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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30 10:44
저는 신혼여행지가 경주였습니다.
그때는 대세가 제주도였는데 저는 천년고도 경주가 좋더라구요. 정작 2박3일 내내 호텔에서 주로 있었고;;; 도투락월드였나 거기 잠깐 산책하고 호수에서 오리타기한게 다입니다만. 따로 프로포즈 받은 기억도 없고 경주에서 둘이 한 언약이 "인간답게 살자" 였나 뭐 그런 썰렁한 얘기. 빈말^^이라도 서로 "호강시켜주마" , "맛있는 음식 먹여주마" 이런 알흠다운; 맹세는 없었던. 태어나서 가장 기뻤던 일이 저는 부모되기였답니다. 이쁜 아가도 얼렁^^ 보시길 바라고요. 새로운 출발선상의 풋풋한 설레임... 부럽습니다.
10/11/30 11:02
FK_1 님// 그게.. 결혼이라는게 막상 정해지면 정말 번갯불에 콩볶아먹듯 진행이 되더군요. 신랑or신부감만 있으면 언제든 흐흐;; 돈없어도 할 수 있어요;
나두미키 님// 봄에 출산하는게 산모가 덜 고생한다고 주위에서 말씀들을 하셔서 2세 계획은 내년 2/4분기쯤에 잡혀있습니다 흐흐;; sOrA 님// 네.. 열심히 일해야 하더라고요;; 1년하고 8개월정도 남들 1.5배는 악착같이 모았습니다 -_-;; 제가 빚이 많아서;; 슈퍼컴비네이션 님// 네.. 단맛을 잘 느껴야지요 *-__-*;; Montreoux 님// 도투락월드때 신혼여행을 가셨다면 한참 선배님이시네요; 저도 사실 프로포즈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굶기진 않을께" 라고만 했지요;; 2세도 열심히 노력해서(?)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11/30 12:13
결혼을 하셨다면 나물이네는 구입하셔야죠. 손만 있으면 누구나 음식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좀 과장하면) 마법의 책입니다. 물론 책 말고 사이트도 있지만 책이 더 편하긴 해요 ^^ 나물이덕에 저랑 제 와이프도 잘해먹고 살아왔습니다.
10/11/30 13:05
보라카이 좋던가요?
저도 요즘 신혼여행지 알아보는중이라... ^^; 처음엔 몰디브 하와이 큰소리쳤지만 지금은 태국 필리핀으로 보고 있습니다 크
10/11/30 13:23
축하드립니다.
저도 2달 남짓된 신혼인데 둘이 완전 소꿉놀이 하는 거처럼 살고 있습니다. 프야메는 안합니다만 스타가 어느새 연패에 연패를 거듭해서 플래에서 골드로 떨어지더군요.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10/11/30 17:39
늦게나마 결혼 축하 드립니다.
pgr에 육아 관련 글 써서 추게에 갔던 뿌듯함도 가지고 있는데 요즘엔 딸 둘(4살, 10달) 키우기에 아내와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아이 낳으면 솔직히 둘만의 오붓함을 가질 시간이 없어지니 지금 신혼 때 너무 아끼시지 말고 많이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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