 것 같기도 해서 어정쩡하게라도 최소한의 연락을 했으면 하는 거구요, 요점은... 밀고당기기죠. ^^ 연락 오는 거 보면, 좀 애매하기는 한데, 만나서는 편하고, 잘해줘서 좋기는 한데... "이 남자,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라고 느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분이 fr33man님 생각을 조금이라도 더 하도록 말이죠. 물론, 2-3번 만난 다음에는 작전을 바꿔야 하겠지만요... ^^
11/04/27 13:23
남녀간의 연애사엔 정답은 없습니다.
솔직하게 글쓴님의 마음을 표현하고 글쓴님의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행동하세요. 서툴면 서툰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11/04/27 13:33
상대 여자분이 fr..님을 맘에 들어했다면 매일 연락하면 나랑 같은 맘이구나 하면서 좋아할거고, 2~3일에 한번 연락한다면 연락을 기다렸을테니 반가워서 좋아할테니 어떻게 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는 호감이 없는 경우인데, 없는 경우는 매일 연락을 받게 되면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많고,움츠려들기 마련이므로, 띄엄띄엄 문자나 전화를 통해 적당히(?) 밀당도 하시고, 대화내용에서 파악한 여자분이 좋아하실만한 음식, 문화활동 등등으로 호기심유발해가면서 작업..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써놓고 보니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네요..ㅡㅡ
11/04/27 13:56
남동생분에게 어떤걸 좋아하는지 좀 물어보세요~
문자 자주 해주는거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 귀찮게 문자 자주하면 짜증내는 여자도 있고.. 직접 여성분에게 물어보는것도 좋겠지만, 근처 지인들을 통해 정보를 얻고 미리 센스있게 행동하는게 짱인데..
11/04/27 14:20
너무 좋아다면 좋아한다고 매달려도 좋지 않나요?
왜 전 누구를 좋아하게 되면 연애 이야기에서 종종 나오는 쿨한척 거리재기 같은 걸 하기 싫을까요;
11/04/27 14:30
선자리 이후 만남은, 20대때 연애하는 거하곤 상당히 다르죠. 제 생각에는 잦은 연락 보다는, 일단 애프터를 제대로 준비하시고, 대면상황에서 쇼부를 보십시오. 선은 세번 만나면 결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맘에 드시면 일단 세번 만나는데 1차 목표를 만드시기를. 어느 한쪽이 맘에 안들면 세번 가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선 이후엔 아무리 상대편이 좋더라도 상호 교감이 없는 일방적인 구애는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열번찍어 안넘어 가는게 아니라, 열번 찍을 시간도 없고, 열번동안 가만히 있는 나무도 별로 없습니다. 아니다 싶으면 그냥 다음 차수로 올리심이. '선시장' 이라는 말은 상당히 정확한 표현입니다.
11/04/27 14:41
두분다 결혼 적령기라는걸 염두해둔다면
아주 적극적으로 표현하시길 바랍니다.. 나이 어린사람들이나 밀당하고 재고 그렇지 지금의 나이대에는 간보고 재고 어설프게 하는사람보다는 자기를 정말 좋아하고 적극적인 사람에게 끌릴 확률이 훨씬 높을 것 같습니다.
11/04/27 14:54
쓰다가 로그인 풀려서 날아갔네요. ㅠㅠ
선자리 30회의 경험을 되살려 드릴 말씀은 많지만, 공개게시판에 쓸 얘기는 아닌거 같고, 2가지만 주의해주시면 됩니다. 1. 문자 절대 많이 보내지 마세요. 상대방 일과 끝날즈음 안부전화 정도가 제일 무난합니다. 2. 만남에서 내가 뭔가를 상대방에게 해줘야겠다, 이벤트로 기쁘게 해줘야겠다, 이런 생각 버리고 물흐르듯 글쓴분의 진심을 보여주세요. 다만 매너는 필수. 매너와 느끼함을 잘 분별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밀당같은거 하지마세요. -_-; 31세의 약사 여자라면 밀당스킬이뮨 400%입니다. 선의 목적은 결혼상대방을 구하는 겁니다. 사랑도 중요하지만, 사랑만큼 조건도 중요한게 선자리이지요. 근데.. 뭐.. 어차피 인생 복불복. 최선을 다하시고, 나머지는 하늘에 맡길 수 밖에요.
11/04/27 16:00
피쟐 지식인분들의 이렇게 많은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담 털어내고 그저 진솔하게 제 진심을 보여주도록 노력하는게 좋을 것 같군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다시 피쟐에 좋은 결과 보고토록 노력하겠습니다 ^^
11/04/27 16:09
어차피 여자분이 호감이 있으면 문자를 자주 보내던 2-3일에 한번 보내던 좋아하실꺼고요. 여자분이 관심이 없으면 어떻게 해도 좀 어렵죠;;; 특히나 선이라면요.
어차피 다음주중에 만나기로 하셧으니까 그냥 자주 문자 보내세요. 다만 너무 느끼한 문자. 너무 진지한 문자.. 이런거 보내시면 역효과 나니까요 걍 편하게 편하게...
11/04/27 16:15
어차피 부모님 주선으로 만난 것으로 보아 소위 말하는 '조건'은 합의가 된것 같군요.
마음에 드신다면 솔직하고 남자답게 '마음에 든다'라고 말하고 마음을 먼저 열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가슴을 여는거 아닙니다.) 성큼 한걸음 다가서세요. 그러면, 그녀의 반응을 직감적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긍정적인 반응이 왔다면 모든일을 순식간에 진행 하십시오. (육체적인 교감, 그런게 아니고 가족에게의 소개, 지인에게의 소개등..결혼의 절차 말입니다.) 말은 참 쉽습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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