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3/07 22:42
혼자 집가는데 아무도 없는 길에서 박정현 비밀 듣다가 몇백미터를 울면서 걸어간적 있습니다.
통곡 이런 건 아니고 그냥 듣다가 눈물이 줄줄 나던데요... 박정현씨 더 자주 활동했으면 ㅠㅠ
11/03/07 22:48
나는가수다가 8.9%였나요?
이전 코너들 생각해보면..이건 뭐 시작부터 대박을 친 샘이니까요^^ 뜨형이 처음에 주목받던시기에 시청률이 이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찌되었든.. 박정현 하면 역시 몽중인.. 꿈에, 편지할께요 등등 박정현을 대표하는 수많은 곡중에서 가장 박정현 답달까요? 조용필! 하면 기도하는~! 이라든지^^ 김현정! 하면 다~ 돌려놔~ 라든지^^ 뭐 이런느낌 말입니다 후후~
11/03/07 22:51
전 '생활의 발견' 되게 좋아합니다.
아직도 들을 때 마다, 뭔가 가슴이 짠 한게...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 이번에 나는 가수다 보고 간만에 박정현 씨 앨범 전부 다 꺼내서 ape 빼다가 mp3p에 넣었네요.
11/03/07 22:52
나는 가수다 라이브로 봤습니다만 확실히 그날 컨디션은 별로였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기본이 워낙 강하신 분이라 참 대단합니다.
11/03/07 23:06
서영은씨의 라이브를 본적이있는데
정말 예쁘고 청아한 소리와 작은키에 귀여우신얼굴로 손모아 노래를 부르시는데 몸짓조차도 노래에 필요한 만큼만 하는 그 모습에 넋이나가서 팬이 된적이 있었죠. 박정현씨도 직접 라이브를 본다면 그런 느낌이 들것 같아요. 딴소리지만 얼굴도 너무 이쁘세요
11/03/07 23:22
저는 박정현씨의 빠돌이입니다. 헤헤. 이런 현상 바람직 합니다. 저 음악여행 라라라때 모습은 외모마저도 아이돌에 세워둬도 될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저만 그렇습니까? 그리고 저는 다 좋습니다만 Better Now 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까만 일기장도 좋구...미아두 좋구...으헤헤헤...으헤헤헤헤헤헤...
11/03/07 23:25
나름 리나의 덕후로 살아온지가 정말 오랜세월이 지나왔네요.
어제의 방송으로 곳곳에 숨어있던 리나덕후들이 세상으로 나오는것이 너무나도 반갑고 또 고맙기도 합니다. 박정현과 관련된 추억이 너무나도 많고도 많은데.. 그중에 가장먼저 생각나는것이 박정현이 관련된 모든앨범을 구했는데... 단하나! 바로 미국에서 발매했던 CCM앨범을 못구하고 어디서 구하나...하다가 정말 우연치않게 마지막 남은 CD를 구하고 감격에 감격을 했던 추억이 있어요...그리고 제 친구중에 한녀석에서 CD자랑과함께 테이프로 녹음도 해주고 그랬던 추억이 아직까지 남아있네요ㅣ. 매년 박정현 콘서트를 가면 느끼는것이 있는데..바로 패왕색이라는것이 이런건가 싶어요.. 가장 잘 느낀적이 한번 있었는데 약 4년정도 전에 이승환 공장장의 차카게살자 워커힐 콘서트에서 역시 박정현도 초대되었는데 박정현 바로 직전팀이 아마...기억에 가물한데...아마 인디밴드중에 가요톱텐이라는 팀으로 기억나요.. 정말 신나고 신났던 팀인데 그 무대를 이어 박정현이 나와서 단지 "어떤말을 해야하는지~~~"라는 한소절만 불렀을뿐인데... 직전까지 점프를하며 신나게 놀았던 사람들이 외마디 탄성과 함께 정말 숨소리도 못낼정도로 굳어버리는 모습에 (아래글의 사진에도 잘나와 있네요) 웬지 모르게 뿌듯한 느낌이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패왕색의 패기가 아닌가 싶네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박정현을 알길 바랬는데 지금 이렇게 알려지고 이슈가 되니 또 그것이 너무나도 큰 기쁨으로 다가오네요~~~ 제 개인적인 박정현의 베스트는 과거 저의 상황을 그대로 노랫말로 옮긴듯한 느낌의 노래로... 이노래 들으며 남자이지만 참 펑펑울었던 그노래가 있었는데 바로 "생활의 발견"입니다....그땐 왜 그랬는지....흠... 정말 최고의 가수 박정현!!! 이렇게 다시 이슈가 되어서 너무나도 좋고 기분좋네요~~~
11/03/07 23:35
아... 내가 다 기분이 좋네요. 흐흐~
리나가 천재작사가 윤종신과 천재 프로듀서 정석원이 함께 한 모든 곡들을 추천합니다. 특히 제가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는 듀엣곡 '우둔남녀'와 요즘 들어 자주 듣는 '미아(迷兒)' 추천합니다.
11/03/07 23:43
박정현씨.. 정말 우리나라 가요계에선 유니크한 존재죠..
초창기때 p.s i love you 하이노트듣고 저런걸 우리나라가수도 하는구나.. 하면서 놀랬었습니다. 기억으론 4옥 파였던가 그랬던거같은데..찾아봐야겠네요.
11/03/07 23:54
개인적으로 박정현이 겨우 저정도 라이브로 주목받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짜증납니다 진심으로요
진짜 '나는 가수다'에서의 몇배는 더 잘부르는데 진짜 아오 하소연하고 싶은정도임
11/03/08 01:43
1998년에 <나의 하루>, <오랜만에>로 첫만남을 가진것 같네요.
당시 공대 대학원생이었는데, 하루종일 공대 연구실 컴퓨터 스피커에서 흘러나와서 방을 덮었던 세 가수가 박정현, SES, 핑클이었습니다. 그중 지분율 원탑이 박정현(그당시 실험실 왕고의 취향)이었는데, 지도교수님께서 "무슨 가수 노래가 이렇게 하루종일 귀에서 앵앵거리냐"고 해서 대세였던 핑클로 잠시 갈아탔었습니다. 그 후에 당시 여자친구가 박정현을 노래하는걸 듣더니 "얘는 지가 무슨 머라이어 캐리인줄 알어" 드립을 쳤지요. 저는 침묵했었네요. 그후로도 오랫동안 마누라 몰래 박정현 팬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녀는 정말이지 멋진 가수입니다.
11/03/08 04:28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앨범은 2집이었습니다.
편지할께요, 몽중인의 인기말고도.. 가장 즐겨듣던 곡은 바람에 지는 꽃, ordinary였는데 듣다보면 참 가슴이 싱숭생숭해지는게 참 맘에 들었더랬죠. 전 바로 위의 두곡을 가장 강추합니다. 크크
11/03/08 05:21
아아...LENA 날 가져요...
노래도 노래지만 36살의 중년(?!)의 여성이라고 하기엔 정말 믿을수 없을정도로 귀엽고 예쁘지 않나요!!!!!!!!! 제눈에 콩깍지가 씌인건지...........어헝어헝... 레나 정말 좋아요
11/03/08 07:15
'달아요'라는 곡도 추천합니다.
제목그대로 아주 달달한 곡이죠. 박정현씨는 제가 라이브를 본 가수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을만합니다 (나름 콘서트를 많이 다니는 편인지라 여러가수를 봤습니다.) 그녀의 음악은 언제 듣더라도 늘 전율과 함께 찾아오거든요.
11/03/08 08:21
저는 박정현님이 참여한 뮬란 OST음반을 추천드리고싶네요 저 음반이 시디2장인데 한장은 평범한OST 한장은 박정현님이 참여한 노래로 구성된 보너스시디인데 정말 배보다 배꼽인 음반입니다 원곡 싱어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나인데 박정현님이 훨씬 잘부른것 같았어요 [m]
11/03/08 12:54
하... 주책인 거 같아 그냥 보고만 있을려고 했는데 아래글의 나는 가수다 영상 다시 보니 한마디 안하기가 힘드네요.
노래 끝난 뒤 객석의 한 사람의 표정이 그냥 '우와....'네요. 깨물어주고 싶은 예쁜 목소리와 모든 걸 다 태워버릴 것 같은 에너지를 동시에 가졌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예쁜 얼굴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사랑스럽고... 우리 말이 서툰게 단점이지만 전 박정현 특유의 발음도 너무 좋아 죽겠더라고요 ^^;;; 아... 이러면 안되는데... 박정현 노래는 모든게 좋은데 요즘은 비가와 미아가 끌리더라고요. 돌아가면서 이거 좀 오래 들었다 싶으면 저게 듣고 싶고 저거 좀 들었다 싶으면 또 그게 듣고 싶고. 하하
11/03/08 17:33
박정현 전앨범 소장중입니다. 일본반까지요.
4집이 가장 호평을 받고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데뷔앨범인 1집과 군대시절 들었던 3집을 가장 좋아합니다. 1집은 역시 나의 하루, 3집은 까만일기장, 늘푸른... 가사가 기가막히죠.. 너무 아름다운 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