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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0 23:20
여친은 화장 다하고 머리 정리하고 향수까지 뿌리고 "쌔끈하게" 나와요
-> 저 같으면 그냥 조용히 기다리렵니다 크크크 심심하시면 읽을거리 간단한거 들고다니시면 시간 금방가요~ 굳이 책이 아니라 가벼운 핸드북이나 피지알 자유게시판 글 인쇄해서 읽는 것도 재미가 있어요
10/11/20 23:13
이해해주세요. 만약에 정말로 어쩔 수 없는 사정이고 매번 미안한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이해안하고 화내는 모습을
한번 두번 보게 되면..........그거 정말 큰일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그렇게 이쁘게 하고 나오면 좋지 않나요?? 성의 없게 나오는것보단 훨씬 좋은겁니다~ 지금 약간 배부른 투정같아 보입니다-_-
10/11/20 23:27
저는 저 상황에서도 화 안내고 기다릴 자신 있는데 왜 여친이 없는걸까요 ㅠㅠ
저라면 시간 때우기 좋은 포터블 기기 한대 장만하겠어요 (노트북, psp, 아이팟터치 등등...)
10/11/20 23:28
"여친은 화장 다하고 머리 정리하고 향수까지 뿌리고 쌔끈하게 나와요"
얼마나 좋아요. 여자친구분께서 최선을 다해 좋은모습을 awnim님께 보이려고 하는거잖아요. ^^ 오늘은 어떤모습으로 나를 설레게 만들어줄까 하고 기대하시면서 두근대는 마음으로 기다리시면 40분도 금방 갈껍니다.
10/11/20 23:34
학생이라 그런지 직장인의 비애를 모르시는 군요...
그나마 갑자기 야근 생겼다고 못만나겠다는 말 안하시는게 다행인 줄 아셔야 할 듯....ㅠㅠ awnim님 께서도 취직하시면 저런 상황을 이해하실 겁니다.
10/11/20 23:39
제 후배는
잘때 여친이 화장을 지운적이 절대 없답니다. 그래서 후배가 그 보답으로 같이있을때 절대로 똥을 안쌉니다. '잠깐 나갔따 올께..' 라고 말하고 차타고 어디 멀리가서 싸고 온다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0/11/21 00:09
나중에 직장생활 하시면...여친의 모든 행동이 이해될 겁니다...
제일 좋은 건...약속 시간과 장소를 여친이 회사 정문 통과하고 나서 잡는 것입니다... 물론 그러면 더 늦게 만나게 되겠죠...
10/11/21 00:33
전 거의 4년째 사귀는데 이젠 그려러니합니다.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시라면 슬슬 적응되실껍니다. 이런 약속 전엔 기다릴 각오하시고 뭐하면서 기다릴지 생각하고 가세요.
10/11/21 00:57
저의 경우는 반대였지만..awnim님은 그나마 여자친구가 이쁘게 보일려고 신경 잘쓰고 다행이네요.
시간이 오래 지나가고 이런 일이 빈번해지고 자신도 모르게 소홀해지다보면.. 어느새 멀리 가버리더군요. 지금 상황은 그래도 다행인것 같아요. 오래오래 행복한 사랑 하세요~
10/11/21 07:44
얼마나 답답하고 짜증이 나셨으면 쓰셨을까 싶지만, 사실 이건 awnim님 의 문제입니다.
연애 하다보면 온갖 더러운 상황 마주치기 마련이고 그게 싫으면 그런 상황을 줄여나가면 됩니다. 사실 그럴 여지를 안 남기며 연애하는게 중요하겠지요. 충고드리자면, 회사앞에서 기다리지 마세요. 여친이 일찍 나올라고 나름 용쓰고 있는것은 사실이겠지마는, 아얘 시간 정하고 늦게 만나거나 주말에 만나세요. 너무 그러시면 매력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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