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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24 10:05:16
Name 마음을 잃다
Subject [일반] 2010년 46주차(11/15~11/21) 박스오피스 순위 - 강동원 + 고수 >>>넘사벽>>> 평점

* 이 글의 Data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합박스오피스를 따릅니다.
* 포스터 및 기타 사진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 수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금주 주말 관객 수 : 금~일 3일간의 관객 수. 박스오피스 순위의 기준이 됩니다.
  - 금주 총 관객 수 : 누계 관객 수 - 지난주 누계 관객 수
  - 누계 관객 수 : 개봉일~금주 일요일까지의 총 관객 수
  - 스크린당 관객 수 : 금주 총 관객 수 / 스크린 수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
  -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금주 총 관객 수) / (지난주 총 관객 수) * 100} - 100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 개봉첫주는 100%로 합니다)
* 편의상 개봉 전 시사회 등에 의한 관객 수는 별도로 치지 않고 개봉 첫주 관객 수에 포함합니다.
  (단 TOP10에 진입하면 글에서 다루기는 합니다.)
=========================================================================================

1위 - 초능력자(-)

개봉일 : 2010/11/10 (2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426,730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805,230명
누계 관객 수 : 1,737,520명
스크린 수 : 637개 (스크린당 관객 수 : 669.91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37.76%

6점대의 낮은 평점에도 불구하고 초능력자가 이번주 역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내용에 상관없이 강동원, 고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만으로 만족할수 있다는 관객들의 수가 많은 것이 이유일까요?
아무리 인기있는 배우가 주인공이라 할지라도 영화자체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흥행할수 없다는 저의 굳은 신념을
흔들리게 할 정도로 두 배우가 가공할 티켓파워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위 - 소셜 네트워크(NEW)

개봉일 : 2010/11/18 (1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195,513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244,684명
누계 관객 수 : 244,684명
스크린 수 : 361개 (스크린당 관객 수 : 541.59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100%

2주전 유료시사회만으로 박스오피스 10위에 오르는 괴력을 보여준 소셜네트워크가 이번주 정식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료시사회때 보여준 흥행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평가가 미적지근한 초능력자와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와는 달리 초능력자에게 압도적인 차이로 밀리며 2위 자리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니 앞으로 얼마나 뒷심을 발휘할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것 같습니다.


3위 - 부당거래(▼1)

개봉일 : 2010/10/28 (4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193,826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351,089명
누계 관객 수 : 2,363,815명
스크린 수 : 337개 (스크린당 관객 수 : 575.15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29.71%

입소문을 타며 좋은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부당거래가 한단계 순위 하락하며 이번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습니다.
조금씩 관객감소가 눈에 띄고는 있지만 개봉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주말 관객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주 개봉 신작인 소셜네트워크에 간발의 차이로 밀렸기 때문에 지금의 기세로 보면 장기 흥행의 분위기는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기세라면 300만 관객동원은 무난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4위 - 페스티발(NEW)

개봉일 : 2010/11/18 (1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104,488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124,554명
누계 관객 수 : 124,554명
스크린 수 : 279개 (스크린당 관객 수 : 374.51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100%

이번주 개봉신작 페스티발이 이번주 박스오피스 4위로 첫진입했습니다.
오랫만에 개봉한 성인 코미디 영화로 의외의 선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인 영화들이 잔인하거나 잔혹한 스릴러물이나
노골적인 노출을 내세운 멜로물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가볍게 볼만한 영화가 없었는데 그 수요를 만족시키며
개봉 첫 주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성인 코미디물에 대한 평가가 대부분 극과 극을 달리는 것과 유사하게
이 영화에 대한 평가도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데 과연 입소문을 타며 이 분위기를 이어갈수 있을지는 다음주가 되어봐야 판가름이 날것 같습니다.


5위 - 언스토퍼블(▼2)

개봉일 : 2010/11/10 (2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91,742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179,825명
누계 관객 수 : 378,954명
스크린 수 : 342개 (스크린당 관객 수 : 268.25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42.24%

전형적인 헐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언스토퍼블이 이번주 2계단 순위 하락하며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정말 재미에만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뭐 사실 요즘 관객들이 영화보는 눈이 높아져서
감독들이 평단과 관객의 평가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서 오히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놓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렇게 재미에만 집중한 영화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6위 - 렛 미 인(NEW)

개봉일 : 2010/11/18 (1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79,600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105,085명
누계 관객 수 : 105,085명
스크린 수 : 257개 (스크린당 관객 수 : 309.73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100%

2008년 개봉해 큰 호평을 받았던 스웨덴 영화와 동일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 렛 미 인이 이번주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미 2008년 개봉해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모두 이끌어낸 전작 영화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미국판 렛 미 인의 개봉소식에 기대보다는
의심의 눈초리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막상 개봉후 반응은 스웨덴 영화도 매우 좋지만 미국판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두 아역배우의 연기도 훌륭하고 스웨덴판과 달리 인물에 집중해서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스웨덴판의 감동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지만 렛 미 인이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었다면
약간은 다른 분위기의 두 영화를 모두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7위 - 두 여자(NEW)

개봉일 : 2010/11/18 (1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60,832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74,412명
누계 관객 수 : 74,412명
스크린 수 : 247개 (스크린당 관객 수 : 246.28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100%

이번주 개봉신작 두 여자가 이번주 7위로 박스오피스에 첫 진입했습니다.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핀란드 영화 블랙아이스를 한국의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원작의 매력을 얼마나
잘 살릴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지만 관객들의 평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입니다.
시종일관 관객들이 긴장을 하며 영화에 몰입하도록 한 원작에 비해 긴장감도 떨어지고 의미없는 노출씬은 오히려
영화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산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성인 멜로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하고 있지만 흥행과 평가 모두 쓴잔을 마시고 있습니다.


8위 - 쏘우 3D(NEW)

개봉일 : 2010/11/04 (2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59,424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79,084명
누계 관객 수 : 79,084명
스크린 수 : 169개 (스크린당 관객 수 : 351.62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100%

공포 하드코어 스릴러 시리즈의 명작 쏘우의 마지막편 쏘우 3D가 이번주 박스오피스 8위로 첫 진입했습니다.
저예산 공포영화의 레전설인 이 영화의 마지막 편 쏘우 3D의 국내 첫주 성적은 그리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최초 등장시 폭발적인 흥행성적을 올리며 이후 2,3,4편 승승장구 했지만 점점 내리막을 걷기 시작하더니
그 마지막은 기대에 못미치는 흥행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포영화의 특성상 첫주에 정점을 찍고 내리막을 걷는 다는 점을 생각했을때 쏘우의 마지막 모습은 초라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9위 - 레드(▼5)

개봉일 : 2010/11/04 (3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25,643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78,401명
누계 관객 수 : 474,456명
스크린 수 : 157개 (스크린당 관객 수 : 163.33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72.16%

10위 - 불량남녀(▼5)

개봉일 : 2010/11/04 (3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22,868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81,623명
누계 관객 수 : 479,503명
스크린 수 : 153개 (스크린당 관객 수 : 149.46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72.85%

기존 개봉작인 레드와 불량남녀는 모두 3주차에 접어들며 신작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각각 5계단씩 순위가 급락했습니다.
두 영화 모두 50만 언저리의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50만 관객 달성이 가능할지 미지수입니다.


- 박스오피스 총평
개봉 첫 주 초능력자에 대한 부정적인 관객반응과 소셜 네크워크의 유료시사회의 흥행으로 재미있는 승부를 기대했으나
내용이고 뭐고 관객을 긁어모으는 강동원, 고수 조합에 싱거운 승부가 됐습니다. 오히러 부당거래와의 박빙의 승부가
볼만한 한주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난주 상위 5편의 영화들이 순위가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TOP10에 살아 남았고
그 사이사이에 개봉신작들이 자리하는 그런 형세를 보여준 한주 였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 다음 주 개봉작 및 흥행 예상
이번주에 비해 다음주 개봉작은 기대되는 신작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우선 아바타와 2012 제작진이 제작해 화제가 되고있는
스카이라인이 이번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간만에 기대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로 어떤 흥행성적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에 맞서는 국내 기대작으로는 한석규, 김혜수의 조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층의 악당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달콤,살벌한 연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모두 얻어낸 손재곤 감독이 한석규, 김혜수라는 최고의 배우들로 어떤 영화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외에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코미디 영화 듀데이트와 송승헌이 주연한 일본 멜로영화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 송혜교 주연의 스릴러 페티쉬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 잡설
어제 글을 완성시켜놓고 올리기만 하면 되는 시점에 터진 어처구니 없는 사건에 결국 어제는 업로드를 포기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 분도 올리는 저도 집중해서 읽을수 없는 상황이라는걸 너무나 잘알수 있었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하루가 지난 오늘도 고민을 했습니다. 이 시점에 이런 글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하지만 결국 올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진심으로 미안하고 감사하고 걱정하는 마음은 간직한 채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야 하니까요. 지나치게 과열되고 지나치게 가라앉은 PGR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환기 시킬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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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토닝
10/11/24 10:11
수정 아이콘
초능력자가 역시나 1위군요 ...

주연 배우 2명의 힘이 저렇게나 크군요

저는 보고 헛웃음만 나오더군요...허허..특히 마지막 지하철씬은 ..허허 시나리오의 완성도랑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더군요

제가 영화보면서 그렇게 웃긴 장면은 처음봤습니다

극장에 있으신분들도 전부 웃으시더군요

보통 재미없는 영화는 바로 기억에서 잊혀지는데

초능력자라는 영화는 여러모로 제 기억에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왜 재미없는 영화를 그렇게 까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10/11/24 10:02
수정 아이콘
렛미인... 친구가 공짜표 있다고 끌려가서 봤는데 뭐 나름??... 아무튼 2008년 판하고 비교하자면 2008년판은 부드러운 느낌이고 이번건 강한 느낌이더군요. 피튀는 정도의 차이가 흐...
zephyrus
10/11/24 10:30
수정 아이콘
스카이라인은 초대형 SF블록버스터가 아니라 초저예산 SF영화죠. 제작비가 "천만불" 입니다.

나름 괜찮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용가리>는 양반이다." 라는 평 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너무 큰 기대는 없이
멋진 CG 감상하러 들어간다는 기분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후반부 CG는 멋있다고 하더군요.
자네스타좀해
10/11/24 10:36
수정 아이콘
초능력자의 경우 저는 정말 돈아까운 영화였지만 제 여자친구는 볼만했다고 하더군요.

렛미인인의 경우는 제가 스웨덴판과 책을 보지 않아서 그런진 몰라도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결말이 과연 해피엔딩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뭔가 안타깝더군요;;;
10/11/24 10:42
수정 아이콘
결국 아직까지는 배우따라 영화보는게 한국 영화의 현실인지, 안타깝기만 하더라구요.
영화관 앞에서 어떤 영화볼지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평점 검색합니다.
우와, 부당거래랑 소셜네트워크가 평점이 높네? 그래, 결정했어! 초능력자 두장 주세요.
......아, 예.
10/11/24 11:03
수정 아이콘
전 안봤지만 여자친구가 보고 와서 나름 볼만했다 하더군요. 물론 전 안보려구요.
렛미인은 여자친구와 함께 봤는데..(둘다 원작 안봤음) 재밌게 보았습니다. 힛걸(클레이모레츠)의 팬인 전 그저 하악하악
페스티발이랑 언스탑퍼블도 보고 싶지만..왠지 시간이 나지 않을거 같고..좀 한가해지면 투어리스트를 볼 생각입니다.
조니뎁형아 하아하아
어이없다
10/11/24 10:56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이지만 초능력자 재미없게
본 1인이네요
제랄드
10/11/24 11:54
수정 아이콘
내일 마침 저와 와이프님께서 휴가라서 어제 '뭐할까?' 물어봤더니
무조건, 절대로, 하늘이 두쪽나도, 무슨 일이 있든 간에 '초능력자'를 보셔야겠다고 하십니다.
관람 이유는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닥치고 강동원...;

근데 저는 이곳 피지알은 물론이고 이 영화를 본 99%의 남자 지인들께서 '절대 보지마!' 라는 소리를 들은 바,
정말정말 이 영화는 보기 싫은데 이 경우 어떻게 하면 내일 초능력자 관람을 피할 수 있을까요?

처세술에 능하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대략낭만
10/11/24 14: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초능력자에게 감사합니다..
초능력자 관람 후 영화 선택권이 다시 저에게 넘어왔어요 !
Humaneer
10/11/24 14:46
수정 아이콘
초능력자 -_-..

마지막 지하철 씬 보고나서 뭐 이런 'X같은 영화가 다 있어' 라는 말이 저절로 제 입에서 튀어나오더군요.
비상하는로그
10/11/24 19:19
수정 아이콘
...정말...보고싶지 않았던...초능력자를...

여자X구 때문에 같이 가서 봤는데..그저 헛웃음만..나왔습니다..(개연성은 하늘나라로...)

그렇게 헛웃음 지으면 나오고 있는데..주변 다른 여자분들의 말..

"강동원하고 고수 진짜 멋지지 않니??" "응..진짜 멋있어.."

.....네....영화 스토리 따윈 없는겁니다...ㅠ
양댕이
10/11/24 21:57
수정 아이콘
초능력자 때문에 로그인했네요.

원래는 이층의 악당이 보고 싶었는데 아직 개봉을 안 해서 미심쩍은 마음을 가지고 초능력자를 선택했죠.
보는 내내 지루하고 헛웃음이 나오고, 그래도 고수랑 강동원은 참 잘생겼다 감탄하면서..
(근데 강동원 몸매 너무 매력없어요. 흔들리는 전봇대 같아요.)

영화에 대한 취향이 확실하고 까칠한 저와 달리 남친은 아주 관대한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보는데
제가 너무 화를 내면서 영화 욕을 해대서 남친 기분까지 망친 것 같더라구요..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조심해야지 했는데 또 그만;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합니다.

소셜네트워크는 꽤 재밌게 보긴 했는데, 보는 내내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등장인물들의 찌질함 때문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시나리오 작가가 여성혐오 혐의를 받는 분이었나봐요.
그래도 남의 재능은 즐겨야 제맛. 물론 깔건 까야죠.

하지만 까막눈인 저는 이게 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완성도가 높은 작품인 건 알겠는데 다른 좋은 영화들과의 현격한 차이가 있는 건지..?
벨리어스
10/11/27 15:04
수정 아이콘
쏘우 시리즈.. 팬들을 위한 결말로 마무리 짓더군요.
4D로 봤는데,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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