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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9 12:41
기다리던 엘 클라시코가 드디어..
개인적으론 케리다가 얼마나 해주냐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케리다가 이번에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얼마나 자기 모습을 보여줄까가 걱정됩니다. 전통적으로 레알 수비는 리그 No.2도 위태위태 했는데 올 시즌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실점도 최소 실점인데 여기에 가장 큰 공헌을 하는 선수가 케리다가 아닐까 싶거든요. 그 뒤에 이제 까르발료와 마르셀로가 기대 이상인 것도 정말 크구요. 메시가 무링요 상대로 골을 못 넣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기에 1:0내지 2:1로 이겼으면 싶네요. 근데 경기 전부터 정말 -_- http://i2.sinaimg.cn/ty/g/p/2010-11-29/U4003P6T12D5343508F44DT20101129101454.jpg 레알 버스 유리창이라는데.. 너무 과한 환영식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크크
10/11/29 12:51
우주신끼리의 대결... 진짜 시즌에 1~2번 패할 팀들이라 맞대결이 너무나 중요해졌네요. 작년에도 이걸로 결정나기도 했었고...
저는 아마 2번 포메이션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문 내용처럼, 레알이 (인테르처럼) 역습축구를 구사할거 같은데, 더 공격적이긴 할 거 같습니다. 날두 메시는 일단 이름값으로 한골씩 넣어줬으면 좋겠구요.... 작년보다 올해가 훨씬 기대되네요. 진짜 극장가서 볼 만한 경기 같습니다.
10/11/29 12:53
선수가 탄 버스의 유리가 깨질정도면 거의 살상을 목적으로한 돌팔매질이군요...
레알이 10:0으로 이겨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0/11/29 13:26
오늘 딱 2골 1어시만 하겠습니다.
바르샤 이눔들.... 아오 작년 6:2 참사 생각하면 아직도 뒷목이........
10/11/29 13:26
과연... 경기는 어떻게 흘러갈것인가...
홈버프의 바셀이 이길것인가 무패신앙 레알의 원정관광인가 수비벽의 작은 틈을 잘 공략하고 선수개개인 골 결정력에 달리겠군요.. 레알이겨라!!!!!! 무패신앙을 이어가겠다면 손잡고 무승부라도...
10/11/29 13:57
레알마드리드가 만만치가 않을것 같지만
메시-비야-페드로 스리톱 라인을 보니.. 정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레알마드리드가 메시를 항상 못막고 털리지 않았나요?? 그리고 저도 궁금한거지만 마지우개가 왜 선발이 아니죠??(도대체 리버풀을 왜 떠난거니 그럼;;;)
10/11/29 23:17
레알은 그동안 메시를 못막았지만 무리뉴는 지금까지 메시에게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내준적이 없죠! 이번 더비 정말 기대됩니다. 일단 어서 자야겠네요... [m]
10/11/30 05:53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불판이 없군요 ;
발샤 팬으로 2:0은 기쁘기 한량없지만.. 두번째골 이후로는 '싸우느라 골넣을 시간도 없는' 경기였던거 같네요.ㅠ 락커룸에서 양팀 모두 열을 좀 식히고 후반전에는 더 멋진 플레이 보여줬으면 합니다 !
10/11/30 06:35
으하 크크크크크크
다음 베르나베우에서 엘클까진 잠자코 있어야겠네요 이건 뭐 -_- 어차피 레알도 1패 바르샤도 1패 있는 거라고 속 편하게 생각해야지.. 에휴 승질나..........
10/11/30 09:25
와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건만 이건 너무한 스코어네요; 레알홈에서 대승을 거두지 않는한 레알팬들은 바르샤한테 아무말도 못할듯 흑... [m]
10/11/30 10:08
레알의 승리를 바랬는데 아직 팀이 완성되지않아서일까요? 아니면 누캄프라서 위축된것일까요?
레알선수들의 움직임이 많이 경직되 보이고 특히 수비수들이 너무 불안하더군요 그중 특히 페페선수 대체 왜 계속 기용하는지 모르겠네요 FM으로 따지면 일관성과 중요경기 능력치가 낮다고 할까.. 외질도 평소와는 다른모습..첫 엘클라시코라서 떨었던 것일까요.. 레알 응원하는 입장에서 쓸쓸한 아침이네요
10/11/30 11:03
경기외적인 이야기지만, 이래서 세스크가 레알가면 진심으로 살해당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듯 하네요.
뭐, 지역적 특성도 있고 바르샤팬들의 축구사랑은 장난없죠.
10/11/30 11:05
마스체라노, 알론소로 홀딩 조합해놨으면, 이렇게까지 탈탈 털리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그리고, 공격진들 믿고 차라리 케디라 마스체라노나 부스케츠 마스체라노 조합이 낳았을지도 모르겠네요.
10/11/30 11:16
맨유팬 입장에서 봤을 때 08-09 챔스 결승을 다시 보는 것 같았습니다.
초반의 이른 선제골 바르샤의 토나오는 압박과 볼 간수 점유율은 7:3 정도로 벌어지고 맨유(레알) 미들은 아무 것도 못하고 골키퍼나 수비수에게 백패스한 뒤 멀리 걷어내고 다시 뺏기고 반복 선수들 조급해져서 기본적인 킥도 안되고 교체카드라고 넣어도 별 의미없는 교체 그리고 추가골(들) 실점 지지 바르샤의 압박, 압박을 벗겨내는 능력은 언제봐도 신기하네요. 지난 월드컵 전 스페인(=사실상 바르샤) 평가전만 봐도 최전방에서 저렇게 조직적으로 압박 잘하는 국대는 처음봤거든요. 역시 현재 바르샤 상대로는 바르샤 중원을 씹어먹을 중원의 힘을 가지던가, 철저하게 수비적으로 임해야 될 것 같네요. 애초에 많은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무링요답게 철저하게 수비적으로 임해서 졸린 게임이 될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꽁꽁 잠그진 않더군요. 지난 챔스때와는 달리 원정에서라도 패배는 용납되지 않기에 그랬을까요? 아니면 바르샤의 축구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존심 때문이었을까요? 2:0이 되는 순간 무링요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 퍼기경이 당했던 것처럼 무기력하게 벤치에 앉아있을 수 밖에는 없었죠. 아마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었기에 별 제스쳐도 없고 벤치에만 조용히 있었던 듯.
10/11/30 12:27
역시 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하는군요.
'어떤 팀은 누 캄프에서 제대로 뛰지 않는다.'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길' '아 제대로 뛴 거였구나' '우리 페어플레이는 뺨 떄리는 거에요^^'
10/11/30 12:57
젠장 경기 다보고 지금 일어났는데, 이과인 부상회복이 아니었네요 젠장 벤제마 같은 쩌리를 쓰고 있다니,
언제나 그런 것 처럼 벤제마는 그냥 방출 대상 1호 인듯. 디마리아는 사이드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을 텐데, 확실히 왼쪽보다는 오른쪽에서 파괴력이 더 높지 싶네요. 크로스가 대체적으로 짧고, 올린다고 해도 어제 같은 경우에 벤쩌리가 헤딩 능력치가 제로임. 호날두는 2골 들어간 뒤로, 혼자서 뭐 해보려고 해도 바르샤 애덜이 감싸는게 진짜 후.. 어제 메시 오바액션, 펩의 장난질, 발데스의 광기어린 도발, 부스케츠 살인태클 등등이, 레얄 선수 진짜 열받게 했죠. 위에 열거한 것들이 몽땅 바르샤가 앞서 나가고있을 때 벌어진 일들인데.. 그나저나 라모스 쉴드를 치려고 해도, 비야의 5골째가 들어간뒤로 분노와 함께 잠이 들어버려서....젠장 아.... 이번에는 확실히 바르샤 털어줄 꺼라 생각했는데, 아 뭐가 문제인거지.. 아무리봐도 벤쩌리가 문젠데..엉엉..
10/11/30 13:30
골닷컴 글을 보니까, 패스 성공률(74%대89%), 볼 점유율(33%대67%), 슈팅횟수(5대15)였다는군요.
이정도면 작년 아스날처럼 탈탈 털린 것 같은데 한번 봐야겠군요. 이번 경기로 확실해진 바르샤 공략법은 10백이군요. 아스날이 맞불놓다가 진건 클래스차이라고 쳐도... 레알은 정말 강한데 요즘;
10/11/30 13:50
레알이 5대0으로 지다니........
하이라이트 보고 왔는데 메시 패스도 후덜덜합니다.. 역시 카카가 없는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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