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3/24 23:24
원래 주위를 신경쓰는 것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남자인데, 지하철에서 쩍벌남, 되게 싫어하거든요.(진짜 예전에 너무 많았어요. 요즘에 쩍벌남이라는 단어도 생겨서 그런지 조금은 줄어든 듯...) 전 그 사람들이 특별히 매너가 없고, 무식한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제 친한 친구들도 그러더군요. 친구들은 언뜻 생각하기에는 안 그럴 것 같은 사람들이거든요. 아직도, 매너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가끔은 본인이 심하게 예민한 경우도 있을지 모르구요.
11/03/24 23:32
오늘 9시뉴스를 보니까 일본은 초등학교 입학해서 처음배우는게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말자'라고 하더군요. 우리도 동방예의지국답게 좀더 철저하게 예절 교육을 어릴때부터 했으면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흡연시 교육이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1/03/24 23:34
맞아요.
저도 예전에 여자친구님과 연극을 보러 갔는데 완전 꽝이였습니다. 재미가 너무나도 없어서, 또 공짜로 얻은 표이기도 했고 해서 중간에 나가려고 했지만 연극을 재밌게 보는 사람들을 위해 일부러 중간에 잠깐 휴식을 가지는 시간까지 엉덩이 붙이고 있다 쉴 때 잽싸게 나간 기억이 나네요. 아무리 재미가 없다거나 해도 다른사람들을 배려해야 하고 급한 연락이 올 수 있으면 애초에 연극을 보러 오지 말았어야죠.
11/03/25 00:58
도덕적 민감성이 떨어지는 사람입니다. 전 그런분들 미성숙하다고 봐요. 교육받았다는 사람들이 그러는것 보면 수능이나 대입시험에서 윤리관에 대한 에세이같은것도 필요한거같아요.
11/03/25 09:31
길에 침뱉고, 담뱃재 털고 꽁초 버리고, 길 가며 담배피고, 끼어들기는 기본에 골목길에서 사람 하나 칠 것 처럼 운전하고,
공공장소에서 마구 떠들어대고, 임산부를 봐도 자리 양보 할 생각도 없어보이는....그런 사람들을 너무도 쉽게 볼 수 있는 우리나라는 정말 대단한 나라인거 같습니다. 외형적으로는 많이 바뀌었을지 몰라도..사람들의 의식 수준은 여전히 70,80년대에 머물러 있는거 같습니다.
11/03/25 13:20
어제 버스안에서 폰으로 뮤직비디오 틀어놓고 듣는 사람이 있더군요. 생긴것도 멀끔하고 나이도 20대인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같이 공유해주었으면 하는 심리일까요? 혹은 나 이런 핸드폰에서 화질 좋은 뮤직비디오 볼 수 있다는 자랑인가요? 아니면 관심부족인가요? 전 그 사람의 심리가 궁금하더군요.
11/03/25 20:28
힐 신고 도서관에서 엣지있게 걸어다니는 여성분들, 금연구역에서 담배피는 분들, 길거리에서 부딪히고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는 분들
요즘엔 그런사람이 참 많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