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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27 12:20:53
Name 똘이아버지
Subject [일반] 카라의 이미지 다운? 대체 왜?
대체 왜 카라가 이미지 다운되었다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소속사와 문제가 생겨서 이걸 법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상황인데,

이게 이미지가 나빠지는 거리가 됩니까?

'결국 돈때문이야.' 라고 말하면서 또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하지만,

그게 나쁜 겁니까? ;; 당연히 더 많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고, 더 많이 벌면 더 좋고 하는 거잖아요?

내 주머니에 들어오면 좋은건데 남 주머니에 들어가면 기분 나쁜거라서 그런걸까요?

배후세력있잖어~ 라고 말하면서 또 이미지가 나빠졌다는데,

대체 배후세력이 있건 없건 이미지가 나빠지는 건 또 뭡니까? ;;

더 많은 수익을 보장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이미지가 나빠질 거리가 됩니까?  

게다가 구체적 증거도 없이 문자로 '같이 일할 매니저 구해놨어요' 하는 수준의 증거를 가지고

배후세력이 돈으로 꼬셔서 팀을 해체시켰다 까지 상상력을 전개하는 건

우리나라 막장드라마의 폐해 일까요?

이미지 다운 된 것은 초기에 박규리 없이 4명이 연대한 것 정도겠지요.

앞으로 활동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카라라는 팀 없이 구하라 빼고는 혼자서 할 일은 많지는 않을 겁니다.

배우하기는 외모가 좀 부족하고, 솔로 가수하기도 힘들고.

라디오 MC, 케이블 리포터 등등의 일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거 할바에야 그만 두겠죠.

사실 DSP에 남은 멤버들은 연예인 활동을 중지할 경우의 경제적인 손실을 감수하기 힘들어서인 듯 하고

DSP와 계약해지하자는 3인은 수틀리면 그냥 연예인 그만둘 수 있어서 나선 거겠죠.

아무튼 연예인이 더 많은 수익을 요구하는 걸 가지고 나무랄 필요는 없는 일이겠죠.

PS. 일본 활동을 그리 많이 시켜놓고 DSP에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데서, 다트 던지기 기획의 힘을 느꼈습니다.

PS2. 대기업화된 SM의 힘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한국-일본-미국-대만-홍콩-일본-한국 으로 스케쥴 짜는 것은 정말 대단한 능력입니다.

PS3. 연예 제작자 협회는 똥줄 타겠죠. 대기업화된 SM, JYP, YG 말고는 DSP보다 나을 것도 없는 회사들인데 자기네들의 롤모델 비슷했던 카라가 자기네들의 수익 모델 자체를 부정해 버렸으니, 소속사 연예인들의 동기 관리도 힘들 테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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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1/01/27 12:34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 돈 더 많이 주는 곳을 찾아가는거야 연예인 마음이고..
그런 연예인을 좋아 or 싫어 하는거야.. 우리들 마음인거죠 뭐.

애초에 연예인을 좋아하는게 무슨 논리적으로 따져서 좋아한것도 아닌데..
논리적으로 따져서 싫어할 이유가 없지 않냐라고 하는것도 부질없죠..

인기라는거.. 굉장히 가벼운거 아니었습니까..
논란이 될만한 일을 아무것도 한게 없어도.. 그냥 어느샌가 사라져버릴수 있는게 인기잖아요..
11/01/27 12:35
수정 아이콘
아이돌이란 대체로 소속사들이 만들어 낸 이미지 환상... 이런 것들을 팬들이 받아들이면서 성장하죠. 팬들이 그들을 좋아했고 계속 요구하는데 그 전제조건이 무너지만 그만큼 허탈감도 커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연예산업 전반이 이미지로 먹거 사는 것 입니다만, 아이돌 쪽은 특히 더 심하죠.
소속사 역시 그런 인식이 너무 팽배하다 보니 소속 아이돌들은 약간은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상호보완 관계로 보지 않는 거죠. 어차피 아이돌은 우리가 키웠고 우리 아니면 이 인기를 발전 시키거나 유지하지 못한다는 인식. 그리고 자생력이 없는 아이돌이기에 생명력도 짧고 그래서 단물 빠지기 전에 빨리 뺑뺑이 돌려서 있는대로 뽑아 먹자는 인식도 있을 겁니다. [m]
11/01/27 12:36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이유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기 희생과 끈끈한 팀워크로 결국 정상의 자리에까지 오른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짙었는데
이번 사건은 애초부터 박규리양을 배제한채 나머지 4명만 따로 떨어져 나갔다가, 다시 구하라양이 복귀하면서 3:2의 상황이 되는 등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는 사뭇 다른 행태로 사건이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돈 때문이라고 해도 연예인이라는 특성상 이미지 하락은 피할수 없었을텐데
거기다가 그 과정에서 맴버들의 불협화음까지 일어나니 대중들이 보기에 안 좋은건 당연하지요.

그리고 이미지가 좋아지고 나빠지는건 이런저런 근거를 들어서 설득을 할 문제가 아니라
최초에 소식을 접하면서 느끼게 되는 감정들에 좌우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베이컨토마토디럭스
11/01/27 12:38
수정 아이콘
노래도 못하고 연기도 못하고 춤도 못추고 얼굴도 압도적으로 이쁘지 않은 애들
이정도로 사랑받을 정도로 키워놨더니 배신때려서 아닐까요?
거기다가 초기에 4명이서 입맞춰서 소송걸 정도로 진행됐는데 리더라는 박규리는
아무것도 몰랐다는게 좋게 봐줄수는 없는거 같은데요
11/01/27 12:39
수정 아이콘
뭘 해도 응원하는 헤비팬들이 존재하는가 하면, 라이트팬도 존재합니다.
아이돌 가수가 가장 전성기를 누리는 시기가 10대후에서 20대초라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겠죠.
가장 큰 이유는 외모가 가장 빛나는 시기여서겠지만, 그외에도 연예인 답지 않은 순수한 모습에 호감을 많이 살 때죠.
진실이 어떻게 되든간에, 5명과 관계없이 부모와 소속사간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도 돈이 주된 이유가 된다면 그 호감은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겠죠. 라이트팬들은 그렇게 진실을 파헤치고 싶어하지도 않고 그만큼 카라에 목매지 않거든요.
그저 계속 저런 얘기들이 나온다면 라이트팬들에 비춰지는 카라의 이미지는 떨어질수 밖에 없겠죠.
똘이아버지
11/01/27 12:4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화제로 언급이 되서 이미지가 다운이 된다는 말이 될까요?

근데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으로 카라라는 팀의 인지도는 급작스럽게 상승해 버렸습니다.
11/01/27 12:44
수정 아이콘
이미지 하락에 관한건 논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감정적인 문제입니다.
그리고 소송에 관해선 제소든 피소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상관없이 대중과 가벼운 팬들에겐 이미지 하락이 동반되기 마련입니다. (논리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소송, 돈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변합니다.)
좋게 좋게 끝나도 카라라는 팀과 멤버를 보는 눈들이 변할텐데 지금은 이런 저런 기사들로 인해 서로 깍아먹기 하는 중입니다.
배신자 이야기 나오고 배후설에다가 부모가 돈에 눈이 멀었네 어쩌네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판에 기존의 끈끈하고 열심히 하는 귀엽고 사랑스럽던 이미지가 유지되는게 힘들겠죠.
올빼미
11/01/27 12:54
수정 아이콘
카라가 사회생활을 별루못한다라는 느낌을 이번사태로 받았습니다.
세계평화
11/01/27 12:59
수정 아이콘
이미지란게 자신이 보는 자신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라
제3자가 머릿속에 그려보는 모습이 이미지 아니겠습니까? 특히 연예인은 더할테구요
그냥 딱 놓고 봐서 한달전에 생각했던 카라의 이미지와 현재 카라의 이미지는 달라졌습니다.(물론 저에게 말이죠)
개인마다 이미지가 바뀐 방향, 정도의 차이가 있겠구요.
좋은 이미지로 바뀐사람도 있겠고 나쁜이미지를 가진사람도 생겨났겠구요
개인적으로는 1:4로 갈리고 또 다시 3:2로 갈리고 해서 안좋은 이미지가 조금이나마 생기긴했어요
SoSoHypo
11/01/27 12:59
수정 아이콘
예술하는 사람이 돈과 관련된 가십이 뜨면 안좋게 생각하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비슷한 의미로 대중가요를 천박하게 보는 마니아층이 생기는 원인도 그런거라 봅니다.
11/01/27 13:1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일로 카라 멤버들에게 실망을 많이 했는데요
(그게 부모님이 주도하신 일이라고 해도)

일단 계약이 끝나지 않았는데 다른 지원자를 만나 기획사를 옮기려고 했다는 것 때문입니다.
기존 회사의 기획력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그건 재계약이나 협상등으로 해결해야할 일이고
그 회사의 기획력은 말 그대로 카라에게 주어진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처음 오디션 봐서 그 회사와 계약할 때 카라 멤버들이 스스로 결정한 운명이라는 거죠..
아무것도 없는 학생들을 어쨌든 가수를 할 수 있게 해준 회사인데 너무 섯불리 행동했다는 기분이 들었달까요..

3인이 주장하는대로 현재의 경영진이 이상해서 못 해먹겠다고 하면 억울해도 계약기간 끝날 때까지 버티거나..
처우 개선을 위해 뒤로 잘 해결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을의 운명이랄까 ㅠㅠ....
이렇게 멤버들 사이에 균열이 생긴게 언론에 퍼지게 행동한건 잘못했다는..느낌이 드네요..
11/01/27 13:16
수정 아이콘
별 관심도 없던 카라가 탈퇴와 팀킬로 그닥 호감이 아니게 된 건
아이돌에 관심없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게 되는 당연한 생각이 아닐까 싶네요.

노이즈마케팅은 무명일때나 먹히는 거지 제2의 한류의 주역이라는 그룹이 왠 인지도 상승이랍니까 허허.
코뿔소러쉬
11/01/27 13:18
수정 아이콘
속사정 제대로 알고 '이미지 나뻐졌다' '실망했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하지만 또 그게 사람이죠...별거 없어도 은근 나쁜 분위기나 불화의 분위기가 풍기면 지들 맘대로 덜 좋아하고 실망하고 싫어하고...
원래 아이돌이란게 환상을 파는건데 환상이 깨진거죠...

하지만 저는 그래도 카라를 응원합니다. 카라는 가족이니까요;;;
11/01/27 13:22
수정 아이콘
회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팀제로 운영되는 조직에서 A팀이 일주일 후 그룹 임원 및 관계사를 모아놓고 프레젠테이션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담당 팀장이 경쟁사로부터 스카웃 제의가 오자 나 이만 회사 나가겠소 하고 사표를 던졌습니다. 이게 과연 옳은 일입니까?
A팀의 팀장이 좋은 조건으로 스카웃 제의를 받아 갔습니다. 그런데 추후에 경쟁사에서 사실은 그가 중요한 미팅을 일주일 앞두고 사표를 던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과연 좋아할까요? 결과적으로 언제든 중요한 일 앞두고 나 몰라라 회사 떠날 사람이라는 인식이 박히게 됩니다.

사람이 이익을 따라가는 건 나쁜 일이 아니지만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어야 합니다. 계약 관계고 책임 질 일이 있으면 당연히 책임져야지요. 돈을 쫓는 게 당연하면 누군가의 뒤통수를 함부로 쳐도 되는 건가요? 게다가 양자는 '계약 관계'입니다. 합의되고 명시된 조항이 있다는 말이지요. 그게 어겨서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를 나가겠다면 그에 대한 증명을 하고 나가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 일 돌아가는 상황은 그게 아니잖아요.

어쨌건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입니다. 대중이 그 이미지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고 여기면 그걸로 끝입니다. 대중은 소비자입니다. 소비자가 나 이제 이거 싫어, 하면 그걸로 끝이죠.

ps. 일본어를 할 수 없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 카라는 일본에서 제대로 활동하고 대박쳤네요. 다트만 던지는 기획사는 아니란 뜻이겠죠.
잠만보
11/01/27 13:32
수정 아이콘
팬심없이 보면... 이탈한쪽 부모님과, 발언권이 있는 승연양 그리고 그 뒤의 어떤세력까지 아주 부도덕한 일을 한 것입니다.
연예계가 아무리 막장이니 뭐니해도 상도덕이란건 있어야 하는데요. 지금 그 부분이 침범당했으니 저렇게 강경대응 하는것입니다.
11/01/27 13:40
수정 아이콘
똘이님은 자꾸 카라팬입장에서만 댓글을 다시네요
물론 카라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으셔서 그러시겠지만 대다수의 라이트팬들에게는 오히려 카라이미지 다운만 초래할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라이트팬들은 님처럼 카라에 대한 애정이 없거든요. 카라나 회사나 둘다 애정없는 시선으로 보기때문에 님과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글 쓰신건 왜 일련의 사건에 대한 보도때문에 카라이미지가 다운되는지 알고 싶어서 적으신거 아닌가요? 이런 댓글들로 아셨다면 거기에 만족하시는게 님이 좋아하는 카라를 위해서도 좋을거 같네요.
11/01/27 13:46
수정 아이콘
팬이라기도 부르기 민망한 라이트한 한 유저입니다.
카라의 다음 앨범은 꼭 사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만들더군요. 물론 DSP를 떄려 눕히고 5인활동(..) 을 한다는 가정 아래서 말입니다.
HOT 나 동방신기가 그간 먼 하늘 위로 사라져버린 이유도 모르고, 그렇게 결국 결정한 그네들에게 분노를 느껴왔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1/01/27 13:48
수정 아이콘
이글은 왜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대체 어떤 반응을 바라시고, 대체 왜?
그것도 이미지로 먹고사는 아이돌 그룹을 소재로 말이죠.
자신있게
11/01/27 13:53
수정 아이콘
"대체 왜 카라가 이미지 다운되었다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미지 다운 된 것은 초기에 박규리 없이 4명이 연대한 것 정도겠지요."

글에 직접 질문과 대답을 하셨길래 인용합니다.
큐리스
11/01/27 13:58
수정 아이콘
제가 보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일방적인 활동중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겁니다.
일단 잡힌 활동은 하면서 앞으로 추가 스케줄은 잡지 않는다는 식으로
충분히 언론 플레이로 협상가능한 내용이라고 보는데 왜 이렇게 일을 크게 벌였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두번째는 일본에서 나름 주목하고 있는 카라라서 더더욱 실망인 겁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는 어떤지 아실테고...
일본에서 꼬투리잡을 만한 행동을 했다는 자체가 맘에 안 드네요.
k5u585h3k3
11/01/27 14:00
수정 아이콘
사람은 모두가 돈을 좋아하기 때문에 돈문제가 불거져도 연예인의 이미지는 다운되지 않는다..
고 말하는 사람있다면 그건 좀 멍청한 생각인 것 같네요;;
왜 연예인이 이혼을 하거나 소송에 휘말리면 광고가 중단되고 심지어 광고주로부터 피해보상을 요구받게 될까요?
세상 많은 사람들이 이혼을 하기도 하고 소송에 휘말리기도 하는데요.
사람들이 연예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기대하고 있고, 그것이 상품성을 갖게 된다는 건 바보가 아닌 이상 쉽게 알 수 있는 일인듯 합니다;
ReadyMade
11/01/27 14:12
수정 아이콘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사는건데.. 그런 이미지라는게 수학공식처럼 딱딱 들어맞는 성질이 것이 아니잖아요..
저도 이번 일의 정확한 사정은 잘 모릅니다만(사실 그닥 궁금하지도 않구요;) 이번에 일 터진거 보고
'쟤네 해체할려나 보군' 이런 생각부터 들던데요;; 제가 뭐 잘못했나요 크크-
k5u585h3k3
11/01/27 14:17
수정 아이콘
1. 자기는 그러지 않으면서 '남'에게는 맑고 순수하길 바라는 건 위선과 가식이다.
2. 걸그룹은 '남'이다
3. 그러므로 맑고 순수하지 않은 사람이 걸그룹에게 맑고 순수한 이미지를 바라는 건 위선가 가식이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바보가 아닌 이상;;
다레니안
11/01/27 14:21
수정 아이콘
정말 진지하게 -_-; 카라를 싫어하시는 분은.. 아니시죠?

이 글과 댓글들로 인해 카라에 대한 인식이 미세하게라도 더 나빠졌을 것 같은데요;;
실버벨
11/01/27 14:31
수정 아이콘
대중이 아이돌에게 바라는 것은 그들의 음악적인 재능이나 대단한 실력이 아니라,
멤버들간의 돈독한 우애와 정, 그들의 조화를 바라보고 또 원하는 것 아닌가요?.

카라에 대해 진득한 정은 없었지만 적어도 호감이라도 가지고 있던 저는,
박규리씨를 제외한 4인의 움직임과 그 사이에서의 구하라의 말 번복.
그리고 그 사건에서의 잡다스러운 사건 때문에 오히려 싫어진 것 같네요.
기습의 샤아
11/01/27 14:31
수정 아이콘
이미지가 나빠졌다는건요... 그전에는 지금보다 이미지가 좋았다는거죠. 그럼 그 좋은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하니 위에서 다들 말씀하신 대로 여러가지 모습들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왜 이미지가 나빠졌냐고 물으면 사실 답도 없습니다. 이미지를 좋게했던 반대모습을 보였다는거 밖에.
차라리 왜 카라를 욕하는가? 하고 물으면 논란거리라도 되었을겁니다. [m]
11/01/27 14:47
수정 아이콘
DSP를 욕하기에는 부당계약의 증거가 있어야하는데.. 증거가없어요.
오히려 지금은 3인측의 이중계약으로 추정되는 정황들이 하나둘씩나타나고있으니..
11/01/27 14:49
수정 아이콘
dsp의 무능력이 싫다면 애초에 dsp로 데뷔를 안했으면 끝날일이죠.
노래와 춤은 물론 그룹 인원조차 기획사에서 모아서 데뷔시키는게 우리나라 아이돌입니다.
과연 기획사 없이 그들이 연예인이 될수나 있었을까요.
돈문제 맞고 돈 밝히는게 잘못은 아닌데 밝힐만할 시기가 왔을때 밝혀야죠.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기획사에 복종해라 이런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3인이 하는 각종 주장들은 그다지 공감도 안될뿐더러 더군다나 처음부터 부정했던 배후의 존재가 어느정도 드러난 지금
여론이 3인을 보는 눈이 곱지만은 않은것은 그들이 자초한 일일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설사 카라로 재결합한다고 해도 3인에겐 계속 따라다닐 족쇄가 될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연양이 계속 티비에 나오길 바라는 마음도 가지고 있는 1인이었습니다...
차사마
11/01/27 15:52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적어 봤자 상대 팬덤들 먹이 밖에 안 되요. 카라가 뭉친다음에 쓰셔도 될 듯
이미지 나빠졌다는 것도 사실일 수도 있고, 그만큼 인지도가 부족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좋은 거고 나쁘게 생각하면 나쁜 거지만, 이런 것도 뭉친다음에 얘기될 사안이죠.
초록추억
11/01/27 16:43
수정 아이콘
계약서 써놓고 강짜부린건 이미 막장입니다.
제가 카라애들처럼 이쁘고 어린애들한테 성적매력을 느끼는건 인간의 본성이지만
그렇다고 찾아가서 '나랑 사귀자!!!'하면 그게 잘하는 짓입니까.
똘이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은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뭐 어때서! 그게 당연한건데'에 불과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거죠.

똘이아버지께서 일관성있는 모습을 보이신다면
추한 모습을 싫어하는 것도 인간의 본성이라고 이해하셔야 했습니다.

카라실드에 불과한 글이 아니었나..가 결론인듯 합니다.
뭘해야지
11/01/27 16:44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갑작스럽게 일이 진행되네요 카라는..
다시 뭉쳐도 이 위치 올라오기는 힘들듯 합니다
초록추억
11/01/27 16:47
수정 아이콘
제가 아이돌폭발할 06년말부터 군생활해서 카라/소시/ 원걸 이런그룹의 태생부터 아주 열심히 봐왔습니다.
생계형아이돌은 돈벌려고 아둥바둥하는 모습에서 비롯된것이 아니라
연예인으로서의 생계유지, 즉 연예인으로서 활동명맥이 끊기지 않기 위해
스스로 열심히 뛰는 모습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연예인으로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치고 노력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생계형아이돌이라는 명칭인 거죠.

맥락없이 생게형=경제적이득추구를 위한 이전투구형 이라고 하면 곤란합니다.

멤버교체되고 없어졌던 카라에 대한 애정을 솟구치게 만드시네요
차사마
11/01/27 16:52
수정 아이콘
기획사가 얼마나 힘이 없는 지 알 수 있는 사태죠.
동방 때는 감히 나서지도 못했던 것들이 단체 운운하며 숟가락 얹고
언론들도 이때다 싶어서 양측에 불리한 얘기만 자극적으로 전할 뿐
하지만 뭉친 다음에 좋은 성과만 난다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려면 어서 뭉쳐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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