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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7 09:34
악천후로 인해 투표율 저조가 예상된다더니, 그렇지 않았나보군요. 저는 지금은 한국에 살지 않지만, 이번 재보선 만큼은 참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11/04/27 09:36
강원도민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엄처구니가 당선된다면 지역에 대한 한계와 절망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빅3라 불리는 지역이 모두다 정치적으로 민간한 지역이라서 이 결과의 경우의 수에 따라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간만에 또 흥미진진한 선거가 될 거 같습니다.
11/04/27 09:48
김해을 어제 공보 온 거 봤는데 야당 단일후보의 공보는 경쟁후보에 비해 조금 허접한 감이 있더군요.
인물론(니가 인물이면 난 대통령감이다) 내세우는 후보가 당선된다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11/04/27 10:32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난 지방선거 이후로 그 전에는 젊은 층이 "선거? 어차피 한 표 투표해봐야 결과는 바뀌지 않아. 그래서 난 '쿨'하게 투표하지 않을꺼야" 라는 쪽이 많았다면 그 이후로는 투표하지 않는다는 것은 '쿨'하지 않다는 쪽으로 트랜드가 바뀐 것 같습니다
11/04/27 10:50
몇몇 리플을보니 범죄자인게 사실상 확정된 상태인 이광재씨가 강원도에 지사후보로 나왔고, 이광재씨가 강원도지사가 됬을때도 같은 생
각을 하셨고, 한명숙씨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역사에 남을만한 토론을 보여줬을때도 같은 생각들을 하셨는지 궁굼한 리플들이 몇몇 있네요...누구나 그렇지만 정치적 입장이 되면 니가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가 적나라하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11/04/27 10:52
직장이 분당 오리역 근처다 보니...
이번 투표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과연 한날당과 민줄당....어떻게 될까요? 저에게 투표권이 있었으면 한표 딱 찍었을텐데.....
11/04/27 11:16
나이 많으신 분들이 그렇다고 정치를 하는건 아니죠. 그 분들은 자신과 다른 생각을 인정하려 들지 않으니까요.
'다른'것과 '틀린'것은 엄연히 다르죠. 물론 뭐가 '옳다'는 여전히 다가설 수 없는 평행선이겠습니다만.
11/04/27 11:19
http://media.daum.net/politics/byelections2011/view.html?cateid=1018&newsid=20110427110429435&p=yonhap
11시 투표율입니다. 지금이 직장에 있을 시간이란걸 감안하면 아주 빠르게 오른 편이네요. 분당 을 20.2%, 김해 을 16.2%, 순천 16.5%입니다.
11/04/27 11:39
복장이 터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래도 민주주의가 가장 나은 정치체제라는 말은 진리인듯.
투표권을 모두에게 줘도 '나는 쟤 안뽑았는데 어쩌다 당선되서 저짓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투표권이라는 선택권조차 하나씩 주지 않는다면 홧병으로 죽을지도..;; '자기책임'이라는 말이 투표처럼 무섭게 와닿는것도 없습니다.
11/04/27 11:45
<a href=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1607
target=_blank>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1607 </a> 어느당일까요??? (한X라당?) 궁금하네요 지금이 80년대 인줄 아나
11/04/27 11:52
흠 11시까지 투표율 높은 데는 20%, 낮은 곳은 16% 찍고 있다니... 35%는 무난히 넘길 듯 하네요.
법정공휴일이 아닌데도 35% 넘기면 꽤 높은 거고, 휴일도 아닌데 40% 넘게 찍으면 엄청 대단한거고...
11/04/27 11:56
전남 순천은... 이제 11시 56분인데 12시 투표율이 벌써 올라왔습니다. 김해을도 마찬가지구요... 이게 뭐지??? -0-;;;
http://info.nec.go.kr/electioninfo/electionInfo_report.action?electionId=0020110427&requestURI=%2Felectioninfo%2F0020110427%2Fvc%2Fvcvp03.jsp&topMenuId=VC&secondMenuId=VCVP&menuId=VCVP03&statementId=VCVP03_%232&electionCode=2&cityCode=4600&x=23&y=11
11/04/27 12:12
12시 투표율. 강원도 24.7%, 분당을 23.6%, 전남 순천 18.9%, 경남 김해을 18.9%, 양양군 38.7%, 서울 중구 15.0%.
11/04/27 13:47
그런데 가끔보면 나이 많으신분들 = 그냥 이유,생각없이 한나라당만 지지하는 사라져야할 존재
로 표현하는 분들보면 좀 답답합니다. 정말 생각없이 그러는분들도 있지만 그것또한 전체가 아닌 일부 이구요.. 그리고 그분들은 어떠한선택을 하건 일제시대를 이겨내고 전쟁을 겪고 거지나라를 이정도 까지 끌어올린 장본인들입니다. 그런분들을 쉽게 아무런 생각없는 사람들로 표현하시는분들보면 좀 안타깝네요..
11/04/27 16:29
선거 때가 되어서 그런지 어제부터 '북한' 관련 뉴스들이 핫이슈로 떠오르네요
중앙일보의 '농협사태, 북한소행으로 추정' 뉴스에 이어 지금 '북한 경비정 남하' 뉴스가 속보로 뜨고 있네요.. 에휴..선거철마다 북한이 도발한다는 뉴스는 벌써 몇십년 째인지..
11/04/27 17:57
일단 이광재씨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범죄자인게 사실상 확정된 상태'가 아니라 공판중이었고, 한나라당은 그 부분을 집중공략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민들이 뽑아서 당선되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신문기사에서 강원도민의 인터뷰를 보면 유죄 판결이 났고 항소로 인하여 공판이 진행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광재를 큰 인물이라 생각하여 뽑았다는 기사가 기억나는군요. 그리고 공판도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의심들이 많구요. 그리고 범죄로 따지면 이명박 대통령이 선두주자 아니겠습니까.
한명숙씨가 준비가 부족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반면에 서울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오세훈 전 시장이 정보의 양이든 질이든 앞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구요. 게다가 서울 시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이래저래 정보를 숙지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당시의 한명숙씨를 '무지'하다고 쉽게 단정지을 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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