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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4 10:11
초능력자가 역시나 1위군요 ...
주연 배우 2명의 힘이 저렇게나 크군요 저는 보고 헛웃음만 나오더군요...허허..특히 마지막 지하철씬은 ..허허 시나리오의 완성도랑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더군요 제가 영화보면서 그렇게 웃긴 장면은 처음봤습니다 극장에 있으신분들도 전부 웃으시더군요 보통 재미없는 영화는 바로 기억에서 잊혀지는데 초능력자라는 영화는 여러모로 제 기억에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왜 재미없는 영화를 그렇게 까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10/11/24 10:02
렛미인... 친구가 공짜표 있다고 끌려가서 봤는데 뭐 나름??... 아무튼 2008년 판하고 비교하자면 2008년판은 부드러운 느낌이고 이번건 강한 느낌이더군요. 피튀는 정도의 차이가 흐...
10/11/24 10:30
스카이라인은 초대형 SF블록버스터가 아니라 초저예산 SF영화죠. 제작비가 "천만불" 입니다.
나름 괜찮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용가리>는 양반이다." 라는 평 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너무 큰 기대는 없이 멋진 CG 감상하러 들어간다는 기분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후반부 CG는 멋있다고 하더군요.
10/11/24 10:36
초능력자의 경우 저는 정말 돈아까운 영화였지만 제 여자친구는 볼만했다고 하더군요.
렛미인인의 경우는 제가 스웨덴판과 책을 보지 않아서 그런진 몰라도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결말이 과연 해피엔딩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뭔가 안타깝더군요;;;
10/11/24 10:42
결국 아직까지는 배우따라 영화보는게 한국 영화의 현실인지, 안타깝기만 하더라구요.
영화관 앞에서 어떤 영화볼지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평점 검색합니다. 우와, 부당거래랑 소셜네트워크가 평점이 높네? 그래, 결정했어! 초능력자 두장 주세요. ......아, 예.
10/11/24 11:03
전 안봤지만 여자친구가 보고 와서 나름 볼만했다 하더군요. 물론 전 안보려구요.
렛미인은 여자친구와 함께 봤는데..(둘다 원작 안봤음) 재밌게 보았습니다. 힛걸(클레이모레츠)의 팬인 전 그저 하악하악 페스티발이랑 언스탑퍼블도 보고 싶지만..왠지 시간이 나지 않을거 같고..좀 한가해지면 투어리스트를 볼 생각입니다. 조니뎁형아 하아하아
10/11/24 11:54
내일 마침 저와 와이프님께서 휴가라서 어제 '뭐할까?' 물어봤더니
무조건, 절대로, 하늘이 두쪽나도, 무슨 일이 있든 간에 '초능력자'를 보셔야겠다고 하십니다. 관람 이유는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닥치고 강동원...; 근데 저는 이곳 피지알은 물론이고 이 영화를 본 99%의 남자 지인들께서 '절대 보지마!' 라는 소리를 들은 바, 정말정말 이 영화는 보기 싫은데 이 경우 어떻게 하면 내일 초능력자 관람을 피할 수 있을까요? 처세술에 능하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10/11/24 14:46
초능력자 -_-..
마지막 지하철 씬 보고나서 뭐 이런 'X같은 영화가 다 있어' 라는 말이 저절로 제 입에서 튀어나오더군요.
10/11/24 19:19
...정말...보고싶지 않았던...초능력자를...
여자X구 때문에 같이 가서 봤는데..그저 헛웃음만..나왔습니다..(개연성은 하늘나라로...) 그렇게 헛웃음 지으면 나오고 있는데..주변 다른 여자분들의 말.. "강동원하고 고수 진짜 멋지지 않니??" "응..진짜 멋있어.." .....네....영화 스토리 따윈 없는겁니다...ㅠ
10/11/24 21:57
초능력자 때문에 로그인했네요.
원래는 이층의 악당이 보고 싶었는데 아직 개봉을 안 해서 미심쩍은 마음을 가지고 초능력자를 선택했죠. 보는 내내 지루하고 헛웃음이 나오고, 그래도 고수랑 강동원은 참 잘생겼다 감탄하면서.. (근데 강동원 몸매 너무 매력없어요. 흔들리는 전봇대 같아요.) 영화에 대한 취향이 확실하고 까칠한 저와 달리 남친은 아주 관대한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보는데 제가 너무 화를 내면서 영화 욕을 해대서 남친 기분까지 망친 것 같더라구요..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조심해야지 했는데 또 그만;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합니다. 소셜네트워크는 꽤 재밌게 보긴 했는데, 보는 내내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등장인물들의 찌질함 때문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시나리오 작가가 여성혐오 혐의를 받는 분이었나봐요. 그래도 남의 재능은 즐겨야 제맛. 물론 깔건 까야죠. 하지만 까막눈인 저는 이게 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완성도가 높은 작품인 건 알겠는데 다른 좋은 영화들과의 현격한 차이가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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