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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4 10:56
공감합니다.
중국에선 이걸 통해 남한상대로 얻어내면 얻어냈지 손해볼것도 없고 또한 북한을 중재하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도 다질만한 일인데 당연히 북한한테 강한 압박을 넣을리가 없죠. 이를 무슨 현 정권의 무능함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10/11/24 10:57
현재 중국입장에선 일단 관망한후 사태가 조금 사그라 들면 그때 공식 입장을 취할듯 보입니다만
중국측에서도 환율문제로 미국과 충돌이 잦았기 때문에 미국(+한국)편을 들어줄리가 없어보이네요. 본문에도 언급되있다 시피 중국입장에선 북한이 미군과 중국국경의 완충지대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북한체제를 유지하려고 할테니까요.
10/11/24 10:59
중국과 북한은 혈맹관계에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교역에 신경쓰고 중국에 붙으려 하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엔 북한에 더욱 중점을 둡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을 이용하기란 쉽지 않지요. 최우방국이라는 미국도 지금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 그저 답답하기만 하네요..
10/11/24 11:30
딴건 몰라도 천안함사건때 UN이나 지금의 미국반응보면
이번 사건도 그냥 주의,경고만 주고 넘어갈것 같습니다...물론 북한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중국때문이지만.. 한국이 자체적으로 압박할 힘이 없으니....
10/11/24 13:11
중국입장에선 아쉬운 일을 할 이유가... 그나저나 조만간 넘버1이 되면 왠지 공공의 적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1로 붙어서 이길 나라가 있어야 말이죠. 인구, 땅덩이, 자원 등등 이놈들 진짜 사기유닛일쎄... -_-a;;;
10/11/24 16:34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점에서 북한을 통제할수 있는 국가가 중국밖에 없다는게 갑갑합니다. 미국이랑 둘이 얘기하자고 북한이 백날 해봤자 미국이 그래줄리가 없으니......후우. 이런 식으로 북한에 가지는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수밖에는..
갑갑...합니다.
10/11/24 17:45
중국 입장에서 북한이 '날뛰는 것' 이 중국에도 손해가 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혹은, 북한이 날뛰지 않아도 중국에 손해될 것이 없다면 중국이 북한을 견제할수도 있죠. 전자는 강력한 강경대응책을 완벽히 굳히고 들어갈 경우, 후자는 남북한이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거나, 남북간 평화가 확고하게 이루어질 경우쯤 됩니다. (즉, 별다른 조치가 없이도 북한이 남한에 흡수될 가능성이 옅어지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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