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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4 11:05
주민번호 7로 시작하는 저도 엘리자베스테일러(보통 리즈테일러로 많이 불렸죠) 영화는 제대로 이해할 수도 없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보시는 걸 얼핏 스치는게 다인 정도니 피지알 대부분의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도 무리가 아니죠.
어쨌든.. 사진 자료 더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한창 때의 모습은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운 배우죠. 신비스러운 초록빛의 눈 하며.. 길고 숱많은 속눈썹.. 오똑한 콧날.. 앵두같은 입술(아 너무 식상한 표현이다;).. 오히려 너무 완벽해서 매력없다는 얘기도 좀 들었던 듯; 지금 눈으로 보면 신체 비율은 심하게 말해 좀 안습이지만;; 저희 부모님 세대에서 전형적인 미인으로서는 두 말할 것 없이 최고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03/24 11:08
이런 반응이 올 줄야
전형적인 할리우드 배우 이죠 8번의 결혼을 보듯이 사생활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비비안리, 오드리 햅번과 함께 20세기 최고미인 이라고 칭해지던 분입니다. 오드리햅번과 동시대 활동 했던 배우로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서 항상 비교 당하시고는 했는데 작년에 죽은 마이클잭슨과도 상당히 친하고요 나이가 있으니 자연의 순리는 어쩔수 없지만 아무튼 커다란 별이 지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03/24 20:3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년엔 젊었을때 했던 아름다운 연기보다는 인생을 즐기는 재미있는 연기를 많이 했습니다. 플린스톤 1편보시면 허영증 많은 시어머니역할이 그녀가 늙어서 하고 싶은 연기를 말해주는듯 합니다. 결혼은 8번이나 했지만 리차드 버턴과 가장 사랑했던것 같고 아마도 5-70년대 배우들이 이혼 결혼을 반복했던 걸로 봐서는 어느정도 그당시 배우들의 유행인것 같습니다. 혹 90년대 이후의 그녀의 모습만 봤다면 정말 뭐랄까 아름다운 모습을 찾기 힘들겠지만 5-70년대 영화를 보시면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배우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겁니다. 평생을 소녀처럼 살았던 배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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