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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3 19:33
연평도를 북한 영토라고 주장한다는 것은 금시초문이고요. 이미 휴전협정 때 확정된 건데.. 다만 NLL 쪽에 불만이 있는 건 분명하죠.
10/11/23 19:33
전쟁은 반대하지만 역시 역사의 여러 교훈을 참고하면 스스로 지킬 힘이 없으면 소용없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뭐 외국들이야 한반도 긴장상태는 오래 놔두면 놔둘수록 좋은 떡밥이니까요.
10/11/23 19:41
강대국에 둘러싸인 분단국가 약소국의 운명을 타고난 대한민국은 하릴없이
평화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해야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전쟁과 관련해서는 절대 반대 입장이고, 애꿎은 북한 민간인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최소한 건들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의사가 담긴 행동은 이행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0/11/23 19:44
노무현정부때도 온건파가 강세였던건 아닙니다. 개혁을 하려던 박봉주 총리 일파가 전원 숙청되서 수용소로 갔거든요. 노무현 정권때 말입니다. 결국 핵실험도 했고 말이죠.
10/11/23 19:48
최소한 현 정부가 지난 정부처럼 중국과 러시아에게 좀 더 신경을 쏟는 외교를 했더라면 지금 상황에서 충분히 그 두 나라를 이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 봅니다.
일은 벌어졌고 이제 이후를 생각해야 하는데 수수방관의 미국과 내식구 감싸기의 중국을 보니 이건 줄을 잘못타도 한참 잘못 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0/11/23 19:51
한중우호가 좀 깊어졌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중국과 북한은 혈맹이라고까지 불리울 정도의 강력한 군사동맹입니다. 중국측 반응은 당연한 겁니다.
10/11/23 21:31
미국의 비호아래 있더라도 지난 정부는 미국을 애타게 하고 나름대로 중국과 러시아에게서도 지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는 오로지 미국 일변도의 외교라서 지금 상황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만한 상황을 전혀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중국이 북한과 혈맹이고 굳건한 관계라고 하더라도 전 정부와 같은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다면 지금처럼 '대놓고 북한 감싸기'의 포지션은 가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중국이 지금 천안함 사태 이후로 계속해서 북한 감싸기 일변도로 나가는 이유는 현 정부의 중국 무시 외교의 영향이 상당합니다. 게다가 미국에 충성하는 외교로 인해서 러시아마저도 돌아섰죠. 현재 러시아는 어떻게 본다면 대북 관계에서 진정한 3자의 입장이기에 예전같은 우호적 관계였다면 충분히 우리측 손을 들어줬을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에 굽신거려야 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참여 정부는 굽신거리지 않고서도 충분히 중국과 러시아의 지지를 이끌어 내고 미국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게 유지했습니다. 지금 정부와는 전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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