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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3 21:05
강경대응이 꼭 물리적 대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죠. 그건 일종의 최후수단인데...... 북한애들이 하도 남용하니 (그러고 보니 미국도) 우리 눈에도 무력 대응이 만만해 보이게 되네요.
근데 우리 정부의 외교력을 봤을때 물리적 대응이 아닌 효과적인 강경 대응이 가능할까 걱정이긴 합니다.
10/11/23 20:56
강경 대응 하고 싶어도 전시작통권 때문에 못합니다. 미국님들 허락 없으면 못하죠.
미국 동의 해야지 공격가능합니다. 할 수 있는건 UN에 이 사건 가지고 가서 경제적, 정치적 압박밖에는 할 수 없습니다.
10/11/23 21:07
일단 지원 다끊고 대화 자체도 안하고 금강산 개성공단 다빼와야됩니다..
같은 핏줄인데 대포쏘는 인간들을 멀믿고 정신 차릴때까지 무관심으로 대처 해야합니다.. 이번에 당한건 당한망큼 타격을 줘야되구요.. 그걸 계기로 밀고 내려오면 전쟁도 불사해야죠..
10/11/23 21:07
이해가 안가는게, 노무현 정권때 서해교전때 미온적 대응만 했다고 그렇게 비난하던 자들이 정권을 잡고서는
구축함이 침몰해서 수십명이 죽고, 섬이 포격당해 사망자가 나와도 저러고 있습니다. 하여간 자격도 없는 것들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10/11/23 20:57
강경대응을 하고 싶어도 실질적 공격을 했을경우 북한이 어떤 돌발상황을 만들어낼지 모르기때문에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머리쥐어뜯고 고민해도 딱히 방법이 없죠...
북한역시 침공수준의 도발은 자멸이라는걸 뻔히 알기때문에 이런식의 국지적 도발을 일삼는 거겠죠. 그런데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면전 수준의 대응을 할경우 북한은 핵이라는 이판사판 전법이 있습니다. 전작권이든 뭐든 아무도 북한을 건들수 없는 이유죠. 북한은 잃을게 없고, 우리나라나 미국은 잃을게 너무 많습니다. 복잡한 문제죠....
10/11/23 20:58
미군의 항공모함까지 대기시켜놓고 1994년의 핵위기 사태에 준하는 상황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은 절대 안되더라도 전쟁 직전까지는 가서 위협을 줘야 더이상의 도발이 없을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 상황에서 서로간의 실수로 인해 실제로 전쟁이 발발할수도 있겠지만 그게 두려워서 북한의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 정도로 끝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예비군 6년차라서 그러는건 아닙니다. 진심으로여...-_-
10/11/23 20:58
북한애들이 가장 싫어하는게 대북심리전입니다. 다른건 다 소용없습니다. 풍선에 대북삐라 날려보내는 활동하는 분들이 요새는 달러를 넣어서 날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 정권이 주민들에게 아무리 협박을 해도 삐라 수거가 안된답니다. 대북심리전 재개하고 주민들의 문제의식을 주입하는 방법들을 재개해야합니다.
10/11/23 21:07
좀...전쟁이 어떤건지 아시잖습니까? 별반 잃을 것 없는 북한과 우리가 왜 같이 죽는 길을 갑니까?
전쟁나면 같이 망하니까 우리는 안망하려고 국제 사회에 고발도하고 해서 봉쇄정책도 하는 겁니다. 감정적으로 전쟁하자는 지금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10/11/23 21:12
일단 정부의 대응을 차분하게 지켜보죠.
물론 제가 현재 정부를 신뢰하는 편은 아니지만 지금은 일단 지켜보는게 순서인 듯 합니다. 저도 북한에 강력한 대응을 해서 강력한 의지를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만, 그 대응방법을 성급히 하가다는 우리나라도 중동권 나라들 처럼 상시 테러 위험국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효과적이면서도 큰메세지를 줄 수있는 방한을 마련하게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입니다. 제가 지금 정부에 가장 불만인게 외교와 국방인데 이번 일 만큼은 제발 현명하게 해결해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햊 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동안 일반시민들도 예의주시 하면서 일단의 북한의 추가 움직임과 우리정부과 군의 대응을 차분하게 지켜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m]
10/11/23 21:13
동감합니다. 북한 포대가 포격을 하면 우리 포병대는 정확히 우릴 공격한 북한포대를 찾아내서 반격하면 되는 겁니다.
뉴스 보니까 우리 포병대도 북한 포대에 대해 조준사격을 했고, 아마 그쪽도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자신하더군요. 너무 과도하게 보복할 필요는 없고, 딱 우릴 공격한 적군에 대해서 국지적인 보복을 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그것도 안한다면 주권국가라고 할 수 없죠.
10/11/23 21:12
군사적 대응 말고는 손 쓸 방법이 없습니다.
경제적 타격, 외교 고립. 이런 건 전혀 신경 안 쓰죠 이미 아웃사이더에 거지인 마당에 뭘 타격 한답니까? 심리전... 천안함 이후엔 한다 해 놓고, 아직 안했나요? 제 전역 할때 설치 한다고 난리를 쳤었는데. 물론 효과가 있겠지만, 북한 주민 역시 남한의 소식을 알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 될꺼 같습니다. 어쨋든 문제는 북한 주민이 아니라 뽀글이와 돼지가 문제니깐요;;
10/11/23 21:07
미국이 승인을 안 합니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는 대놓고 북한을 편들테고 일본은...잘 모르겠지만 설령 북한을 비난한다 쳐도 우리가 실제로 할 수 잇는 것이 없습니다. 손만잡고갈께//예, 님의 주장대로 모조리 빼와야합니다. 그래야 북한에게 돈줄을 끊어서 우리도 뭔가 할 수 있고,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덧붙여서 북한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다 빼와야합니다. 식량과 비료? 북한 주민들이 죽어가는 것은 슬프지만 그렇다고 보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 보시지 않으셨습니까? 북한에 보내논 적십자의 쌀이 모두 다 싸그리 군 부대로 넘어갔고, 중국으로 넘어온 북한 동포들도 그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돈줄을 끊어서 북한에게 우리도 해볼 수 있을 만큼 해보고 대북 심리전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북한군이 "삐라 살포지점을 폭격하겠다."라고 발언할 정도이면 심리적 공격이 먹히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북 심리전 및 직접 방송도 전면적으로 재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은 안 됩니다. 가능하면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지금 상황으로는 최악의 상황 목전까지 온 지라 무조건 반대는 힘들다고 봅니다.
10/11/23 21:20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1/23/0200000000AKR20101123234000043.HTML?did=1195r
이 기사를 보시면 합참에서는 우리 포대가 북 해안포 기지에 80여발을 집중사격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군대가 맞고도 가만히 있을 만큼 호락호락한 집단은 아닙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우리 포대는 북한이 우리영토를 포격하자 바다를 향해 위협사격만 했다더라" 고 믿으시길래 써봤습니다. 아무리 전작권이 미국에 있어도 포병대는 적 포대가 공격하면 바로 반격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와중에 승인 절차 때문에 15분정도 늦었다고는 하더군요. (이것도 뉴스에서 본 내용입니다.)
10/11/23 21:20
대마도 시절과는 비교가 힘든게 요즘 무기체계가 너무나 강력해졌고 인구집중도가 서울,경기도에 심해서요. 100%방어가 가능한 것도 아니구요.
이번에도 대응사격으로 북한쪽 발포지점에 피해를 줬다고 하지만 선제공격을 계속 당하니까 정말 짜증과 불안과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견제를 막다막다 결국 물량으로 밀수도 없구요.... 원조를 주면 줘도 문제 안줘도 문제 해결책은 정녕 없는건지.....후-
10/11/23 21:11
이 정도면 우리도 북한 외지에 포탄 몇 발 쏘는 것 정도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실질적으로 우리가 유리한 입장이라 해도
이렇게 계속 어떤 짓을 당해도 부처님처럼 합장만 하고 있으면 재미나서 계속 하지 않겠습니까... 포탄 몇 발이라도 쏴줘야 "엄머 얘들 반응하네" 이러겠죠.
10/11/23 21:24
만약 교전 중에 우리가 받은 피해에 준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타격을 북한에게 주었다면 일단 무력적은 보복은 즉각 했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이번엔 우리 영토에 대한 직격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넘어 갈 수 있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적어도 우리 군이 적극적 대응을 했다는 증거가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북한은 얼만큼의 타격을 받았는지 그에대한 자세한 소식은 없나요? [m]
10/11/23 21:15
군사적인 목적으로라도 수도기능을 남쪽의 어딘가로 분할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네요....
전시에야 어느곳이 안전하겠냐마는 지금의 서울은 너무나도 기능이 집중되어 있는데다가 또 너무 가까워요..
10/11/23 21:25
북한은 절대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고 말씀하시는데,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은 축구 이적시장에만 쓰는 말이 아닙니다. 당장 분한건 사실이지만 도발을 거는 상대에게 더 강한 도발을 하는 건 반대입니다. 진정하고 일단 정부의 대처를 기다리는게 순서라고 생각되네요.
10/11/23 21:34
케이윌님의 생각과 현정부(대통령)의 생각은 일단 동일한 것 같네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대한 기사네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01123205955§ion=01 음... 저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만약 이게 확전으로 이어지지만 않는다면, 찬성합니다. 즉 군사기지에 한한 우리의 추가 무력보복 말이죠. 다만 이경우 문제가 되는 건, 우리 보복을 받고 북한이 더큰 보복을 감행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즉 전쟁으로 확전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는 수준으로 만드는게 바로 현정부의 역량이자, 외교 역량이겠죠. 정말 불안한 현 정국이네요. 한치 앞을 알수 없는 대한민국.
10/11/23 21:29
이 참에 해안포 싹 밀어버렸으면 좋겠네요. 우리보다 약하면서 깔짝거리는게 어차피 쟤들은 이래봐야 어찌못해하는 생각에서 나온거 같은데 아주 해안포 전부 벌집으로 만들어 놔야 좀 깨갱하지 않을까 싶네요.
김정은은 이제 권력을 잡고 꿀좀 빨아보려고 하는데 과연 전면전 불사를 외치면서 전쟁을 시작할까요? 후세인처럼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싶다면야 뭔들 못하겠습니까만
10/11/23 21:41
편안하게 집에 앉아 인터넷으로 글쓰는건 누구나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님이 말한 강경대응으로 인해 또다시 서로간에 발포와 반격이 있게되면.. 지금 전사한 병사 2명과 다친 많은 사람들만 해도 미칠일인데.. 얼마나 더 많은 우리 동생들과 아들들이 죽게될까요.. 내동생.. 내아들이 지금 서해 앞마다에서 북한군 사정거리안에서 총을 맞대고 있다면 절대 강경대응이라는 말씀하실수 없을겁니다..
10/11/23 21:41
만약 북한이 아니라 일본 중국이었다면...
일본이 울릉도로 쳐들어와 민간인들에게 포격을 날려 민간인이 죽었다면 그래도 강경대응을 하지 말자라고 하실건가요 공격을 가한 일본 군함을 찾아서라도 보복공격을 해야만 하고 그래야 오히려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지킬수 있는겁니다.
10/11/23 21:30
아 진짜 답답해 죽겠네요, 추가포격으로 강경대응하자면서 전쟁을 바라는 건 아니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강경대응 안했다가 내륙까지 포격 당하면 어쩔거냐고요? 그것보단 추가포격으로 강경대응했다가 내륙포격 당할 확률이 더 높은 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애초에 논리적으로 어긋나는 주장을 하고 계시네요. 추가포격 등을 통한 강경대응을 하자고 하시려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하셔야지요.
10/11/23 21:36
북한의 수뇌분들은 분명 전쟁을 원하지 않아요. 하지만 군부는 다르죠. 남한의 도발에 남측과 북측의 육군의 경쟁력을 비교 한뒤 초반에 기습한 뒤 중국의 우산속으로 들어가면 승산이 있다라는 ' 오판'을 내리기라도 하는 경우(마치 진주만, 6.25처럼 말입니다) 정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군부세력들이 동요하기 시작할겁니다. 그럼 그떄부터 전쟁은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 시대의 영역으로 접어듭니다.
강경도발에는 리스크가 분명히 있습니다. 전면전으로 번지지 않을것이다라는 논리적 추론만으로는 알 수 없는 영역 말입니다. 물론 이건 가능성의 영역이며, 반드시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긍정적인 변화가 생겨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전쟁의 참혹함과 그로 인행 우리가 잃어버릴 것을 생각해봤을 때 , 아직은 강경대응의 리스크가 평화적 대응보다 더 큰 것 같습니다.
10/11/23 21:36
무슨 전쟁이 인터넷 쇼핑몰 배송처럼 단계별로 진행된다 생각하시는듯.
한명의 목숨이 희생되는것도 큰 일 일진데, 다수의 생명과 국가의 존폐가 걸린 일을 두고 쉽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교전 수칙에 의거해서 잘 대응했고, 지금은 소강 상태입니다. 우리가 보복성 공격대응을 하면 북한과 다를것이 뭡니까. 저는 지금 이시간에도 생명의 위협과 긴장감을 이겨내며 경계를 하고 있을 우리 국군 장병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여나 그들이 희생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런데 따순 방에서 키보드나 두둘기면서 강경대응을 하자니 어쩌니 하는건 웃기지도 않네요.
10/11/23 21:49
...저는 무섭습니다. 그래서 감히 강경대응하자고 쉽게는 말을 못하겠네요.
만약에라도 전쟁이 나면 죽어갈 수많은 생명들도 걱정되지만 그보다 제 목숨, 가까운 친구들, 가족들 목숨이 더 걱정됩니다. 지금 전사한 장병들은 안타깝지만 저와는 관계가 없으니까요. 비겁하고 더럽고 부끄러운 생각이지만 이게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전사한 장병들의 명복을 빕니다.
10/11/23 21:41
이 상황에서도 추가타격 없이 참는다면 찌질한 일진한테 툭툭 얻어맞으면서 '내가 너 때릴 수 있지만 참는거라능' 하는 빵셔틀과 다를거 없습니다. 이게 글로벌 호구인겁니다. 전쟁이 가장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자들은 다름아닌 북한 수뇌부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필패는 당연한 것이고 자기들 목숨도 온전치 못할 것을 가장 잘 아는 이들이겠죠. 특히 김정은은 너 죽고 나죽자하면서 전쟁불사하기에는 27살밖에 안됬죠.
10/11/23 21:57
다른거 치우고 MB 의 발언 문제 있습니다.
이회창의 발언 정도는 해줘야죠 "우리군은 즉각 3군이 대응출동하고, 반격은 허공에 대한 사격이 아닌 공격 거점인 해안포 진지를 완전히 격파 침몰 시키는 조준 사격을 해야 한다"
10/11/23 22:00
아마 글쓴님의 생각은 확실한 보복에 대해 말씀하시는거 같은데..(맞나요?)
저도 상대 함선에서 포격을 했으면 그 함선을 쫒아가서 박살내버렸으면 합니다. 상대 미사일 기지에서 미사일을 쐈으면 그 미사일 기지를 박살냈으면 합니다. 그런데 웬지 상대는 우리 주민들을 죽이고 있는데 우리군은 뒤늦게 허공이나 바닷물에 총질은 한게 아닌가 싶네요. 정확한 정보가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뻔히 국제사회를 통해 어쩌고 하면서 사과요구 하다가 잊혀질때쯤 다시 북한이 도발하는 반복이 될까 두렵네요..
10/11/23 21:51
자꾸 논점을 흐리는 말씀과 예만 드시는데요.
다 제껴두고 도대체 전쟁을 원하지는 않지만, 해안포 완전 정리 등의 추가 강경대응은 해야 한다는 주장은 무슨 근거에서 나오시는 겁니까?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강경대응 한다고 전면전이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믿음은 무엇을 근거로 가지시냐는 겁니다.
10/11/23 21:54
국제 관계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해봤자 손해만 보게 되어있습니다.
제 생각은 해안포 기지를 타격하자는 건 북한에게 선전포고나 다름 없으며 북의 성향상 전면전까지도 불사하게 만드는 결과를 충분히 초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확전을 막으면서 외교적으로 우리가 실리를 얻을 수 있는 방책을 찾아야지 이런 방식은 아니라는거죠. 90년대에 YS 가 공식석상에서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겠다' 고 말해서 발칵뒤집힌 뒤 어떻게 됐습니까? 뭐 보기엔 통쾌했을 지 모르겠지만 순식간에 대일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손해만 보고 끝나지 않았습니까. 이성적으로 상황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0/11/23 22:02
전쟁은 어찌됬던 인간이 만든것중 가장 최악의 것이고, 정말로, 왠만하면 피해야 할 것이지요.
그렇지만 아예 그걸 쓰지 않을 이유도 없습니다. 쓰지 않는다고 인식해서, 툭툭 건드리는 상대에게 참아줄 이유도 별로 없지요. 걔들이 정말로 정신이 나갔냐?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때는 미군 항모에 쫄아서 우리 특작부대가 벙커 네곳 때려부술때도 아무 말도 못했고, 94년 핵위기때도 전쟁불사를 미국이 천명하자 결국 핵동결을 제의한것도 북한입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마음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할까요.
10/11/23 22:07
무슨 전쟁놀이 게임하듯이 주장 펴시는 분들이 몇몇 보이는게 정말 어안이 벙벙합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도대체 '북한은 전쟁을 절대 일으킬 리가 없다'라는 전제를 깔고 논리를 펴는 것부터가 굉장한 오류라고 보네요 전
10/11/23 22:10
국지적인 군사적보복은 검토해야죠. 북한내부정세등을 검토해서 할수있죠. 다만 북한정세가 정말 미쳐 돌아가서 예측불가능한 상황이면 자제할 필요는 있지만 고도로 계산적인 행동이라면 군사적 보복이 맞을수 있겠죠.
이번은 정말 선을 넘은겁니다. 민간인이 포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어디까지 지켜봐야 합니까? 전방까진 그냥 대응만하고 인천정도 공격받으면 보복들어 갈까요? 그냥저냥 넘어가면 다음은 백령도, 다음은 육상으로 넘어올겁니다. 그러다보면 서울 대상으로 도발이 일상화 될수도 있는겁니다. [m]
10/11/23 22:12
자꾸 미국미국 하시는데, 굳이 미국이랑 비교를 하실려면, 미국과 소련 관계로 비유를 하셔야 급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미국vs이라크, 미국vs아프가니스탄 처런 애초에 급이 비교가 안되는 나라와의 예를 드시지 마시구요.
10/11/23 22:14
강경대응이 확전이 아닌 교전수칙에 따른 응사라면 전작권까지 갈 필요도 없고 초계비행의 한두대의 전투기로도 공중폭격이 가능합니다.
합참과 최고통수권자의 판단과 의지에 달린거죠. 이번 사건의 발사지인 개머리해안포진지는 JDAM 1~2발의 공중폭격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80여발의 155mm고폭탄의 응사나 공중폭격이나 딱히 다른점이 없거든요.
10/11/23 22:03
추가보복이니 이런것 필요없이 우리를 타격한 해안 포대만 확실하게 박살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우리군이 보복사격을 할 때 어느정도로 때렸는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공격에 가담한 포대는 궤멸시켜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은 타이밍이 지나갔으니 더이상 할 상황은 아닌것 같고, 차후에 이런일이 있을경우 공격 부대를 확실히 잠재워야 한다고 봅니다. 10을 받았으면 30으로는 돌려줘야죠..
10/11/23 22:04
2000년대 들어 연평해전 -> 천안함 사건 -> 연평도 포격 까지 점점 북한의 도발은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금씩 툭툭 건들어보다가 반응 괜찮으니까 점점 쌔게 도발하고 있는거죠.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뻔한거고요. 도끼만행 사건 때를 보면 강력한 강경대응에 이례적인 사과에 가까운 성명서 까지 냈었죠. 북한이 원하는건 생존이고 외교전을 위한 전략적인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지 전면전은 아닙니다. 한국의 전작권이 미국에 있다는 것은 어찌됬던 한국과 전면전을 벌이면 미국과도 전면전이라는 소리인데 불나방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강경대응하면 자꾸 전쟁난다고 그거 위험 감수할거냐고 하시는데 어차피 그것도 가정이고 이것도 가정인데 뭐가 그렇게 우월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강경대응하지 않고 호구처럼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더 큰 피해 당하고도 전쟁날거 같으니까 강경대응 하지 말자고 하실건가요. 어차피 그것도 똑같은 논리가 적용될테니까요. 자꾸자꾸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적화통일 되있겠네요. 자꾸 자기만 평화를 원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일반인 중에 전쟁을 평화보다 좋아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뭐 말을 쉽게 하니 뭐니 하시는데 상당히 짜증나네요. 자기집이 해안포에 맞아서 불타고 있어도 그럴 수 있을까 싶네요.
10/11/23 22:04
고작 '자기들이 주장하는 영해'에 포탄 몇 개 쐈다고 이 사단을 내는 게 북한입니다.
본토 타격이요? 쟤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 어떻게 압니까?
10/11/23 22:04
북한 해안포가 다시 이상 징후를 보인다든가 '또' 북한 경비정이 내려올 경우 선제 공격 같은 강경 대응은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그 이상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전쟁 불사 강경 대응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럴려면 그게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겠죠. 감정에 좌우될 논리는 아닙니다.
10/11/23 22:17
전면전을 감수하고라도 지금보다 더한 수준의 강경대응을 하자라는 논리는 이해하겠는데
전면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으니 강경대응하자라는 논리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컴퓨터 게임하듯 각 상황이 단계별로 발생할거라고 생각하신는 분들이 있네요
10/11/23 22:08
그리고 대응타격이긴 하지만 우리도 충분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더 입혔을 수도 있구요 (북한이 발표를 안하니까) 이 타이밍에 더 강력한 보복타격은 '야 한판 뜨자' 이거밖에 안될것 같은데요
10/11/23 22:09
추가적으로 우리가 직접 대응타격을 하는건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봅니다.
지금 전문가들도 죄다 전면전 가능성은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는 아무리 외교에 어둡다고 하는 이명박 정부도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더이상의 대응 자체는 논하지 말아야 합니다. 북한은 이번에 확실히 경고를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거기에 일일이 대응하면 결국 피해보는 건 우리나라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인구 절반이 북한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국제공항은 북한 미사일의 사정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과연 전면전을 벌일 경우 누가 손해라는 생각 안드시나요? 어차피 우리나라도 북한 내부 사정 거의 다 알고 있습니다. 군 사령부에서 근무해서 군 사령부 보고하는 것을 자주 봤는데 거기서 북한의 주요 군시설에 대해서 속속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걔네들이 무슨 일을 하는 듯 싶으면 곧바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지금의 대응타격도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80여발을 쐈고 우리나라는 북한과 달리 적의 공격시설에 집중타격 했습니다. 그네들은 그정도의 피해는 감수하고서 이번 도발을 감행했다고 봅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한반도 정세를 변화시키기 위한 움직임이겠죠. 북한에 대한 압박은 강화되겠지만 이전처럼 확실하게 나설지는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즉 우리나라 주변 4강은 지금 전쟁을 원하지 않고 있거든요. 특히 한반도 전쟁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경제를 쥐도 뒤흔드는 국가들이 주변에 깔려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상황은 좀 더 예의주시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미국의 9.11 테러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미국은 테러조직을 상대로 전쟁을 펼친 것이고, 우리나라는 군사조직을 상대로 전쟁을 펼쳐야 합니다. 당연히 그 대응의 차이는 달라야지요.
10/11/23 22:11
북한은 체제를 지키기 위해 남은 거라고는 무력도발과 핵협박에 의한 외교카드 밖에 없습니다.
근데 우리가 그 '강경대응'이란 것의 일환으로 해안포대를 박살낸다면요? 지금 우리가 가만 있으면 글로벌 호구가 될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먹고 살만한 호구이구요... 북한이 맞고 가만 있으면 가난하고 힘도 없는 킹오브 호구가 되는거고 그동안의 북한 외교의 밑바탕인 협박과 생떼, 강짜가 앞으로는 통하지 않게 될겁니다. 저도 마음 같아서는 다 때려부수고싶지요. 근데 확전이 안될 보장이 없습니다. 전면전이 안벌어지더라도 국지전이 더 벌어질 수도 있지요 어차피 북한은 잃을게 없어서 치킨런으로 뛰어들 수 있습니다. 그런거 다 고려 하고 어떤 준 전문가적 견해를 가지고 주장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미국 예 자꾸 들지 마시지요. 미국은 맘만 먹으면 혼자서 지구 멸망시킬 힘도 가지고 있는 초강대국입니다. 본문에서 좀 더 나가보자면 케이윌님은 간혹 무리한 주장을 하시기 위해 가지고온 논리가 논파되어도 반박을 하시키는 커녕 같은 말만 계속 하시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잠잠해지길 기다렸다가 그냥 글 삭제해버리시죠 -_-;;
10/11/23 22:39
대북정책뿐 아니라 모든 외교정책에서 강건파가 주장하는 것들에는 공통된 전제가 있죠. 그것은 바로 상대국의 반응에 어떤 한계점을 두는건데, 여기서 글쓴이와 강경한 대응을 주장하시는 몇몇분은 그걸 전쟁은 일어날 수 없다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강건파와 온건파가 흔히 논쟁시 자주 쟁점이 되는 부분인데, 이건 애초부터 결론이 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단 몇줄의 글로 해결할 수 있다면 국회로 가셔야겠죠... 북한이 국지도발로 얻어낼 수 잇는 이득 중 하나가 국내경제악화와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바른 토론을 넘어서는 이러한 감정싸움이 인터넷공간 뿐 아니라 사회 모든 곳곳에서 벌어지는게 바로 그들이 원하는 목표라는 생각이 드네요.
10/11/23 23:09
솔직히말해서 북한군이 전면전할거 같았다면 연평해전에서 피해를입고 물러날때 그걸빌미삼아 했을것이고
이번 연평도 포격에서 우리군의 대응사격으로 자신들의 해안선이 공격받았을때 했을겁니다. 전면전이 두렵다면 애시당초 연평도에 포공격이 올때 우리도 그들의 해안포대에 공격해서는 안되는거아닙니까 그렇게해서 전면전나면 어떻게 할라구요 하지만 전면전은 안일어났습니다.북한도 전면전을 하면 망한다는것을알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들이 계속 국지적도발을하는이유는 우리가 전면전이 두려워 더이상보복하지 못한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경대응을 하자는것은 전면전을 하기위해서 하자는게아니라 이런 국지적도발을 막기위해서 하자는겁니다
10/11/23 23:24
세상에 100%는 없죠.
강경대응 시 남침 확률이 0%라고 어떻게 얘기합니까? 0%가 아니기 때문에 대응하지 말고 있어야 한다니 그러니까 북한이 내부 권력싸움과 대외 압박카드로 남한의 생명들을 노리는거 아닙니까? 북한은 사실상 외교적 압박이 효용이 없구요. 유일하게 겁을 먹일수 있는 방법은 어느정도의 무력시위를 보여주는 길 밖에 없습니다.. 미친 개는 때리는거 말고는 답이 없어요.
10/11/23 23:37
우리 군대에대한 도발 사격 또는 간첩등은 이제는 그려려니 하겠는데 이번사건은 정말 선을 넘은거에요. 이번건에 대해서 그냥넘어가고 무력적대응보복을. 안하겠다는건 내륙으로 적이 공격을들어와서 피해를입혀도 군사적보복을 안하겠다는 말과 다를게없어보이네요
사실 내륙으로 공격들어와 민간인죽이고 돌아간것과 이번 민간지역에 포격을한것과 뭐가 그리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10/11/23 23:55
단순히 미국 허락만 받는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니죠.
공격가려면 미국뿐 아니라 러시아, 중국, 일본과도 암묵적으로 합의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정부는 러시아, 중국과 그렇게 친밀하지 못하죠. 시도도 하기 전에 뺀치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라리 러시아, 중국과도 빨리 긴밀한 관계가 되어서 같이 서해나 동해에서 합동훈련 대놓고 보여주는 게 더 확실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10/11/24 00:41
상식이 통하지 않는 국가체계니까요. 일본이나 중국은 그나마 상식적이니 도발하면 강경대책으로 대처하면 그 다음 서로 피해보기 싫어서 뭔가 타협점을 결국 찾겠지만 저놈들은 도대체 그렇지 않느니까요. 진짜 같이 죽자 할 수 있는 녀석들이라... 대처가 조심스러운거죠...
학교 시절에도 아무리 힘쌔도 싸우다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또라이들은 건들지 않는 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물론 이번엔 확실한 대응을 해야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10/11/24 00:45
몇몇 회원님들...
전쟁불가 맞습니다. 평화적으로 해결해야죠. 일 커질수록 우리가 손해죠...확전될까 두렵죠. 예비역인 저도 총소리만 들어도 살떨립니다. 그런데...참 이기적이네요. 남북간 군사충돌이 벌어져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게 아닙니다. 북한이 남측 민간인 마을을 조준해서 때린겁니다. 해안이냐, 육상이냐, 연평도나 서울이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서울인근지역에 포떨어지고 심각해지면 무력보복하고...연평도 때리는건 그냥 위협이니까 조금이라도 위험한행동은 생각도 말라는거 아닙니까. 그럼 연평도에 있는 1400명의 주민들은 내버린 국민입니까? 대놓고 포를 쏴대도...국가와 민족을 위해 닥치고 살라는 겁니까? 해외교민에게 테러를 한게 아니고....대한민국 영토에 사는 국민입니다. 그런데 군사력을 동원한 일정한 보복을 생각하는게...세상무서운줄 모르는 생각 짧은 네티즌이 뒤감당 못할 말 내뱉는겁니까? 다시는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죠. 그게 무력이 될수도 있고...경제 제재가 될 수도 있고...아예 해상을 봉쇄해버릴수도 있고...돈을 퍼줄수도 있겠죠. 위에도 폰으로 대강 썼지만...선을 넘었고...이번은 선을 넘었지만...한번 봐줄테니 다시 넘지말길 바라는게 아니고, 다시는 못넘게 대책을 강구해야 할겁니다. 단순히 군사대응을 배제하고 단호한 대처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그게 지금까지랑 대체 다른게 뭡니까? 하긴 여기서 보복하자고 써갈겨봤자...북한 기득권층보다 훨씬 전쟁을 혐오할 남한의 기득권층이 정권을 잡고 계서서...이번일이 커질 일을 없을겁니다.
10/11/24 00:43
강경 대응하자는 분들은 대한민국 0.1% 안에 들만한 부유층이신가요? 아니면 국회의원이나 그 동급 정치인의 자제분이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강경 대응하자는 소리를 하는 것은 바보 짓이라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물론 부유층이나 국회의원이라 할지라도 전쟁이 나면 그들의 기반이 무너지니까 타격은 있겠죠. 그러나 그들은 전쟁이 나면 미군 항공 수단을 타고 유유히 탈출할겁니다. 반면에 나머지 사람들은 전쟁이 나면 지진이 난 아이티의 국민들 못지 않게 비참하게 살게 됩니다. 만일 전 국민이 모두 비참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수긍하겠지만,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 가족은 비참하게 살거나 죽고 일부 부유층과 권력자만 유유히 살아남는 꼴은 못 보겠기에 전쟁은 무조건 반대입니다. 강경 대응이라는 것이 외교적, 정치적 대응이라면 어느 정도 수긍하겠지만, 제가 제시한 조건에도 맞지 않으면서 군사적으로 강경 대응을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바보 짓 하는 것입니다.
10/11/24 01:13
희생당한 장병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지금의 희생은 전쟁가능성이 단 0.001%만 있다고 하더라도, 참고 견딜만한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어짜피 지금 정권교체시기에 선전용으로 몇번 도발하는거지, 그 이상은 아닐 듯 싶습니다. 그리고 김정은이 어리고 막 권력의 맛을 보앗기 때문에, 절때 전쟁은 피하려 할것이다라는건 정말 모르는 소리입니다. 모두에게 뻔하게 보이는걸, 당사자는 모를수도 있거든요. 특히나 김정은처럼 모든걸 가지고 태어난 사람에게는,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은사람에게는 더욱더 그런일이 자주있습니다. 어린 호기에 그깟 남조선 괴뢰군따위라고 생각 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10/11/24 09:58
전쟁이 나서 국민들이 죽고 그러면 어떻하냐 라고 하기 이전에
이미 실제로 전쟁이 터져서 민간인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연평도 주민 1400명에게는 이건 전시나 마찬가지에요. 서울 쪽 사람들 피해가 없다고 지금 상황이 그냥 대충 넘어가서 끝날일이 아닙니다. 서울에 포 떨어져서 서울 시민이 죽으면 그때도 전면전 위험이 있으니 보복하지 말자라고 하실건가요? 서울에 포떨어지는거나 연평도에 포 떨어진거나 민간인에 대한 공격에는 하등 다를게 없습니다. 어느 나라더라도 자국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 있을시에는 그에 상응하는 보복공격을 합니다. 그이유가 단지 전면전을 하기원해서 전쟁을 원해서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함으로서 자국국민을 보호하고 함부로 자국국민에게 해를 줘선 안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기에 그렇게 하는겁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군대끼리의 마찰 정도가 아닙니다. 적국이 우리 민간지역에 포를 날리고 민간인에게 피해를 입혔습니다. 연평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보복 공격을 해야 한다는겁니다. 이건 단순히 그냥 넘어갈 사태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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