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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7 12:16
미국 처럼 도로명 주소를 하는 군요. 워낙 미국같은 경우는 잘되있어서 찾기가 굉장히 편하거든요
잘만하면 괜찮은데 한국은 어찌될련지 모르겠네요.
11/04/17 12:19
사실 지금 주소도 찾기 굉장히 불편하죠. 무슨 동 몇 번지 이걸 어떻게 찾는지.... 새 주소로 바뀌면 길에 대한 표시나 잘 해줬으면 =_=
11/04/17 12:27
본문처럼 새주조 체계가 작년에 한번 더 바뀌였죠. 길 이름을 통합하고 'XX로 Y길' 이런 식으로요. 저도 듣도 보도 못한 '만덕로'란 새주소(새 길)이 좀 혼란스럽습니다. (저 만덕로가 김만덕이 깐 길에서 유례했다는 것 정돈 알고 있다 쳐도요.) 이전 길 이름이 더 익숙하고 편했었는데 무슨이유로 바뀐건지...
물론 익숙해지기야 한다면야 편리한 주소체계인 것 같습니다만 여기서 또 줏대없이 뭔가 더 바뀐다고 하면 난감하겠네요.
11/04/17 12:33
물론 행정상의 문제나 글쓴분이 제시한 문제등.. 아주 문제가 많을겁니다..
그래도 미래를 보면 도로명 주소가 훨씬 편하죠.. 도로명 주소 쓰는 외국에 살아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11/04/17 12:33
언젠가 정비되어야 할일이라고 생각하고 이번에 바꾸고 오래오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같은 경우는 정말 주소명이 잘 되어 있어서 길치인 저도 잘 찾아 다닐수 있어 좋은데 한국도 잘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04/17 12:34
그런대 사실 이것이 정착만 되면 나중에 길찾기 같은것이 정말 쉬워집니다..
호주 생활과 동남아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것인대 **가 몇번지로 쓰니깐 처음 가는곳도 지도 하나면 길 찾기가 쉽고 길 설명하기에도 편하더군요.. 문제는 사람들이 이것을 익숙해지는대에 필효한 시간인대 장기적으로 봐서는 이번 정책은 찬성입니다..
11/04/17 12:35
저같은 경우에는 한번 바뀌었던 옛날방식이 더 혼란스럽더군요. 뭘 기준으로 삼은건지도 애매하고 말이죠. 블럭 몇개마다 이름이 바뀝니다. 재석1길, 재석이길(응?), 그러다가 갑자기 다른이름으로 바뀌고요.
지금은 제 주소가 용소로 33번인데 몇블럭만 둘러보면 진행방향을 알 수 있으니깐 좋더군요. 맨 마지막번호도 골목기준으로 순번이 매겨져있으니 바로 찾을 수 있고요. 적응되면 길찾기 훨씬 쉬워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어색하니까 생기는 문제더만요.
11/04/17 12:39
길이름은 차후에 고쳐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도로명주소 자체는 매우 괜춘한 시스템입니다. 예전에는 주소가 있어도 이게 어디를 뜻하는지 우체부 아저씨밖에 모르는데 도로명주소 체제에서는 도로만 알면 그 안의 모든 집들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 새로 시행한다고 파란 표딱지(?)를 붙여줘서 더더욱 그렇죠. 약간의 보완만 해준다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거라 생각합니다.
11/04/17 12:44
이 시스템에 반대하는 분도 있군요
아 그거야 머 개인의 취향이나 생각에 따르니 다르다고 해도 누구 좋으라고 하는게 아니라 국민들 좋으라고 하는겁니다...
11/04/17 12:48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은 도시 자체가 바둑판처럼 되어 있는 곳이 많아서 찾기가 쉽지만 서울은 굽은 길이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길 다음에는 이 길이 온다라는걸 직관적으로 알기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또 괜찮을지도 모르지만요.
11/04/17 12:49
외국여행갈때 도로명주소로 되어있으니까 찾기가 매우 편하더군요
지도하나만 있으면 정말 편하게 돌아다닐수 있었습니다
11/04/17 12:53
마산같은 경우 워낙 좁은 골목길이 이리저리 얽혀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아예 'XX로 XX번길'같은 방식 대신 각 동마다 동서남북으로 구획을 나눠놓고 월영동 같으면 '월영북 XX길','월영서 XX길' 이런식으로 길이름을 정하기도 하더군요.
11/04/17 12:57
집값 변화에 분명 영향을 주겠네요...
부산지방에는 다대로등 도로는 유지혹은 하락... 중앙로 가야대로 쪽은 안봐도 뻔하네요... 부산쪽에 지금 집값 상승이 장난아닌데 부채질을 하는 결과가 나올지 어떨지...
11/04/17 13:01
비교적 바둑판과는 거리가 먼 로어 맨하튼지역이나 웨스트 빌리지같은 길이 상대적으로 복잡한 지역도
도로명찾고 번호가 어느쪽으로가면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 비교해가면서 찾으면 금방 찾아요. 확실히 정착되면 이편이 편하긴 편할 겁니다. 솔직히 현행주소체제로 걸으면서 어디가 어딘지 찾긴 힘들죠. 예를들어 제가 한국서 살던동네도 340번지 다음에 난데없이 333번지가 나오고 번호가 증가하다 감소하다 하지를 않나
11/04/17 13:15
도로명은 뭐 외워야죠 어쩔수 없죠..물론 대게 뜬금없는 도로명에 좀 거부감이 들지만 순우리말로 하려다 보니 생기는 무리수 정도로 이해해야하지 않나 합니다. 처음에야 거부감이 있지 정하고 나서 부르다보면 다 익숙해질겁니다. 어차피 부작용은 생길수밖에 없죠. 지금의 번지수식 주소체계가 얼마나 말도안되는건지를 아신다면 도로주소개편안 절대 욕하실수 없을겁니다.
11/04/17 13:26
현재의 주소 체계가 정말 엉망이기 때문에 진작에 바꿨어야 할 문제였습니다. 이건 뭐, 1번지 다음에 2번지는 저 멀리 있고, 3번지는 또 다른 데 있는 식이라 지번도가 있거나 오래 산 사람이 아니면 못 찾습니다.
처음에야 당연히 어색하겠지만 결국 정착되면 새로 개편된 방식이 훨씬 찾기 쉬울 겁니다.
11/04/17 13:33
이건 훨씬 좋아지는겁니다. 예전주소야말로 주민들 멋대로 부르던 이름 붙여서 통일이 안되고 번지수도 지리적 연관성이 없었죠. 새주소 사업하는데 비용이 꽤나 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새주소가 처음엔 불편하지만, 익숙해지면 훨씬 기존보다 찾기 쉬워요. 특히 거주민이 아닌경우 주소보고 길찾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현재 상황에서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 사업비용보다 길 헤매면서 드는 경제적 환경적 비용이 훨씬 크기도 하구요. 그리고 글쓴님 요새 매일 글 올리시는듯 한데, 댓글들에 대한 반응은 거의 없으시군요. 추가적인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
11/04/17 13:52
스마트 폰이 보급되서 지금 주소로 찾는 것도 좀 편해지긴 했는데 직관적으로 찾기는 좀 힘들죠
새 주소에 적응하는데 힘들겠지만,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11/04/17 13:52
글쎄요. 저는 나름 여행도 많이 다니고 현재도 외국에 살고 있는데, 바둑판처럼 구획정리가 잘 된 곳이야 매우 편하지만 구시가지 한 번 들어가면 정신 못차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강북처럼 구도심인 경우는 사실 여전히 아는 사람만 알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여행 다닐 때 차 가지고 다니면서 오래된 도시의 일방통행 + 구부러진 길 + 좁은 길인 경우에는 정말 죽음이었죠. 네비가 정신잃고 찾지를 못하니 미치겠더군요.
11/04/17 13:55
기존 주소로는 사실상 집 찾기가 어려웠었기 때문에 도로명 위주로 정리된 건 나름 괜찮더라고요. 일단 표지판 아무거나 찾아간 뒤에 거기 숫자보고 얼추 방향을 감 잡을 수 있어서요.
근데 표지판을 좀 이것저곳 아무데나 붙여놓는 느낌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직 익숙치 않아서 그런 걸 수 있겠지만, 가끔 골목길에서는 표지판 찾아 헤맬 때도 있습니다.
11/04/17 13:57
저도 도로명 주소는 환영입니다.
다만 제 직업특성상인지 몰라도 도로명 주소보다 더 쉬운 전주번호 주소로 한다면 더 쉽고 간편할텐데..라는 아쉬움이.. 친구들에게 가르켜주면 정말 쉽다..전주번호만 알면, 어디든지 다 찾아갈수 있겠다 라는 말을 합니다. 다만 전주번호의 시작지점을 알아야 겠죠. 근데 궂이 몰라도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지점을 다 찾을수가 있습니다. 물론 미리 알고 있으면 고생할 필요가 없겠죠. 이 시작지점을 인터넷에 정보를 제공해도 되구요.. 전주번호는 도로명보다 더 간편하고, 정확한 위치까지 바로 알수가 있습니다. 전주번호도 일종의 도로를 기준으로 정하기때문이죠.
11/04/17 15:24
변화하는 도중에는 언제나 혼란스럽기 마련이지만, 이것도 정착되면 정말 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에 길찾기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 프로그램과 이 정책이 잘 갖추어지면 진짜 어마어마한 시너지가 형성 될 것 같거든요. 게다가 후에 네비게이션에도 잘 합쳐진다면 정말 편리한 삶이 될 것 같아요. 여담이지만, 오피스 2003 쓰다가 2007을 쓰고 2010을 쓸 때 너무나 불편 하더라구요. 그래서 2003을 계속 사용해 왔는데.. 아는 동생이, " 형 변화하는 것을 자꾸 저항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꼰대가 되어가는거다? " 라는 말에 한글 2010, 오피스 2010, 윈도우7 으로 다 갈아버렸습니다. 흑흑
11/04/17 15:52
저같은 경우는 실제로 새주소를 이용해서 집을 많이 찾아봤습니다(공익시절에^^;;)
일단 집 찾는데는 매우 용이합니다. 모르는 동네에 갔을때 근처까지만 가면 엄청 찾기가 편하더군요. 하지만 본문에서 지적하듯이 의미불명(?)의 도로명은 확실히 문제가 있더군요. 저희동네 새주소만 해도 '왜 이걸로 정했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11/04/17 23:17
언젠가는 해야 하지만 사람들의 의견 좀 많이 듣고 했으면 합니다.
너무 위에서 내리는 듯한 느낌이 강했어요. 의미불명의 도로명 역시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구요. 오늘 아침에 통장님이 와서 달랑 종이 쪼가리 주시고 가시는데 이런 방식이 영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대적인 홍보도 없고, 그저 동네 이장 통장에게만 모든걸 다 맡겨놓는듯한 이런 방식으로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지요.
11/04/18 02:24
음~..
전 중개사 입니다. 지금은 지적직 공무원/지적공사 준비 중이구요~ 제가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될진 모르겠지만 분명히 이전 보다는 좋은 시스템입니다. 모든 새로운 시스템은 삐걱거리고 애 먹기 마련입니다. 일본인이 대충 작성한 임야도/지적도로는 현재 우리나라 지적에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지적재조사 사업과 새주소 사업은 꼭 필요합니다.~! 이미 일본은 예전부터 재조사는 시행하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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