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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4 23:04
청소년대회 8강에 올랏을떄는 차기 국가대표감독 1순위에 뛰어난 감독으로 칭송을 받더니 한순간에 무능한 감독 낙하산 감독으로 까이네요... 안타깝습니다..
10/11/24 23:06
유병수 선수를 왜 안뽑았냐 물어보니..
홍명보 감독님께서 유병수 선수 선수를 뽑기 위해 2번이나 경기를 봤는데 볼때마다 잘 못해서 뽑을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22골을 넣은 선수인데 2경기를 못해서....
10/11/24 23:11
북한전때는 정말 심각하게 전력이 문제 있어보였는데..
솔직히 uae경기는 전력의 문제였다기 보단, 공격수들의 골결정력이 정말 시망이었던게 직접적 원인이었다고 봅니다. 후반전 중반 이후부터 그 수많은 기회 중에 한 골이라도 넣었으면 결과는 달라졌겠죠. 박주영과 이영표 등이 포함된 국대급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분명 후반전부턴 확실히 경기를 지배했던거 같은데.. 무조건 홍감독탓으로 돌리는게 안타깝네요.
10/11/24 23:28
까이긴 원래 까였습니다. 운이좋게도 그냥저냥 결과가 나왔으니까 큰몫고리를 못낸거구요. 선수 홍명보는 대단하지만 감독 홍명보는.. 글쎄요.. 과정과 능력도 신임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m]
10/11/24 23:31
10/11/24 23:44
도하 아시안 게임 감독 부임 직전 김재박 감독의 평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감독은 결과로 증명 하는거죠 그나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기억 하는 레전드 출신 홍명보 감독이니깐 칭찬 받을땐 두배로 더 받고 욕먹을떈 덜 먹는겁니다... 02년 월드컵 수석 코치 였던 박항서 감독이 부진했을떄 그 조소와 안될줄 알았다 감독 경력도 없는게 그럴줄 알았다 라고 할때도 있었죠 감독으로써 결과에 대한 비판은 당연한겁니다..
수십년 먹은 명장 감독들도 겨우 1~2년 부진 해도 이제 갈떄됐다 그 감독 끝났다 라고 하는 승부 판인데
10/11/24 23:45
오늘 박문성, 김동완 해설의 풋볼앤토크에서도 어제 경기의 전술, 교체, 멤버진에 대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특히 박희성 선수 관련해선 "이 나이에 데려갈 선수가 이렇게 없었나요?" 라는 직설까지... 그리고 피지알에 다녀가시는 분들이 수천인데, 글과 시기의 대세에 따라 이런 분들이 모이고, 또 저런 분들이 모이는 것이죠.
10/11/24 23:36
아직 기회를 더 줘도 된다고 보구요.
다만 상대를 너무 우습게 보는건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뭘 쌓아놨다고 벌써부터 이러는건가요 홍감독님;;
10/11/24 23:40
1. 낙하산인사
전형적인 협회의 고대 인맥으로 프로경력이나 지도자 경험이 하나도 없이 바로 국가대표 코치가 되었고 이후 u-19팀 감독이 되었고 이번엔 아시안게임 U-23감독이 되었죠. 국가대표 감독이 되려면 분명히 자질을 검증받은 이후에 뽑혀야하는건데 홍감독은 그런 과정은 전혀 없이 너무도 쉽게 감독이 되었고 낙하산 인사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2. 전술 문제 홍감독의 팀 전술을 자세히 그리고 많이 보진 않아서 뭐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북한전에서 보여준 윤빛가람-구자철 조합의 전술은 말그대로 hell이었습니다. 중국을 3대0으로 이길때도 전술을 탓하는 분들이 있었고 선수빨로 이겼다는 소리가 있었죠. 3. 선수 선발 이번 아시안게임은 U-23(23세 이하)선수들로 구성할 수 있는데 런던올림픽 대비한다는 핑계로 예전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들인 U-19대표팀을 그대로 끌어다 박았죠. 물론 조직력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수도 있지만 문제는 21세 이하는 아니지만 23세 이하이면서 분명 지동원이나 박희성보다 위의 레벨인 k리그 득점왕 유병수를 안뽑은건 이해가 되지 않죠. 자신이 2경기 봣는데 2경기 모두 부진했다고 안뽑는건 말이 안되죠. 정말 관심이 갔고 그 선수의 실력을 알고 싶었다면 비디오 분석관이라도 보내서 찍어보던가 아니면 방송국에 연락해서 인천경기 테잎을 구해 보던가 할 수 있는데 전혀 그런 노력없이 뽑지 않았죠. k리그에서 22골 넣은 선수가 아직 k리그의 유망한 신인인 지동원에 밀릴 이유가 있나요? 대학생선수인 박희성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그리고 지동원의 혹사도 문제인데 혹사로 인해 이번대회에서 지동원이 전혀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죠. 박희성은 애초에 국대에 뽑힐만한 재능은 아닌것 같구요. 박주영이 이번대회에 유일하게 믿을만한 공격수였는데 박주영이 컨디션이 안좋으면 골이 안터지는 문제점이 정말 심각했었습니다. 따라서 지동원과 박희성대신 유병수와 이승렬이 들어 갔어야 했다고 봅니다. 이승렬은 월드컵에도 나갔고 국대경험이 많은 선수로 k리그에서도 활약하는 선수이니 지동원보다도 실력적으로 동급이거나 우위라고 볼 수 있는데 지동원의 혹사로 인한 폼 저하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이승렬을 뽑았어야 겠죠. 박희성 선수는 아예 폼이 떨어진다기 보단 실력이 대표급이 아닙니다. 도대체 왜 이 선수가 뽑혔는지 모르겠습니다. 유병수가 아니어도 분명히 23세 이하의 좋은 선수들을 뽑아 더 강한 팀을 만들 수 있었는데 단순히 2012년에 열리는 올림픽 대비한다고 21세이상 23세 이하 선수들을 모조리 안뽑은 것도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공격수만 얘기했는데 너무 J리그 선수들의 비율이 높은것도 약간의 문제라고 보이네요. J리그의 수준이 k리그보다 높은 것도 아니고 J1리그도 아닌 J2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뽑는건 도박이 아닐까요? 아무튼 홍감독은 아직 대표팀 감독을 맡을만한 자질이 없습니다. 대표팀감독을 맡고 싶다면 프로팀 경력으로 증명을 해야할 듯 싶네요.
10/11/24 23:51
저도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못 딴 가장 큰 이유가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 미스라고 생각은 하지만 야구와의 비교는 맞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축구랑 야구는 선수 선발 기준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고 할 정도로 선수간의 데이터를 확실히 뽑을 수 있고, 투수와 타자의 맞대결을 기본 요소로 하는 스포츠입니다. A라는 선수가 스텟상에서 확실히 좋다면 다른 사람이 이의를 달기 힘듭니다. 하지만 축구는 다릅니다. 유병수 선수가 스텟상에서 가장 좋은 선수라고 하더라도 모든 감독에게 좋은 스트라이커는 아닙니다. 유병수 선수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연계 플레이가 중시되는 팀이거나 장점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몸싸움이 상대팀이 더 우월할 경우는 유병수 선수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예는 해외리그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마스체라노는 세계 어느 팀에 갖다 놓아도 확실히 주전급 수미입니다만 바르셀로나에서는 다르죠. 수미에게 패스와 개인기를 갖춘 키핑력을 강요하는 바르셀로나에게 부스케츠보다 더 낮은 옵션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문제시 삼고 싶으시다면 홍명보 감독의 전술은 어떠했는데 그 전술에 더 좋은 어떤 선수를 기용하지 않았다고 비판을 하셔야지. 스텟상으로 더 좋은 선수가 있다고, 소속팀이 J2리그 소속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0/11/25 00:02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간 아시안게임..
안타까운게 선수선발에 대해서 너무 학연/지연쪽으로 몰고 가네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선발하였고 그에 따라 청소년 대표 선수들이 그대로 승계되어 온 것 뿐이죠. 말많았던 박희성도 그 당시 주 공격 자원이였구요.. 뭐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보는 괜찮은 생각이다라고 전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에는요.. 그리고 실제로 홍감독이 유병수 선수 경기 두경기만 봤을까요.. 유병수선수의 최근 활약을 보면서 엔트리제출이 끝나서 아쉽다는 인터뷰도 했었습니다... 고대 출신 와일드카드 얘기도 한때 나왔던것 같은데.. 박주영, 김정우 또 잠시 언급되었던 조용형 선수 모두 국대에서도 자기 포지션의 확고한 주전이였죠.. 이걸로 학연이네 하는 소리는 참 아쉽습니다.. 결과적으로 제목처럼 너무 아시안게임을 우습게 봤던 것일수도 있습니다.. 박주영선수의 군 면제 기회가 날아간것도 아쉽구요.. 전술의 실패에 대한 질타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선수선발 자체를 무슨 뒷돈 받아먹고 자기 학교 후배만 챙기는 그런 인간으로 매도하는 몇몇 시선들은 더 더 더 아쉽네요.. 아직 발전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젊은 감독인데 너무 매도하시진 말았으면 하네요..
10/11/25 00:12
홍명보와 아이들 시즌2를 만들기위해서 멤버를 구성했던것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도하아시안게임때 축구대표팀은 2003년 U-20 선수들을 주축으로해서 뽑았었죠. 그러므로 이번 아시안게임때도 딱 나이선에 걸리는 87,88년생 선수가 주축이된 2007년 U-20 멤버들을 위주로 뽑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많이보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2007년 청대를 역대 최고의 청대로 뽑는 경우가 많죠. 이청용,기성용이라는 국대에서도 핵심인 멤버가 배출되기도 했고 이상호,박주호,박현범,송진형,신영록같은 능력있는 선수들도 많구요... 다만 아쉬운건 쌍용을 제외한 다른선수들은 생각보다 성장이 더뎠다는거..
10/11/25 00:25
저도 낙하산에다, 감독으로서의 경력도 일천하고 유병수를 뽑지 않는 것을 보며 좀 탐탁치 않게 생각은 했었습니다. 결과론이긴한데 와카도
1장 남겨두고, 성공했다면 대단한 용병술에 지금 있는 선수들의 재평가도 이뤄졌겠지만...졌죠..그럼 이건 비난 피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내 사람, 내 카테고리 당연히 있는거고 인맥이다 뭐다 낙하산이라 말 나와도 성적 좋으면 승승장구죠..이기면 되는 거 였는데 우즈벡이 결국 한계였네요..인신공격만 아니라면 솔직히 비난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감독이라는거, 국대든 올대든 어차피 독이 든 성배들 아닙니까..당분간은 "홍명보"호는 안봤으면 하네요..인맥 안에서 당겨지는 입장에서 끌어주고 싶었나 본데, 향후 얼마나 더 기회가 있을런지..
10/11/25 00:31
감독으로써의 능력은 논외로 하더라도 이번대회 선수선발은 분명 문제가 있었죠.
과장을 보태서 차기 국대감독이 된다면 지금 맴버 그대로 쓸 기세 ;;
10/11/25 01:07
젊은 감독이 다시 기회를 얻는 건 찬성입니다.
단지 그 자리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나 올림픽대표팀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국대 감독을 하고 싶다면 다른 팀에서 충분히 커리어를 쌓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대 자리가 무슨 감독 훈련 코스는 아니지 않습니까.
10/11/25 02:25
홍명보 감독 그 전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황선홍 감독과 다르게, 감독직 자체를 낙하산 느낌으로 가져간 느낌도 많이 있었고요. 다만 홍명보라는 이름과 나쁘지 않은 경기 결과 때문에 큰 소리를 못 냈던 것 뿐이지요. 이번 아시안 게임도 박주영 선수가 있어서 이만큼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주영 선수 없었으면 정말 어느정도 막장 경기력이 됐을지...
10/11/25 03:37
그리고 유병수 선수는...
케이리그 국대경기 직관 많이 하면서 봤지만... 감독의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94년이나 98년의 대였으면 유병수 선수는 거의 선발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0/11/25 04:28
감독경험이 거의 없으신 홍감독으로썬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골키퍼교체 자체만 가지고 이렇게 욕먹는게 아니고 경기내용이 별로였죠. 드래프트자체도 거부했었던 홍감독님이 선수선발하는데 윗사람의 소리를 들었다고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않습니다만 당연히 개인이 잘 아는 곳에 연락을 넣어 추천을 해달라고 할수있죠. 어디든 그렇게 사람을 뽑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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