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4/27 09:31:03
Name ㅇㅇ/
Subject [일반] [재보선] 투표율이 아주 높게 시작하네요
http://news.nate.com/view/20110427n04847?mid=n0203

9시기준 현재 국회의원 3개 선거구 평균 투표율이 9.7%로 집계되었습니다
가장 주목받고있는 분당을의 경우 10.7%이며 김해을은 9.4% 순천은 9.2%라네요
또한 관심받고있는 곳중 하나인 강원도지사 선거의 경우 8.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 재보선 같은시간 기준 5.1%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며
심지어 한창 투표율이 올랐던 지난 지방선거의 11.1%와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입니다
물론 재보선의 특징상 업무시간중에는 투표율이 많이 증가하지는 않겠지만
출근시간에 많은 투표를 보인 지금 모습을 볼때
점심시간, 퇴근시간 이후에 많은 투표가 있을것이라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높은 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매우 궁금하네요
만약 높은 투표율의 힘을 얻어 빅3 선거구에서 야권이 모두 승리한다면 정계는 폭풍이 휘몰아칠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난다천사
11/04/27 09:33
수정 아이콘
다른곳은 몰라도 강원은 대승 해야합니다...
왠지 박빙승리도 억울할꺼같아요..ㅠ.ㅠ
11/04/27 09:34
수정 아이콘
악천후로 인해 투표율 저조가 예상된다더니, 그렇지 않았나보군요. 저는 지금은 한국에 살지 않지만, 이번 재보선 만큼은 참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포심패스트볼
11/04/27 09:35
수정 아이콘
저도 곧 김해 을 투표하고 오겠습니다.
몽키.D.루피
11/04/27 09:36
수정 아이콘
강원도민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엄처구니가 당선된다면 지역에 대한 한계와 절망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빅3라 불리는 지역이 모두다 정치적으로 민간한 지역이라서 이 결과의 경우의 수에 따라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간만에 또 흥미진진한 선거가 될 거 같습니다.
정지연
11/04/27 09:41
수정 아이콘
분당 을 지역구 주민인데, 아침에 출근하면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저처럼 출근하면서 투표하고 가는 젊은 사람들이 꽤 보이더라고요..
지아냥
11/04/27 09:42
수정 아이콘
저도 성인이 되고 나서 정말 한번도 빠지지 않고 투표를 했었는데, 확실히 젋은층 투표율이 높다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개의 뿔
11/04/27 09:48
수정 아이콘
김해을 어제 공보 온 거 봤는데 야당 단일후보의 공보는 경쟁후보에 비해 조금 허접한 감이 있더군요.
인물론(니가 인물이면 난 대통령감이다) 내세우는 후보가 당선된다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11/04/27 09:55
수정 아이콘
숱한 삽질정책과 레임덕에 국민들도 뿔받은 게죠 결론은 가카 요정설? 크크
내일은
11/04/27 10:32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난 지방선거 이후로 그 전에는 젊은 층이 "선거? 어차피 한 표 투표해봐야 결과는 바뀌지 않아. 그래서 난 '쿨'하게 투표하지 않을꺼야" 라는 쪽이 많았다면 그 이후로는 투표하지 않는다는 것은 '쿨'하지 않다는 쪽으로 트랜드가 바뀐 것 같습니다
11/04/27 10:37
수정 아이콘
결과가 어떻게 되든 투표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건 긍정적이네요.
기다리다
11/04/27 10:50
수정 아이콘
몇몇 리플을보니 범죄자인게 사실상 확정된 상태인 이광재씨가 강원도에 지사후보로 나왔고, 이광재씨가 강원도지사가 됬을때도 같은 생

각을 하셨고, 한명숙씨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역사에 남을만한 토론을 보여줬을때도 같은 생각들을 하셨는지 궁굼한 리플들이

몇몇 있네요...누구나 그렇지만 정치적 입장이 되면 니가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가 적나라하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스타카토
11/04/27 10:52
수정 아이콘
직장이 분당 오리역 근처다 보니...
이번 투표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과연 한날당과 민줄당....어떻게 될까요?
저에게 투표권이 있었으면 한표 딱 찍었을텐데.....
아우구스투스
11/04/27 11:00
수정 아이콘
이거 이번 투표율이 기대가 됩니다.
강아지
11/04/27 11:05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뽑아서 나라가 이지경 됬으니
한번더 뽑아주면 그건 국민호구설 인증하는거죠
심한말이라고 생각하기 마시길
현실은 현실이니깐요
LucidDream
11/04/27 11:16
수정 아이콘
나이 많으신 분들이 그렇다고 정치를 하는건 아니죠. 그 분들은 자신과 다른 생각을 인정하려 들지 않으니까요.
'다른'것과 '틀린'것은 엄연히 다르죠. 물론 뭐가 '옳다'는 여전히 다가설 수 없는 평행선이겠습니다만.
아우구스투스
11/04/27 11:19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politics/byelections2011/view.html?cateid=1018&newsid=20110427110429435&p=yonhap

11시 투표율입니다. 지금이 직장에 있을 시간이란걸 감안하면 아주 빠르게 오른 편이네요.

분당 을 20.2%, 김해 을 16.2%, 순천 16.5%입니다.
11/04/27 11:28
수정 아이콘
개표후 결과가 자기생각과 틀리다고 나라가 망조네, 국민들 의식이 잘못됐네 하는 선민의식성 글만 안봤으면 좋겠네요
11/04/27 11:35
수정 아이콘
강원도 개표결과가 정말 궁금해지는 오늘입니다.
11/04/27 11:39
수정 아이콘
복장이 터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래도 민주주의가 가장 나은 정치체제라는 말은 진리인듯.

투표권을 모두에게 줘도 '나는 쟤 안뽑았는데 어쩌다 당선되서 저짓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투표권이라는 선택권조차 하나씩 주지 않는다면 홧병으로 죽을지도..;;

'자기책임'이라는 말이 투표처럼 무섭게 와닿는것도 없습니다.
(改) Ntka
11/04/27 11:42
수정 아이콘
투표율 높다고 당이 초비상이라는 기사를 봤는데, 이건 대체 무슨 사고일까요. 국민이 권리 행사하는 게 불만인지.
아우구스투스
11/04/27 11:44
수정 아이콘
강원도는 20.6% 라고 하네요.
강아지
11/04/27 11:45
수정 아이콘
<a href=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1607
target=_blank>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1607
</a>

어느당일까요??? (한X라당?)
궁금하네요
지금이 80년대 인줄 아나
11/04/27 11:45
수정 아이콘
사실 강원도 빼곤 이미 결과는 결정 나있다고 봅니다. 후후 오늘 밤 10시경 각 당사의 모습이 기대되는군요.
The)UnderTaker
11/04/27 11:49
수정 아이콘
투표율이 높아져서 불안하다는 정당이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이상 쪽팔린건 분명합니다.
벤카슬러
11/04/27 11:52
수정 아이콘
흠 11시까지 투표율 높은 데는 20%, 낮은 곳은 16% 찍고 있다니... 35%는 무난히 넘길 듯 하네요.
법정공휴일이 아닌데도 35% 넘기면 꽤 높은 거고, 휴일도 아닌데 40% 넘게 찍으면 엄청 대단한거고...
11/04/27 11:54
수정 아이콘
투표율 높다고 대놓고 싫다는 꼴이란..... 휴
벤카슬러
11/04/27 11:56
수정 아이콘
11/04/27 12:04
수정 아이콘
분당은 12시에 벌써 24% 찍었군요.. 40% 너끈히 넘기겠는데요?
11/04/27 12:12
수정 아이콘
12시 투표율. 강원도 24.7%, 분당을 23.6%, 전남 순천 18.9%, 경남 김해을 18.9%, 양양군 38.7%, 서울 중구 15.0%.
11/04/27 13: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가끔보면 나이 많으신분들 = 그냥 이유,생각없이 한나라당만 지지하는 사라져야할 존재
로 표현하는 분들보면 좀 답답합니다.
정말 생각없이 그러는분들도 있지만 그것또한 전체가 아닌 일부 이구요..
그리고 그분들은 어떠한선택을 하건 일제시대를 이겨내고 전쟁을 겪고 거지나라를 이정도 까지 끌어올린 장본인들입니다.
그런분들을 쉽게 아무런 생각없는 사람들로 표현하시는분들보면 좀 안타깝네요..
내차는녹차
11/04/27 16:29
수정 아이콘
선거 때가 되어서 그런지 어제부터 '북한' 관련 뉴스들이 핫이슈로 떠오르네요
중앙일보의 '농협사태, 북한소행으로 추정' 뉴스에 이어
지금 '북한 경비정 남하' 뉴스가 속보로 뜨고 있네요..

에휴..선거철마다 북한이 도발한다는 뉴스는 벌써 몇십년 째인지..
the hive
11/04/27 17:04
수정 아이콘
아 서울... 제발 ㅠㅠ
코뿔소러쉬
11/04/27 17:57
수정 아이콘
일단 이광재씨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범죄자인게 사실상 확정된 상태'가 아니라 공판중이었고, 한나라당은 그 부분을 집중공략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민들이 뽑아서 당선되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신문기사에서 강원도민의 인터뷰를 보면 유죄 판결이 났고 항소로 인하여 공판이 진행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광재를 큰 인물이라 생각하여 뽑았다는 기사가 기억나는군요. 그리고 공판도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의심들이 많구요. 그리고 범죄로 따지면 이명박 대통령이 선두주자 아니겠습니까.

한명숙씨가 준비가 부족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반면에 서울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오세훈 전 시장이 정보의 양이든 질이든 앞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구요. 게다가 서울 시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이래저래 정보를 숙지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당시의 한명숙씨를 '무지'하다고 쉽게 단정지을 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738 [일반] 소녀시대, 장근석 그리고 나가수 [92] 산타7627 11/04/28 7627 0
28737 [일반] [MLB] 4할타율 VS 56경기 연속안타 먼저 깨질 기록은? [61] 좌절은범죄5869 11/04/28 5869 0
28735 [일반] 갤럭시S2 리뷰 동영상 최종! [23] Bikini6969 11/04/28 6969 0
28734 [일반] 무리뉴의 언플, 이번엔 수위가 좀 쌔군요.. [208] 반니스텔루이11788 11/04/28 11788 0
28733 [일반] 10-11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546] Ben5735 11/04/28 5735 0
28732 [일반] 흔하디 흔한 추억 [4] Crescent4940 11/04/28 4940 0
28731 [일반] 개인적인 재보선 관람평 [10] coverdale5216 11/04/28 5216 0
28730 [일반] 때론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할수 있습니다. [53] 마빠이5961 11/04/28 5961 0
28729 [일반] 결국 재보선의 승자는 민주당이군요. [226] 아우구스투스8824 11/04/27 8824 0
28728 [일반] 바야흐로 대걸그룹 시대. 주목하고 있는 걸그룹... [230] 개막장춤을춰9555 11/04/27 9555 1
28727 [일반] 남자의 자격.-아마도 12금 혹은 15금. [20] nickyo7840 11/04/27 7840 0
28725 [일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중계불판 3 [519] 여자동대장4635 11/04/27 4635 0
28724 [일반] 재보선 개표 현황(주요 지역 확정) [299] kikira7210 11/04/27 7210 0
28723 [일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중계불판 2 [293] 여자동대장3159 11/04/27 3159 0
28722 [일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중계불판 1 [274] 여자동대장3262 11/04/27 3262 0
28721 [일반] 옴니아 시리즈의 보상안 공식발표가 나왔네요. [23] 럭스4977 11/04/27 4977 0
28720 [일반] '나는 가수다'가 룰을 몇가지 바꿨다네요~ [51] 부끄러운줄알아야지8135 11/04/27 8135 0
28719 [일반] 팬을 징계(?)하는 구단...그 이름은 한화 이글스 [47] 멀면 벙커링6380 11/04/27 6380 0
28718 [일반] 아도르노의 문화산업론으로 본 한국의 대중문화(음악)분석 -아이돌을 중심으로- 2편 [11] 정우비셀스 규리하5249 11/04/27 5249 2
28716 [일반] 선등판 4번만에 맘에 쏙 드는 처자분을 만났습니다.... [29] fr33man7059 11/04/27 7059 0
28715 [일반] [재보선] 투표율이 아주 높게 시작하네요 [85] ㅇㅇ/6984 11/04/27 6984 0
28714 [일반] [피겨] 김연아선수 프리 프로그램 공개(거의 풀버전) [14] 달덩이5762 11/04/27 5762 0
28713 [일반]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25] Eva0105613 11/04/27 56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