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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5 01:20
축하드려요..
정말 비슷한 상황에.. 차라리 이걸 보고 고백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하고.. 생각해보겠다는 시간을 주지말걸 하기도하고.. 어쨌거나 11월 17일 저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하고 매일 생각하는데 같은 상황이어도.. 되는 분은 되는군요. 좋은 사랑하세요~연말 따뜻하게..
10/11/25 01:32
저도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알고 지낸 그녀에게
나랑 사귈래, 아니면 그냥 이대로 바이 하고 서로 얼굴보지 않을래? 했더니 사귀게 되더군요.
10/11/25 01:36
피지알에 진짜 솔로부대 '대장'님도 여럿 계실 텐데, 무례하시군요!!
아아; 물론 농담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한 고백이 성공하셨다니 축하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정말 축하합니다! 예쁜 사랑하세요~ (라고 말하면서도 이 씁쓸한 뒤끝은 아마도....)
10/11/25 01:48
하아..부럽..네용..저는 그냥 하늘이 혼자 살라고 점지해주신 모양입니다..뭘해도 안생..
탈출은 축하드립니다만, 돌아오지 않도록 열심히 하세요 하하 부대는 제가 지킵니다 ㅠㅠ
10/11/25 02:55
우와.. 멘트 진짜 멋있네요. 영화 속, 혹은 소설 속 한 장면에 스쳐 지나가는 대사인 줄 알았는데 정말 고백에 사용하신 멘트로군요.
앞의 얘기를 전부 들은 여자 분이 지금은요?라고 말하는 순간 게임은 끝난 것과 다름 없네요. 흐. 축하드립니다. 멋진 고백만큼, 멋진 사랑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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