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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4 23:52
사도스키, 송승준, 장원준, 이재곤, 김수완에
김명성, 손민한이 가세할 줄 알았는데.. 내년 선발진도 걱정이네요 ㅠ 아아.. 조핑키ㅠ
10/11/24 23:52
헐 씁쓸하네요..프로는 누가 뭐래도 실력이고 결과지만, 그래도 한팀의 정신적 기둥이자 대들보인데..만약 진정 안되겠거든
은퇴식이라도 좀 해주고 코치연수나 보내주고 했으면 좋겠네요..하..이런 걸 보면 한화나 삼성이 부러워집니다..
10/11/24 23:52
저도 꽝빠 롯데 빠이고 민한신 이라 부르지만 정말 냉정하게 프로적인 관점에서 보면 fa계약한 선수가 40억 먹고 뻗어서 아무것도 안하면 그건 정말 엄청난 욕을 먹어도 할말 없는 결과죠 그나마 민한신이니깐 팬들이 그동안 활약 보상 했다 치고 넘어 가자 이렇게 말이 없는 거지 거기다 부상 중에 선수협 회장 활동 등으로 여론이 안좋아진건 사실이죠
10/11/24 23:43
이건 법적분쟁까지도 갈만한 사안이네요. 이런 식으로 이미 상호간에 합의한 다년계약을 1년계약 취급하는건 법에도 저촉되지 않을까요..(기사보면 손민한선수는 올해 이전에 체결한 계약이라 올해부터 인정되는 다년계약에 포함안된다는 얘기같은데... 제가 제대로 읽은건지;)
손민한선수가 아무리 옛날에 고생했더라도 프로선수고 받는 연봉 생각하면 구단측이 이해안되는건 아닙니다만, 어차피 재기가 힘들어 보이는 마당에 모양새라도 좀 갖추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0/11/24 23:55
솔직히 실적으로만 보면 진필중 마해영 홍현우급이긴 합니다만......이적생이었던 저 세 선수와는 다르게 손민한은 롯데의 프랜차이즈니까요.
그냥 퇴직금 준 셈 치고 구단도 기대를 접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깨 부상을 두 번이나 당한 선수에게 기대하기는 무리일테니까요.....롯데가 원래 재활 지원은 별로인 구단이기도 하고
10/11/24 23:59
프로야구인지라 구단도 이해는 되지만..
이번만큼은 기아의 이대진 선수의 재활을 기다리고 지원해주었던 좋은 모습이 롯데에서 있었으면 좋겠네요 롯데의 손민한 선수가 부활한다면 롯데의 흥행도 당연히 뒤따를테고.. 손민한 선수 부디 꼭 재기에 성공하세요 화이팅!!
10/11/25 00:27
손회장의 경우 현재 재활의지가 불명확하다는점(롯데가 가장 의심을 가지는 부분이기도하고....)과 사실상 은퇴나 다름 없는 상태기에 내년계약 끝나자마자 자비로 코치연수보내는 형식으로 은퇴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왜 자비냐고 묻는다면 그동안 받은 돈 생각하면 자비로 연수가라고 해도 할말 없죠.(롯데는 알선만 잘해주면 됩니다.)
10/11/25 01:01
40억 FA 체결 이후에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FA로써 모습을 보여주겠다' 라고 말한게 어제같은데.. FA 체결하자마자 부상 - 반시즌 날려먹고 반시즌 뛰다가 플옵에 한경기도 못던짐 - 다음시즌 통째로 날려먹음 (시즌중에 로이스터감독도 손민한 재활의지가 없는것 같다는 언급 많이했고, 빨리 재활하라는 재촉도 했었죠) - 결국 재활 확률 불투명하다는 전망뜸 롯데 팬입장에서는 참 씁쓸하지만 롯데입장에서는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걱정되는건 앞으로 후배 롯데선수들에게 설령 프랜차이즈 선수라도 결코 후한대우로 FA계약을 하지 않을거라는 점이죠, (이대호는 해외로 간다고 쳐도, 앞으로 강민호, 장원준 같은 선수들에게 좋은대우를 해줄 필요없는 건수가 생겼죠) 손민한 선수가 선례를 남기면서 앞으로 롯데구단이 롯데선수에게 고액 다년FA를 피하는 조건으로 많이 이용할것이라는 점입니다. 롯데는 그런구단이니깐요.. 이는 앞으로 후배 롯데선수들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것 같습니다.
10/11/25 01:43
제 주위 친구들은 죄다 손민한 먹튀 된걸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어깨 고장나서 못쓸거 같다고...
솔직히 지금까지 기다려준 구단의 사정도 이해를 해야죠. 다만 기왕 기다린거 내년시즌까진 봤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안되면야 뭐...;
10/11/25 03:22
롯데 입장에서 손민한 선수 있다고 로스터 차지하는 것도 아니고 데리고 있어서 손해볼 것 없습니다.
만약 방출한다면 안줘도 될 마이너스 옵션 까지 다 챙겨줘야 해서 오히려 손해입니다. 욕먹고 돈 더 써가며 방출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건 그냥 좀 빡시게 재활 해보든가 그렇게 할 자신없으면 모양새 좋게 은퇴하라는 구단측 언플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노장 선수 이고 '어깨'이기 때문에 솔직히 재기불능쪽에 가깝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은퇴'가 가장 좋은 모습이라고 보여지는데(은퇴는 남은 연봉 받지 않습니다.) 손선수 입장에서 그렇게 할리가 없죠. 저 롯데 광팬으로서 프런트에 정말 불만 많은 사람입니다만 솔직히 이 문제에선 롯데입장에서 손민한 선수에게 나름 배려많이 했습니다. 처음 계약할 때 부터 부상은 사실 공공연한 사실이었음에도 암흑기를 이끌어온 팀의 에이스에게 재활하라며 3년계약, 그렇게 싫어하는 선수협의 무려 '회장'임에도 트집잡지 않았고 현재까지 한 번도 먹튀라고 싫은 내색하거나 아쉽다며 노골적으로 언플하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병수 사장은 뭔가 이런 언플에 능해보입니다.) 또 설사 내년까지 누워있는다 해도 코치연수도 하게 될 분위기 입니다. 그간 마해영, 최동원(롯데로 오고 싶다고 공공연히 인터뷰하고 있음에도 아직 못오고 있죠) 선수 건 등등을 생각해보면 관대하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롯데는 선수협에 엄청 민감하거든요. 이상구 단장이 사장과 함께 짤린 것도 성적, 흥행은 좋았음에도 선수협을 해결 못해서 짤렸다는 말이 있습니다.) 3년간 최대30억(인가요 40억 인가요 기억이 안나네요) 계약 2년간 70이닝 치료는 끝났으나 본인의 계속적 통증호소로 지금 분위기로는 70이닝에서 멈출 기세. 30억.. 솔직히 구단이나 프런트, 실무자 입장에선 얼마나 피눈물 나겠습니까? 김승현 사건처럼 돈 떼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롯데가 내년에도 데리고 간다는데 여기서 구단이 욕먹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10/11/25 06:14
가벼운 롯데 팬들은 별 생각 없겠지요. 염종석 은퇴할 때 나이들고 부상있으면 은퇴하는게 당연한거처럼 생각했던 몇몇 팬들이 있었지요.
지금 롯데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그 깊이에 관계없이 손민한 선수에 대해서는 가벼이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0/11/25 09:23
구단의 사정도 이해되기는 하지만... 저런 모습을 보면
레전드의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지켜주고 빛내주려는 한화구단과 여러모로 비교되네요. (절대 제가 한화팬이라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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