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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9 12:11
KT가 발로 뛰겠다더니 고객을 발로 아는 것 같네요.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보상 프로그램 보니 한 물 간 스마트폰 주고 3만5천원 요금제에 2년 약정해야 준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엔 재고 정리 하기위해 그냥 선전포고 한 것 같습니다.
결론은 하나죠. 번호 이동하면 됩니다.
11/03/29 12:19
문제는 LG나 SK도 동일 수순을 밟아서 2G를 종료하겠다고 하는 상황이 닥치는 것 아닐지요.
개인적으로 01X번호 이용자이고, 이미 예전에 SK로 번호를 바꾸었으니 일단은 상관이 없지만 웬지 걱정되네요. 그냥 01X번호 이용자한테 3G를 풀어주면 간단할텐데요... 3년 약정같은 말장난 하지 말고요.
11/03/29 12:41
LGT에 011 번호 사용자로써 LG 도 조만간 저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SK를 제외하곤 010 강제통합에 찬성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서 KT가 선방을 날려주면 LG도 따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가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번호가 바뀌는것 때문인데, 개인식별번호와도 같은 핸드폰 번호를 너무 우습게 보고 있는게 아닌가 해서 참 그렇습니다..
11/03/29 12:49
저야 별 상관 없는데 부모님들까지 스마트폰 쓰시라니.. 참..
개인당 통신비 3만오천원은 무조건 받겠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정말 소비자 호구로 아네요. 집전화나 인터넷, 티비같은 것까지 kt사용해서 모바일도 저렴하게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건 뭐 어쩌라는건지..
11/03/29 12:49
kt 016 2g 사용자입니다. 현재 복지할인을 받고 있어서 기본요금 + 통화료에서 35%의 할인을 받고 있는데, 3g로 옮기고 싶어도 kt는 2g에서 3g로의 변경은 전환신규라고 해서 복지할인이 없어지더라구요. (kt 1회선만 복지할인 적용이면 괜찮은데, 현재 같은 명의로 skt에서도 복지할인을 받고 있거든요;;)
저도 인터넷과 핸드폰등은 모두 10년 넘게 특정회사만 사용하고 있지만, 뽐뿌같은 사이트보면 이렇게 특정 회사만 고집해서 사용하는 것도 바보같다는 생각이 요새는 많이 듭니다. 1~2년 단위로 짧게 짧게 변경해서 사용하면 최신형 기기에 별사탕(money)도 받고... 금액도 거의 차이가 안 나구요.
11/03/29 12:50
01X번호를 없애려는 궁극적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처음에는 3G에서 01X번호 사용이 불가능해서 그런가했는데, 올해부터 한시적으로 3G에서도 01X번호사용하는걸 보면 불가능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 저렇게 강제적으로까지 없애야할 이유가 있나요? 그냥 3g망에서 01X번호 계속 사용할수 있도록해주면 안되는건가요? 저희 아버지도 15년넘게 같은번호로 사업을 하셔서 번호가 바뀌면 곤란하시거든요
11/03/29 13:20
018 사용자인데 KT 하는 꼴이 짜증 나서 1년 전에 LGT로 옮겨탔습니다. 한솔PCS 시절부터 쓰던 번호인데... 사실 뭐 스마트폰이고 3G고 그닥 관심 없습니다. 아직 스마트폰 쓸 정도로 스마트하지도 못하고 경제적 여력도 되지 않은데다 어차피 많은 시간 회사와 집에서 보내는데, 회사나 집에서 인터넷 안 되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부모님 다 011 사용자인데, 컴퓨터 전원 키는 것도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스마트폰이 뭔 필요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요금만 비싸고. 다행히 두 분 다 SK 사용자고, 버틸 때까지는 버틸 생각이신 것 같긴 한데, 아무리 세상이 빨리 돌아간다고 한들 소비자 편의성에 대해서는 너무 외면하는 것 같아 짜증 날 때가 있네요. 사실 요새 보면 소비자는 왕이 아니라 물고기인 듯 보입니다.
그리고 010 통합이 지금 와서 어떤 의미가 있을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011을 쓰던 019를 쓰던 SK로도 LGT로도 갈 수 있는데다, 3년간이지만 한시적으로 3g도 풀렸습니다. 이 상황에서 무조건 010으로 통합의 의미가 뭔지 알 수가 없네요. 거기다 지금도 010 번호 쓰던 번호 다른 데로 가고 그 때문에 사용자가 불편 겪는 상황도 종종 있는데, 그 많은 사용자를 010 하나가 다 거둘 수도 없는 노릇인데 말이죠.
11/03/29 13:30
번호통합 관련해서는 헌법 소원중인걸로 압니다.
애초에 번호통합을 추진하던 명분이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에 결과를 기대중입니다.
11/03/29 14:43
장사하시는 분들 중 01x 번호 많죠. 저희 큰아버지도 011 쓰시던데 쩝.. 그러고 보니 lgt 통화 무한으로 되는 요금제를 어거지로 바꾼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꼭 2g가 아니더라도 통신사들 소비자 봉으로 압니다. 저희 집이 얼마전 이사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쿡인지 쇼인지 올레인지는 몰라도 kt에 전화를 했죠. '우리 집이 이사를 해서 인터넷이랑 전화랑 정지하려 한다.' 말한 의도는 일시정지였는데 그쪽에서 자기식으로 알아서 해석했는지 '다른 통신사 가지 말고 저희 서비스 중에 묶으면 뭐가 할인되고 뭐가 할인되는데요~' 하는데...와...그냥 가만히 고지서 날아오면 그만큼 돈 내던 저희가 바보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인터넷전화 들일 때 유선전화는 살려둬야된다 해서 뭐 그런 법이 다있나 싶으면서도 둔 것이 기본료 5000씩 나가는데 뭐? 묶으면 1000원으로 할인?? 어머니랑 저랑 열불터지더군요. 대학생 된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매가패스로만 밀고왔으니 년수로만 10여년인데 기존 사용자 우대따위 밥말아먹은 kt에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졌습니다-_-
11/03/29 23:24
3사 중에서는 kt가 가장 적극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skt는 아직도 2g 사용자가 천만명은 되고, lgu는 아직 lte로 넘어가지 못했으니까요 주파수 반납 시한이 kt가 가장 빨랐고, 2g 가입자 수가 가장 적어서 젤 먼저 관두게 된 것입니다 3사 모두 언젠가는 2g 관둘 생각인데 걍 kt가 젤 먼저 gg를 친 거에요
11/03/30 16:21
참...
이것 보면 진즉 SKT로 옮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통신사를 옮기면서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선택했지만서도 SKT 결합상품을 신청하면서 초고속 인터넷은 무료로 이용하니 스마트폰의 많이 비싼 기본료가 어느정도 만회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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